•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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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이번 정월대보름, 송파구에서는 특별한 달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2월 24일 저녁, 석촌호수 수변무대와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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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달집태우기 행사(사진=송파구)

 

송파민속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송파구의 전통 민속공연인 '송파다리밟기'부터 달집태우기 등의 세시풍속 체험까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흥겹고 경쾌한 경기민요와 풍물놀이가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며, 이를 통해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송파다리밟기가 시작된다. 이 행사에서는 공연을 관람하고 가교를 밟아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어서, 공연자들이 관람객을 서울놀이마당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한다. 호숫길에 거대한 달집이 놓여있으며, 이곳에서 비나리와 함께 복을 기원하고 달집에 불을 지피는 의식이 진행된다. 이 특별한 시간 동안, 관람객들은 도심 속에서 보름달 빛과 달집이 타오르는 풍경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안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하며, 방문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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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개최...도심에서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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