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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킹닷컴, 2025년 주목할 9대 여행 트렌드 발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킹닷컴이 2025년 주목해야 할 9대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 세계 33개국 2만 7000명 이상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한국인 약 1000명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여행객들은 단기적인 즐거움을 넘어 장기적인 개인 성장과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야간 관광의 부상 조사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체감온도 상승이 여행 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많은 여행객이 낮보다 밤 시간대에 여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절반의 응답자가 높은 낮 기온을 피하기 위해 밤에 관광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활동하겠다는 응답도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천체 관측과 같은 야간 활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부킹닷컴은 이러한 야간 관광 선호가 단순히 더운 낮 시간을 피하려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순간을 추구하는 여행객의 심리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야간 관광은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광지 혼잡도를 낮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2025년에는 야간 관광이 주요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장수 웰니스 여행의 부상 2025년에는 여행의 의미가 단순한 휴식을 넘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여정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49%와 글로벌 여행객의 60%가 심신의 건강을 충족시키는 ‘장수 웰니스 여행’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웰니스 여행의 개념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웰니스 여행은 자연 속에서 명상, 요가, 스파와 같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여행은 단기적인 피로 회복을 넘어, 장기적으로 활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숲에서의 산책이나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숙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웰니스 여행은 지속 가능한 여행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친환경 숙소나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강조하는 여행 패턴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여행객들이 자신만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여행 방식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웰니스 여행은 건강과 환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웰니스 여행이 여행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여행자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신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키는 한편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여행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웰니스 여행은 이제 단순한 힐링을 넘어, 삶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여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술을 더한 책임감 있는 여행 2025년에는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이 책임감 있는 여행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약 40%의 여행객이 AI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관광객이 적은 비혼잡 지역을 찾아 지역경제를 지원하거나, 환경적으로 덜 영향을 미치는 여행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AI 기반의 여행 앱과 플랫폼은 맞춤형 추천과 경로 설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을 돕고 있다. 예를 들어, 여행객들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교통수단을 선택하거나, 친환경 숙박 시설을 예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기술은 관광객이 현지 문화와 환경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인터랙티브 가이드를 제공하며, 여행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기술은 여행자들이 보다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5년에는 AI와 기술의 발전이 여행 경험을 더욱 풍요롭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기술의 활용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여행객과 지역사회, 환경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래형 여행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상속 대신 여행: '스키(SKI) 여행'의 부상 2025년 주목해야 할 새로운 여행 트렌드 중 하나는 '스키(SKI, Spending Kids’ Inheritance) 여행'이다. 이는 부모가 자녀에게 상속을 남기는 대신, 그 돈으로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며 추억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50%와 글로벌 응답자의 46%가 자녀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대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트렌드는 고령 세대가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중시하고, 젊은 세대의 여행 비용을 대신 지불하려는 경향을 반영한다. 부모 세대는 물질적 유산보다 경험을 통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러한 경험은 여행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여행, 자연 탐방, 문화 체험 여행이 스키 여행의 대표적인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스키 여행은 단순히 휴가를 넘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세대 간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상속 대신 여행을 선택하는 흐름은 물질적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의 가치를 반영하며, 새로운 가족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남성 웰니스 여행: 2025년 주목할 새로운 트렌드 웰빙과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남성 웰니스 여행'이 2025년 주목해야 할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부킹닷컴 조사에 따르면, 남성 여행객들은 정신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여행을 떠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개인적인 여유를 찾기 위한 혼자만의 여행뿐 아니라,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비율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남성 웰니스 여행은 주로 명상, 요가, 스파와 같은 심신의 안정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골프, 하이킹, 피트니스 프로그램 등 스포츠와 결합된 웰빙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남성들이 신체적 건강과 함께 정신적 안정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유럽의 스파 리조트나 아시아의 전통 요가 리트리트, 자연 속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지역들이 남성 웰니스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남성 여행객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 안정을 위해 웰니스 여행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남성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며, 웰니스 여행이 남녀를 아우르는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액티브 시니어의 모험 여행: 베이비붐 세대의 새로운 도전 2025년에는 은퇴 후 모험을 추구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여행 시장에서 중요한 소비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이 세대의 약 1/4이 모험을 동반하는 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젊은 시절의 자유분방함을 되찾고자 하는 욕구와 깊은 연관이 있다. 액티브 시니어의 모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색다른 경험을 중시한다. 하이킹, 스쿠버 다이빙,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부터 이색적인 문화 체험, 자연 탐험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활동은 신체적 도전뿐만 아니라 심리적 만족감을 제공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유럽의 알프스 하이킹 코스, 아프리카의 사파리 투어, 아시아의 열대우림 탐험과 같은 특별한 여행지가 이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사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패키지를 확대하고 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는 이제 단순한 휴식이 아닌 도전과 경험을 통해 삶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며 "이러한 변화는 여행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트렌드는 나이와 상관없이 삶을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현대인의 태도를 반영하며, 여행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포용적 여행: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여행 환경 2025년에는 여행객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보다 포용적인 여행 환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신경 발달 장애를 가진 여행객의 약 절반이 여행 중 부정적인 경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을 위한 심리안정실, 소음 차단 옵션,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포용적 여행은 단순히 물리적 접근성을 보장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감각 민감성을 고려한 조용한 공간 제공, 대화형 디지털 가이드, 그리고 특별한 요구를 가진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공항에서는 소음이 적은 대기 구역을 마련하고, 호텔은 조명과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객실을 제공하는 등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또한, 여행업계는 직원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여행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일부 관광지는 신경 발달 장애를 가진 방문객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VR 체험이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포용적 여행은 단순한 접근성을 넘어, 여행의 질을 모든 이에게 동등하게 제공하려는 노력”이라며, “이러한 변화는 여행이 누구에게나 즐겁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용적 여행은 여행의 본질인 연결과 이해를 실현하며, 더 나은 글로벌 관광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빈티지 쇼핑 투어: 지속 가능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 2025년에는 중고 매장에서의 쇼핑을 즐기는 빈티지 여행이 주목받는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약 절반의 여행객이 휴가 중 중고 매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비용 절감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바탕이 된 현명한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빈티지 쇼핑 투어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도시의 빈티지 매장이나 벼룩시장, 앤티크샵 등은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희귀한 아이템을 찾으려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된다. 또한, 빈티지 쇼핑은 지속 가능한 여행과도 연결된다.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기존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민감한 젊은 세대와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빈티지 쇼핑 투어는 비용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 독특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여행 형태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트렌드는 여행객들이 물질적 소유를 넘어, 경험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항에서 시작되는 여행: 새로운 여행 경험의 장 2025년에는 공항이 단순히 출발지가 아닌 여행의 중요한 경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70%와 글로벌 여행객의 60%가 독특한 경험과 시설을 제공하는 공항에 관심을 보였다. 이는 공항이 여객기 대기 공간을 넘어 여행의 첫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많은 공항이 여행객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고급 라운지, 스파 서비스, 미술 전시회, 명품 쇼핑과 같은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실내 정원, 영화관,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추어 여행객들에게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공항은 지역 문화를 홍보하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전통 음악 공연, 지역 예술품 전시, 현지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은 여행객들이 현지 문화를 첫발부터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변화는 여행의 시작을 단순히 기다림의 시간이 아닌 즐거움과 설렘으로 채워준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공항에서 시작되는 여행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선 특별한 기억을 제공한다”며, “여행객의 공항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서비스가 여행 트렌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항은 이제 여행의 시작과 끝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으로, 현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부킹닷컴 설문조사: 2025년 여행 트렌드의 방향 제시 이번 설문조사는 부킹닷컴이 외부 기관에 의뢰해, 향후 12~24개월 내 출장 또는 여가 목적으로 여행할 계획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7,713명이 참여했으며, 33개 국가에서 다양한 의견이 수집되었다. 한국에서는 1,004명이 응답에 참여해 국내외 여행 경향을 반영했다. 설문조사는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 방식과 트렌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인식 변화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부킹닷컴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여행업계가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발맞추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객들에게 더 풍성하고 책임감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5년 여행 트렌드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지속 가능성과 웰빙, 그리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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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 2023)’ 참가기관 모집...8월 29일~ 9월11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 2023)’에 참가할 웰니스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2023 서울 웰니스 위크’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숲에서 개최되며, 서울을 찾는 모든 사람의 건강한 힐링 라이프를 위해 추진된다. 요가·필라테스 등 몸의 건강부터 싱잉볼·명상 등 마음의 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기획전 및 오프라인 행사로 구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은 8월 29일~ 9월11일이며 2주간의 접수를 통해 약 50개 이상의 웰니스 콘텐츠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뷰티&패션, 푸드&영양, 마음챙김&수면, 의학&건강의 총 4가지로 구분되며, 웰니스와 관련 있는 서울 소재 기관이라면 어디든 지원할 수 있다. 해당 행사는 서울숲에서의 오프라인 행사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현장 부스 운영이 불가능한 기관에 한해 ‘온라인 기획전’ 단일 참가도 별도로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모집공고 게시판(https://url.kr/gn3wji)의 게시글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접수 시 해당 행사 내 대규모 무대 프로그램을 제안하거나, ‘스마트 웰니스’ 관련 업체의 경우 가점이 부여되며, 유사한 제안이 2건 이상 접수되는 경우 먼저 접수된 건을 우선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모든 참가사는 ‘서울 웰니스 위크’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국·영문 2개 언어로 소개되며, 내부 심사를 통해 메인 무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등 시민을 대상으로 업체 홍보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개최되는 온라인 기획전의 우수 기관에는 라이브커머스 참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글로벌2팀장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되돌아보며 힐링하는 ‘웰니스’에 대한 관심도가 남녀노소 상관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든 종류의 웰니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답게, ‘서울 웰니스 위크’에 방문한 시민들이 자신만의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력 있고 특색 있는 참가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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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전북] 완주군, 1만 명 다녀간 전국 보부상 마켓 '앙코르'...9월 9일과 10월 2일 삼례문화예술촌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완주군은 '제33회 전국 보부상 마켓'을 오는 9월 9일과 10일 2일간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열렸던 전국 보부상 마켓은 주말 하루에만 1만 명이 넘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다녀가 이목을 끌었다. 이번 마켓 역시 지난번과 비슷한 규모로 90개의 전국 유명 보부상 셀러들이 직접 참여해 품질 좋은 제철 먹거리와 식품, 의류, 생활소품, 잡화 등 각 지역의 먹거리와 수제품들을 판매한다. 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간 운영되며 우천 시 자동으로 한 주 연기된다. 이외에도 음악회, 영화상영, 공연, 체험 등도 준비해 보부상 마켓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만돌린 오케스트라와 바리톤 이근화, 소프라노 류하영이 참여하는 가을 음악회(9일 3시)와 애니메이션 <캐치티니핑> 상영(10일 3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기한 버블 매직쇼(9∼10일 2시), 공예체험 등을 준비해 가족, 연인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삼례문화예술촌 제1전시관에서 포스코 스틸리온과 함께 하는 '한국화, 계절을 그리다展'(김홍도, 정선 외), 레플리카 체험 전시, 제3전시관에서 지역작가공모전시(김선강 작가), 제4전시관에서 완주군 및 전라북도 공예품 작가가 참여한 공예품 공모전시(노병득, 여익수, 이소영, 이에녹, 진명신, 최경호, 임경문 작가)가 진행되고 있어 관람객의 문화적 소양과 즐거움을 더한다. 군은 행사 기간 동안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례문화예술촌 입구 진출입로 및 차 없는 거리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주차는 삼례문화예술촌 주차장과 우석대학교 후문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세워 행사기간 동안 안내요원 및 구급차량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안전한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 보부상 마켓 개최로 삼례문화예술촌의 잠재된 역량을 알리고 삼례역에 ITX-새마을호가 정차됨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여 삼례문화권역에 보다 오래 머물며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기반시설 확충 및 풍요로운 문화 프로그램 육성 등 군민들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보부상 마켓은 지난 2018년 대전을 시작으로 1만∼2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보부상과 각 지역의 숨겨진 소상공인, 농부 등 성장형 보부상들이 결집해 서울, 경기, 대구, 부산, 전주 등 전국을 돌면서 일일 마켓을 펼치는 대규모 플리마켓이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063-290-3862∼3)으로 문의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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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장흥군]장흥힐링테라피센터 13일 첫삽...쉼터와 문화공간 활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장흥힐링테라피센터' 신축 기공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장흥힐링테라피센터는 북카페, 어린이놀이방, 동아리방, 마을방송스튜디오, 생약초 테라피실 등으로 구성된다.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되면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쉼터와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장흥힐링테라피센터 신축은 장흥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명칭에 대한 공모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장흥힐링테라피센터'로 명명하고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에 착수했다. 순공사비 56억 원이 소요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센터 건물은 장흥읍 702-1번지 일원(덕인주차장 부근 행복숲 부지)에 지상 3층(연면적 1499㎡)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신축 건물이 장흥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축의 디자인과 공간구성, 조경배치 등에 공을 들일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어린이 이용공간 등의 구성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기공식에 참석한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준공까지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장흥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건물이 완공되게 되면 군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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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서울관광재단,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 시범서비스 제공... 24개 주요 관광지 실시간 정보 확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주요 관광지의 인구밀집도 등 실시간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를 공개했다.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는 서울관광 공식 웹 사이트, 비짓서울 한국어 페이지의 '지금의 서울 >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21년 7월 지역별 혼잡도와 코로나19 정보를 망라한 '서울관광 안전지수'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이를 현재 상황에 맞게 한층 보완한 것이다.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에서는 실시간 혼잡도 및 공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 내 24개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는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바탕으로 광화문, 명동, 잠실, 홍대, 이태원, 강남 6개 구역의 24개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정보가 제공되며 인구밀집도의 경우 '여유, 보통, 약간 붐빔, 붐빔'의 4단계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총 50개 지역에 대해 KT 실시간 인구 데이터, 서울시 보유 공공 빅데이터 및 타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개발됐으며 서울관광재단은 개발단계부터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준비해 왔다.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는 인구밀집도, 교통상황, 날씨정보 외에도 해당 지역 추천명소, 행사 등 관광객에 필요한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는 24개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관광정보 외에도 관광객의 행태를 고려한 추천명소와 서울의 행사들이 함께 제공돼, 관광객들이 관심 지역의 실시간 정보와 추천명소 정보 등을 자신의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크고 직관적인 화면과 재단의 디지털 가이드 뱁이(Bae-B) 캐릭터를 사용해 친근하고 편리하게 정보 수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현재 시범서비스로 운영을 시작한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를 지속해서 보완해 향후 비짓서울의 모바일 핵심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어 등 외국어 서비스 확대, 검색엔진최적화 등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서울시와 지속해서 협의해 서비스 품질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엔데믹시대, 서울 방문 중인 관광객들에게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가 하나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를 통해 서울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은 관광객들에게 웹 사이트를 통해 신뢰도 높은 서울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매체 전략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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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6가지 방법...가이드 북에 없는 숨겨진 장소 찾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여행자들에게 국내와 해외 막론하고 도시에서 한달 살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제주에서 한달살기, 스페인에서 한달살기, 런던에서 한달살기 등 도시와 나라 구분없이 한달살기는 갈수록 매력을 더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특별한 것을 원하기 때문에? 천만의 말씀이다. 오히려 반대이다. 현지인처럼 여행하면서 현지의 공간과 시간을 즐기고 싶기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이드 북에없는 숨겨진 장소는 어떻게 찾을까? 감동을 안겨주는 장엄한 일몰은 어디에서 봐야 할까? 등 소소하지만 매우 의미가 있는 여행을 위해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 스페인 안달루시아 야경 하나, 길거리 음식과 동네 마트에서 새로운 맛을 발견하자 ▲ 태국 플로팅 마켓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식당이나 패트스푸드점에서 식사를 해결한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현지 길거리 음식과 마트에서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기 위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도 좋겠다. 베트남이나 아르헨티나와 같이 경비가 적게 드는 나라를 여행할 경우 검소한 여행자라면 한달 내내 마트에서 직접 구입한 식자재로 실컷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 은색 플래터에 익숙하다면 입맛을 잡고 노점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두 경우 모두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새로운 맛에 대한 소개가 여행자의 시선에서 필요하다. 둘, 여행은 언제나 여행자의 결정에 따라 새롭다 만약 여행자들이 대도시에 가게 된다면, 적어도 하루 정도는 도로 여행을 예약하자. 그것을 미국에서는 미국의 정신이라고 부르지만, 여행자 자신이 가장 전투적으로 실험한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는 방법 중 하나는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이다. 부쿠레슈티에 가본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의회 궁전을 지나갔지만, 얼마나 많은 여행자들이 카파티아 산맥을 지나 트랜스퍼거르 하이웨이를 횡단했는가? 더블린의 방문객들은 거의 항상 기네스 맥주 양조장을 방문하지만, 그 곳과 딩글 반도 사이의 위험한 1차선 위를 얼마나 많이 트래킹을 하는가? 여행은 여행자의 결정에 따라 언제나 새로울 수 있다. 셋. 지역 스포츠를 찾아보자 피지의 럭비? 인도의 크리켓? 미국의 축구? 이렇게 선호하는 스포츠를 여행지에서 즐기기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지역 스포츠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 스포츠 팬들은 종교와 인종, 나라를 떠나서 하나가 될 수 있다. 스포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공감대를 나누면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곳과 숨겨진 최고의 오락 옵션에 대한 추천을 쉽게 받을 수 있다.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야구장이나 축구장으로 들어가보라. 기대 이상의 결과가 펼쳐질 것이다. 넷,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보자 ▲ 호주 바이런 베이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 지역 사람들처럼 놀 수 있기를 바라는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보자. 여러분은 할 수 있다. 서프보드를 가지고 호주의 바이런 만으로 노를 젓고 싶다고? 그것을 위한 클룩과 에어비앤비 체험이 있다. 유타에 있는 협곡하러 가고 싶어? 그 모험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하다. 클룩과 에어비앤비는 여행 작가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상당한 비난을 받지만, 그것의 경험 추가물은 지역 주민들이 하는 것과 같은 야외 모험을 즐기기 위한 완벽한 옵션이다. 다섯, 고향같은 편안한 곳에서 산책하기 ▲ 스톡홀름 부두 풍경 경험 많은 여행자들조차도 때때로 여행 일정에 너무 많은 활동을 넣는 실수를 저지른다. 만약 일정이 너무 정신없이 진행되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날에는, 여행지에서 스스로 정한 임시 고향같은 편안한 곳을 찾아 긴 산책을 해 보자. 낯선 곳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광경 중 일부는 스톡홀름 극동고물 박물관 근처 같은 곳이다. 이 부두처럼 멋진 거리의 산책은 특별한 힐링을 안겨준다. 보너스도 있다. 여행자들은 거의 항상 머리를 맑게 하고 긴장을 풀 수 있는 현지인들로 가득 찬 매력적인 카페나 커피숍을 발견할 것이다. 여섯, 호텔 바에서 바텐더에게 그들이 좋아하는 장소 묻기 어떤 여행자들은 평생 동안 지구 곳곳의 새로운 칵테일과 양주와 맛에 대한 기억을 수집하는데 시간을 보내지만, 지역 음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소믈리에가 될 필요는 없다. 거의 모든 지역마다 고유의 풍미가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에서 데킬라를 홀짝홀짝 마시든, 스웨덴에서 보드카를 섞든, 보르도에서 테루어를 맛보든 중요하지 않다. 여행자들은 호텔 바에있는 바텐더에게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을 몇 군데 물어보자. 그리고 한 가지 팁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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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2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6월의 특별한 추억과 감동 선물하는 문화공연 개최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6월을 맞아 ‘Memory’라는 주제로 공항을 찾은 여객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의 고품격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 인천공항 T1 6월 상설공연 출연진 팝페라 그룹 ‘클라라’ 6월 상설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여객들에게 여운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될 공연으로 준비했다. 365일 펼쳐지는 상설공연과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컬쳐스테이지 공연을 통해 여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테마의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총 3회에 걸쳐 365일 상설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6월 상설공연은 팝페라 그룹 ‘클라라’, 클래시컬 퍼커션 앙상블 ‘캄머하우스’, 퓨전국악 그룹 ‘구름’이 마음 속 깊이 울림을 전하는 선율로 가득 찬 무대를 꾸민다. ▲ 인천공항 T1 6월 상설공연 컬쳐스테이지 출연진 가야금 오케스트라 ‘중앙가야스트라’ 오페라 아리아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팝페라 그룹 ‘클라라’는 클래식의 한계를 벗어나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명한 곡들을 클래식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준비했다. 클래시컬 퍼커션 앙상블 ‘캄머하우스’는 생소한 클래식 타악기들로 만들어가는 클래식과 팝, 영화 OST, 뉴에이지 연주로 타악기의 떨림과 공연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실내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퓨전국악의 매력을 선보이는 퓨전국악단 ‘구름’은 민요와 팝, 가요, OST 등을 퓨전국악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인천공항 T1 6월 상설공연 출연진 클래시컬 퍼커션 앙상블 ‘캄머하우스’ 또한, 6월 13일에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컬쳐스테이지’ 무대를 실력파 신진 아티스트가 꾸민다.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음악으로 지속적인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중앙가야스트라’가 아름다운 가야금의 화음을 선사한다. 우리 전통 민요인 아리랑, 뱃노래부터 가야스트라를 위한 옹헤야 등 가야금 중주와 창작곡으로 가야금이 가진 맑고 단아한 선율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공연은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자별 공연팀을 포함해 자세한 사항은 컬쳐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공항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항으로서,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펼치는 시즌별 정기공연을 비롯해 1년 365일 열리는 상설공연,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 한국전통문화센터, 한국문화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감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사회적 약자, 지역사회 등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형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컬쳐포트(Culture-Port)’를 넘어 국민 감동을 실현하는 ‘하트포트(Heart-Port)로 도약하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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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기획] 겨울철 우리나라 국민이 선호하는 관광지는 제주보다 일본과 동남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겨울철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는 어디일까?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제주보다는 일본이나 중국, 베트남, 태국, 홍콩, 필리핀 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1월에 제주의 경우 카드이용 관광객이 감소세인 반면, 해외는 증가세로 겨울철 관광이 해외로 집중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 한라산 설경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20일 발간한 '제주관광 이슈포커스7호' 에는 제주와 주요 아시아 관광지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드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가 나와 있다. (표 참조) 주변 6개국은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 홍콩, 필리핀 등이고 이들 나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제주의 대체 관광지로 선정됐다. 패턴 비교 분석분석 자료는 신한카드의 지난 2017년 전국 신용카드 매출자료(제주 제외)에서 제주와 해외여행 경험자의 매출 자료를 추출해 사용했다. 원자료 분석은 신한카드 빅데이터 셀을 활용해 진행됐다. 공사는 또 겨울방학 및 설 연휴 등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겨울철 제주여행 비용과 큰 차이가 없는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베트남·태국·홍콩·필리핀은 따듯한 기온, 지리적 접근성, 가격의 경쟁성 등이, 일본은 지리적 접근성, 다양한 겨울관광 상품이 내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20~30대의 젊은 층은 해외에 비해 제주에서의 관광 및 소비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잠재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방문하고 같은 기간 해외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업종별 카드이용 비중은 요식·유흥은 제주, 쇼핑은 일본, 여행·교통은 중국, 스포츠·문화·레저는 필리핀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는 해외와 제주를 동시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내국인에 대해서, 각 방문지에서 소비패턴을 비교 분석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하지만 신용카드 매출액 정보는 현금사용을 측정할 수 없고, 여행 전 항공·숙박 등에 지출된 비용을 식별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음식, 쇼핑, 현지교통, 스포츠/레저 등 현지에서 사용가능한 항목에 대해서는 소비패턴의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다. 이는 부분적으로 제주와 해외 동시 방문자에 대한 소비패턴을 비교분석하는 실험적 데이터로 활용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 제주와 해외를 동시에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에서 소비패턴을 비교분석 한다는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던 형태의 분석을 시도한다는 의미와 함께, 앞으로 이러한 종류의 분석이 전국으로 활성화되어 제2의, 제3의 후속연구가 진행되길 바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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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0
  • e온누리, 더좋은여행. 탑항공 이어 싱글라이프투어 폐업…여행업체 경영악화로 줄도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여행업계가 출렁거리고 있다. 9월 한 달 동안 ‘e온누리여행사’ ‘더좋은여행’ ‘탑항공’ ‘싱글라이프투어’ 등 크고 작은 여행업체 4개가 잇달아 파산했다. 그중 항공권 판매 전문 여행업체인 탑항공(대표 유봉국)이 폐업을 결정한 것은 충격적이다. 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탑항공은 온라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OTA(온라인여행사)와의 가격 경쟁에서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탑항공은 1982년 창업했다. 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2009년까지 항공권 판매 1, 2위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한때 전국에 15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온라인여행사와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항공권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지난 8월 24일 항공권 정산 시스템인 BSP 부도를 내며 조짐을 보였다. 탑항공은 자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최근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부득이하게 지난 10월 1일자로 폐업을 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탑항공은 공고문에서 ”그동안 저희를 신뢰하고 이용하여 주셨던 고객 한분 한분께 전화로 사과의 마음을 전하는 게 도리이나 이렇게 공지로 대신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또한 고객님께 피해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표명했다. 2009년까지 우리나라 항공권 판매 수위를 달리던 탑항공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익스피디아 등 OTA의 공세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탑항공은 ”여행 피해(미환불 고객 등)를 입으신 고객께서는 저희 회사가 가입한 여행보증보험으로 피해 구조를 받을 수 있다”며 절차 안내는 한국여행업협회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탑항공이 밝혔듯이 10억원짜리 영업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기때문에 전체 소비자 피해액이 10억원 안쪽이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피해 총액이 10억원을 넘으면 10억원을 피해자끼리 나눠 받아야 한다.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되면 민사 소송 등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 항공권 e티켓이 발권된 상태라면 문제가 없다. 환불이나 일정 변경 등은 항공사에 직접 요청하면 해결해준다. KATA 구정환 경영지원국 과장은 “이미 항공권을 받았는데 불안하다면 항공사에 문의하면 된다”며 “문제는 탑항공 폐업 전 환불을 요청했는데 처리가 안 된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탑항공에 이어 폐업을 한 싱글라이프투어(대표 서지명)는 2015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신행 여행업체로 몰디브와 중국 등에 에어텔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싱글라이프투어 서지명 대표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폐업 소식을 전했다. 다음은 공지문에 올린 ‘경영악화로 인한 폐업안내’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싱글라이프투어 대표 서지명입니다. 경영악화에 따른 9월28일자로 부도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황이 없어 공지만 띠우고 연락을 받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예약자 분들 한 분 한 분에게 전화 연락을 드려야 하지만 공지사항으로 전달해 드리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여행경비 결제 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여행업협회로 피해접수를 해주시면 절차에 따라 구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피해자 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나야 하지만 현재 상황이 안되어 미팅날짜를 안내드립니다. 지방에 거주하시는 예약자분들께서는 방문 하실 수 없으실 경우 거주하시는 곳 또는 만나는 장소를 알려주시면 시간 약속 후 직접 찾아뵙겠습니다. 상세한 부분은 메일 (myung337@naver.com ) 또는 핸드폰(010-4299-8787) 남겨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이처럼 중소형 여행업체 중에서 문을 닫는 것은 탑항공과 싱글라이프투어뿐만이 아니다. e온누리여행사의 경우 지난달 SBS에서 뉴스를 통해 “폐업한 여행사 상품이 홈쇼핑에서 70억 원 이상 판매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 된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그 후 피해액은 70억에서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져 더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TV·데이터 홈쇼핑 사업자 7곳에서 판매한 e온누리여행사 상품은 총 107억 원에 달했다. 방송 횟수의 경우 총 75회로, ‘NS홈쇼핑’이 TV홈쇼핑사업자 중에서는 28차례 방송해 가장 많은 판매액인 69억 원을 기록했다. 데이터홈쇼핑 사업자 중에서는 ‘SK스토아’가 27회 방송으로 26억 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사업자들은 e온누리여행사 상품 판매 방송을 통해 6만3000여 건의 전화 상담 예약을 받았으며, 총 19억 원의 수수료를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사업자들은 여행상품 판매를 통해 수수료를 챙기면서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부실사업자 검증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온누리여행사가 홈쇼핑 사업자에 제출한 신용평가서에는 e온누리여행사가 부분 자본잠식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담겨있었지만, 홈쇼핑에선 고객들에게 별다른 설명 없이 판매됐기때문이다. 실제 NS홈쇼핑 등 홈쇼핑에서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하던 e온누리 여행사가 3일 폐업해 여행 중이던 고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e온누리여행사는 자사 홈페이지와 고객에게 "경영악화로 3일 폐업하게 됐다"며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e온누리여행사는 2017년 11월 출범한 종합 패키지 여행사로, NS홈쇼핑 등을 통해 중국 장자제, 베트남 호찌민, 다낭 여행상품 등을 판매했다. 최근에는 SK스토아와 위메프에서도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e온누리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해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장자제로 여행중인 31명은 현지에서 가이드와 버스 기사의 여행 중단으로 거리에 나앉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고객은 "가이드가 장자제에서 버스로 10시간이 걸리는 중경공항까지 돈을 내지 않으면 운행할 수 없다고 해 경찰과 대사관에 문의해 버스를 대절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노숙하는 등 여행을 망친 31명 여행객은 보상받을 기약도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들 여행객은 7월 7일 홈쇼핑에서 장자제 패키지 여행상품 소개를 보고 지난달 18일 예약금을 내고 이달 1일 출발해 이날 도착할 예정이었다. e온누리여행사는 "현금 결제 구제신청은 한국여행협회 홈페이지(WWW.kata.or.kr)를 통해 피해를 접수하면 심의 후 절차에 따라 구제받을 수 있다"며 "카드결제 구제신청은 결제한 카드사에 문의해 취소하면 된다"고 알렸다. e온누리여행사에 이어 지난달 6일에는 ‘더좋은여행’도 법인파산 신청을 했다. '더좋은여행'은 홈페이지 팝업창에 공지문을 올렸다. 다음은 ‘더좋은여행’의 파산 공지문 내용이다. "저희 ‘더좋은여행’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대내외적인 경영악화로 법인파산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유선상 연락 또는 방문은 불가하니 문의할 내용이 있는 고객분들은 이메일로 문의 내용을 보내주시면 법무 회사를 통해 법률적인 절차 및 문의사항에 대해 답변 드릴 예정입니다.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좋은여행은 2016년 설립된 여행사다. 다수의 홈쇼핑과 위메프 등 유명 유통업체들에서 동남아·인도, 중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좋은여행은 지난달 부도가 났으니 환불해준다고 고객들에게 알렸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최근까지도 여행상품을 계속 판매해 후속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0월 5일 현재 홈페이지에는 폐업을 알리는 공지문만 올려져 있다.) 한편 폐업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는 한국여행업협회(KATA)의 여행불편처리센터에 피해 사실을 접수해야 구제를 받을 수 있다. 피해사실확인서, 여행계약서, 여행일정표, 입금영수증원본(은행대조필 확인서류), 계약관련 서류(예약내역서 등) 등 피해를 입증할 만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피해 구제방법은 10월 중순까지 홈페이지와 신문 광고 등을 통해 안내된다. 피해 상황은 앞으로 2달 동안 접수할 예정이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2달 뒤에나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국내 여행사의 위기는 비단 탑항공이나 e온누리여행사, 더좋은여행 등의 문제는 아니다. 양무승 KATA 회장은 “해외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항공권 유통 구조의 변화,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글로벌 여행사의 공세 등 여러 요인으로 국내 여행업계 전체가 위기에 처했다”며 “달라진 여행 트렌드에 맞게 국내 여행사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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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 [특집] 관광객들이 찾는 식당과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식당이 따로 있다
    [트래블아이=김희원 기자] T맵의 총 15억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산과 여수 제주 전주 강릉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음식점 월 방문자를 분석해본 결과, 관광객의 점유 비율이 최대 97%(현지인 비율 3%)에 달하는 등 SNS 등에 많이 알려진 유명 음식점을 중심으로 관광객 쏠림 현상이 확인됐다. 휴가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현지 맛집 탐방이다. 그러나 유명 맛집은 관광객들만 북적댄다. 이번 데이터 분석으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지역별로 차이는 존재하나 관광객이 몰리는 식당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식당은 상이하다는 속설이 T맵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셈이다. SK텔레콤은 기업 블로그인 SKT인사이트의 자료조사 중 ‘지역별 주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을 공개했으며, 향후 이를 확대해 ‘맛집’의 다양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음식문화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분석에서는 관광객들이 찾는 식당과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식당이 따로 있다는 점이 T맵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조사에서는 T맵으로 길안내를 요청해서 끝까지 주행하여 실제로 목적지에 도착한 경우에만 방문으로 인정했다. 지역별로 볼 때 여수와 강릉의 경우 T맵을 이용해 찾은 인기 음식점 상위 1~10위에서 현지인 점유율이 3~7%에 불과했다. 즉 음식점을 찾은 차량단위 방문객 100명 중 현지인은 3~7명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제주와 전주의 경우에도 일부 유명 음식점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몰리는 ‘쏠림’ 현상은 마찬가지로 관찰됐다. 제주의 경우 인기 음식점 상위 1~10위에서 현지인의 비율이 9~15% 수준이었으며, 제주는 10~30% 정도였다. 한편 지역 인구와 경제 규모가 큰 부산의 경우는 달랐다. 부산에서 같은 기준을 적용했을 때 현지인의 비율은 작게는 20%, 많게는 60%에 달해 지역의 내수 기반과 규모에 따라, 쏠림 현상의 경중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인은 칼국수 피자 돈까스 한식 등 일반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반면, 관광객들은 게장 밀면 돼지국밥 등 현지 특화 음식을 선호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분석에서 T맵 내에 주 활동지역을 산출하는 로직을 이용하여, 주 활동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 음식점을 찾아간 경우는 ‘관광객’, 주활동지역내에서 음식점을 찾으면 ‘현지인’으로 분류했다. 이후 총 15억건에 달하는 T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로 음식점을 찾고 직접 방문한 건수를 기준으로 상위 10%를 대상으로 이들의 관광객 현지인 여부를 구분했다. 지역내 음식점을 검색하고 직접 찾아간 경우를 대상으로 산출해 월 평균 UV(Unique Visitor)값을 산출했으며, MAU(Monthly Active User)합계를 기준으로 상위 10%를 대상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비율을 조사했다(음식점 중에서 패스트푸드와 타 지역에도 존재하는 프랜차이즈는 제외). SK텔레콤 이해열 카 라이프 사업 유닛장은 “최근 맛집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착안해, 다양한 맛집의 기준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T맵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맛집’ 문화를 확대하고 다양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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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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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킹닷컴, 2025년 주목할 9대 여행 트렌드 발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킹닷컴이 2025년 주목해야 할 9대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 세계 33개국 2만 7000명 이상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한국인 약 1000명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여행객들은 단기적인 즐거움을 넘어 장기적인 개인 성장과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야간 관광의 부상 조사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체감온도 상승이 여행 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많은 여행객이 낮보다 밤 시간대에 여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절반의 응답자가 높은 낮 기온을 피하기 위해 밤에 관광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활동하겠다는 응답도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천체 관측과 같은 야간 활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부킹닷컴은 이러한 야간 관광 선호가 단순히 더운 낮 시간을 피하려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순간을 추구하는 여행객의 심리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야간 관광은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광지 혼잡도를 낮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2025년에는 야간 관광이 주요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장수 웰니스 여행의 부상 2025년에는 여행의 의미가 단순한 휴식을 넘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여정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49%와 글로벌 여행객의 60%가 심신의 건강을 충족시키는 ‘장수 웰니스 여행’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웰니스 여행의 개념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웰니스 여행은 자연 속에서 명상, 요가, 스파와 같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여행은 단기적인 피로 회복을 넘어, 장기적으로 활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숲에서의 산책이나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숙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웰니스 여행은 지속 가능한 여행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친환경 숙소나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강조하는 여행 패턴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여행객들이 자신만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여행 방식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웰니스 여행은 건강과 환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웰니스 여행이 여행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여행자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신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키는 한편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여행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웰니스 여행은 이제 단순한 힐링을 넘어, 삶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여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술을 더한 책임감 있는 여행 2025년에는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이 책임감 있는 여행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약 40%의 여행객이 AI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관광객이 적은 비혼잡 지역을 찾아 지역경제를 지원하거나, 환경적으로 덜 영향을 미치는 여행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AI 기반의 여행 앱과 플랫폼은 맞춤형 추천과 경로 설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을 돕고 있다. 예를 들어, 여행객들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교통수단을 선택하거나, 친환경 숙박 시설을 예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기술은 관광객이 현지 문화와 환경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인터랙티브 가이드를 제공하며, 여행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기술은 여행자들이 보다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5년에는 AI와 기술의 발전이 여행 경험을 더욱 풍요롭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기술의 활용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여행객과 지역사회, 환경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래형 여행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상속 대신 여행: '스키(SKI) 여행'의 부상 2025년 주목해야 할 새로운 여행 트렌드 중 하나는 '스키(SKI, Spending Kids’ Inheritance) 여행'이다. 이는 부모가 자녀에게 상속을 남기는 대신, 그 돈으로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며 추억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50%와 글로벌 응답자의 46%가 자녀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대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트렌드는 고령 세대가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중시하고, 젊은 세대의 여행 비용을 대신 지불하려는 경향을 반영한다. 부모 세대는 물질적 유산보다 경험을 통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러한 경험은 여행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여행, 자연 탐방, 문화 체험 여행이 스키 여행의 대표적인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스키 여행은 단순히 휴가를 넘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세대 간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상속 대신 여행을 선택하는 흐름은 물질적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의 가치를 반영하며, 새로운 가족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남성 웰니스 여행: 2025년 주목할 새로운 트렌드 웰빙과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남성 웰니스 여행'이 2025년 주목해야 할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부킹닷컴 조사에 따르면, 남성 여행객들은 정신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여행을 떠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개인적인 여유를 찾기 위한 혼자만의 여행뿐 아니라,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비율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남성 웰니스 여행은 주로 명상, 요가, 스파와 같은 심신의 안정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골프, 하이킹, 피트니스 프로그램 등 스포츠와 결합된 웰빙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남성들이 신체적 건강과 함께 정신적 안정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유럽의 스파 리조트나 아시아의 전통 요가 리트리트, 자연 속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지역들이 남성 웰니스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남성 여행객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 안정을 위해 웰니스 여행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남성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며, 웰니스 여행이 남녀를 아우르는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액티브 시니어의 모험 여행: 베이비붐 세대의 새로운 도전 2025년에는 은퇴 후 모험을 추구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여행 시장에서 중요한 소비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이 세대의 약 1/4이 모험을 동반하는 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젊은 시절의 자유분방함을 되찾고자 하는 욕구와 깊은 연관이 있다. 액티브 시니어의 모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색다른 경험을 중시한다. 하이킹, 스쿠버 다이빙,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부터 이색적인 문화 체험, 자연 탐험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활동은 신체적 도전뿐만 아니라 심리적 만족감을 제공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유럽의 알프스 하이킹 코스, 아프리카의 사파리 투어, 아시아의 열대우림 탐험과 같은 특별한 여행지가 이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사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패키지를 확대하고 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는 이제 단순한 휴식이 아닌 도전과 경험을 통해 삶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며 "이러한 변화는 여행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트렌드는 나이와 상관없이 삶을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현대인의 태도를 반영하며, 여행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포용적 여행: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여행 환경 2025년에는 여행객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보다 포용적인 여행 환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신경 발달 장애를 가진 여행객의 약 절반이 여행 중 부정적인 경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을 위한 심리안정실, 소음 차단 옵션,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포용적 여행은 단순히 물리적 접근성을 보장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감각 민감성을 고려한 조용한 공간 제공, 대화형 디지털 가이드, 그리고 특별한 요구를 가진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공항에서는 소음이 적은 대기 구역을 마련하고, 호텔은 조명과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객실을 제공하는 등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또한, 여행업계는 직원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여행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일부 관광지는 신경 발달 장애를 가진 방문객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VR 체험이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포용적 여행은 단순한 접근성을 넘어, 여행의 질을 모든 이에게 동등하게 제공하려는 노력”이라며, “이러한 변화는 여행이 누구에게나 즐겁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용적 여행은 여행의 본질인 연결과 이해를 실현하며, 더 나은 글로벌 관광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빈티지 쇼핑 투어: 지속 가능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 2025년에는 중고 매장에서의 쇼핑을 즐기는 빈티지 여행이 주목받는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약 절반의 여행객이 휴가 중 중고 매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비용 절감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바탕이 된 현명한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빈티지 쇼핑 투어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도시의 빈티지 매장이나 벼룩시장, 앤티크샵 등은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희귀한 아이템을 찾으려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된다. 또한, 빈티지 쇼핑은 지속 가능한 여행과도 연결된다.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기존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민감한 젊은 세대와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빈티지 쇼핑 투어는 비용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 독특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여행 형태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트렌드는 여행객들이 물질적 소유를 넘어, 경험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항에서 시작되는 여행: 새로운 여행 경험의 장 2025년에는 공항이 단순히 출발지가 아닌 여행의 중요한 경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70%와 글로벌 여행객의 60%가 독특한 경험과 시설을 제공하는 공항에 관심을 보였다. 이는 공항이 여객기 대기 공간을 넘어 여행의 첫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많은 공항이 여행객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고급 라운지, 스파 서비스, 미술 전시회, 명품 쇼핑과 같은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실내 정원, 영화관,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추어 여행객들에게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공항은 지역 문화를 홍보하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전통 음악 공연, 지역 예술품 전시, 현지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은 여행객들이 현지 문화를 첫발부터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변화는 여행의 시작을 단순히 기다림의 시간이 아닌 즐거움과 설렘으로 채워준다. 부킹닷컴 관계자는 “공항에서 시작되는 여행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선 특별한 기억을 제공한다”며, “여행객의 공항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서비스가 여행 트렌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항은 이제 여행의 시작과 끝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으로, 현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부킹닷컴 설문조사: 2025년 여행 트렌드의 방향 제시 이번 설문조사는 부킹닷컴이 외부 기관에 의뢰해, 향후 12~24개월 내 출장 또는 여가 목적으로 여행할 계획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7,713명이 참여했으며, 33개 국가에서 다양한 의견이 수집되었다. 한국에서는 1,004명이 응답에 참여해 국내외 여행 경향을 반영했다. 설문조사는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 방식과 트렌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인식 변화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부킹닷컴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여행업계가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발맞추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객들에게 더 풍성하고 책임감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5년 여행 트렌드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지속 가능성과 웰빙, 그리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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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 2023)’ 참가기관 모집...8월 29일~ 9월11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 2023)’에 참가할 웰니스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2023 서울 웰니스 위크’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숲에서 개최되며, 서울을 찾는 모든 사람의 건강한 힐링 라이프를 위해 추진된다. 요가·필라테스 등 몸의 건강부터 싱잉볼·명상 등 마음의 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기획전 및 오프라인 행사로 구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은 8월 29일~ 9월11일이며 2주간의 접수를 통해 약 50개 이상의 웰니스 콘텐츠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뷰티&패션, 푸드&영양, 마음챙김&수면, 의학&건강의 총 4가지로 구분되며, 웰니스와 관련 있는 서울 소재 기관이라면 어디든 지원할 수 있다. 해당 행사는 서울숲에서의 오프라인 행사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현장 부스 운영이 불가능한 기관에 한해 ‘온라인 기획전’ 단일 참가도 별도로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모집공고 게시판(https://url.kr/gn3wji)의 게시글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접수 시 해당 행사 내 대규모 무대 프로그램을 제안하거나, ‘스마트 웰니스’ 관련 업체의 경우 가점이 부여되며, 유사한 제안이 2건 이상 접수되는 경우 먼저 접수된 건을 우선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모든 참가사는 ‘서울 웰니스 위크’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국·영문 2개 언어로 소개되며, 내부 심사를 통해 메인 무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등 시민을 대상으로 업체 홍보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개최되는 온라인 기획전의 우수 기관에는 라이브커머스 참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글로벌2팀장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되돌아보며 힐링하는 ‘웰니스’에 대한 관심도가 남녀노소 상관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든 종류의 웰니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답게, ‘서울 웰니스 위크’에 방문한 시민들이 자신만의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력 있고 특색 있는 참가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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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전북] 완주군, 1만 명 다녀간 전국 보부상 마켓 '앙코르'...9월 9일과 10월 2일 삼례문화예술촌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완주군은 '제33회 전국 보부상 마켓'을 오는 9월 9일과 10일 2일간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열렸던 전국 보부상 마켓은 주말 하루에만 1만 명이 넘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다녀가 이목을 끌었다. 이번 마켓 역시 지난번과 비슷한 규모로 90개의 전국 유명 보부상 셀러들이 직접 참여해 품질 좋은 제철 먹거리와 식품, 의류, 생활소품, 잡화 등 각 지역의 먹거리와 수제품들을 판매한다. 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간 운영되며 우천 시 자동으로 한 주 연기된다. 이외에도 음악회, 영화상영, 공연, 체험 등도 준비해 보부상 마켓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만돌린 오케스트라와 바리톤 이근화, 소프라노 류하영이 참여하는 가을 음악회(9일 3시)와 애니메이션 <캐치티니핑> 상영(10일 3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기한 버블 매직쇼(9∼10일 2시), 공예체험 등을 준비해 가족, 연인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삼례문화예술촌 제1전시관에서 포스코 스틸리온과 함께 하는 '한국화, 계절을 그리다展'(김홍도, 정선 외), 레플리카 체험 전시, 제3전시관에서 지역작가공모전시(김선강 작가), 제4전시관에서 완주군 및 전라북도 공예품 작가가 참여한 공예품 공모전시(노병득, 여익수, 이소영, 이에녹, 진명신, 최경호, 임경문 작가)가 진행되고 있어 관람객의 문화적 소양과 즐거움을 더한다. 군은 행사 기간 동안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례문화예술촌 입구 진출입로 및 차 없는 거리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주차는 삼례문화예술촌 주차장과 우석대학교 후문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세워 행사기간 동안 안내요원 및 구급차량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안전한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 보부상 마켓 개최로 삼례문화예술촌의 잠재된 역량을 알리고 삼례역에 ITX-새마을호가 정차됨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여 삼례문화권역에 보다 오래 머물며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기반시설 확충 및 풍요로운 문화 프로그램 육성 등 군민들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보부상 마켓은 지난 2018년 대전을 시작으로 1만∼2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보부상과 각 지역의 숨겨진 소상공인, 농부 등 성장형 보부상들이 결집해 서울, 경기, 대구, 부산, 전주 등 전국을 돌면서 일일 마켓을 펼치는 대규모 플리마켓이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063-290-3862∼3)으로 문의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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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장흥군]장흥힐링테라피센터 13일 첫삽...쉼터와 문화공간 활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장흥힐링테라피센터' 신축 기공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장흥힐링테라피센터는 북카페, 어린이놀이방, 동아리방, 마을방송스튜디오, 생약초 테라피실 등으로 구성된다.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되면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쉼터와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장흥힐링테라피센터 신축은 장흥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명칭에 대한 공모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장흥힐링테라피센터'로 명명하고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에 착수했다. 순공사비 56억 원이 소요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센터 건물은 장흥읍 702-1번지 일원(덕인주차장 부근 행복숲 부지)에 지상 3층(연면적 1499㎡)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신축 건물이 장흥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축의 디자인과 공간구성, 조경배치 등에 공을 들일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어린이 이용공간 등의 구성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기공식에 참석한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준공까지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장흥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건물이 완공되게 되면 군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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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서울관광재단,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 시범서비스 제공... 24개 주요 관광지 실시간 정보 확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주요 관광지의 인구밀집도 등 실시간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를 공개했다.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는 서울관광 공식 웹 사이트, 비짓서울 한국어 페이지의 '지금의 서울 >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21년 7월 지역별 혼잡도와 코로나19 정보를 망라한 '서울관광 안전지수'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이를 현재 상황에 맞게 한층 보완한 것이다.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에서는 실시간 혼잡도 및 공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 내 24개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는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바탕으로 광화문, 명동, 잠실, 홍대, 이태원, 강남 6개 구역의 24개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정보가 제공되며 인구밀집도의 경우 '여유, 보통, 약간 붐빔, 붐빔'의 4단계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총 50개 지역에 대해 KT 실시간 인구 데이터, 서울시 보유 공공 빅데이터 및 타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개발됐으며 서울관광재단은 개발단계부터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준비해 왔다.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는 인구밀집도, 교통상황, 날씨정보 외에도 해당 지역 추천명소, 행사 등 관광객에 필요한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는 24개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관광정보 외에도 관광객의 행태를 고려한 추천명소와 서울의 행사들이 함께 제공돼, 관광객들이 관심 지역의 실시간 정보와 추천명소 정보 등을 자신의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크고 직관적인 화면과 재단의 디지털 가이드 뱁이(Bae-B) 캐릭터를 사용해 친근하고 편리하게 정보 수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현재 시범서비스로 운영을 시작한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를 지속해서 보완해 향후 비짓서울의 모바일 핵심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어 등 외국어 서비스 확대, 검색엔진최적화 등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서울시와 지속해서 협의해 서비스 품질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엔데믹시대, 서울 방문 중인 관광객들에게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가 하나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를 통해 서울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은 관광객들에게 웹 사이트를 통해 신뢰도 높은 서울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매체 전략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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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6가지 방법...가이드 북에 없는 숨겨진 장소 찾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여행자들에게 국내와 해외 막론하고 도시에서 한달 살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제주에서 한달살기, 스페인에서 한달살기, 런던에서 한달살기 등 도시와 나라 구분없이 한달살기는 갈수록 매력을 더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특별한 것을 원하기 때문에? 천만의 말씀이다. 오히려 반대이다. 현지인처럼 여행하면서 현지의 공간과 시간을 즐기고 싶기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이드 북에없는 숨겨진 장소는 어떻게 찾을까? 감동을 안겨주는 장엄한 일몰은 어디에서 봐야 할까? 등 소소하지만 매우 의미가 있는 여행을 위해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 스페인 안달루시아 야경 하나, 길거리 음식과 동네 마트에서 새로운 맛을 발견하자 ▲ 태국 플로팅 마켓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식당이나 패트스푸드점에서 식사를 해결한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현지 길거리 음식과 마트에서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기 위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도 좋겠다. 베트남이나 아르헨티나와 같이 경비가 적게 드는 나라를 여행할 경우 검소한 여행자라면 한달 내내 마트에서 직접 구입한 식자재로 실컷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 은색 플래터에 익숙하다면 입맛을 잡고 노점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두 경우 모두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새로운 맛에 대한 소개가 여행자의 시선에서 필요하다. 둘, 여행은 언제나 여행자의 결정에 따라 새롭다 만약 여행자들이 대도시에 가게 된다면, 적어도 하루 정도는 도로 여행을 예약하자. 그것을 미국에서는 미국의 정신이라고 부르지만, 여행자 자신이 가장 전투적으로 실험한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는 방법 중 하나는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이다. 부쿠레슈티에 가본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의회 궁전을 지나갔지만, 얼마나 많은 여행자들이 카파티아 산맥을 지나 트랜스퍼거르 하이웨이를 횡단했는가? 더블린의 방문객들은 거의 항상 기네스 맥주 양조장을 방문하지만, 그 곳과 딩글 반도 사이의 위험한 1차선 위를 얼마나 많이 트래킹을 하는가? 여행은 여행자의 결정에 따라 언제나 새로울 수 있다. 셋. 지역 스포츠를 찾아보자 피지의 럭비? 인도의 크리켓? 미국의 축구? 이렇게 선호하는 스포츠를 여행지에서 즐기기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지역 스포츠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 스포츠 팬들은 종교와 인종, 나라를 떠나서 하나가 될 수 있다. 스포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공감대를 나누면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곳과 숨겨진 최고의 오락 옵션에 대한 추천을 쉽게 받을 수 있다.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야구장이나 축구장으로 들어가보라. 기대 이상의 결과가 펼쳐질 것이다. 넷,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보자 ▲ 호주 바이런 베이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 지역 사람들처럼 놀 수 있기를 바라는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보자. 여러분은 할 수 있다. 서프보드를 가지고 호주의 바이런 만으로 노를 젓고 싶다고? 그것을 위한 클룩과 에어비앤비 체험이 있다. 유타에 있는 협곡하러 가고 싶어? 그 모험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하다. 클룩과 에어비앤비는 여행 작가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상당한 비난을 받지만, 그것의 경험 추가물은 지역 주민들이 하는 것과 같은 야외 모험을 즐기기 위한 완벽한 옵션이다. 다섯, 고향같은 편안한 곳에서 산책하기 ▲ 스톡홀름 부두 풍경 경험 많은 여행자들조차도 때때로 여행 일정에 너무 많은 활동을 넣는 실수를 저지른다. 만약 일정이 너무 정신없이 진행되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날에는, 여행지에서 스스로 정한 임시 고향같은 편안한 곳을 찾아 긴 산책을 해 보자. 낯선 곳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광경 중 일부는 스톡홀름 극동고물 박물관 근처 같은 곳이다. 이 부두처럼 멋진 거리의 산책은 특별한 힐링을 안겨준다. 보너스도 있다. 여행자들은 거의 항상 머리를 맑게 하고 긴장을 풀 수 있는 현지인들로 가득 찬 매력적인 카페나 커피숍을 발견할 것이다. 여섯, 호텔 바에서 바텐더에게 그들이 좋아하는 장소 묻기 어떤 여행자들은 평생 동안 지구 곳곳의 새로운 칵테일과 양주와 맛에 대한 기억을 수집하는데 시간을 보내지만, 지역 음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소믈리에가 될 필요는 없다. 거의 모든 지역마다 고유의 풍미가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에서 데킬라를 홀짝홀짝 마시든, 스웨덴에서 보드카를 섞든, 보르도에서 테루어를 맛보든 중요하지 않다. 여행자들은 호텔 바에있는 바텐더에게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을 몇 군데 물어보자. 그리고 한 가지 팁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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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2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6월의 특별한 추억과 감동 선물하는 문화공연 개최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6월을 맞아 ‘Memory’라는 주제로 공항을 찾은 여객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의 고품격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 인천공항 T1 6월 상설공연 출연진 팝페라 그룹 ‘클라라’ 6월 상설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여객들에게 여운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될 공연으로 준비했다. 365일 펼쳐지는 상설공연과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컬쳐스테이지 공연을 통해 여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테마의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총 3회에 걸쳐 365일 상설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6월 상설공연은 팝페라 그룹 ‘클라라’, 클래시컬 퍼커션 앙상블 ‘캄머하우스’, 퓨전국악 그룹 ‘구름’이 마음 속 깊이 울림을 전하는 선율로 가득 찬 무대를 꾸민다. ▲ 인천공항 T1 6월 상설공연 컬쳐스테이지 출연진 가야금 오케스트라 ‘중앙가야스트라’ 오페라 아리아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팝페라 그룹 ‘클라라’는 클래식의 한계를 벗어나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명한 곡들을 클래식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준비했다. 클래시컬 퍼커션 앙상블 ‘캄머하우스’는 생소한 클래식 타악기들로 만들어가는 클래식과 팝, 영화 OST, 뉴에이지 연주로 타악기의 떨림과 공연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실내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퓨전국악의 매력을 선보이는 퓨전국악단 ‘구름’은 민요와 팝, 가요, OST 등을 퓨전국악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인천공항 T1 6월 상설공연 출연진 클래시컬 퍼커션 앙상블 ‘캄머하우스’ 또한, 6월 13일에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컬쳐스테이지’ 무대를 실력파 신진 아티스트가 꾸민다.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음악으로 지속적인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중앙가야스트라’가 아름다운 가야금의 화음을 선사한다. 우리 전통 민요인 아리랑, 뱃노래부터 가야스트라를 위한 옹헤야 등 가야금 중주와 창작곡으로 가야금이 가진 맑고 단아한 선율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공연은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자별 공연팀을 포함해 자세한 사항은 컬쳐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공항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항으로서,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펼치는 시즌별 정기공연을 비롯해 1년 365일 열리는 상설공연,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 한국전통문화센터, 한국문화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감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사회적 약자, 지역사회 등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형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컬쳐포트(Culture-Port)’를 넘어 국민 감동을 실현하는 ‘하트포트(Heart-Port)로 도약하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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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기획] 겨울철 우리나라 국민이 선호하는 관광지는 제주보다 일본과 동남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겨울철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는 어디일까?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제주보다는 일본이나 중국, 베트남, 태국, 홍콩, 필리핀 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1월에 제주의 경우 카드이용 관광객이 감소세인 반면, 해외는 증가세로 겨울철 관광이 해외로 집중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 한라산 설경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20일 발간한 '제주관광 이슈포커스7호' 에는 제주와 주요 아시아 관광지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드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가 나와 있다. (표 참조) 주변 6개국은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 홍콩, 필리핀 등이고 이들 나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제주의 대체 관광지로 선정됐다. 패턴 비교 분석분석 자료는 신한카드의 지난 2017년 전국 신용카드 매출자료(제주 제외)에서 제주와 해외여행 경험자의 매출 자료를 추출해 사용했다. 원자료 분석은 신한카드 빅데이터 셀을 활용해 진행됐다. 공사는 또 겨울방학 및 설 연휴 등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겨울철 제주여행 비용과 큰 차이가 없는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베트남·태국·홍콩·필리핀은 따듯한 기온, 지리적 접근성, 가격의 경쟁성 등이, 일본은 지리적 접근성, 다양한 겨울관광 상품이 내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20~30대의 젊은 층은 해외에 비해 제주에서의 관광 및 소비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잠재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방문하고 같은 기간 해외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업종별 카드이용 비중은 요식·유흥은 제주, 쇼핑은 일본, 여행·교통은 중국, 스포츠·문화·레저는 필리핀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는 해외와 제주를 동시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내국인에 대해서, 각 방문지에서 소비패턴을 비교 분석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하지만 신용카드 매출액 정보는 현금사용을 측정할 수 없고, 여행 전 항공·숙박 등에 지출된 비용을 식별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음식, 쇼핑, 현지교통, 스포츠/레저 등 현지에서 사용가능한 항목에 대해서는 소비패턴의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다. 이는 부분적으로 제주와 해외 동시 방문자에 대한 소비패턴을 비교분석하는 실험적 데이터로 활용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 제주와 해외를 동시에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에서 소비패턴을 비교분석 한다는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던 형태의 분석을 시도한다는 의미와 함께, 앞으로 이러한 종류의 분석이 전국으로 활성화되어 제2의, 제3의 후속연구가 진행되길 바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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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0
  • e온누리, 더좋은여행. 탑항공 이어 싱글라이프투어 폐업…여행업체 경영악화로 줄도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여행업계가 출렁거리고 있다. 9월 한 달 동안 ‘e온누리여행사’ ‘더좋은여행’ ‘탑항공’ ‘싱글라이프투어’ 등 크고 작은 여행업체 4개가 잇달아 파산했다. 그중 항공권 판매 전문 여행업체인 탑항공(대표 유봉국)이 폐업을 결정한 것은 충격적이다. 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탑항공은 온라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OTA(온라인여행사)와의 가격 경쟁에서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탑항공은 1982년 창업했다. 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2009년까지 항공권 판매 1, 2위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한때 전국에 15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온라인여행사와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항공권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지난 8월 24일 항공권 정산 시스템인 BSP 부도를 내며 조짐을 보였다. 탑항공은 자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최근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부득이하게 지난 10월 1일자로 폐업을 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탑항공은 공고문에서 ”그동안 저희를 신뢰하고 이용하여 주셨던 고객 한분 한분께 전화로 사과의 마음을 전하는 게 도리이나 이렇게 공지로 대신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또한 고객님께 피해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표명했다. 2009년까지 우리나라 항공권 판매 수위를 달리던 탑항공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익스피디아 등 OTA의 공세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탑항공은 ”여행 피해(미환불 고객 등)를 입으신 고객께서는 저희 회사가 가입한 여행보증보험으로 피해 구조를 받을 수 있다”며 절차 안내는 한국여행업협회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탑항공이 밝혔듯이 10억원짜리 영업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기때문에 전체 소비자 피해액이 10억원 안쪽이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피해 총액이 10억원을 넘으면 10억원을 피해자끼리 나눠 받아야 한다.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되면 민사 소송 등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 항공권 e티켓이 발권된 상태라면 문제가 없다. 환불이나 일정 변경 등은 항공사에 직접 요청하면 해결해준다. KATA 구정환 경영지원국 과장은 “이미 항공권을 받았는데 불안하다면 항공사에 문의하면 된다”며 “문제는 탑항공 폐업 전 환불을 요청했는데 처리가 안 된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탑항공에 이어 폐업을 한 싱글라이프투어(대표 서지명)는 2015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신행 여행업체로 몰디브와 중국 등에 에어텔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싱글라이프투어 서지명 대표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폐업 소식을 전했다. 다음은 공지문에 올린 ‘경영악화로 인한 폐업안내’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싱글라이프투어 대표 서지명입니다. 경영악화에 따른 9월28일자로 부도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황이 없어 공지만 띠우고 연락을 받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예약자 분들 한 분 한 분에게 전화 연락을 드려야 하지만 공지사항으로 전달해 드리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여행경비 결제 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여행업협회로 피해접수를 해주시면 절차에 따라 구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피해자 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나야 하지만 현재 상황이 안되어 미팅날짜를 안내드립니다. 지방에 거주하시는 예약자분들께서는 방문 하실 수 없으실 경우 거주하시는 곳 또는 만나는 장소를 알려주시면 시간 약속 후 직접 찾아뵙겠습니다. 상세한 부분은 메일 (myung337@naver.com ) 또는 핸드폰(010-4299-8787) 남겨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이처럼 중소형 여행업체 중에서 문을 닫는 것은 탑항공과 싱글라이프투어뿐만이 아니다. e온누리여행사의 경우 지난달 SBS에서 뉴스를 통해 “폐업한 여행사 상품이 홈쇼핑에서 70억 원 이상 판매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 된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그 후 피해액은 70억에서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져 더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TV·데이터 홈쇼핑 사업자 7곳에서 판매한 e온누리여행사 상품은 총 107억 원에 달했다. 방송 횟수의 경우 총 75회로, ‘NS홈쇼핑’이 TV홈쇼핑사업자 중에서는 28차례 방송해 가장 많은 판매액인 69억 원을 기록했다. 데이터홈쇼핑 사업자 중에서는 ‘SK스토아’가 27회 방송으로 26억 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사업자들은 e온누리여행사 상품 판매 방송을 통해 6만3000여 건의 전화 상담 예약을 받았으며, 총 19억 원의 수수료를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사업자들은 여행상품 판매를 통해 수수료를 챙기면서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부실사업자 검증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온누리여행사가 홈쇼핑 사업자에 제출한 신용평가서에는 e온누리여행사가 부분 자본잠식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담겨있었지만, 홈쇼핑에선 고객들에게 별다른 설명 없이 판매됐기때문이다. 실제 NS홈쇼핑 등 홈쇼핑에서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하던 e온누리 여행사가 3일 폐업해 여행 중이던 고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e온누리여행사는 자사 홈페이지와 고객에게 "경영악화로 3일 폐업하게 됐다"며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e온누리여행사는 2017년 11월 출범한 종합 패키지 여행사로, NS홈쇼핑 등을 통해 중국 장자제, 베트남 호찌민, 다낭 여행상품 등을 판매했다. 최근에는 SK스토아와 위메프에서도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e온누리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해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장자제로 여행중인 31명은 현지에서 가이드와 버스 기사의 여행 중단으로 거리에 나앉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고객은 "가이드가 장자제에서 버스로 10시간이 걸리는 중경공항까지 돈을 내지 않으면 운행할 수 없다고 해 경찰과 대사관에 문의해 버스를 대절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노숙하는 등 여행을 망친 31명 여행객은 보상받을 기약도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들 여행객은 7월 7일 홈쇼핑에서 장자제 패키지 여행상품 소개를 보고 지난달 18일 예약금을 내고 이달 1일 출발해 이날 도착할 예정이었다. e온누리여행사는 "현금 결제 구제신청은 한국여행협회 홈페이지(WWW.kata.or.kr)를 통해 피해를 접수하면 심의 후 절차에 따라 구제받을 수 있다"며 "카드결제 구제신청은 결제한 카드사에 문의해 취소하면 된다"고 알렸다. e온누리여행사에 이어 지난달 6일에는 ‘더좋은여행’도 법인파산 신청을 했다. '더좋은여행'은 홈페이지 팝업창에 공지문을 올렸다. 다음은 ‘더좋은여행’의 파산 공지문 내용이다. "저희 ‘더좋은여행’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대내외적인 경영악화로 법인파산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유선상 연락 또는 방문은 불가하니 문의할 내용이 있는 고객분들은 이메일로 문의 내용을 보내주시면 법무 회사를 통해 법률적인 절차 및 문의사항에 대해 답변 드릴 예정입니다.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좋은여행은 2016년 설립된 여행사다. 다수의 홈쇼핑과 위메프 등 유명 유통업체들에서 동남아·인도, 중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좋은여행은 지난달 부도가 났으니 환불해준다고 고객들에게 알렸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최근까지도 여행상품을 계속 판매해 후속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0월 5일 현재 홈페이지에는 폐업을 알리는 공지문만 올려져 있다.) 한편 폐업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는 한국여행업협회(KATA)의 여행불편처리센터에 피해 사실을 접수해야 구제를 받을 수 있다. 피해사실확인서, 여행계약서, 여행일정표, 입금영수증원본(은행대조필 확인서류), 계약관련 서류(예약내역서 등) 등 피해를 입증할 만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피해 구제방법은 10월 중순까지 홈페이지와 신문 광고 등을 통해 안내된다. 피해 상황은 앞으로 2달 동안 접수할 예정이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2달 뒤에나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국내 여행사의 위기는 비단 탑항공이나 e온누리여행사, 더좋은여행 등의 문제는 아니다. 양무승 KATA 회장은 “해외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항공권 유통 구조의 변화,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글로벌 여행사의 공세 등 여러 요인으로 국내 여행업계 전체가 위기에 처했다”며 “달라진 여행 트렌드에 맞게 국내 여행사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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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 [특집] 관광객들이 찾는 식당과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식당이 따로 있다
    [트래블아이=김희원 기자] T맵의 총 15억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산과 여수 제주 전주 강릉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음식점 월 방문자를 분석해본 결과, 관광객의 점유 비율이 최대 97%(현지인 비율 3%)에 달하는 등 SNS 등에 많이 알려진 유명 음식점을 중심으로 관광객 쏠림 현상이 확인됐다. 휴가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현지 맛집 탐방이다. 그러나 유명 맛집은 관광객들만 북적댄다. 이번 데이터 분석으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지역별로 차이는 존재하나 관광객이 몰리는 식당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식당은 상이하다는 속설이 T맵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셈이다. SK텔레콤은 기업 블로그인 SKT인사이트의 자료조사 중 ‘지역별 주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을 공개했으며, 향후 이를 확대해 ‘맛집’의 다양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음식문화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분석에서는 관광객들이 찾는 식당과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식당이 따로 있다는 점이 T맵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조사에서는 T맵으로 길안내를 요청해서 끝까지 주행하여 실제로 목적지에 도착한 경우에만 방문으로 인정했다. 지역별로 볼 때 여수와 강릉의 경우 T맵을 이용해 찾은 인기 음식점 상위 1~10위에서 현지인 점유율이 3~7%에 불과했다. 즉 음식점을 찾은 차량단위 방문객 100명 중 현지인은 3~7명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제주와 전주의 경우에도 일부 유명 음식점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몰리는 ‘쏠림’ 현상은 마찬가지로 관찰됐다. 제주의 경우 인기 음식점 상위 1~10위에서 현지인의 비율이 9~15% 수준이었으며, 제주는 10~30% 정도였다. 한편 지역 인구와 경제 규모가 큰 부산의 경우는 달랐다. 부산에서 같은 기준을 적용했을 때 현지인의 비율은 작게는 20%, 많게는 60%에 달해 지역의 내수 기반과 규모에 따라, 쏠림 현상의 경중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인은 칼국수 피자 돈까스 한식 등 일반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반면, 관광객들은 게장 밀면 돼지국밥 등 현지 특화 음식을 선호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분석에서 T맵 내에 주 활동지역을 산출하는 로직을 이용하여, 주 활동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 음식점을 찾아간 경우는 ‘관광객’, 주활동지역내에서 음식점을 찾으면 ‘현지인’으로 분류했다. 이후 총 15억건에 달하는 T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로 음식점을 찾고 직접 방문한 건수를 기준으로 상위 10%를 대상으로 이들의 관광객 현지인 여부를 구분했다. 지역내 음식점을 검색하고 직접 찾아간 경우를 대상으로 산출해 월 평균 UV(Unique Visitor)값을 산출했으며, MAU(Monthly Active User)합계를 기준으로 상위 10%를 대상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비율을 조사했다(음식점 중에서 패스트푸드와 타 지역에도 존재하는 프랜차이즈는 제외). SK텔레콤 이해열 카 라이프 사업 유닛장은 “최근 맛집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착안해, 다양한 맛집의 기준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T맵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맛집’ 문화를 확대하고 다양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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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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