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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2025 시상식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지난 1월 21일 잘츠부르크의 행거-7(Hangar-7)에서 '2025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 및 신규 레스토랑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9년 이후 처음 열린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으로, 오스트리아 관광청과 지방 관광 협회의 협업으로 성사되었으며, 오스트리아 상공회의소 산업 지원 부서의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많은 셰프들이 수상을 위해 잘츠부르크에 모였고, 수많은 VIP와 국내외 언론인들이 오스트리아의 뛰어난 미식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함께했다.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레스토랑 목록은 오스트리아의 미식 다양성을 조명할 뿐만 아니라, 미식과 관광의 중심지로서 오스트리아가 미식 문화와 세계화에 얼마나 큰 역점을 두는지를 잘 보여준다. 오스트리아 관광부 차관 주자네 크라우스-빙클러(Susanne Kraus-Winkler)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발표는 오스트리아의 미식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언급하며, “훌륭한 음식은 단순히 미식의 즐거움을 넘어 문화와 풍경,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수여된 미쉐린 스타가 핵심이었다. 수상 레스토랑 목록은 오스트리아 미식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함을 잘 보여주며, 오스트리아가 전 세계 파인 다이닝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2025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에서 발표된 수상 목록에는 총 158개소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은 2개소(신규 1개소), 미쉐린 2스타 18개소(신규 13개소), 미쉐린 1스타 62개소(53개소),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미쉐린 그린스타 33개소(신규 31개소), 그리고 빕 구르망 43개소(신규 38곳)다. 특히 비엔나의 두 레스토랑 슈타이레렉(Steirereck)과 아마도르(Amador)는 오스트리아에서 유일하게 3스타를 받으며, 미식 도시로서의 비엔나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비엔나는 그린 스타와 빕 구르망을 제외한 총 14개 레스토랑이 22개의 스타를 받았고, 이는 기존 10개 레스토랑이 16개의 스타를 받은 것과 비교할 때 비엔나의 미식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쉐린 가이드는 영 셰프 어워드, 서비스 어워드, 소믈리에 어워드 등 특별상을 수여하며, 오스트리아의 미식 문화를 한층 더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쉐린 가이드의 전체 레스토랑 목록은 미쉐린 가이드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슈타이어마르크 관광 및 지역 마케팅(Steirisches Tourismus und Standortmarketing GmbH)의 전무이사 미하엘 파이어탁(Michael Feiertag)은 “미쉐린 가이드가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온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드디어 오스트리아의 모든 주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평가는 오스트리아 미식이 세계적으로 더 큰 인기를 얻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스트리아의 레스토랑들이 대거 추가되어 미식 문화가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과 지방 관광 협회는 특별한 행사를 가능하게 해준 모든 참가자와 파트너사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협력해 오스트리아의 뛰어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더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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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필리핀 관광부, 클룩과 협약 체결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소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필리핀 관광부는 글로벌 여행 체험 플랫폼인 클룩(KLOOK)과 협약을 체결해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 요소들을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관광부는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PEP'(필리핀 체험 프로그램)의 맞춤형 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필리핀 관광부는 특히 칼라바르손 지역의 문화 예술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팍상한 폭포, 핀토 아트 뮤지엄, 빌라 에스 쿠데타로 유적지 등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지역은 필리핀의 전통 문화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비콜 어드벤쳐 투어, 일로코스 문화 예술 투어, 비사야스 건축 유산 투어, 팔라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각각의 투어는 필리핀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을 높여 국내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필리핀 관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필리핀은 글로벌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나라다. 특히, 팔라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손꼽히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독특한 생태계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한, 보라카이는 하얀 모래사장과 청정 해변으로 유명해 많은 이들이 찾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필리핀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관광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필리핀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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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 딛고 회복의 길로… "여행이 곧 재건의 시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 1월 7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퍼시픽 팰리세이드와 알타데나 등 여러 지역이 약 3주 동안 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29명이 사망하고 최소 16,000채의 건물이 파괴되었으며, 재산 피해는 280억 달러에서 450억 달러로 추산된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아담 버크 청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시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어려운 시기에 신속한 대응과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 세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관광 산업이 로스앤젤레스 경제의 중요한 축이며, 54만 명 이상이 종사하는 관광 산업이 1,000개 이상의 지역 사업체와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광객 유치는 경제적 기여를 넘어 지역 사회 회복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 명소와 엔터테인먼트, 미식,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 특히, 최근 개막한 미국 최대 미식 행사 '다인 LA(Dine LA)'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복구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420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참여해 현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다인 LA 예약 한 건당 LA 관광청이 미국 적십자사에 5달러를 기부하며, LA 최대의 독립 은행인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의 매칭 기부로 최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5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양한 자선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1월 30일에는 인튜이트 돔과 기아 포럼에서 열린 ‘파이어에이드 콘서트(FireAid)’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금을 모으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2월 7일까지 열리는 '다인 LA', 2월 8일의 '딜라데이 L.A.', 2월 25일의 '헬프 온 더 웨이', 3월 6일의 '루퍼스 두 솔 DJ 세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는 2028년 올림픽과 패럴림픽 주최지로서, 2026년 FIFA 월드컵, 2027년 제61회 슈퍼볼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네 곳곳에 숨은 즐길거리와 189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는 수백억 규모의 현대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2024년에는 한국인 LA 방문객이 3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 대비 회복률 101%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LA 관광청은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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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 태국, 58개 호텔 미슐랭 키 선정… 세계적 호텔 산업 도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태국정부관광청은 태국의 58개 호텔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슐랭 키(Michelin Key)’ 호텔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8곳은 가장 높은 등급인 '쓰리 키(Three Key)'를 받으며 태국이 세계 호텔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미슐랭 키는 미슐랭 가이드에서 새롭게 도입한 호텔 및 숙박시설 평가 시스템으로,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된다. 선정 기준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뉘며, 첫 번째는 호텔 자체가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경험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 중요한 요소다. 두 번째는 건축학적으로 뛰어난 외관과 디자인을 갖춘 곳이어야 하며, 세 번째로는 고품질의 숙박 서비스와 일관성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이어야 한다. 네 번째 기준은 독특한 개성을 발휘하는 곳이며, 마지막으로 숙박 금액에 상응하는 수준 높은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는 호텔이 미슐랭 키로 선정된다. 태국은 이러한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킨 58개의 호텔이 선정되었으며, 그중 8곳은 가장 높은 평가인 ‘쓰리 키’ 등급을 받았다. 이는 태국이 고급스러운 호텔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로서의 명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태국 호텔 산업의 글로벌 도약 이번 미슐랭 키 선정은 태국 호텔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성과다. 타파니 끼얏파이불 태국관광청장은 “이번 미슐랭 키 선정은 태국 호텔 산업의 기준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태국이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서 더욱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은 그동안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관광 명소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미슐랭 키 호텔 선정은 그 명성을 호텔 서비스와 시설 측면에서도 확장시킨 사례다. 특히, 태국의 호텔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일로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여행객을 위한 새로운 기준 제시 미슐랭 키 시스템은 기존 미슐랭 가이드가 주로 다루었던 레스토랑 평가를 넘어 호텔 평가로 확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은 미슐랭 키를 기준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태국에서 선정된 58개 호텔은 럭셔리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필수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미슐랭 키로 선정된 호텔들은 전통적인 태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시설과 결합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예술적 디자인과 세심한 서비스가 어우러진 이 호텔들은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휴식과 만족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국의 미래, 호텔 산업의 지속적 성장 태국은 이번 미슐랭 키 호텔 선정을 계기로 호텔 산업의 질적 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태국정부관광청은 태국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며, 앞으로도 호텔 및 숙박 서비스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 미슐랭 키 호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태국정부관광청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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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도쿄관광한국사무소, 새로운 랜드마크 '시부야 아쿠슈' 오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7월 8일 시부야역 동쪽 출구 지역에 대형 종합시설 ‘시부야 아쿠슈(SHIBUYA AXSH)’가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1층부터 4층까지는 상업시설, 5층부터 23층까지는 오피스 플로어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시부야 아쿠슈’는 일본어로 '연결'을 의미하는 'TSUNAGI'를 차용해, 간선도로로 인해 이동이 어려웠던 아오야마와 시부야를 잇는 ‘아오시부’ 지역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오피스 중심지로서의 특성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여 어울리는 장소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시부야 아쿠슈’는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1층부터 4층까지 상업 플로어에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 운영을 시도하거나 처음으로 분점을 오픈하는 음식점들을 비롯해 아트 갤러리, 검진 센터 등 다양한 업종의 15개 업체가 입점한다. 이 공간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퍼블릭 아트 전시 공간 등을 제공하며, 아오시부 지역을 사람 간 교류의 장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시부야역 동쪽 출구의 보행자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각각의 현관 역할을 하게 될 광장이 조성된다. 시부야 방면 광장에는 대형 시스루 비전과 푸드트럭이 설치되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하고, 아오야마 방면 광장에는 현대 아트 갤러리와 아트 바를 출점하는 NAZUKA의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NAZUKA PUBLIC은 1년에 2~3회 아트 작품을 교체하면서 지속적인 전시를 이어간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시부야 아쿠슈는 단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 아니라, 체류하는 시간과 가치를 제공하여 시부야역 동쪽 출구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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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7
  • 호주관광청, 올여름 ‘책임감 있는 여행’ 프로그램 5선 소개...그레이트베리어 포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많은 여행객 사이에서 현지 환경, 문화, 사회 등을 보전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를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호주관광청은 올여름 호주를 방문해 ‘책임감 있는 여행’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 및 프로그램 5개를 소개한다. 산호초 보호 투어부터 친환경 소재의 리조트, 최대 규모의 원주민 축제까지, 여러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데일리 시티즌 사이언스 투어 – 퀸즐랜드 케언즈 세계 최대 산호초 군락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보다 가까이 살펴보고 싶다면 ‘데일리 시티즌 사이언스 투어(Daily Citizen Science Tours)’를 신청하길 추천한다. 이는 지역 관광 업체인 패션스 오브 파라다이스가 최근 다이버를 위해 출시한 프로그램으로, 산호초 이식을 직접 관찰하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공원 관리청에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산호초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이버가 아닌 스노클러를 위해서는 마스터 리프 가이드와 함께 각종 산호 종류와 해양 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마련돼 있다. 투어는 케언즈에서 세일 요트를 타고 출발하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외곽의 스팟 두 곳을 방문한다. 알사화 팜 – 퀸즐랜드 누사 ‘알사화 팜(Alsahwa Farm)’은 방문객들이 농장 체험, 교육 세션 및 워크숍을 통해 재생 농업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에코 라이프스타일 여행지다. ‘일깨우다’라는 의미를 가진 알사화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건강한 토양을 조성해 몸에 좋은 농작물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움직임을 실천하고 있다. 알사화 팜은 38 에이커(약 4만 6천 평) 규모의 마카다미아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땅과 자연경관 보호에 대해 배우고 식물 재배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알사화 팜이 있는 퀸즐랜드주는 도로 혼잡도 해소 및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6개월 동안 대중교통 요금을 50센트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자들은 퀸즐랜드주에 머물며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트 피터 –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 세계 최고 수준의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하루 여정을 마무리하고 싶다면 ‘세인트 피터(Saint Peter)’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 최근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롱 리스트 후보 중 98위를 차지한 바 있는 세인트 피터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셰프 조시 닐랜드(Josh Niland)가 비늘부터 꼬리까지 생선의 대부분을 섭취하는 ‘길 투 핀(gill-to-fin)’ 방법을 활용한 혁신적인 메뉴를 제공한다. 현재 시드니 패딩턴 지역의 옥스퍼드 거리에 위치한 세인트 피터는 인근의 그랜드 내셔널 호텔(The Grand National Hotel)로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8월경 고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새단장을 마친 레스토랑에서 오픈키친을 통해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감상하고, 엄선된 호주의 최고급 해산물 플레이트를 맛보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머지 리트리트 – 뉴사우스웨일스 머지 시드니에서 자동차로 3시간 정도 이동하면 럭셔리와 자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친환경 리조트 ‘머지 리트리트(Mudgee Retreats)’를 발견할 수 있다. 리조트에는 15개의 에코프렌들리 캔버스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숙소들은 재활용된 쌀 껍질로 만든 복합 재료를 사용해 세워졌다. 해당 재료는 열 차단 효과가 있어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한다. 이와 같은 환경친화적 소재로 건설된 텐트에는 킹사이즈 침대를 비롯해 전용 욕실 및 야외 데크가 갖춰져 있어 투숙객들은 불편함 없이 자연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빗 테니스 코트, 실내 수영장, 스파 등의 부대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하루 종일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며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가르마 페스티벌 – 노던테리토리 누룬바이 호주의 오랜 원주민 문화를 알고 싶다면 ‘가르마 페스티벌(Garma Festival)’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주 최대의 원주민 모임인 가르마 페스티벌은 욜른구(Yolngu) 부족의 생활과 문화를 축하하는 행사다. 축제에서는 ▲전통 예술(미니치 · miny’tji) ▲노래(마니카이 · manikay) ▲춤(붕굴 · bunggul)과 함께 수천 년에 걸쳐 이어져 온 이야기들을 나누며, 지역 부족과 가족들 간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노던테리토리주 누룬바이(Nhulunbuy)에서 약 40km 떨어진 굴쿨라 의식 장소(Gulkula ceremonial site)에서 열린다. 지속 가능한 여행지와 더불어 호주 여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Austral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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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다양한 특산품 만나는 "메이드 인 하와이 페스티벌" 8월 23일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하와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메이드 인 하와이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하와이 식품산업협회(Hawai‘i Food Industr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메이드 인 하와이 페스티벌”은 하와이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연례 행사다. 공예품부터 식품, 잡화까지 다채로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요리 시연회, 패션쇼, 라이브 공연 등 여러 프로그램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3일 간의 축제 일정 동안 하와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21세 이상의 페스티벌 관람객들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비어 가든에서 하와이 현지 양조장에서 생산한 맥주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하와이의 ‘그래미 어워드’라고 불리는 ‘나 호쿠 하노하노(Nā Hōkū Hanohano Award)’ 수상자들이 펼치는 하와이 전통 및 현대 음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메이드 인 하와이 페스티벌”은 하와이 제품과 브랜드를 위한 장을 제공함으로써 하와이 주 지역 경제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행사에는 45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 49,000명 이상이 방문하였으며, 수익금 중 일부는 마우이 복구를 위한 마우이 스트롱 펀드(Maui Strong Fund)에 기부되었다. 참가 업체 목록, 세부 일정 및 입장권에 대한 최신 정보는 “메이드 인 하와이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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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헝가리 관광청, '2024 헝가리 데스티네이션 세미나' 서울서 성황리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헝가리 관광청과 헝가리 관광협회는 지난 6월 18일 더 플라자 서울에서 '2024 헝가리 데스티네이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항공사,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여, 헝가리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신규 호텔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세미나는 새르더해이 이슈트반 주한 헝가리 대사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이반 류빈코비치 헝가리 관광청 지역 관광 개발 디렉터의 데스티네이션 업데이트 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부다페스트를 중심으로 헝가리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며, 부티크 호텔, 미슐랭 레스토랑, 온천, 카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특히 헝가리는 동유럽의 허브 국가로서 체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 인접 국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센텐드레, 발라톤, 죄르, 쇼프론, 토카이 등 부다페스트 인근의 주요 소도시들도 소개되었다. 또한 헝가리 관광 대표단으로는 CPI 호텔 그룹 헝가리 지사의 도라 아네크 이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민순영 상무, 미키 트래블 동유럽 지사장 피터 호카, 두나 크루즈의 소피아 파르상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가 참석하여 헝가리의 최신 관광 정보를 공유했다. 헝가리 관광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헝가리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여행사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헝가리 여행 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자 했다. 이반 류빈코비치 디렉터는 "대한항공과 LOT 폴란드 항공의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노선을 통해 매년 더 많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헝가리를 찾고 있다"며, 헝가리와 한국이 음식, 언어, 역사 등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들이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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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2
  •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꽃(Cote)', 2025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리조트 입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미국에서 유명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꽃(Cote)'이 2025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리조트에 새롭게 들어선다. 최근 '세계 최고의 스테이크 101(World’s 101 Best Steak)'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꽃'은 한국식 바비큐와 미국식 스테이크 하우스의 특성을 잘 결합한 레스토랑으로,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베네시안 리조트의 대대적인 레노베이션 프로젝트에 포함되었다. 레스토랑 '꽃'은 정육점 콘셉트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최상급 품질의 소고기와 다양한 한국식 사이드 메뉴인 반찬을 선보인다. 특히, 현지인에게 낯선 한국식 고깃집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네 가지 부위의 소고기와 김치찌개, 달걀찜 등이 세트로 구성된 '부처스 피스트(Butcher’s Feast)'를 메뉴에 포함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1200여 종이 넘는 와인 리스트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칵테일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제임스 비어드 와인 시상식에 네 번이나 후보로 올랐던 와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현지에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레스토랑 '꽃'은 2017년 뉴욕에 최초로 문을 열어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뉴욕에 이어 마이애미와 싱가포르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꽃'은 한국 전통 바비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라스베이거스 입성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네시안 리조트의 관계자는 "베네시안 리조트의 25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레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꽃'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객들에게 한국식 바비큐와 미국식 스테이크의 완벽한 조화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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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 새로운 시그니처 부채 디자인 공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 16일,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는 "뛰어난 싱가포르 (Exceptional Singapore)"를 콘셉트로 한 새로운 시그니처 부채 디자인을 공개했다. 싱가포르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부채의 디자인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페라나칸 바틱(Peranakan Batik) 디자인과 도시의 다문화 유산을 상징하는 플라워 패턴을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든 시티(Garden City)로서의 싱가포르를 표현했다. 부채에 사용된 녹색과 분홍색은 각각 호텔의 녹색 외관과 호텔의 아트리움을 덮고 있는 따뜻한 분홍색 점토를 상징하며, 각 색상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싱가포르의 풍부한 역사를 담아냈다. 디자인에 참여한 싱가포르 출신 디자이너 한스 탄(Hans Tan)은 "모든 예술 작품에 스토리가 담겨 있듯,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를 부채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디자인의 구성, 색상, 소재 및 제작 과정 등을 거쳐 부채가 탄생하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고 말했다. 한스 탄은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지속가능성과 디자인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디자이너로,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작품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2년 파리의 '메종 에 오브제(Maison et Obje)'에서 최고의 혁신 제품상을 수상했으며, 싱가포르 최고의 디자인상인 '프레지던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새로운 부채 디자인 공개는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의 독창성과 싱가포르의 다문화적 요소를 잘 담아내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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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실시간 관광청 기사

  •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2025 시상식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지난 1월 21일 잘츠부르크의 행거-7(Hangar-7)에서 '2025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 및 신규 레스토랑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9년 이후 처음 열린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으로, 오스트리아 관광청과 지방 관광 협회의 협업으로 성사되었으며, 오스트리아 상공회의소 산업 지원 부서의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많은 셰프들이 수상을 위해 잘츠부르크에 모였고, 수많은 VIP와 국내외 언론인들이 오스트리아의 뛰어난 미식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함께했다.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레스토랑 목록은 오스트리아의 미식 다양성을 조명할 뿐만 아니라, 미식과 관광의 중심지로서 오스트리아가 미식 문화와 세계화에 얼마나 큰 역점을 두는지를 잘 보여준다. 오스트리아 관광부 차관 주자네 크라우스-빙클러(Susanne Kraus-Winkler)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발표는 오스트리아의 미식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언급하며, “훌륭한 음식은 단순히 미식의 즐거움을 넘어 문화와 풍경,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수여된 미쉐린 스타가 핵심이었다. 수상 레스토랑 목록은 오스트리아 미식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함을 잘 보여주며, 오스트리아가 전 세계 파인 다이닝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2025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에서 발표된 수상 목록에는 총 158개소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은 2개소(신규 1개소), 미쉐린 2스타 18개소(신규 13개소), 미쉐린 1스타 62개소(53개소),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미쉐린 그린스타 33개소(신규 31개소), 그리고 빕 구르망 43개소(신규 38곳)다. 특히 비엔나의 두 레스토랑 슈타이레렉(Steirereck)과 아마도르(Amador)는 오스트리아에서 유일하게 3스타를 받으며, 미식 도시로서의 비엔나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비엔나는 그린 스타와 빕 구르망을 제외한 총 14개 레스토랑이 22개의 스타를 받았고, 이는 기존 10개 레스토랑이 16개의 스타를 받은 것과 비교할 때 비엔나의 미식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쉐린 가이드는 영 셰프 어워드, 서비스 어워드, 소믈리에 어워드 등 특별상을 수여하며, 오스트리아의 미식 문화를 한층 더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쉐린 가이드의 전체 레스토랑 목록은 미쉐린 가이드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슈타이어마르크 관광 및 지역 마케팅(Steirisches Tourismus und Standortmarketing GmbH)의 전무이사 미하엘 파이어탁(Michael Feiertag)은 “미쉐린 가이드가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온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드디어 오스트리아의 모든 주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평가는 오스트리아 미식이 세계적으로 더 큰 인기를 얻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스트리아의 레스토랑들이 대거 추가되어 미식 문화가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과 지방 관광 협회는 특별한 행사를 가능하게 해준 모든 참가자와 파트너사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협력해 오스트리아의 뛰어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더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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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필리핀 관광부, 클룩과 협약 체결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소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필리핀 관광부는 글로벌 여행 체험 플랫폼인 클룩(KLOOK)과 협약을 체결해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 요소들을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관광부는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PEP'(필리핀 체험 프로그램)의 맞춤형 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필리핀 관광부는 특히 칼라바르손 지역의 문화 예술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팍상한 폭포, 핀토 아트 뮤지엄, 빌라 에스 쿠데타로 유적지 등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지역은 필리핀의 전통 문화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비콜 어드벤쳐 투어, 일로코스 문화 예술 투어, 비사야스 건축 유산 투어, 팔라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각각의 투어는 필리핀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을 높여 국내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필리핀 관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필리핀은 글로벌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나라다. 특히, 팔라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손꼽히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독특한 생태계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한, 보라카이는 하얀 모래사장과 청정 해변으로 유명해 많은 이들이 찾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필리핀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관광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필리핀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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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 딛고 회복의 길로… "여행이 곧 재건의 시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 1월 7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퍼시픽 팰리세이드와 알타데나 등 여러 지역이 약 3주 동안 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29명이 사망하고 최소 16,000채의 건물이 파괴되었으며, 재산 피해는 280억 달러에서 450억 달러로 추산된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아담 버크 청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시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어려운 시기에 신속한 대응과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 세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관광 산업이 로스앤젤레스 경제의 중요한 축이며, 54만 명 이상이 종사하는 관광 산업이 1,000개 이상의 지역 사업체와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광객 유치는 경제적 기여를 넘어 지역 사회 회복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 명소와 엔터테인먼트, 미식,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 특히, 최근 개막한 미국 최대 미식 행사 '다인 LA(Dine LA)'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복구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420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참여해 현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다인 LA 예약 한 건당 LA 관광청이 미국 적십자사에 5달러를 기부하며, LA 최대의 독립 은행인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의 매칭 기부로 최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5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양한 자선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1월 30일에는 인튜이트 돔과 기아 포럼에서 열린 ‘파이어에이드 콘서트(FireAid)’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금을 모으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2월 7일까지 열리는 '다인 LA', 2월 8일의 '딜라데이 L.A.', 2월 25일의 '헬프 온 더 웨이', 3월 6일의 '루퍼스 두 솔 DJ 세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는 2028년 올림픽과 패럴림픽 주최지로서, 2026년 FIFA 월드컵, 2027년 제61회 슈퍼볼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네 곳곳에 숨은 즐길거리와 189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는 수백억 규모의 현대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2024년에는 한국인 LA 방문객이 3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 대비 회복률 101%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LA 관광청은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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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 태국, 58개 호텔 미슐랭 키 선정… 세계적 호텔 산업 도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태국정부관광청은 태국의 58개 호텔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슐랭 키(Michelin Key)’ 호텔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8곳은 가장 높은 등급인 '쓰리 키(Three Key)'를 받으며 태국이 세계 호텔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미슐랭 키는 미슐랭 가이드에서 새롭게 도입한 호텔 및 숙박시설 평가 시스템으로,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된다. 선정 기준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뉘며, 첫 번째는 호텔 자체가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경험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 중요한 요소다. 두 번째는 건축학적으로 뛰어난 외관과 디자인을 갖춘 곳이어야 하며, 세 번째로는 고품질의 숙박 서비스와 일관성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이어야 한다. 네 번째 기준은 독특한 개성을 발휘하는 곳이며, 마지막으로 숙박 금액에 상응하는 수준 높은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는 호텔이 미슐랭 키로 선정된다. 태국은 이러한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킨 58개의 호텔이 선정되었으며, 그중 8곳은 가장 높은 평가인 ‘쓰리 키’ 등급을 받았다. 이는 태국이 고급스러운 호텔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로서의 명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태국 호텔 산업의 글로벌 도약 이번 미슐랭 키 선정은 태국 호텔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성과다. 타파니 끼얏파이불 태국관광청장은 “이번 미슐랭 키 선정은 태국 호텔 산업의 기준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태국이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서 더욱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은 그동안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관광 명소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미슐랭 키 호텔 선정은 그 명성을 호텔 서비스와 시설 측면에서도 확장시킨 사례다. 특히, 태국의 호텔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일로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여행객을 위한 새로운 기준 제시 미슐랭 키 시스템은 기존 미슐랭 가이드가 주로 다루었던 레스토랑 평가를 넘어 호텔 평가로 확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은 미슐랭 키를 기준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태국에서 선정된 58개 호텔은 럭셔리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필수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미슐랭 키로 선정된 호텔들은 전통적인 태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시설과 결합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예술적 디자인과 세심한 서비스가 어우러진 이 호텔들은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휴식과 만족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국의 미래, 호텔 산업의 지속적 성장 태국은 이번 미슐랭 키 호텔 선정을 계기로 호텔 산업의 질적 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태국정부관광청은 태국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며, 앞으로도 호텔 및 숙박 서비스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 미슐랭 키 호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태국정부관광청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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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도쿄관광한국사무소, 새로운 랜드마크 '시부야 아쿠슈' 오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7월 8일 시부야역 동쪽 출구 지역에 대형 종합시설 ‘시부야 아쿠슈(SHIBUYA AXSH)’가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1층부터 4층까지는 상업시설, 5층부터 23층까지는 오피스 플로어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시부야 아쿠슈’는 일본어로 '연결'을 의미하는 'TSUNAGI'를 차용해, 간선도로로 인해 이동이 어려웠던 아오야마와 시부야를 잇는 ‘아오시부’ 지역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오피스 중심지로서의 특성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여 어울리는 장소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시부야 아쿠슈’는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1층부터 4층까지 상업 플로어에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 운영을 시도하거나 처음으로 분점을 오픈하는 음식점들을 비롯해 아트 갤러리, 검진 센터 등 다양한 업종의 15개 업체가 입점한다. 이 공간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퍼블릭 아트 전시 공간 등을 제공하며, 아오시부 지역을 사람 간 교류의 장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시부야역 동쪽 출구의 보행자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각각의 현관 역할을 하게 될 광장이 조성된다. 시부야 방면 광장에는 대형 시스루 비전과 푸드트럭이 설치되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하고, 아오야마 방면 광장에는 현대 아트 갤러리와 아트 바를 출점하는 NAZUKA의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NAZUKA PUBLIC은 1년에 2~3회 아트 작품을 교체하면서 지속적인 전시를 이어간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시부야 아쿠슈는 단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 아니라, 체류하는 시간과 가치를 제공하여 시부야역 동쪽 출구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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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7
  • 호주관광청, 올여름 ‘책임감 있는 여행’ 프로그램 5선 소개...그레이트베리어 포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많은 여행객 사이에서 현지 환경, 문화, 사회 등을 보전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를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호주관광청은 올여름 호주를 방문해 ‘책임감 있는 여행’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 및 프로그램 5개를 소개한다. 산호초 보호 투어부터 친환경 소재의 리조트, 최대 규모의 원주민 축제까지, 여러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데일리 시티즌 사이언스 투어 – 퀸즐랜드 케언즈 세계 최대 산호초 군락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보다 가까이 살펴보고 싶다면 ‘데일리 시티즌 사이언스 투어(Daily Citizen Science Tours)’를 신청하길 추천한다. 이는 지역 관광 업체인 패션스 오브 파라다이스가 최근 다이버를 위해 출시한 프로그램으로, 산호초 이식을 직접 관찰하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공원 관리청에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산호초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이버가 아닌 스노클러를 위해서는 마스터 리프 가이드와 함께 각종 산호 종류와 해양 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마련돼 있다. 투어는 케언즈에서 세일 요트를 타고 출발하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외곽의 스팟 두 곳을 방문한다. 알사화 팜 – 퀸즐랜드 누사 ‘알사화 팜(Alsahwa Farm)’은 방문객들이 농장 체험, 교육 세션 및 워크숍을 통해 재생 농업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에코 라이프스타일 여행지다. ‘일깨우다’라는 의미를 가진 알사화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건강한 토양을 조성해 몸에 좋은 농작물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움직임을 실천하고 있다. 알사화 팜은 38 에이커(약 4만 6천 평) 규모의 마카다미아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땅과 자연경관 보호에 대해 배우고 식물 재배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알사화 팜이 있는 퀸즐랜드주는 도로 혼잡도 해소 및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6개월 동안 대중교통 요금을 50센트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자들은 퀸즐랜드주에 머물며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트 피터 –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 세계 최고 수준의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하루 여정을 마무리하고 싶다면 ‘세인트 피터(Saint Peter)’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 최근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롱 리스트 후보 중 98위를 차지한 바 있는 세인트 피터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셰프 조시 닐랜드(Josh Niland)가 비늘부터 꼬리까지 생선의 대부분을 섭취하는 ‘길 투 핀(gill-to-fin)’ 방법을 활용한 혁신적인 메뉴를 제공한다. 현재 시드니 패딩턴 지역의 옥스퍼드 거리에 위치한 세인트 피터는 인근의 그랜드 내셔널 호텔(The Grand National Hotel)로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8월경 고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새단장을 마친 레스토랑에서 오픈키친을 통해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감상하고, 엄선된 호주의 최고급 해산물 플레이트를 맛보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머지 리트리트 – 뉴사우스웨일스 머지 시드니에서 자동차로 3시간 정도 이동하면 럭셔리와 자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친환경 리조트 ‘머지 리트리트(Mudgee Retreats)’를 발견할 수 있다. 리조트에는 15개의 에코프렌들리 캔버스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숙소들은 재활용된 쌀 껍질로 만든 복합 재료를 사용해 세워졌다. 해당 재료는 열 차단 효과가 있어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한다. 이와 같은 환경친화적 소재로 건설된 텐트에는 킹사이즈 침대를 비롯해 전용 욕실 및 야외 데크가 갖춰져 있어 투숙객들은 불편함 없이 자연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빗 테니스 코트, 실내 수영장, 스파 등의 부대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하루 종일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며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가르마 페스티벌 – 노던테리토리 누룬바이 호주의 오랜 원주민 문화를 알고 싶다면 ‘가르마 페스티벌(Garma Festival)’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주 최대의 원주민 모임인 가르마 페스티벌은 욜른구(Yolngu) 부족의 생활과 문화를 축하하는 행사다. 축제에서는 ▲전통 예술(미니치 · miny’tji) ▲노래(마니카이 · manikay) ▲춤(붕굴 · bunggul)과 함께 수천 년에 걸쳐 이어져 온 이야기들을 나누며, 지역 부족과 가족들 간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노던테리토리주 누룬바이(Nhulunbuy)에서 약 40km 떨어진 굴쿨라 의식 장소(Gulkula ceremonial site)에서 열린다. 지속 가능한 여행지와 더불어 호주 여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Austral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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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다양한 특산품 만나는 "메이드 인 하와이 페스티벌" 8월 23일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하와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메이드 인 하와이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하와이 식품산업협회(Hawai‘i Food Industr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메이드 인 하와이 페스티벌”은 하와이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연례 행사다. 공예품부터 식품, 잡화까지 다채로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요리 시연회, 패션쇼, 라이브 공연 등 여러 프로그램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3일 간의 축제 일정 동안 하와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21세 이상의 페스티벌 관람객들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비어 가든에서 하와이 현지 양조장에서 생산한 맥주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하와이의 ‘그래미 어워드’라고 불리는 ‘나 호쿠 하노하노(Nā Hōkū Hanohano Award)’ 수상자들이 펼치는 하와이 전통 및 현대 음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메이드 인 하와이 페스티벌”은 하와이 제품과 브랜드를 위한 장을 제공함으로써 하와이 주 지역 경제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행사에는 45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 49,000명 이상이 방문하였으며, 수익금 중 일부는 마우이 복구를 위한 마우이 스트롱 펀드(Maui Strong Fund)에 기부되었다. 참가 업체 목록, 세부 일정 및 입장권에 대한 최신 정보는 “메이드 인 하와이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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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헝가리 관광청, '2024 헝가리 데스티네이션 세미나' 서울서 성황리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헝가리 관광청과 헝가리 관광협회는 지난 6월 18일 더 플라자 서울에서 '2024 헝가리 데스티네이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항공사,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여, 헝가리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신규 호텔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세미나는 새르더해이 이슈트반 주한 헝가리 대사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이반 류빈코비치 헝가리 관광청 지역 관광 개발 디렉터의 데스티네이션 업데이트 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부다페스트를 중심으로 헝가리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며, 부티크 호텔, 미슐랭 레스토랑, 온천, 카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특히 헝가리는 동유럽의 허브 국가로서 체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등 인접 국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센텐드레, 발라톤, 죄르, 쇼프론, 토카이 등 부다페스트 인근의 주요 소도시들도 소개되었다. 또한 헝가리 관광 대표단으로는 CPI 호텔 그룹 헝가리 지사의 도라 아네크 이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민순영 상무, 미키 트래블 동유럽 지사장 피터 호카, 두나 크루즈의 소피아 파르상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가 참석하여 헝가리의 최신 관광 정보를 공유했다. 헝가리 관광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헝가리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여행사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헝가리 여행 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자 했다. 이반 류빈코비치 디렉터는 "대한항공과 LOT 폴란드 항공의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노선을 통해 매년 더 많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헝가리를 찾고 있다"며, 헝가리와 한국이 음식, 언어, 역사 등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들이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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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2
  •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꽃(Cote)', 2025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리조트 입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미국에서 유명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꽃(Cote)'이 2025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리조트에 새롭게 들어선다. 최근 '세계 최고의 스테이크 101(World’s 101 Best Steak)'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꽃'은 한국식 바비큐와 미국식 스테이크 하우스의 특성을 잘 결합한 레스토랑으로,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베네시안 리조트의 대대적인 레노베이션 프로젝트에 포함되었다. 레스토랑 '꽃'은 정육점 콘셉트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최상급 품질의 소고기와 다양한 한국식 사이드 메뉴인 반찬을 선보인다. 특히, 현지인에게 낯선 한국식 고깃집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네 가지 부위의 소고기와 김치찌개, 달걀찜 등이 세트로 구성된 '부처스 피스트(Butcher’s Feast)'를 메뉴에 포함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1200여 종이 넘는 와인 리스트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칵테일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제임스 비어드 와인 시상식에 네 번이나 후보로 올랐던 와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현지에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레스토랑 '꽃'은 2017년 뉴욕에 최초로 문을 열어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뉴욕에 이어 마이애미와 싱가포르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꽃'은 한국 전통 바비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라스베이거스 입성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네시안 리조트의 관계자는 "베네시안 리조트의 25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레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꽃'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객들에게 한국식 바비큐와 미국식 스테이크의 완벽한 조화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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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 새로운 시그니처 부채 디자인 공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 16일,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는 "뛰어난 싱가포르 (Exceptional Singapore)"를 콘셉트로 한 새로운 시그니처 부채 디자인을 공개했다. 싱가포르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부채의 디자인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페라나칸 바틱(Peranakan Batik) 디자인과 도시의 다문화 유산을 상징하는 플라워 패턴을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든 시티(Garden City)로서의 싱가포르를 표현했다. 부채에 사용된 녹색과 분홍색은 각각 호텔의 녹색 외관과 호텔의 아트리움을 덮고 있는 따뜻한 분홍색 점토를 상징하며, 각 색상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싱가포르의 풍부한 역사를 담아냈다. 디자인에 참여한 싱가포르 출신 디자이너 한스 탄(Hans Tan)은 "모든 예술 작품에 스토리가 담겨 있듯,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를 부채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디자인의 구성, 색상, 소재 및 제작 과정 등을 거쳐 부채가 탄생하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고 말했다. 한스 탄은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지속가능성과 디자인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디자이너로,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작품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2년 파리의 '메종 에 오브제(Maison et Obje)'에서 최고의 혁신 제품상을 수상했으며, 싱가포르 최고의 디자인상인 '프레지던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새로운 부채 디자인 공개는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의 독창성과 싱가포르의 다문화적 요소를 잘 담아내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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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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