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3(화)
  • 전체메뉴보기

뉴스클릭
Home >  뉴스클릭

실시간뉴스
  • 15만 원으로 40만 원의 휴가를! 경기도의 특별한 선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비정규직 및 특수형태 근로자의 여가 환경 개선을 위해 '2025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참여자는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받는다.해당 금액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 여행 및 문화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5월 14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연소득 4200만 원 이하의 비정규직 노동자,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총 2400명을 모집하며, 현재까지 약 1400명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참여자는 자부담금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받는다.이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영화 및 공연 관람 등 국내 여행과 여가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사용 기간은 6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여행과 문화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신청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소득금액증명원, 근로 사실확인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마감일에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사이트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 신청이 권장된다. 경기도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 후, 2024년 해당 사업 참여 이력이 없는 자를 우선 선발하고, 추첨을 통해 나머지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최종 선발 결과는 5월 22일 발표되며, 적립금은 6월 2일 지급될 예정이다. 적립금은 자부담을 선 차감하며, 자부담 미사용 잔액은 환불되지만, 경기도 지원금은 미사용 시 환불되지 않는다.또한, 적립금은 양도 및 판매할 수 없으며, 부정 사용 시 환수 조치 및 향후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적립금 사용률이 60% 미만일 경우 다음 해 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6년차를 맞은 휴가비 지원사업은 여행과 문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여행뿐 아니라 공연, 영화 등 문화 상품 구입도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3
  • “섬진강 따라 힐링 한 스푼, 구례에 자연 감성 스폿 오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구례군이 2022년 12월부터 추진해온 '섬진강힐링생태공원' 조성사업을 2025년 4월 마무리하며, 섬진강 자전거길과 연계된 대규모 자연 친화형 공원을 선보였다.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공원은 자전거 이용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어, 자연 속 힐링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섬진강힐링생태공원은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 인근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은 3만 8,866㎡에 달한다.공원 입구에는 주차장과 자전거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섬진강 자전거종주길을 이용하는 라이더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공원 내부로 들어서면 생태순환숲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이용객과 도보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또한, 포켓쉼터 개념의 '두바퀴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휴식을 돕는다. 산정천을 횡단하는 보도교를 지나면 자전거교육장과 지형의 높이차를 활용한 공간 '히든벙커', 여행자를 위한 '여행자정원'이 자리 잡고 있다.공원의 마지막 구역에는 모험체험공간인 '섬진강모험숲'과 건강을 위한 '건강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공원의 완공으로 섬진강 대숲길과 연계한 대규모 공원이 형성되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구례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3
  • "순천 풍덕동, 장미에 물들다! 도심 속 로맨틱 피크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 풍덕동이 지난 10일 개최한 '제4회 풍덕동 장미축제'가 5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장미 활짝 피었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장미터널을 중심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순천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까지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풍덕동 장미터널과 동천 무궁화동산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청년밴드 '청록'의 무대를 시작으로 선샤인 라인댄스, 아고라팀, 청소년 댄스,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난타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참여형 퀴즈 이벤트 '장미골든벨'에는 총 128명의 시민이 접수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1등은 왕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서연(10) 학생이 차지했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몰린 체험부스도 인기였다.업사이클 낚시, 작은 놀이터, 자가발전 자전거 등 친환경과 재미를 접목한 체험 공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플리마켓도 활발히 운영됐다.셀러로 참여한 박모(43) 씨는 “가족, 커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장미축제를 찾아줘 기분이 좋았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축제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즐길 거리 덕분에 만족스러웠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장미축제가 내년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선 장미축제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장미를 매개로 이웃과 이웃이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덕동만의 이야기를 담은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 탓에 장미가 만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 해 한 해 쌓여가는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3
  • [태안] 원북의 뉴트로 핫플,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나는 소확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도 태안군 원북면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문을 열며, 행정과 복지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은 단순한 행정업무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에 위치한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개청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8,278㎡, 연면적 3,17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총 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10월 착공해 2025년 4월 공정을 마무리하고 내부 정리를 거쳐 개청에 이르렀다. 1층에는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복지센터와 중회의실, 서고, 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공유주방, 다목적실, 건강관리실이 위치해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3층에는 대강당, 소회의실, 독서실, 야외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소규모 공연이나 주민 회의 등이 가능하다. 군은 기존 원북면사무소가 1994년에 지어져 공간 부족과 건물 노후화로 주민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 행정·복지·문화 서비스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2020년 말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10월 착공에 돌입했다. 특히 건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청사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공사기간 중에는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건물을 임시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해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업체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면민들의 사랑방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0
  • 심쿵한 화합의 날, 고창 심원면에서 펼쳐진 따뜻한 축제 한마당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 심원면에서 열린 ‘제24회 심원면민의 날 한마당 화합 큰잔치’가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의 장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심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심원면 체육청년회가 주관하고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주민, 재외면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전통 민속경기인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행운권 추첨과 면민 노래자랑 등도 마련되어 참석한 면민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어,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심원면은 고창의 대표적인 어촌 체험 마을로, 하전 갯벌체험장과 만돌 갯벌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하전 갯벌체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바지락 생산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 장소다 . 또한,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지와 선운사, 고창읍성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들이 있어, 축제와 함께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심원면 방준형 면장은 “심원면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0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토리하우스에서 찾은 작은 쉼표,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를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새롭게 꾸몄다. 이 프로젝트는 중증 환아 돌봄 가족의 '분리 휴식'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도토리하우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일명 '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시설로, 2023년 10월에 개소하였다. 이곳은 중증 환아를 위한 단기 입원 및 돌봄 치료를 제공하며, 보호자들에게는 일시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한화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를 통해 도토리하우스의 병동을 계절별 풍경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꾸며, 병원을 무섭지 않은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라는 키워드에 계절감을 살린 색감을 더해 인테리어를 꾸몄으며, 유채꽃밭과 푸른 잔디밭, 피크닉, 캠핑카 등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토리하우스를 찾은 한 가족은 "아이를 혼자 두고 여행을 간다는 것에 큰 부담이 있었는데, 입구부터 따뜻한 장면들이 펼쳐져 안심이 됐다"며 "아이의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중증 환아 가족이 각자의 공간에서 특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휴식을 돕는 동시에 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는 단순한 병동 꾸미기를 넘어, 중증 환아 가족에게 실질적인 휴식과 위로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도토리하우스의 따뜻한 변화가 더 많은 가족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0
  • "여행길이 지옥길로… 트립닷컴, 소비자 신뢰 무너뜨리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A씨는 트립닷컴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일방적인 항공편 변경과 환불 거부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사례는 트립닷컴을 비롯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의 소비자 보호 미비와 책임 회피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A씨는 2025년 2월 1일, 트립닷컴을 통해 5월 13일 출국편(샬럿→애틀랜타→인천)과 8월 13일 귀국편(인천→애틀랜타→샬럿) 항공권을 예약했다. 그러나 최근 항공사로부터 귀국편이 인천→애틀랜타→워싱턴→샬럿으로 변경되었으며, 총 소요 시간이 기존보다 6시간 39분 늘어난 27시간 4분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트립닷컴 고객센터에 위약금 없는 무료 취소를 요청했지만, 트립닷컴은 "항공사의 무료 취소 승인 없이는 환불이 불가능하다"며 책임을 항공사에 전가했다. 항공사 역시 무료 취소를 거부하면서, A씨는 더 긴 일정의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위약금을 물고 취소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러한 문제는 A씨 개인의 사례에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접수된 해외 OTA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총 3411건이며, 이 중 트립닷컴과 아고다가 각각 1332건, 1109건으로 전체의 약 71.5%를 차지했다 . 피해 유형으로는 과도한 계약 해지 위약금 부과가 가장 많았다. 또한, 소비자들은 트립닷컴에서 항공권을 취소할 때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받거나 전액 환불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트립닷컴이 예약 화면에서 '항공사 규정에 따라 취소가 가능할 수 있다'고 표시하면서도, 약관에는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환불이 불가하다'는 조항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처럼 글로벌 OTA의 책임 회피와 소비자 보호 미비는 구조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은 "글로벌 OTA가 국내에서 급격한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는 이름값을 못 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피해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현재 한국소비자원에 민원을 접수하고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례는 글로벌 OTA의 소비자 보호 미비와 책임 회피 문제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예로, 관련 제도의 개선과 강력한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0
  • [화순] '꽃단지'에 숨겨진 진실: 화순군수 외가 문중 땅에 15억 원 투입 논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도 화순군이 구복규 군수의 외가 문중 소유 땅에 군비 15억 원을 들여 공원과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해당 부지를 5년간 임대하는 조건으로 1억 7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이후 20년 장기 임대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춘양면 대신리 일대 21필지에 '관광 꽃단지'를 조성한다며 2023년부터 15억 원을 투입해 '가족 놀이공원'과 '가족 힐링공원', 주차장 시설을 만들었다. 2023년 설계와 기반 조성 공사 등에 8억 원, 이듬해 꽃과 나무를 심는 데 6억 원을 썼고, 올해에는 미흡한 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1억 원을 추가 투입했다. 특히 가족 놀이공원에는 파크골프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 아이템을 개발한 것"이라며 "목적과 절차에 맞게 사업을 추진한 만큼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파크골프 역시 놀이공원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시설"이라며 "정식 파크골프장을 만들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민들은 구 군수가 문중에 혜택을 주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관광지 조성을 핑계로 문중 제각과 묘지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려 한다거나, 땅값을 올려 경제적 이득을 주려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일부 주민은 개발 행위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기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구 군수를 검찰에 고발하고 국민권익위 조사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화순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 아이템을 개발한 것"이라며 "목적과 절차에 맞게 사업을 추진한 만큼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파크골프 역시 놀이공원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시설"이라며 "정식 파크골프장을 만들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주민들은 "군수가 자신의 외가 문중 땅에 군비를 투입해 공원을 조성한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개발 행위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기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구 군수를 검찰에 고발하고 국민권익위 조사를 요청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09
  • 한국관광공사...비트박스로 유영하는 바다, '블루이즘'으로 떠나는 감성 여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칠곡할매의 바다여행기’에 이어 비트펠라하우스의 ‘윙’과 ‘히스’가 출연하는 ‘5월은 바다 가는 달’ 의 두 번째 홍보영상을 9일, 유튜브 한국관광공사TV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영상에서는 세계적인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하우스의 ‘윙’과 ‘히스’가 바다여행에서 얻은 음악적 영감으로 완성한 ‘블루이즘(Blueism)’을 만나볼 수 있다. 블루이즘은 바다를 유영하듯 음악에 몰입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이번 영상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형태로 최초 공개된다. 동해안의 풍경과 파도 소리를 비트박스로 풀어내며 바다에서 느끼는 해방감과 창조의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공개된 1탄 ‘칠곡할매의 바다 여행기’가 평생을 내륙에서 살아온 할머니들의 봄바다 여행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바다여행’의 메시지를 전했다면, 2탄은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MZ세대의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 원년인만큼 세대별 다양한 시선을 통해 바다의 매력을 확산하고 바다여행의 공감대를 넓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공사 박윤숙 관광콘텐츠실장은 “해양관광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여행의 기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5월의 바다가 주는 즐거움과 여유를 더 많은 국민들이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09
  • 밤의 기차마을, ‘칙칙폭폭야시장’에서 즐기는 감성 한 스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도 곡성군이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야간형 테마 장터 ‘2025 칙칙폭폭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브랜딩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먹거리, 공연, 체험, 주민 참여 이벤트가 어우러진 복합형 장터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미식정거장’, ‘놀이정거장’, ‘음악정거장’으로 구성되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특화 메뉴와 체험형 콘텐츠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상인들은 통일된 테마(두건, 앞치마, 매대 디자인 등)를 적용해 일관된 전통시장 야시장 이미지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월 16일 문화예술공연, 현장노래방, 상인을 이겨라 ▲5월 17일 칙칙폭폭야시장 개막 세레모니(축사·시상식 포함), 곡성 읍면 대항 윷놀이 대회, EDM파티 ▲5월 18일 3·8 상인 노래장 및 현장 노래방, 팸투어와 외부 관광객 초청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매일 저녁 야시장 종료 시에는 읍내상권활성화프로모션을 통해 곡성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또한, 곡성세계장미축제 행사장에서는 장미축제와 전통시장 야시장 합동 홍보가 진행되어 야시장 행사장에서 방문객에게 사은품(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상인연합회와 협력한 전남 장터유랑단 초청 공연, 특화상품(시향가, 두부, 메론 등) 시식·판매, 특별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서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뚝방마켓–읍내상권 간 상생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곡성읍 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지역 행사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칙칙폭폭야시장은 단순한 야시장이 아닌, 곡성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드는 브랜드 축제”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지역민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칙칙폭폭야시장’은 전통시장과 현대 소비 트렌드의 조화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브랜딩을 목표로 한다. 곡성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이번 야시장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09

실시간 뉴스클릭 기사

  • 15만 원으로 40만 원의 휴가를! 경기도의 특별한 선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비정규직 및 특수형태 근로자의 여가 환경 개선을 위해 '2025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참여자는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받는다.해당 금액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 여행 및 문화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5월 14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연소득 4200만 원 이하의 비정규직 노동자,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총 2400명을 모집하며, 현재까지 약 1400명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참여자는 자부담금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받는다.이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영화 및 공연 관람 등 국내 여행과 여가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사용 기간은 6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여행과 문화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신청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소득금액증명원, 근로 사실확인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마감일에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사이트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 신청이 권장된다. 경기도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 후, 2024년 해당 사업 참여 이력이 없는 자를 우선 선발하고, 추첨을 통해 나머지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최종 선발 결과는 5월 22일 발표되며, 적립금은 6월 2일 지급될 예정이다. 적립금은 자부담을 선 차감하며, 자부담 미사용 잔액은 환불되지만, 경기도 지원금은 미사용 시 환불되지 않는다.또한, 적립금은 양도 및 판매할 수 없으며, 부정 사용 시 환수 조치 및 향후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적립금 사용률이 60% 미만일 경우 다음 해 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6년차를 맞은 휴가비 지원사업은 여행과 문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여행뿐 아니라 공연, 영화 등 문화 상품 구입도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3
  • “섬진강 따라 힐링 한 스푼, 구례에 자연 감성 스폿 오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구례군이 2022년 12월부터 추진해온 '섬진강힐링생태공원' 조성사업을 2025년 4월 마무리하며, 섬진강 자전거길과 연계된 대규모 자연 친화형 공원을 선보였다.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공원은 자전거 이용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어, 자연 속 힐링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섬진강힐링생태공원은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 인근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은 3만 8,866㎡에 달한다.공원 입구에는 주차장과 자전거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섬진강 자전거종주길을 이용하는 라이더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공원 내부로 들어서면 생태순환숲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이용객과 도보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또한, 포켓쉼터 개념의 '두바퀴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휴식을 돕는다. 산정천을 횡단하는 보도교를 지나면 자전거교육장과 지형의 높이차를 활용한 공간 '히든벙커', 여행자를 위한 '여행자정원'이 자리 잡고 있다.공원의 마지막 구역에는 모험체험공간인 '섬진강모험숲'과 건강을 위한 '건강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공원의 완공으로 섬진강 대숲길과 연계한 대규모 공원이 형성되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구례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3
  • "순천 풍덕동, 장미에 물들다! 도심 속 로맨틱 피크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 풍덕동이 지난 10일 개최한 '제4회 풍덕동 장미축제'가 5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장미 활짝 피었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장미터널을 중심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순천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까지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풍덕동 장미터널과 동천 무궁화동산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청년밴드 '청록'의 무대를 시작으로 선샤인 라인댄스, 아고라팀, 청소년 댄스,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난타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참여형 퀴즈 이벤트 '장미골든벨'에는 총 128명의 시민이 접수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1등은 왕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서연(10) 학생이 차지했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몰린 체험부스도 인기였다.업사이클 낚시, 작은 놀이터, 자가발전 자전거 등 친환경과 재미를 접목한 체험 공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플리마켓도 활발히 운영됐다.셀러로 참여한 박모(43) 씨는 “가족, 커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장미축제를 찾아줘 기분이 좋았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축제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즐길 거리 덕분에 만족스러웠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장미축제가 내년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선 장미축제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장미를 매개로 이웃과 이웃이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덕동만의 이야기를 담은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 탓에 장미가 만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 해 한 해 쌓여가는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3
  • [태안] 원북의 뉴트로 핫플,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나는 소확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도 태안군 원북면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문을 열며, 행정과 복지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은 단순한 행정업무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에 위치한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개청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8,278㎡, 연면적 3,17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총 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10월 착공해 2025년 4월 공정을 마무리하고 내부 정리를 거쳐 개청에 이르렀다. 1층에는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복지센터와 중회의실, 서고, 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공유주방, 다목적실, 건강관리실이 위치해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3층에는 대강당, 소회의실, 독서실, 야외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소규모 공연이나 주민 회의 등이 가능하다. 군은 기존 원북면사무소가 1994년에 지어져 공간 부족과 건물 노후화로 주민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 행정·복지·문화 서비스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2020년 말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10월 착공에 돌입했다. 특히 건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청사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공사기간 중에는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건물을 임시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해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업체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면민들의 사랑방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0
  • 심쿵한 화합의 날, 고창 심원면에서 펼쳐진 따뜻한 축제 한마당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 심원면에서 열린 ‘제24회 심원면민의 날 한마당 화합 큰잔치’가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의 장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심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심원면 체육청년회가 주관하고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주민, 재외면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전통 민속경기인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행운권 추첨과 면민 노래자랑 등도 마련되어 참석한 면민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어,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심원면은 고창의 대표적인 어촌 체험 마을로, 하전 갯벌체험장과 만돌 갯벌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하전 갯벌체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바지락 생산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 장소다 . 또한,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지와 선운사, 고창읍성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들이 있어, 축제와 함께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심원면 방준형 면장은 “심원면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0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토리하우스에서 찾은 작은 쉼표,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를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새롭게 꾸몄다. 이 프로젝트는 중증 환아 돌봄 가족의 '분리 휴식'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도토리하우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일명 '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시설로, 2023년 10월에 개소하였다. 이곳은 중증 환아를 위한 단기 입원 및 돌봄 치료를 제공하며, 보호자들에게는 일시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한화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를 통해 도토리하우스의 병동을 계절별 풍경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꾸며, 병원을 무섭지 않은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라는 키워드에 계절감을 살린 색감을 더해 인테리어를 꾸몄으며, 유채꽃밭과 푸른 잔디밭, 피크닉, 캠핑카 등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토리하우스를 찾은 한 가족은 "아이를 혼자 두고 여행을 간다는 것에 큰 부담이 있었는데, 입구부터 따뜻한 장면들이 펼쳐져 안심이 됐다"며 "아이의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중증 환아 가족이 각자의 공간에서 특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휴식을 돕는 동시에 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는 단순한 병동 꾸미기를 넘어, 중증 환아 가족에게 실질적인 휴식과 위로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도토리하우스의 따뜻한 변화가 더 많은 가족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0
  • "여행길이 지옥길로… 트립닷컴, 소비자 신뢰 무너뜨리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A씨는 트립닷컴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일방적인 항공편 변경과 환불 거부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사례는 트립닷컴을 비롯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의 소비자 보호 미비와 책임 회피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A씨는 2025년 2월 1일, 트립닷컴을 통해 5월 13일 출국편(샬럿→애틀랜타→인천)과 8월 13일 귀국편(인천→애틀랜타→샬럿) 항공권을 예약했다. 그러나 최근 항공사로부터 귀국편이 인천→애틀랜타→워싱턴→샬럿으로 변경되었으며, 총 소요 시간이 기존보다 6시간 39분 늘어난 27시간 4분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트립닷컴 고객센터에 위약금 없는 무료 취소를 요청했지만, 트립닷컴은 "항공사의 무료 취소 승인 없이는 환불이 불가능하다"며 책임을 항공사에 전가했다. 항공사 역시 무료 취소를 거부하면서, A씨는 더 긴 일정의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위약금을 물고 취소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러한 문제는 A씨 개인의 사례에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접수된 해외 OTA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총 3411건이며, 이 중 트립닷컴과 아고다가 각각 1332건, 1109건으로 전체의 약 71.5%를 차지했다 . 피해 유형으로는 과도한 계약 해지 위약금 부과가 가장 많았다. 또한, 소비자들은 트립닷컴에서 항공권을 취소할 때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받거나 전액 환불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트립닷컴이 예약 화면에서 '항공사 규정에 따라 취소가 가능할 수 있다'고 표시하면서도, 약관에는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환불이 불가하다'는 조항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처럼 글로벌 OTA의 책임 회피와 소비자 보호 미비는 구조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은 "글로벌 OTA가 국내에서 급격한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는 이름값을 못 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피해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현재 한국소비자원에 민원을 접수하고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례는 글로벌 OTA의 소비자 보호 미비와 책임 회피 문제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예로, 관련 제도의 개선과 강력한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10
  • [화순] '꽃단지'에 숨겨진 진실: 화순군수 외가 문중 땅에 15억 원 투입 논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도 화순군이 구복규 군수의 외가 문중 소유 땅에 군비 15억 원을 들여 공원과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해당 부지를 5년간 임대하는 조건으로 1억 7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이후 20년 장기 임대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춘양면 대신리 일대 21필지에 '관광 꽃단지'를 조성한다며 2023년부터 15억 원을 투입해 '가족 놀이공원'과 '가족 힐링공원', 주차장 시설을 만들었다. 2023년 설계와 기반 조성 공사 등에 8억 원, 이듬해 꽃과 나무를 심는 데 6억 원을 썼고, 올해에는 미흡한 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1억 원을 추가 투입했다. 특히 가족 놀이공원에는 파크골프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 아이템을 개발한 것"이라며 "목적과 절차에 맞게 사업을 추진한 만큼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파크골프 역시 놀이공원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시설"이라며 "정식 파크골프장을 만들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민들은 구 군수가 문중에 혜택을 주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관광지 조성을 핑계로 문중 제각과 묘지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려 한다거나, 땅값을 올려 경제적 이득을 주려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일부 주민은 개발 행위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기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구 군수를 검찰에 고발하고 국민권익위 조사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화순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 아이템을 개발한 것"이라며 "목적과 절차에 맞게 사업을 추진한 만큼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파크골프 역시 놀이공원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시설"이라며 "정식 파크골프장을 만들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주민들은 "군수가 자신의 외가 문중 땅에 군비를 투입해 공원을 조성한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개발 행위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기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구 군수를 검찰에 고발하고 국민권익위 조사를 요청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09
  • 한국관광공사...비트박스로 유영하는 바다, '블루이즘'으로 떠나는 감성 여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칠곡할매의 바다여행기’에 이어 비트펠라하우스의 ‘윙’과 ‘히스’가 출연하는 ‘5월은 바다 가는 달’ 의 두 번째 홍보영상을 9일, 유튜브 한국관광공사TV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영상에서는 세계적인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하우스의 ‘윙’과 ‘히스’가 바다여행에서 얻은 음악적 영감으로 완성한 ‘블루이즘(Blueism)’을 만나볼 수 있다. 블루이즘은 바다를 유영하듯 음악에 몰입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이번 영상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형태로 최초 공개된다. 동해안의 풍경과 파도 소리를 비트박스로 풀어내며 바다에서 느끼는 해방감과 창조의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공개된 1탄 ‘칠곡할매의 바다 여행기’가 평생을 내륙에서 살아온 할머니들의 봄바다 여행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바다여행’의 메시지를 전했다면, 2탄은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MZ세대의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 원년인만큼 세대별 다양한 시선을 통해 바다의 매력을 확산하고 바다여행의 공감대를 넓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공사 박윤숙 관광콘텐츠실장은 “해양관광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여행의 기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5월의 바다가 주는 즐거움과 여유를 더 많은 국민들이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09
  • 밤의 기차마을, ‘칙칙폭폭야시장’에서 즐기는 감성 한 스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도 곡성군이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야간형 테마 장터 ‘2025 칙칙폭폭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브랜딩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먹거리, 공연, 체험, 주민 참여 이벤트가 어우러진 복합형 장터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미식정거장’, ‘놀이정거장’, ‘음악정거장’으로 구성되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특화 메뉴와 체험형 콘텐츠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상인들은 통일된 테마(두건, 앞치마, 매대 디자인 등)를 적용해 일관된 전통시장 야시장 이미지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월 16일 문화예술공연, 현장노래방, 상인을 이겨라 ▲5월 17일 칙칙폭폭야시장 개막 세레모니(축사·시상식 포함), 곡성 읍면 대항 윷놀이 대회, EDM파티 ▲5월 18일 3·8 상인 노래장 및 현장 노래방, 팸투어와 외부 관광객 초청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매일 저녁 야시장 종료 시에는 읍내상권활성화프로모션을 통해 곡성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또한, 곡성세계장미축제 행사장에서는 장미축제와 전통시장 야시장 합동 홍보가 진행되어 야시장 행사장에서 방문객에게 사은품(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상인연합회와 협력한 전남 장터유랑단 초청 공연, 특화상품(시향가, 두부, 메론 등) 시식·판매, 특별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서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뚝방마켓–읍내상권 간 상생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곡성읍 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지역 행사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칙칙폭폭야시장은 단순한 야시장이 아닌, 곡성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드는 브랜드 축제”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지역민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칙칙폭폭야시장’은 전통시장과 현대 소비 트렌드의 조화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브랜딩을 목표로 한다. 곡성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이번 야시장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클릭
    • 일반
    2025-05-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