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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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전야제가 3일 부산 중구 비프(BIFF)광장 특설 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부산 중구청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배우 김혜나와 이동규가 사회를 보았다. 이날 비프 광장에는 300여명의 시민이 개막을 축하하며 좌석을 가득 메웠다.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의 장건재 감독과 윤희영 PD, 그리고 '올드보이''해운대'의 배우 지대한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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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영화제 조직위)

 

비프 광장은 영화제의 태동지인 중구 남포동의 상징성을 고려해 매년 이곳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현재 영화제 주 무대는 해운대지만, 비프 광장을 비롯한 부산 원도심 일대는 영화제 기간 동안 풍성한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는 중구와 부산국제영화제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하며 더욱 결속을 강화하고 협력하여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104일부터 1013일까지 부산 시네마센터에서 열린다. 원래는 배우 이제훈이 개막식 사회를 보기로 했으나, 허혈성 대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급히 수술을 받았다. 그로 인해 이제훈은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로인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배우 박은빈이 단독으로 사회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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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좌)과 박은빈(우)이 개막식 사회를 보기로 예정되었느나 이제훈의 수술로 박은빈이 단독으로 사회를 진행한다. (사진=영화제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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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시네마센터 (사진=영화제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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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사진=영화제 조직위)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남성 사회자의 선정을 고려하는 대신 박은빈 배우의 단독 사회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큰 행사로, 다양한 영화와 문화가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스마글러'와 같은 최근 흥행에 성공한 영화도 상영될 예정이며, 폐막식은 배우 홍경과 고민시가 사회를 보게 된다.

 

이렇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 본고장, 부산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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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중구 BIFF에서 화려한 전야제, 김혜나와 이동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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