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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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릉시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3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에 안전하고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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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비치비어페스티벌'과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등 다가오는 피서철과 다양한 행사 개최로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7월부터 청결하고안전한 숙소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음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숙박··음식 업소 3300개소를 점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찾아 폐기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쓰레기 제로화 축제를 위해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발생량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플로깅(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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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강릉 비치비어페스티벌 (사진=강릉시)

 

시는 이번 행사에 다회용기 3700개를 투입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인다.

 

수거한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 업체에서 1차 세척 및 고온·세제 담금 세척, 2차 세척과 고온 소독을 진행한 후 검수 단계를 거쳐 재사용할 예정이다.

 

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사용해 행사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현장에서 80% 이상 감량 후 배출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 대비 생활폐기물 발생량 85% 이상 감소, 탄소배출 5t 감소 및 나무 1383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이번 행사의 다회용기 회수율과 사용실태를 파악해 앞으로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피저철에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도록 요청해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강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해변 인근의 파티업소를 합동점검하여위생적이고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도입하여 최근 급속하게 증가한 무신고 숙박업소를 321개소 폐쇄시키는 등 크게 저감시켜 안전한 숙소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오는 73일부터 개최되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대비하여 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서비스제공을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강릉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철저하게 점검했다. 

 

강광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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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안전하고 쓰레기 없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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