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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포천시를 이끌 새 얼굴들"…행정·복지·보건·농업 현장 강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가 본격적인 현장 밀착형 행정을 위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행정, 세무, 복지, 보건, 시설, 농업 등 주요 분야에서 6명의 공무원이 지방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재 중심의 발탁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포천시의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포천시는 최근 조직 안정과 미래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핵심 인재들이 지방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우선, 안전도시국 시민안전과 안전기획팀장 이영재 주사가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영재 사무관은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앞으로 포천시 안전정책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자치행정국 세정과 세정팀장 김인엽 주사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김 사무관은 지방세 부과·징수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복지국 가족여성과의 여성정책팀장 최선희 주사는 지방사회복지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최 사무관은 여성과 가족 정책을 담당하며 지역 복지 수준 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다. 포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장 송이숙 주사도 지방보건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송 사무관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각종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포천시 보건행정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왔다. 안전도시국 도시정책과 지구단위계획팀장 전웅배 주사는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전 사무관은 도시계획, 재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포천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북부영농팀장 양성이 주사는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했다. 양 지도관은 농업기술 보급과 지역 농가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포천시는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시민 밀착형 행정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승진자 대부분이 실질적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능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라는 점이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일해온 인재들이 승진자로 발탁됐다"며 "앞으로 포천시 발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는 포천시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안전 강화, 복지 증진,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도시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 등 주요 시정 과제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승진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포천시 미래비전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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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깨끗한 농촌, 함께 만들어요!" 포천 내촌면, 20톤 영농폐기물 대청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 내촌면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방치된 영농폐기물 20톤을 수거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산불 예방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면장 서정아)은 지난 24일 마을 공동집하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농촌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활동을 통해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무려 20톤에 달했다.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병 등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활용될 예정으로,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내촌면은 매년 농번기를 앞두고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이른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영농폐기물 방치가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단순 정비를 넘어 산불 예방이라는 보다 적극적인 의미를 담아 이번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의 시작"이라며 "이장협의회와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거가 원활히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거 활동을 지속해 내촌면을 환경모범 마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특히 이번 수거 활동은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 형태로 추진됐다. 주민들은 마을별로 자발적으로 집결해 폐비닐, 농약병, 고철류 등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은 별도로 분류해 처리하는 데 힘을 모았다. 내촌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수거활동을 시작으로 '깨끗한 농촌, 함께 만드는 환경' 캠페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마을 단위 정화 활동을 정례화하고, 환경오염 예방 교육과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내촌면 외에도 영북면, 신북면 등 다른 농촌 지역으로도 환경정비 활동을 확산해나갈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촌 환경부터 깨끗하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정화 활동을 통해 포천 전역을 깨끗하고 건강한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내촌면의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은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마을 주민 김모씨(63)는 "매번 버려진 폐비닐을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다 같이 힘을 모아 치우니 속이 다 시원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 내촌면의 작은 실천은 깨끗한 농촌 만들기의 시작이다. 영농폐기물 수거라는 일상적 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환경 의식 고취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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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아이들의 눈으로 완성한 따뜻한 세상…구례군 ‘2025 장애이해공모전’ 성료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장애는 다름이 아닌 다양성입니다." 제45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주간을 맞아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마련한 '2025 장애이해공모전'이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마음으로 감동을 더했다. 구례 지역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향한 작은 외침이 되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송태영)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장애이해공모전’을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 동시, 슬로건 세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했으며, 7개 초등학교에서 총 228점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작품 심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구례군미술협회, 구례문화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심사 결과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상 16점과 특별상 8점이 선정됐다. 올해 특별상은 구례군청,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경찰서, 구례소방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전남사무소,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 구례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지역 내 8개 기관이 수여해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시상식은 학생들의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이 빛나는 자리였다. 수상 학생들의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한 수상자의 부모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아이가 장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배운 흔적이 보여 대견하다"며, "오늘은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라 특별한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미소 지었다. 공모전에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이 줄을 이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우리는 다름 없이 함께 걷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고, 동시 부문에서는 "작은 손이 전하는 큰 용기"를 주제로 장애 친구를 응원하는 시가 감동을 자아냈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다름을 품는 순간, 우리는 더 가까워진다"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로 장애 이해 문화를 확산시키는 시작점으로 삼고 있다. 송태영 관장은 "올해 공모전에서도 학생들의 성숙한 시각과 배려의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관 및 축제와 연계해 전시를 이어가고, 일상 속 장애이해 교육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문화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어, 더 많은 주민들과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2025 장애이해공모전'은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따뜻한 세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례군이 만들어 가는 '함께 사는 사회'는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장애를 이해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기본이다. 구례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피어난 따뜻한 메시지는 지역사회를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다름을 품는 세상, 그 첫걸음을 구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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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이 악몽으로…코타키나발루 패키지 여행, 돈 떼이고 발만 동동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여행은 설렘이어야 하는데, 남은 건 분노뿐이었다." 204만9천800원을 들여 꿈꿨던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여행. 그러나 출발 16일 전, A씨는 여행사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해제 통보를 받고 환불은커녕 연락조차 끊긴 채 돈을 떼였다. 최근 패키지여행 피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A씨는 지난해 11월, 한 여행사와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패키지여행 계약을 맺고 204만9천800원을 현금 결제했다. 하지만 출발을 16일 앞둔 올해 2월 5일, 여행사로부터 "일정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약정상 10% 배상금을 포함한 환불도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여행사는 사실상 잠적했다. "출발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하루아침에 모든 계획이 무너졌다"며 A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A씨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패키지여행 계약 불이행 사례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접수된 여행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3,922건에 달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2년 443건, 2023년 896건, 지난해 116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계약 해제 시 과다한 위약금 청구나 환급 불이행·지연이 66.0%를 차지했다. 이어 일방적인 일정 변경, 숙소·가이드 불만, 쇼핑 강요 등 계약 불완전 이행이 25.4%를 기록했다. 과거에도 유사한 피해는 끊이지 않았다. 2023년 부산 지역에서는 한 여행사가 베트남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한 뒤 출발 직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100여 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사례가 있었다. 2022년 수도권에서도 유럽 패키지를 미끼 상품으로 팔아 현금을 챙긴 후 돌연 연락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대규모 가족여행을 계약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내용이 다르게 이행된 사례도 있었다. 신청인 B씨는 지난해 4월 가족 12명과 함께 보라카이 3박 5일 여행상품(총액 1,327만9천200원)을 계약했다. 출발 전날까지 단독진행을 기대했지만, 출국 당일 공항에서야 '다른 여행사 고객들과 합류하는 연합상품'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심지어 보라카이 현지에서는 타 여행사 포함 총 30명과 합류해 이동해야 했고, 가이드도 예고 없이 변경돼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심각한 불편을 겪었다. B씨는 현지에서 불편 사항을 항의했지만, 현지 담당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고, 결국 귀국 후 여행불편처리센터에 문제를 접수했다. 피신청인 측은 1인당 5만원 배상 의사를 밝혔으나 B씨는 이를 거부하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결국 조정 결과, 여행사 측은 총 여행대금의 약 10%에 해당하는 130만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조정 기관은 "연합상품 여부는 계약 체결 시 명확히 고지돼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며, "소비자가 계약 과정에서 이를 충분히 인지할 수 없었다면 여행사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일부 여행사들이 ▲상품 정보를 명확히 고지하지 않거나 ▲계약 내용을 임의로 변경하는 경우 ▲계약 해지 시 환급을 지연하거나 거부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여행 계약 전 반드시 위약금 규정과 환불 조건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신용카드 할부 결제로 결제해 '할부항변권'을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약서, 통화기록, 결제 영수증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분쟁 발생 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려면 여행 후기와 업체 신뢰도 점검은 필수다. 특히 '현금 결제만 가능'을 내세우거나,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설렘으로 시작한 여행이 실망과 분노로 끝나는 사례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소비자들의 세심한 준비와 함께, 여행사들의 투명한 계약 이행이 절실한 시점이다.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되찾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상호 신뢰와 철저한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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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친환경 기내식 일회용품으로 ‘탄소 제로’ 향한 비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항공업계가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에어아시아가 기내식에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기존 플라스틱에서 생분해 플라스틱(PLA)으로 전면 교체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노선을 시작으로 적용되는 이번 변화는, 재생 가능한 옥수수와 카사바 추출물로 만든 PLA 소재를 활용해 연간 500톤 이상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어아시아의 기내식 브랜드 산탄(Santan)은 최근 기내에서 제공되는 식기류, 컵, 뚜껑 등 모든 일회용품을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친환경 소재는 에어아시아와 친환경 소재 개발 기업 ‘라이트웨이 뉴 머티리얼’이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옥수수와 카사바 같은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제작된다. 이번 전환은 말레이시아와 태국 노선에서 우선 시행되며, 향후 에어아시아가 운영하는 7개 항공사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산탄의 캐서린 고 CEO는 “이번 PLA 도입으로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만 연간 5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 부문의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어아시아 산탄은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기내식 수요 예측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잉 생산 문제를 줄이고, 공급망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소재 사용과 더불어 항공사 전체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중요한 전략이다. 에어아시아는 2050년 탄소 배출 제로(net zero) 목표를 향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에는 20개 이상의 효율화 조치를 통해 협동체 지역 네트워크에서 총 13만 톤의 CO2 배출을 감축했다. 이로 인해 연료비 4,000만 달러와 38만 8,000달러 이상의 탄소 비용 절감 효과도 거뒀다. 또한, 세계적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FTSE ESG 지수에서 2023년도 기준 3.5점을 획득하며 역대 최저 탄소 집약도를 기록했다. 아세안 지역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해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에어아시아의 이번 친환경 소재 전환과 AI 기반 운영 혁신은 항공업계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데이터 기반 운영 최적화는 탄소 배출 감축뿐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진다.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들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확대하며,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설 전망이다. 여행객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더 나은 환경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에어아시아가 선보인 친환경 PLA 일회용품 도입과 AI 활용 기내식 수요 예측은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천연 소재를 활용한 생분해 플라스틱과 첨단 기술이 만나 항공업계의 탄소 배출 감축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가운데, 여행의 미래 역시 친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에어아시아의 친환경 행보가 전 세계 항공산업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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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등산 열풍,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4월 24일 오후 관악산역 인근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열며 서울 도심 등산문화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역 의원 및 관광 관계자, 그리고 국내외 등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약 20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3,3,7,7 캠페인’을 내세워 관광객 3000만명 유치, 1인당 300만원 소비, 7일간 서울 관광, 30%는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혁신적 관광 전략을 선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등산관광안내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에 참석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등산을 통해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3,3,7,7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국내 내수 관광이 OECD 국가들에 비해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오늘 개관한 관악산점이 내수 관광 진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산점은 무료 장비와 등산복 대여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등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하며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시는 앞으로도 등산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관악산점은 북한산과 북악산점에 이은 세 번째 서울 등산관광센터로, 무료 등산복과 장비 대여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등산화를 포함한 모든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고 세탁비만 받는 파격적인 운영으로, MZ세대 등 젊은 층의 등산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북한산과 북악산 센터 누적 방문객이 4만명을 육박할 정도로 등산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서울의 아름다운 산과 K-등산 문화를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악산점에서는 27개국에서 온 외국인 67명과 내국인 33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가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팔로워 1000~3000명을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무료 장비 대여와 체험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서울 등산관광 홍보에 앞장선다. 센터는 최신 탈의실, 보관함, 휴게실 등 편의시설과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등산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서울 도심 속 힐링과 액티비티를 원하는 MZ세대에게 최적의 장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발대식, 센터 시찰,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내외 하이킹메이트, 주민들이 함께 관악산 등반 팸투어가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은 앞으로도 등산 문화와 관광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 성장하며,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자연과 힐링,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은 MZ세대뿐 아니라 서울을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무료 장비 대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의 소통을 통해 등산이 더욱 쉽고 즐거운 도시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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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만나는 세계유산, 주민이 주인공이 되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25년 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청년기획자들이 함께하는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중심으로 한 세계유산축전의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워크숍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을 자원 활용 사례 발표 ▲주민 주도 프로그램 성공 사례 강의 ▲청년기획자와 지역 주민의 매칭 및 협업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은 마을 콘텐츠 발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역 청년기획자들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주민들과 협력하고 있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세계유산축전을 만들고자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과 투어, 공연 등으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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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서 펼쳐진 ‘힐링 페스티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구례군이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제81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악사와 화엄사 시설지구, 공설운동장 등 구례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첫날인 19일, 군청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진 시가행진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어진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용갑 씨가 인재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체육행사로는 줄다리기, 400m 계주, 족구, 축구 등 9개 종목에서 읍·면 대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재경구례군향우회 300여 명이 참여한 향우와 기관·사회단체장 간의 친선 줄다리기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마무리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저녁에는 실내체육관에서 군민 노래자랑이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초청가수 지원이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20일 오전 10시에는 남악사에서 천년의 역사를 지닌 지리산남악제례가 봉행되었고, 이어 장죽전 녹차 시배지에서는 헌공다례가 진행되었다. 화엄사 시설지구에서는 길거리 씨름대회, 읍면 윷놀이 대회, 농악 경연대회 등 다양한 전통 행사가 열렸으며, 우리차 시음회, 전통 떡 만들기 체험 등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례지부의 작품 전시회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오후 3시에는 구례읍 실내체육관에서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졌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섬진아트홀에서 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이 열려 북한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1일에는 제34회 전국 정가 시조경창대회가 열려 전국의 시조 명창들이 구례를 찾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례 청천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로 구성된 ‘치리치리뱅뱅’ 치어리더팀의 식전공연, 학생들의 남악제례 및 헌공다례 관람, 남악서예백일장, 글짓기 대회, 내고장 문화재 그리기 대회, 초등학생 대항 윷놀이와 길거리 씨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장 최성현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례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구례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향우들의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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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국경을 넘다...포천시-일본 이토이가와시, 지질공원 국제교류 협약 체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도시인 이토이가와시와 손을 맞잡았다. 포천시는 지난 18일 양 도시 간 지질공원 교류 확대를 위한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추진한 첫 국제 지질공원 협약으로, 백영현 포천시장과 요네다 토루 이토이가와시장이 공동 서명해 의미를 더했다. 두 지자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공동 비전을 공유하며, 체험학습, 교육, 학술연구, 박물관 전시 등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개관식 참석, 학생 교류 등을 통해 교류를 지속해왔다. 특히 작년 8월에는 이토이가와시 방문단이 포천을 찾았고, 올해 2월 포천시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하며 협약 세부 사항을 조율해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성과”라며 “오는 10월 열리는 ‘한탄강 국제 포럼’에 맞춰 이토이가와 지질공원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실질적 교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전은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열리며, 이토이가와시의 주요 지질 유산과 전통문화 등을 소개해 포천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도시는 청소년 대상 교류 프로그램도 활발히 준비하고 있다. 포천시는 오는 7월 자매 도시 이토이가와로 학생들을 파견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이토이가와시 학생들을 포천에 초청해 양국 학생 간 상호 이해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포천시는 동아시아 지역 지질공원들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한탄강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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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품은 도심 캠핑 핫플” 부산 수영구 ‘밀락수변문화캠핑’ 5월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수영구가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밀락수변문화캠핑’을 민락수변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속에서 문화와 자연,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캠핑 행사는 수영구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힐링 공간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밀락수변문화캠핑’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5시까지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텐트 50동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한다. 텐트는 56인용 30동과 23인용 20동으로 구성돼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다양한 방문객을 수용한다. 특히 술을 제외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밀락수변카페’가 확대 운영돼 산책로와 호안 주변에서 바다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캠핑과 식음료가 결합한 이 공간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6월에는 부산 독서문화축제와 연계한 ‘수변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바다 조망이 탁 트인 공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는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는 문화 향유와 휴식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포토존, 버스킹 및 소규모 공연,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과 문화 행사는 ‘밀락수변문화캠핑’만의 독특한 매력 포인트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밀락수변문화캠핑은 광안대교와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도심 자연환경에서 문화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수영구만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행사”라며 “많은 분이 방문해 수변공원의 정취를 느끼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문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해변부터 골목길까지 문화가 넘치는 공간으로 수영구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5월부터 시작되는 ‘밀락수변문화캠핑’은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말 힐링 공간이다. 광안대교 야경과 함께하는 캠핑, 여유로운 독서,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부산 수영구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잊지 못할 추억과 활력을 선사할 이번 캠핑 축제에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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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끝판왕 경기투어패스” 황금연휴 100곳 여행 무제한 즐기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내 주요 관광시설 100여 곳을 일정 시간 동안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작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판매에 들어가면서 여행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만9천900원), 48시간권(2만5천900원), 72시간권(3만5천900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여행 일정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구매 후 일정 시간 동안 경기지역 내 지정된 관광지를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여행 패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방문 가능 관광지로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 ‘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이 포함돼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골고루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안에 투어패스 가맹점을 2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 ‘화성행궁’,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시흥 ‘웨이브파크’ 등 계절과 테마에 맞는 신규 관광지가 추가될 예정으로,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풍성한 여행 콘텐츠가 기대된다. 구매는 네이버, 쿠팡, 야놀자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리함도 높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여행 수단”이라며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내 관광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패스는 특히 긴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경기도 곳곳의 명소를 탐방할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각 관광지마다 특색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경기도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문화, 역사, 레저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경기투어패스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도 효율적으로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어 수도권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황금연휴, 경기도 곳곳을 알차게 여행하고 싶다면 경기투어패스가 정답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100여 곳의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누비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올봄, 스마트한 경기도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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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힐링과 첨단이 만났다! 인도네시아 여행업체 초청 의료·치유 관광 팸투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대표 여행업체와 방송 관계자 7명을 초청해 ‘부산 의료·치유 관광 홍보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부산의 첨단 의료기술과 치유 관광자원, 그리고 유명 관광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부산은 최근 의료관광과 치유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이 부산대학교병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에스엠비웰니스, 클럽디오아시스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신 의료기술과 치료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의료 통역 서비스, 1일 관광 프로그램, 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 등 부산 의료·치유 관광산업의 기반 시설과 지원 사업을 상세히 소개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인도네시아 여행업체 관계자들은 부산의 첨단 의료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치유 관광지로서 부산이 지닌 자연경관과 문화적 매력에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캡슐 열차, 송도 해상케이블카, 흰여울문화마을, 그리고 최근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등 대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의료관광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부산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부산 의료·치유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의료관광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으며, 부산경제진흥원은 통역 서비스부터 관광 연계 프로그램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팸투어는 코로나19 이후 해외 관광객 유치 재개를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자, 부산이 의료와 관광을 융합한 복합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 뛰어난 의료 기술과 아름다운 자연, 풍부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도시다. 이번 인도네시아 여행업체 초청 팸투어는 부산 의료·치유 관광의 미래를 밝히는 신호탄이자, 글로벌 관광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앞으로도 부산은 건강과 힐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관광도시로서 국내외 관광객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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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포천시를 이끌 새 얼굴들"…행정·복지·보건·농업 현장 강화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가 본격적인 현장 밀착형 행정을 위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행정, 세무, 복지, 보건, 시설, 농업 등 주요 분야에서 6명의 공무원이 지방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재 중심의 발탁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포천시의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포천시는 최근 조직 안정과 미래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핵심 인재들이 지방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우선, 안전도시국 시민안전과 안전기획팀장 이영재 주사가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영재 사무관은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앞으로 포천시 안전정책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자치행정국 세정과 세정팀장 김인엽 주사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김 사무관은 지방세 부과·징수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복지국 가족여성과의 여성정책팀장 최선희 주사는 지방사회복지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최 사무관은 여성과 가족 정책을 담당하며 지역 복지 수준 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다. 포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장 송이숙 주사도 지방보건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송 사무관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각종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포천시 보건행정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왔다. 안전도시국 도시정책과 지구단위계획팀장 전웅배 주사는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전 사무관은 도시계획, 재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포천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북부영농팀장 양성이 주사는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했다. 양 지도관은 농업기술 보급과 지역 농가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포천시는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시민 밀착형 행정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승진자 대부분이 실질적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능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라는 점이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일해온 인재들이 승진자로 발탁됐다"며 "앞으로 포천시 발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는 포천시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안전 강화, 복지 증진,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도시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 등 주요 시정 과제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승진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포천시 미래비전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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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깨끗한 농촌, 함께 만들어요!" 포천 내촌면, 20톤 영농폐기물 대청소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 내촌면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방치된 영농폐기물 20톤을 수거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산불 예방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면장 서정아)은 지난 24일 마을 공동집하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농촌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활동을 통해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무려 20톤에 달했다.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병 등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활용될 예정으로,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내촌면은 매년 농번기를 앞두고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이른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영농폐기물 방치가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단순 정비를 넘어 산불 예방이라는 보다 적극적인 의미를 담아 이번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의 시작"이라며 "이장협의회와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거가 원활히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거 활동을 지속해 내촌면을 환경모범 마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특히 이번 수거 활동은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 형태로 추진됐다. 주민들은 마을별로 자발적으로 집결해 폐비닐, 농약병, 고철류 등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은 별도로 분류해 처리하는 데 힘을 모았다. 내촌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수거활동을 시작으로 '깨끗한 농촌, 함께 만드는 환경' 캠페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마을 단위 정화 활동을 정례화하고, 환경오염 예방 교육과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내촌면 외에도 영북면, 신북면 등 다른 농촌 지역으로도 환경정비 활동을 확산해나갈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촌 환경부터 깨끗하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정화 활동을 통해 포천 전역을 깨끗하고 건강한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내촌면의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은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마을 주민 김모씨(63)는 "매번 버려진 폐비닐을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다 같이 힘을 모아 치우니 속이 다 시원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 내촌면의 작은 실천은 깨끗한 농촌 만들기의 시작이다. 영농폐기물 수거라는 일상적 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환경 의식 고취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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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아이들의 눈으로 완성한 따뜻한 세상…구례군 ‘2025 장애이해공모전’ 성료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장애는 다름이 아닌 다양성입니다." 제45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주간을 맞아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마련한 '2025 장애이해공모전'이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마음으로 감동을 더했다. 구례 지역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향한 작은 외침이 되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송태영)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장애이해공모전’을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 동시, 슬로건 세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했으며, 7개 초등학교에서 총 228점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작품 심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구례군미술협회, 구례문화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심사 결과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상 16점과 특별상 8점이 선정됐다. 올해 특별상은 구례군청,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경찰서, 구례소방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전남사무소,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 구례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지역 내 8개 기관이 수여해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시상식은 학생들의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이 빛나는 자리였다. 수상 학생들의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한 수상자의 부모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아이가 장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배운 흔적이 보여 대견하다"며, "오늘은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라 특별한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미소 지었다. 공모전에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이 줄을 이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우리는 다름 없이 함께 걷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고, 동시 부문에서는 "작은 손이 전하는 큰 용기"를 주제로 장애 친구를 응원하는 시가 감동을 자아냈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다름을 품는 순간, 우리는 더 가까워진다"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로 장애 이해 문화를 확산시키는 시작점으로 삼고 있다. 송태영 관장은 "올해 공모전에서도 학생들의 성숙한 시각과 배려의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관 및 축제와 연계해 전시를 이어가고, 일상 속 장애이해 교육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문화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어, 더 많은 주민들과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2025 장애이해공모전'은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따뜻한 세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례군이 만들어 가는 '함께 사는 사회'는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장애를 이해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기본이다. 구례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피어난 따뜻한 메시지는 지역사회를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다름을 품는 세상, 그 첫걸음을 구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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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이 악몽으로…코타키나발루 패키지 여행, 돈 떼이고 발만 동동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여행은 설렘이어야 하는데, 남은 건 분노뿐이었다." 204만9천800원을 들여 꿈꿨던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여행. 그러나 출발 16일 전, A씨는 여행사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해제 통보를 받고 환불은커녕 연락조차 끊긴 채 돈을 떼였다. 최근 패키지여행 피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A씨는 지난해 11월, 한 여행사와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패키지여행 계약을 맺고 204만9천800원을 현금 결제했다. 하지만 출발을 16일 앞둔 올해 2월 5일, 여행사로부터 "일정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약정상 10% 배상금을 포함한 환불도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여행사는 사실상 잠적했다. "출발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하루아침에 모든 계획이 무너졌다"며 A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A씨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패키지여행 계약 불이행 사례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접수된 여행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3,922건에 달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2년 443건, 2023년 896건, 지난해 116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계약 해제 시 과다한 위약금 청구나 환급 불이행·지연이 66.0%를 차지했다. 이어 일방적인 일정 변경, 숙소·가이드 불만, 쇼핑 강요 등 계약 불완전 이행이 25.4%를 기록했다. 과거에도 유사한 피해는 끊이지 않았다. 2023년 부산 지역에서는 한 여행사가 베트남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한 뒤 출발 직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100여 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사례가 있었다. 2022년 수도권에서도 유럽 패키지를 미끼 상품으로 팔아 현금을 챙긴 후 돌연 연락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대규모 가족여행을 계약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내용이 다르게 이행된 사례도 있었다. 신청인 B씨는 지난해 4월 가족 12명과 함께 보라카이 3박 5일 여행상품(총액 1,327만9천200원)을 계약했다. 출발 전날까지 단독진행을 기대했지만, 출국 당일 공항에서야 '다른 여행사 고객들과 합류하는 연합상품'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심지어 보라카이 현지에서는 타 여행사 포함 총 30명과 합류해 이동해야 했고, 가이드도 예고 없이 변경돼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심각한 불편을 겪었다. B씨는 현지에서 불편 사항을 항의했지만, 현지 담당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고, 결국 귀국 후 여행불편처리센터에 문제를 접수했다. 피신청인 측은 1인당 5만원 배상 의사를 밝혔으나 B씨는 이를 거부하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결국 조정 결과, 여행사 측은 총 여행대금의 약 10%에 해당하는 130만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조정 기관은 "연합상품 여부는 계약 체결 시 명확히 고지돼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며, "소비자가 계약 과정에서 이를 충분히 인지할 수 없었다면 여행사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일부 여행사들이 ▲상품 정보를 명확히 고지하지 않거나 ▲계약 내용을 임의로 변경하는 경우 ▲계약 해지 시 환급을 지연하거나 거부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여행 계약 전 반드시 위약금 규정과 환불 조건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신용카드 할부 결제로 결제해 '할부항변권'을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약서, 통화기록, 결제 영수증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분쟁 발생 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려면 여행 후기와 업체 신뢰도 점검은 필수다. 특히 '현금 결제만 가능'을 내세우거나,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설렘으로 시작한 여행이 실망과 분노로 끝나는 사례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소비자들의 세심한 준비와 함께, 여행사들의 투명한 계약 이행이 절실한 시점이다.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되찾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상호 신뢰와 철저한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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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이 악몽으로…코타키나발루 패키지 여행, 돈 떼이고 발만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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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친환경 기내식 일회용품으로 ‘탄소 제로’ 향한 비행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항공업계가 친환경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에어아시아가 기내식에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기존 플라스틱에서 생분해 플라스틱(PLA)으로 전면 교체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노선을 시작으로 적용되는 이번 변화는, 재생 가능한 옥수수와 카사바 추출물로 만든 PLA 소재를 활용해 연간 500톤 이상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어아시아의 기내식 브랜드 산탄(Santan)은 최근 기내에서 제공되는 식기류, 컵, 뚜껑 등 모든 일회용품을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친환경 소재는 에어아시아와 친환경 소재 개발 기업 ‘라이트웨이 뉴 머티리얼’이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옥수수와 카사바 같은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제작된다. 이번 전환은 말레이시아와 태국 노선에서 우선 시행되며, 향후 에어아시아가 운영하는 7개 항공사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산탄의 캐서린 고 CEO는 “이번 PLA 도입으로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만 연간 5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 부문의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어아시아 산탄은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기내식 수요 예측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잉 생산 문제를 줄이고, 공급망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소재 사용과 더불어 항공사 전체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중요한 전략이다. 에어아시아는 2050년 탄소 배출 제로(net zero) 목표를 향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에는 20개 이상의 효율화 조치를 통해 협동체 지역 네트워크에서 총 13만 톤의 CO2 배출을 감축했다. 이로 인해 연료비 4,000만 달러와 38만 8,000달러 이상의 탄소 비용 절감 효과도 거뒀다. 또한, 세계적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FTSE ESG 지수에서 2023년도 기준 3.5점을 획득하며 역대 최저 탄소 집약도를 기록했다. 아세안 지역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해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에어아시아의 이번 친환경 소재 전환과 AI 기반 운영 혁신은 항공업계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데이터 기반 운영 최적화는 탄소 배출 감축뿐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진다.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들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확대하며,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설 전망이다. 여행객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더 나은 환경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에어아시아가 선보인 친환경 PLA 일회용품 도입과 AI 활용 기내식 수요 예측은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천연 소재를 활용한 생분해 플라스틱과 첨단 기술이 만나 항공업계의 탄소 배출 감축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가운데, 여행의 미래 역시 친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에어아시아의 친환경 행보가 전 세계 항공산업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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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등산 열풍,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4월 24일 오후 관악산역 인근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열며 서울 도심 등산문화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역 의원 및 관광 관계자, 그리고 국내외 등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약 20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3,3,7,7 캠페인’을 내세워 관광객 3000만명 유치, 1인당 300만원 소비, 7일간 서울 관광, 30%는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혁신적 관광 전략을 선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등산관광안내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에 참석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등산을 통해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3,3,7,7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국내 내수 관광이 OECD 국가들에 비해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오늘 개관한 관악산점이 내수 관광 진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산점은 무료 장비와 등산복 대여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등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하며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시는 앞으로도 등산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관악산점은 북한산과 북악산점에 이은 세 번째 서울 등산관광센터로, 무료 등산복과 장비 대여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등산화를 포함한 모든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고 세탁비만 받는 파격적인 운영으로, MZ세대 등 젊은 층의 등산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북한산과 북악산 센터 누적 방문객이 4만명을 육박할 정도로 등산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서울의 아름다운 산과 K-등산 문화를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악산점에서는 27개국에서 온 외국인 67명과 내국인 33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가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팔로워 1000~3000명을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무료 장비 대여와 체험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서울 등산관광 홍보에 앞장선다. 센터는 최신 탈의실, 보관함, 휴게실 등 편의시설과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등산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서울 도심 속 힐링과 액티비티를 원하는 MZ세대에게 최적의 장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발대식, 센터 시찰,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내외 하이킹메이트, 주민들이 함께 관악산 등반 팸투어가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은 앞으로도 등산 문화와 관광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 성장하며,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자연과 힐링,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은 MZ세대뿐 아니라 서울을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무료 장비 대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의 소통을 통해 등산이 더욱 쉽고 즐거운 도시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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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등산 열풍,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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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만나는 세계유산, 주민이 주인공이 되다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25년 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청년기획자들이 함께하는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중심으로 한 세계유산축전의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워크숍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을 자원 활용 사례 발표 ▲주민 주도 프로그램 성공 사례 강의 ▲청년기획자와 지역 주민의 매칭 및 협업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은 마을 콘텐츠 발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역 청년기획자들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주민들과 협력하고 있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세계유산축전을 만들고자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과 투어, 공연 등으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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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만나는 세계유산, 주민이 주인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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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서 펼쳐진 ‘힐링 페스티벌’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구례군이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제81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악사와 화엄사 시설지구, 공설운동장 등 구례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첫날인 19일, 군청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진 시가행진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어진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용갑 씨가 인재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체육행사로는 줄다리기, 400m 계주, 족구, 축구 등 9개 종목에서 읍·면 대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재경구례군향우회 300여 명이 참여한 향우와 기관·사회단체장 간의 친선 줄다리기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마무리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저녁에는 실내체육관에서 군민 노래자랑이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초청가수 지원이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20일 오전 10시에는 남악사에서 천년의 역사를 지닌 지리산남악제례가 봉행되었고, 이어 장죽전 녹차 시배지에서는 헌공다례가 진행되었다. 화엄사 시설지구에서는 길거리 씨름대회, 읍면 윷놀이 대회, 농악 경연대회 등 다양한 전통 행사가 열렸으며, 우리차 시음회, 전통 떡 만들기 체험 등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례지부의 작품 전시회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오후 3시에는 구례읍 실내체육관에서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졌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섬진아트홀에서 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이 열려 북한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1일에는 제34회 전국 정가 시조경창대회가 열려 전국의 시조 명창들이 구례를 찾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례 청천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로 구성된 ‘치리치리뱅뱅’ 치어리더팀의 식전공연, 학생들의 남악제례 및 헌공다례 관람, 남악서예백일장, 글짓기 대회, 내고장 문화재 그리기 대회, 초등학생 대항 윷놀이와 길거리 씨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장 최성현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례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구례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향우들의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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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서 펼쳐진 ‘힐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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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국경을 넘다...포천시-일본 이토이가와시, 지질공원 국제교류 협약 체결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도시인 이토이가와시와 손을 맞잡았다. 포천시는 지난 18일 양 도시 간 지질공원 교류 확대를 위한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추진한 첫 국제 지질공원 협약으로, 백영현 포천시장과 요네다 토루 이토이가와시장이 공동 서명해 의미를 더했다. 두 지자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공동 비전을 공유하며, 체험학습, 교육, 학술연구, 박물관 전시 등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개관식 참석, 학생 교류 등을 통해 교류를 지속해왔다. 특히 작년 8월에는 이토이가와시 방문단이 포천을 찾았고, 올해 2월 포천시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하며 협약 세부 사항을 조율해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성과”라며 “오는 10월 열리는 ‘한탄강 국제 포럼’에 맞춰 이토이가와 지질공원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실질적 교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전은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열리며, 이토이가와시의 주요 지질 유산과 전통문화 등을 소개해 포천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도시는 청소년 대상 교류 프로그램도 활발히 준비하고 있다. 포천시는 오는 7월 자매 도시 이토이가와로 학생들을 파견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이토이가와시 학생들을 포천에 초청해 양국 학생 간 상호 이해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포천시는 동아시아 지역 지질공원들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한탄강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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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국경을 넘다...포천시-일본 이토이가와시, 지질공원 국제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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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품은 도심 캠핑 핫플” 부산 수영구 ‘밀락수변문화캠핑’ 5월 개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수영구가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밀락수변문화캠핑’을 민락수변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속에서 문화와 자연,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캠핑 행사는 수영구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힐링 공간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밀락수변문화캠핑’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5시까지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텐트 50동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한다. 텐트는 56인용 30동과 23인용 20동으로 구성돼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다양한 방문객을 수용한다. 특히 술을 제외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밀락수변카페’가 확대 운영돼 산책로와 호안 주변에서 바다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캠핑과 식음료가 결합한 이 공간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6월에는 부산 독서문화축제와 연계한 ‘수변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바다 조망이 탁 트인 공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는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는 문화 향유와 휴식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포토존, 버스킹 및 소규모 공연,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과 문화 행사는 ‘밀락수변문화캠핑’만의 독특한 매력 포인트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밀락수변문화캠핑은 광안대교와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도심 자연환경에서 문화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수영구만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행사”라며 “많은 분이 방문해 수변공원의 정취를 느끼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문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해변부터 골목길까지 문화가 넘치는 공간으로 수영구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5월부터 시작되는 ‘밀락수변문화캠핑’은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말 힐링 공간이다. 광안대교 야경과 함께하는 캠핑, 여유로운 독서,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부산 수영구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잊지 못할 추억과 활력을 선사할 이번 캠핑 축제에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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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품은 도심 캠핑 핫플” 부산 수영구 ‘밀락수변문화캠핑’ 5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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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룰렛·굿즈까지! 순천 SNS 축제는 지금이 찬스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을 홍보하기 위해 4월 3일 동천 장대공원 옆에서 '벚꽃 아래 SNS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센터, 순천만국가정원 등 시의 여러 부서와 협업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순천시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시민들에게 순천시 굿즈를 증정하며, 청년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는 참여자들은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예쁜 꽃 한 송이와 포토 엽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순천시의 다양한 SNS 채널에 대해 더욱 친숙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 현장에는 아름다운 동천 벚꽃을 배경으로 한 거울 포토존이 설치되어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SNS에 공유할 수 있는 멋진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온라인에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순천 소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현장감 있는 소통도 중요한 부분이다"며,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순천시는 카카오톡(순천시청), 페이스북(순천시), 네이버 밴드(순천시), 인스타그램(@suncheonsi), 유튜브(순천시), 네이버 블로그(순천SNS), 당근마켓(순천시청) 등 7개의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8만 명이 구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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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룰렛·굿즈까지! 순천 SNS 축제는 지금이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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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90일 만에 관람객 60만 명 돌파! '정원 경제'의 새 역사 쓰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90일 만에 누적 관람객 수 60만 명을 돌파하며, 정원과 경제의 성공적인 결합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2022년 대비 29일 앞당겨진 기록으로, 자연과 문화 콘텐츠의 융합이 가져온 성과로 평가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시민과 관람객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모두의 삶, 일상의 정원'을 선사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서, 지역 화훼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꽃을 조달받고, 자체 육묘장을 활용한 튤립 구근 식물 직접 재배로 운영비를 절감하며, 지역 일자리 450개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웰니스 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정원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과 정원이 함께 성장하는 '공용의 틀'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25년 순천만국가정원은 'Go 순천, Take 가든'이라는 글로벌 슬로건을 내세워 정원의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선물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로 펼쳐지는 '컬러풀 가든'과 시기별 감성적인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여 더욱 젊어지고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하며, 이를 킬러 콘텐츠로 만들어 SNS 뉴미디어 홍보를 강화하여 20~30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원 쉼크닉, I(아이)-Week(위크), 가든 별핑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콘텐츠를 통해 정원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을 키워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위대한 시민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NEW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성공한 '공용의 틀' 사례로 소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화된 정원 경제를 통한 지역 상권 활력 회복, 웰니스 관광 No.1으로 소개됨에 따라 연간 5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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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클래식 꿈나무들의 무한 도전!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로 음악의 날개 달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곡성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음악적 재능 발굴을 목표로, 전문 강사진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연주회 개최를 지원하는 '2025년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을 3월부터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곡성읍, 옥과권, 석곡권역에서 각각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곡성권역에서는 32명, 옥과권역 10명, 석곡권역 13명의 아이들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등의 악기를 연습하고 있다.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12월 중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습에 매진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곡성군은 2018년부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클래식 악기를 경험한 아이들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곡성 군립 청소년관현악단으로 성장해 꿈을 키우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매년 추진하고 있는 '곡성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이 지역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매개체가 되고, 참여 학생이 중학생 진학 후 곡성군에서 설립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 아이들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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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수도권 여행사와 손잡고 관광 매력 발산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과 수원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 동해시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홍보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4월 2일과 3일 양일간 인천 쉐라톤호텔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각각 관광홍보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천과 경기 지역의 여행사 관계자 총 80여 명이 참석해 동해시 관광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카도 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추암해변, 무릉별유천지, 한섬바닷길 등 동해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해발 59m 높이에서 스릴 넘치는 체험을 제공하며, 해랑전망대와 함께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재단은 4월 중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동해시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며 새로운 여행 상품 개발의 영감을 얻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관광홍보설명회를 계기로 다양한 여행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해시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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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 첫걸음, 곡성군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역 영유아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 북스타트 책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 아래 북스타트코리아와 지자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으로,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는 방식의 독서문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2023년과 2024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배부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부 연령이 확대됐다. 책꾸러미는 영유아 발달 단계에 따라 ‘북스타트’, ‘북스타트 플러스’, ‘북스타트 보물상자’ 세 단계로 구성되며, 총 28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배부된다. 2023년부터 2025년생 영유아는 ‘북스타트’ 대상이며, 20212022년생은 ‘북스타트 플러스’, 20192020년생은 ‘북스타트 보물상자’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꾸러미는 그림책 2권, 에코백, 책 읽는 법 가이드북, 그리고 연령별 맞춤형 선물로 구성되어 있다. 곡성군에 주소를 둔 영유아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책꾸러미는 오는 4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곡성어린이도서관 또는 옥과도서관 중 한 곳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택배 서비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곡성군은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5월 중 책꾸러미 수령자들을 대상으로 오감발달 북스타트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사업을 통해 곡성의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독서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책꾸러미 사업은 단순한 선물 제공을 넘어, 영유아 시기의 독서 습관 형성과 정서 발달을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이 곧 친구가 되는 이 첫걸음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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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 첫걸음, 곡성군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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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가득! 화천 공공 캠핑장, 봄맞이 개장 러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화천군의 공공 캠핑장들이 봄을 맞아 4월부터 일제히 운영을 재개한다.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캠핑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화천군은 평화의댐 인근에 위치한 오토캠핑장과 카라반 캠핑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4월 중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핑장은 화장실, 샤워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데크 28면, 쇄석 12면, 카라반 10대로 구성되어 있다. 인근에는 평화의댐, 세계평화의 종공원, 비목공원, 물문화관, 국제평화아트파크 등 다양한 안보 관광지가 자리 잡고 있어 캠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민간인 통제선이 3.5㎞ 북상함에 따라 관광객들은 별도의 검문 없이 안동철교를 통과해 캠핑장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상서면 다목리에 위치한 화천 청소년 야영장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곳은 텐트가 없는 방문객도 숙박동을 이용할 수 있으며, 10면 규모의 데크에는 넓은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힐링 명소로 알려진 만산동 국민여가캠핑장은 지난 2월 말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 캠핑장은 4계절 계곡물이 흐르는 숲속에 위치해 있으며, 저렴한 이용료와 우수한 시설로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청정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편안한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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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한국관광공사 ‘2025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지역 선정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인구감소 지역의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2025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 지역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여행 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앱에서 발급하는 지역별 명예 주민증으로, 관광주민은 숙박·식음·관람·체험·쇼핑 등 5가지 유형의 지역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지자체 최초로 풍선을 주제로 한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과 5월 중 곡성세계장미축제 등 곡성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전국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전국 유일의 기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인 기차마을과 매혹적인 1004 품종의 장미공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역 관광 콘텐츠로 선정하고, 관광(2), 숙박(5), 식음료(1), 체험(6) 등 총 14개 장소를 방문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군은 이러한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 선정을 계기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관광객이 곡성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대한 다양한 혜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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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의 새로운 핫플, 시흥시가 나선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해양수산부 주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경기도 대표주자로 참여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국책 사업으로,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흥시는 3월 27일과 28일에 진행된 경기도의 대면 평가와 현장 평가에서 화성시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비 1,000억 원과 지방비 1000억 원, 민간투자 8,000억 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간투자 확약서를 제출하는 지역이 6월 최종 선정 시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시흥시는 공모사업의 지구로 거북섬 일원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세계적인 수준의 수상레저시설을 갖추고 해양레저 및 스포츠의 중심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 수도권 내 위치, 그리고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한 시화호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경기도와 함께 4월 말까지 공모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해양수산부는 6월 중 두 곳의 최종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진철 시흥시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건설비용 상승으로 지연된 거북섬 내 민간투자 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침체한 거북섬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인공서핑장 조성, 해양생태과학관 건립, 거북섬 마리나 조성 사업 등과 함께 지역 관광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시흥시를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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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의 새로운 핫플, 시흥시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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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새로운 바람, 서울 관광의 미래를 그리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기획경영본부장에 홍재선 본부장을 3월 1일자로 내부 승진시키고, 국제관광‧MICE본부장에는 NCR Korea 前 상무인 원종 본부장을 3월 31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재선 신임 기획경영본부장은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시절부터 16년간 재단과 함께해온 인물로, 조직 운영과 전략 기획을 주도해왔다. 그는 재단 창립 이래 최초로 내부에서 역량을 키운 본부장이며, 기획·재무·경영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홍 본부장은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전략적 경영 리더십으로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서울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홍재선 본부장은 재단 내부에서 쌓은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원종 본부장은 MICE 산업의 유치 및 개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홍재선 본부장의 내부 승진은 재단의 운영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종 본부장의 글로벌 경험이 더해져 서울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두 본부장이 협력하여 국제 관광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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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국인, 한국에 꽂혔다”… 2월 방한객 114만 명 돌파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월 방한 외래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1,138,4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회복세가 이어지며 주요 국가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수가 약 114만 명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2019년 2월 대비 94.7%까지 회복한 수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외래관광객이 입국한 국가는 중국(340,860명)으로 전체의 약 29.9%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일본(224,482명), 대만(120,015명), 미국(72,445명), 베트남(51,313명)이 이었다. 특히 대만(24.1%), 미국(15.7%), 베트남(29.3%) 등은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방한 수요가 뚜렷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역시 22.0% 증가해 2019년 동월 대비 105.3% 수준까지 회복했으며, 아중동 시장은 무려 111.0%를 기록해 팬데믹 이전을 넘어선 회복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홍콩(-14.6%), 태국(-7.8%), 말레이시아(-14.8%) 등 일부 국가는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역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대비로는 75.2% 수준 회복에 그쳤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는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인기, 항공 노선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외국인 맞춤형 투어상품 확대와 모바일 기반 관광 정보 서비스 강화가 방문 수요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한편, 국민 해외여행 수요도 증가세를 보였다. 2월 한 달 동안 해외로 출국한 한국 국민 수는 2,625,634명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2019년 동월 대비 0.3% 늘어난 수치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전반적인 방한 수요는 꾸준히 회복되고 있으며, 팬데믹 이전 대비 더 빠르게 회복 중인 시장도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타깃 마케팅과 지역 관광 자원 활성화 전략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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