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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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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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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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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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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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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김해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성황리 마무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314일 1박 2일간 진행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이벤트가 청춘 남녀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는 김해솔로’는 연애, 결혼, 출산을 주저하는 이른바 ‘3포 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남과 결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김해시가 2023년부터 시작한 청년 공감형 감성 시책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미혼 남녀 20명이 참여하여 랜덤 데이트, 첫인상 선택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디저트 데이트, 쿠킹 클래스, 별빛야행 등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통해 호감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결과, 20명 중 최종 5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설문 조사 결과 98%가 행사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9%가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쿠킹 클래스와 도자기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김해시 인구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만남, 연애,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주저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기를 바라며, 오는 11월에는 36~43세 미혼 남녀를 위한 제4기 ‘나는 김해솔로-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나는 김해솔로’를 모티브로 한 TV 프로그램 ‘나는 SOLO’가 김해시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다. 김해시의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청년들 사이에서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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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 5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려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전통을 이어온 산대놀이 계통의 탈놀이인 양주별산대놀이가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6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양주별산대놀이는 한국의 전통 가면극 중에서도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지방의 탈춤을 대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총 8개의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좌 춤, 옴중과 상좌, 목중과 옴중, 연잎과 눈끔적이, 팔목중놀이, 노장, 샌님,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등 다양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전통 탈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을 통해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주별산대놀이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는 수백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 탈춤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의 전통 명절에 연행되던 놀이를 현대에 재현하여, 전통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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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열리는 '2024 세종축제'의 일환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축제 속 작은 축제'라는 주제로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세종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의 축제 테마는 '한글(세종대왕)·과학(장영실)·음악(박연)'이다. 공모 유형은 실행형과 기획형 두 가지로, 실행형은 참가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고, 기획형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선정될 경우 50만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특히, 기획형은 300명 이상 참여 가능한 대규모 프로그램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는 축제를 통해 세종시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ejhong900@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044-850-059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모든 세종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종축제를 더욱 빛내줄 참가자들의 활발한 신청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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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경남도와 진흥원 지원 영화 '정순', 전국 극장에서 개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이하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영화 ‘정순’이 4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중년 여성의 디지털 성범죄 경험을 다룬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순’은 식품 공장에서 일하는 중년 여성, 정순(김금순 분)의 이야기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불러온 사회적 문제와 중년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조명한다. 정순이 자신의 사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면서 겪는 고난을 통해, 사회적 시선과 편견, 취약 계층의 사각지대에 대한 현실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 영화는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며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정순의 여정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지혜 감독은 "‘정순’을 통해 중년 여성이 겪는 디지털 성범죄 문제와 사회적 시선에 대해 관객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와 진흥원은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가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고 주목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순'은 양산 출신 정지혜 감독의 작품으로, 고향인 양산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며 8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전 세계 19개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2024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또는 경남영상자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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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논산문화관광재단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 개최...4월 20일 연산문화창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20일 오후 2시, 연산문화창고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연산문화창고의 연중 기획공연 ‘판타스틱 연산문화창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정상급 브라스밴드인 ‘코리안 아츠(Korean Arts)’가 이번 콘서트의 주연을 맡아 야외마당에서 영화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코리안 아츠’는 금관 5중주를 중심으로 한 실험적이고 과감한 기획과 편성으로 클래식계에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국제관악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판타스틱 연산’은 연산문화창고에서 매월 진행되는 무료 기획공연으로,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영화음악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논산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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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하이원리조트, 동계 성수기 맞아 무료 야간 웰니스 프로그램 제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하이원리조트는 동계 성수기를 맞아 리조트 투숙객에게 무료 야간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기너스 요가'와 '폼롤러 디톡스'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비기너스 요가'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무리 스트레칭 프로그램으로, 굳어있던 몸을 풀고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 '폼롤러 디톡스'는 원기둥 모양의 운동 소도구를 사용하여 전신 근막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으로, 근육통 예방과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효과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하이원 그랜드호텔 연회장과 글라스 가든에서 3월 2일까지 매주 주말(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계 성수기를 맞이하여 리조트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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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고운 시] 다빈치 코드...바다
    다빈치 코드...바다 고운(본명:최치선) 비가 오는 날에는 압구정동이 아니라 바다에 가야 한다 나는 오늘처럼 하루종일 비가 내리면 도시를 벗어나 강릉과 속초사이에 있는 하조대 푸른바다를 실컷 들이키고 싶다 교양이 없는 이는 칭찬대신 능력의 한계를 말한다 잘 난 시인은 세상이 원하는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남들의 노력에 올라탄 자들은 얼마 못가서 자기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나는 그들보다 부자다 잃을 것이 없기때문이다 주제가 말보다 경험으로 다루어져야 잘 달리는 한 필의 명마가 나온다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한다 경험은 언제나 글쓰는 자의 안주인이다 나는 오늘도 그 말의 안장에 올라타고 안주인의 명령을 따를 것이다 오늘처럼 비가 오면 이 도시를 빠져나와 두 눈에 보이는 바다를 배부르게 마시고 싶다 Da Vinci Code... The Sea Gowoon (Real Name: Choi, Chi-Sun) On days when the sea rain comes, not to Apgujeong-dong, but to the sea one must head. As today, all day long with the rain pouring down, I yearn to escape the city, To gulp down the blue sea of Hajodae, nestled between Gangneung and Sokcho. Those lacking culture speak not of praise, but of the limits of ability. Can a gifted poet truly express themselves as the world desires? Those who ride on the efforts of others soon realize they have nothing of their own. I am richer than them, for I have nothing to lose. That a thoroughbred runs best when handled not by words but by experience, They do not know. Experience is always the hostess of the writer. Today, too, I will mount that horse's saddle and follow the hostess's command. Like today, when it rains, I wish to escape this city and drink in the sea visible to my eyes to my heart's content.
    •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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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영매화 김미경 작가 새해 신작...'천사들의 합창' 328점 완성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매화의 대가 김미경 작가가 최근 완성한 '천사들의 합창'은 그녀의 예술 여정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간병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 작가는 환우들의 곁에서 328점의 작품을 완성했는데, 이 중 '천사들의 합창'은 그녀의 깊은 내면과 인류에 대한 사랑을 반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김 작가가 100일간의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천사는 희생입니다"라고 말하며, 이 작품이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서는 깊은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강조했다. 영매화는 심층세계에서 분출되는 에너지와 함께하는 예술 형태로, 김 작가의 작품은 겹겹이 쌓인 소중한 DNA와 인류의 영원한 삶을 상징한다. '천사들의 합창'은 세계가 하나의 틀 속에서 움직이며, 헌신과 희생된 넋들의 아우성과 염원을 표현한다. 이는 물과 빛의 융합을 통해 역사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표현되었다. 김 작가의 이 작품은 생명을 잉태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려내며,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천사들의 합창'은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서, 인간 존재의 깊이와 삶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김미경 작가의 이 작품은 예술과 인간성,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하는, 시대를 초월한 예술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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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화제의 책] 장성유 '마고의 숲'...신비한 숲속의 길, 자아를 찾는 마법 같은 여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화도의 고인돌 앞에서 시작된 작가의 기이한 경험은, 우리에게 《마고의 숲》이라는 신비한 이야기를 선사했습니다. 이 책은 한국 고유의 '마고 신화'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신비로운 존재들이 어우러진 모험을 그려냅니다. 새롭게 출간된 《마고의 숲》은 기존의 두 권을 하나로 압축하며, 이야기의 속도감과 재미를 높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더욱 생동감 있게 재구성되어, 독자들에게 마치 숲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번 판본에서는 소녀 다물뿐만 아니라 소년 곤잠과 흰 사슴 아후의 역할이 강조되어, 이야기에 더욱 풍부한 층을 더했습니다. 이들의 모험은 독자들에게 마치 함께 숲을 탐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마고의 숲》은 동양적 자연관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순수성의 회복을 이야기합니다. 서양의 '금지된 숲'과 달리, '마고의 숲'은 생명의 씨앗이 자라나는 비밀의 공간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자연과 인간의 상호 의존적 관계를 동양적 시각으로 풀어낸 것입니다. 소녀 다물과 그의 친구들은 숲의 비밀을 파헤치는 여정 속에서도 순수성을 잃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고 거인을 만나고, 황폐해진 사막을 다시 풍요로운 숲으로 되돌리는 실마리를 찾습니다. 이는 현대 문명의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마고의 숲》은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입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모험과 신비, 그리고 깊은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관을 제공합니다. 그것은 바로 선택의 자유입니다. 이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행동이 자연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마고의 숲》은 어린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 책임감, 선택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은 이를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마고의 숲》은 학부모들에게도 높은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치선 기자의 1000자 서평] 《마고의 숲》: 숲속의 신비와 모험을 통해 펼쳐지는 깊은 성찰 장성유 작가의 《마고의 숲》은 독자들을 신비롭고 마법 같은 숲속 여정으로 초대하는 작품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길 없는 숲'이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됩니다. 길이 제멋대로인 숲은, 우리 삶의 불확실성과 예측 불가능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주인공 다물의 이야기는 이러한 숲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다물은 작고 여린 소녀지만, 그녀의 내면에는 거대한 세계가 존재합니다. 책의 67쪽에서는 다물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의 내면에 큰 산을 담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는 자기 수용과 자아 발견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숲속의 모험을 통해 다물은 다양한 색의 녹색을 발견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에 대한 감탄을 표현합니다. 이는 자연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존중을 나타내며, 독자들에게도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도시의 거짓된 모습과 대비되는 숲의 진실된 아름다움은, 현대 사회의 인공적인 삶과 자연의 소중함 사이의 간극을 드러냅니다. 이는 도시화와 기술 발전이 가져온 인간의 소외감과 자연에 대한 그리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마고 거인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숲과 자연이 가진 신비로움과 생명력을 강조합니다. 거인의 초록빛 우산이 숲으로 변하는 장면은 자연의 창조적인 힘과 재생의 능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마고의 숲》은 단순한 판타지 이야기가 아닌, 자연과 인간, 그리고 우리 내면의 세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입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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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 2024 갑진년 해맞이, 안동 하회마을에서 꿈과 희망 축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여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26일 하회마을 화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1번째 청룡의 해인 2024년은 '갑'과 '진'이 만나 권력, 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해로, 이를 맞이하며 하회마을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월 1일 오전 6시부터 해발 328m인 화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가 시작되며, 이는 마을을 감싸고 솟은 주 능선이 연꽃이 떠 있는 모습으로 국내 명당인 화산에서의 행사로 큰 의미를 갖는다. 해가 뜨고 난 후에는 하회마을 장터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떡국과 두부, 막걸리로 참석자들을 맞이한다. 또한,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풍천면 풍물패 공연과 기원제, 대북 공연, 탈춤 한마당, 시 낭송, 서예 퍼포먼스, 초대 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류열하는 "갑진년을 맞이해 성공적인 한 해와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고자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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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소비자 청원, 캐리어에어컨 환불 거부에 분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캐리어에어컨으로부터 환불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의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캐리어에어컨을 설치했으나, 이후 에어컨에서 6개월간 냉방이 나오지 않는 동일한 증상이 4번 이상 반복되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환불을 요청했지만, 캐리어에어컨에서는 환불을 거부했다. 취재 결과, 캐리어에어컨은 여러 판매 방법 중에서 인터넷 일반업자 판매 및 설치의 경우, 설치 불량 문제 발생 시 캐리어에어컨으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캐리어에어컨의 AS 미제공과 환불 거부, 그리고 설치 기사와 고객센터 사이에서의 책임 회피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교환을 원할 경우 배관 철거비와 배관 설치비는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을 전했다. 소보원 관계자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소비자들은 캐리어에어컨의 여러 판매 방법 중에서 환불이나 교환이 어려운 판매 방법이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고려하여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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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롯데웰푸드 쌀로별 과자에서 '녹색 벌레' 발견...위생 관리 의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롯데웰푸드의 쌀로별과자에서 녹색 벌레가 나왔다는 소비자의 제보가 식약처에 접수되었다. 최근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제보에 따르면, 한 소비자는 10월 말 편의점에서 구매한 롯데웰푸드의 쌀로별과자 속에서 녹색 벌레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식약처에 제보자가 신고하였고, 공장 위생 점검 결과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욱 신경써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보자는 "제조사가 보다 철저히 위생 관리를 해서 모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롯데웰푸드에 대한 과자 회수 및 문제해결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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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별빛 인도하는 작가, 성희승의 삶과 예술 정신 담은 에세이 '별 작가, 희스토리'
    [트래블아이=김가인 기자] 『별 작가, 희스토리』 는 별과 꿈을 테마로 작품 활동을 하는 화가 성희승의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글과 그림이 작가에게는 소박하지만 가장 힘 있는 그릇이라고 말하며, 그것들을 통해 세상과 삶, 그리고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의 글과 그림에 담긴 메시지가 독자와 관람객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인생의 순간들을 이어가겠다고 한다. 곧 끊임없는 창작활동으로 삶의 흔적을 쌓아가고, 거기에 철학적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시도가 바로 성희승 작가의 사유의 세계이자 예술정신이다. 작가는 우리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작업을 반복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열어간다. 작가는 별빛의 인도로서 우리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고통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바라고 있다. 이는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어야 하며, 구체적으로는 ‘연대의 힘’으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작가는 약자에게 아름다운 날개가 되어 도와주는 존재인 ‘그린나래’가 되고자 한다. 우리 사회의 중층적 계급구조에서 강자가 약자에게 횡포를 부리지 않을 것, ‘약자들의 연대’를 통한 정의사회, 평등사회의 꿈을 제시한다. 작가는 글을 쓰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이 그에게 어떤 의미를 띠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는 작가에게 있어 다락방과 같은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자신과 대화하고 고해하는 시간이라고 결론짓는다. 곧 작가는 혼자만의 시간을 혼자만의 공간에서 보내며 자기 꿈의 방향을 잡아가는 존재이다. 별 작가 _ 성희승 도전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예술가 성희승 작가의 역경을 넘기 위한 노력은 어마어마하다. 처음에는 회화 전공으로 성장하여 30세에 서울에서 최연소 전임 교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 후, 갑자기 철밥통 자리에서 벗어나 영국 런던대학의 창의적 문화적 기업가정신 학과에서 문화 정책을 전공하는 박사 과정에 참여하며 미술의 다양한 영역을 탐험했다. 그는 화가로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공영방송 미술 공익 광고에 참여하거나 미술 멘토로 리얼리티 예능방송에 출연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도전적인 영역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기업과의 아트 콜라보,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의 전시 등 다양한 장소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시와 글쓰기에도 열정을 쏟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학의 영역에도 진지하게 빠져들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08년에 이미 미술 온라인 대학 과정을 개설하고 있었으며, 한국에서는 골드스미스 런던대학의 정식 허가를 받은 파운데이션 아트 코스를 개설하였다. 그는 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의 작품에 나타난 세묘화 기법이나 그가 창시한 하이퍼-추상미술도 그런 새로움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성희승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 어려운 길을 택해왔다. 그는 2023년까지 뉴욕대학에서 비지팅 아티스트 토크와 미술 실기 수업을 맡아 후배들과 소통하였다. 미래를 위한 연구와 시도가 그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의 다음 행보가 어떠할지 궁금하다. 빛의 신비를 탐험하는 예술가 성희승의 크로스오버 창작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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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포천시 노인복지관, '2023 행복문화축제' 개최…어르신들 '배움의 즐거움' 나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포천시 종합체육관에서 노인복지관의 '2023 행복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인복지관의 2023년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하는 종강식과 작품 발표 및 전시회로 진행되었다. 약 700여 명의 강사와 수강생이 참석했다. 행사는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남부 합창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고, 한국무용, 트로트 장구 등 32개 팀의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운 기술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하모니카 앙상블공연, 실버댄스, 난타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캘리그라피, 서예, 그림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포천시장 백영현은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여가와 취미 생활을 담당하는 없어서는 안 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경로당 지원, 고령자복지주택건립 등 다양한 지원사업들도 혼신의 힘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년 7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인권 및 학대 예방교육, 컴퓨터교실, 문화탐방 나들이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활지식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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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해남군 매일시장, 연말 맞아 '크리스마스는 매일시장애서' 이벤트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남군의 매일시장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는 매일시장애서'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매일시장 상인회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조형물 등을 시장 입구에 설치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18일부터는 시장 2층에서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남 신중년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찍은 해남의 관광지와 주요 행사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특별히, 22일에는 올해 마지막으로 야시장이 운영된다. 5월부터 시작된 매일시장 야시장은 각 상가에서 농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 야시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해남에서 만든 수제맥주 판매행사 등이 진행되며, 2만원 이상 구입 영수증을 지참한 참가자에게는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매일시장 산타를 찾아라'라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이벤트에서는 산타모자를 쓴 상인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해당 사진을 개인 SNS에 필수태그(#해남매일시장 #크리스마스 #산타 #산타가게명)와 함께 올릴 경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제공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매일시장이 해남의 지역문화가 살아있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운영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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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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