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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글래스고영화제 초청...한국영화 5편, 개막작 영화 '미나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달 24일 개막한 영국의 대표적 영화제 중 하나인제17회 글래스고영화제는올해 컨트리 포커스(Country Focus) 부문으로 한국영화를 선정, 총 5편의 한국영화를 초청했다. 상영작으로는 우민호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 홍의정 감독의 ‘소리도 없이’, 최재훈의 감독의 ‘검객’, 심찬양 감독의 ‘다시 만난 날들’, 임정은 감독의 ‘아워 미드나잇’이 포함됐다. 부대행사로는 지난 5일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과‘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을 초청해 현지 프로그래머 안톤비텔(Anton Bitel)이 영국 현지 영화 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온라인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는 주영한국문화원과 글래스고영화제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두 감독들은 영화의 제작 배경과 함께 글래스고영화제 초청에 화답하는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 이후 한국영화 산업의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우민호 감독은 “아카데미 수상 이후로 앞으로 좀 더 새롭고 도전적인 ‘소리도 없이’같은 작품들이 많이 나올 거라 기대된다”며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홍의정 감독은 “영화의 장르가 불분명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장르를 바탕으로 설득해야 할 때 그럴 필요가 없어진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로 선정되어 영국 프리미어로 온라인에서 영국 최초로 상영됐다. ‘미나리’는 사전예매 매진을 기록하며 추가 티켓을 오픈하는 등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현지 언론 BBC 영화리뷰에서는‘미나리’에 평점 만점을 주며 “영화에 따뜻함과 진실함이 가득 담겨있어 어디에서든 관객들의 마음에 닿을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처럼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와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오스카에서 수상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나리’의 영국과 아일랜드 지역의 공식 개봉은 3월 19일이며 온라인 상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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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스마트관광도시 지표’ 개발 연구 결과 발표...서울 4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UNWTO(세계관광기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마트관광도시 지표’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지속가능한 관광 수요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세계 주요 관광도시들과 서울의 스마트관광도시 경쟁력을 평가하여 향후 스마트관광 관련 사업을 진단할 뿐 아니라, 지속적 관리가 가능한 지표 개발을 통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표준으로써 널리 활용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스마트관광도시로서 준비도와 역량을 계량화하여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지표’는, 6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프레임워크 개발 및 표준화 작업을 거쳐 총 5개의 대분류, 18개의 중분류 및 42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되었다. 연구는 스마트관광도시를 ‘관광객의 관광 목적지에서의 경험과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향상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지속 가능 개발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관광지’로 정의하였다. 5가지 대분류는 매력성(Attractiveness), 접근가능성(Accesibility), 디지털 준비도(Digitalization readines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그리고 협력적 파트너십(Collaborative partnership)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미 스마트관광도시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거나 발전 가능성이 있는 12개 주요 도시를 선정하여 개발된 지표를 적용했다. 적용 도시로는 서울과 더불어 뉴욕, 도쿄, 런던, 바르셀로나, 방콕, 상하이,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암스테르담, 코펜하겐, 호치민 등이 선정됐다. 지표 적용 결과 서울은 총점 69점을 기록하여 싱가포르(76점), 암스테르담(74점), 뉴욕(69점)에 이은 4위를 기록하였다. 최고점을 기록한 싱가포르와 암스테르담의 경우 스마트관광도시의 기반이 되는 유·무형의 인프라 구축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지표의 수준이 높았다. 특히 ‘스마트네이션(싱가포르)’, ‘암스테르담 스마트 시티(암스테르담)’ 사업과 같은 스마트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내·외부 거버넌스 구축에 성공해 협력적 파트너십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서울 역시 각 지표 점수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대표적인 스마트관광도시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준비도 항목(3위)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건강과 안전 관리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지속가능성 항목(3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하지만 구글 맵을 활용한 지리 정보 서비스 부족 등 접근가능성 항목(11위)은 타 도시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 5개 대분류 중 가장 높은 가중치를 부여받은 협력적 파트너십 항목의 경우도 중간 수준(5위)에 그쳤는데, 관광 스타트업 및 대학과의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이 상위권 도시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컨퍼런스 2021 웨비나를 통해 연구내용을 최초로 발표하였으며, 향후 UNWTO(세계관광기구) 스마트관광 관련 행사 등에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 본 발표를 참관한 오스트리아 비엔나 모둘(Modul) 대학교의 제이슨 스티엔메츠(Jason Stienmetz) 교수는 “스마트관광의 확산과 성장을 위해 매우 필요한 연구이며, 스마트관광도시를 진단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가 잘 반영되었다”며 연구 결과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정남호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장은 “스마트관광도시의 지표개발을 통하여 국내외 도시별 스마트관광 수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관리 전략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연구를 확장하여 국내에도 적용 가능한 지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증가할 관광 수요 속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유지를 위해 스마트관광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개발된 지표는 앞으로도 스마트관광 관련 사업에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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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1개 호텔, 최대 20만원 할인 다이닝 스테이케이션 패키지 출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1개 호텔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식음료 크레딧이 포함된 ‘다이닝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공동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다이닝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는 예약 고객에게 식음료 크레딧을 제공해, 해당 호텔 식음료 업장에서 메리어트의 F&B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패키지 예약은 2021년 4월 27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며, 투숙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브랜드인 JW 메리어트부터 셀렉트 브랜드인 페어필드까지 다양한 지역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호텔별로 혜택도 달라 선택 폭이 넓다. 먼저 웨스틴 조선 서울은 20만원 상당의 식음료 크레딧을 제공하며,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메리어트 본보이 보너스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투숙 시간 역시 큰 폭으로 확대했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웨스틴 조선 부산,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서울 판교, 코트야드 수원, 여의도 파크 센터, 서울-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대구 메리어트는 체크인 후 24시간까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체크인 후 30시간까지 투숙 가능해 여유롭게 혜택을 즐길 수 있다(단 일부 호텔에서 주말 또는 금요일 투숙 시 이용 가능 시간이 다를 수 있음). 참여 호텔은 △JW 메리어트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쉐라톤 그랜드 인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부산 △여의도 파크 센터-서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그래피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서울 판교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파크 △코트야드 수원 △알로프트 명동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대구 메리어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까지 총 21개다. 그 외 호텔별 상세 혜택 확인 및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다이닝 패키지 외에도 24시간 스테이케이션 패키지, 패밀리 패키지 등 메리어트의 다양한 호캉스 패키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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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그라운드케이-스마틱스, 관광 교통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 관광 활성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그라운드케이(대표 장동원)가 관광 분야 IT 솔루션 기업 스마틱스(대표 김인석)와 5일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사는 스마트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교통 플랫폼 구축과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협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재편되는 관광·여행 시장을 주도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라운드케이는 관광 운송 사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 및 거래처 관리 △차량·기사 배차 △운행 상태 실시간 확인 △정산 등을 관리해주는 모빌리티 PMS(Property Management Solution·자산 관리 솔루션)를 개발했다. 현재 IT 취약 산업군의 디지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스마트 관광 도시로 선정된 인천시의 개항장 일대 교통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현재 에버랜드 교통 통합 예약 플랫폼(Everland-T.com)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틱스는 전국 200여 개 공연장과 입장 시설의 온라인 예매·현장 결제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티케팅 IT 솔루션 업체다.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경주엑스포, 대관령국제음악제 등 대규모 온라인 예매 및 현장 운영을 대행하고 있으며, 여행 레저 입장권에 특화한 티켓 판매 채널 관리 플랫폼 T-CMS(Ticket-channel Management System)를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그라운드케이 장동원 대표는 “여러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로 산업의 경계가 무너진 가운데 관광 산업에 특화한 교통 서비스에도 목적지까지의 이동성을 단순 부각하지 않는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침체한 여행 산업의 성장 동력을 되살리고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는 스마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콘텐츠와 교통 서비스가 결합한 스마트 관광 교통 플랫폼 구축이 필요해 이번 MOU를 맺게 됐다. 앞으로도 뜻을 함께하는 여러 기업과 상호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틱스 김인석 대표는 “체험, 관광 시설 이동 간 필요한 최적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동 시간과 관광지에서 소요될 시간을 계산해 일정을 원하는 대로 계획하는 서비스를 기획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목적지에서의 액티비티 체험에 대한 컨텍스트와 대기 시간까지 고려해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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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한복문화주간’,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 신청서 접수...4월7일까지 최대 1억 5천만원 지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과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각각 모집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을 주제로 체험·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올해는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봄 주간과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가을 주간으로 나누어 2회 개최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는 지자체 2곳은 가을 주간에 참여하게 된다.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은 한복을 입으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복을 입으면 4대 궁과 종묘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것처럼, 지역 관광지나 문화시설 등으로 한복 착용 우대정책을 확대해 한복을 일상에서 입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 2곳을 새롭게 모집하며, 선정된 지자체에서는 4월부터 상시적으로 한복 착용 우대정책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한복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복문화주간 협업도시 또는 한복문화 지역거점으로 선정되면 지자체당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한복문화주간’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비와 지방비 1:1 분담을 원칙으로, 지원받은 국비만큼 지자체가 지방비(최대 1억 5천만 원)를 분담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당 총 3억 원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도시(예비도시 포함) 또는 관광거점도시가 사업 참여를 신청할 경우 심사에서 우대한다. 아울러 전문가 심사와 방문객 만족도 조사 등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다음 해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3월 17일 오후 2시(변경 시 별도 공지)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한복진흥센터 전자우편(한복문화주간: hanbokweek@kcdf.kr / 지역거점 지원: hanbokspot@kcdf.kr)으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평가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5월 초에 발표한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지자체와의 협업을 계기로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한복 입는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한복의 종주국이자 문화강국으로서 우리 고유의 한복문화가 국내외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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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500명 신규 모집...3월 8일~19일, 만 50~70세 중장년 대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동룡, 이하 국학진흥원)과 함께 3월 8일부터 19일까지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500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사라져가는 소중한 근대자료를 발굴·보존함과 동시에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근대기록문화 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주역이었던 중장년층을 근대기록문화 조사원으로 선발해 그들의 경륜과 지혜를 빌려 전국에 산재한 근대자료를 조사·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들은 국학진흥원에서 출처와 내용 등 서지사항을 정리해 보존·관리하며, 향후 근대문화 콘텐츠의 원천으로 활용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5개 권역(수도권·강원권·경상권·충청권·전라제주권)에 걸쳐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총 500명을 선발한다. 지역 역사나 향토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지닌 만 50세부터 70세까지(1952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중장년으로서,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사진기를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국학진흥원 누리집(www.koreastudy.or.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작성해 3월 8일부터 19일까지 전자우편(silver@koreastudy.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결정된 예비 조사원은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5월에서 7월까지 조사원 양성 교육을 받는다. 그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방침이다. 이렇게 교육을 거쳐 최종 선발(7. 29.)된 조사원은 거주지역 인근에서 4개월간(8~11월) 총 25회 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 1회당 6만 원의 수당을 지원받는다. 지원서 접수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학진흥원 근대기록문화 조사사업 담당자(☎ 054-851-0951~2)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우리의 소중한 근대기록문화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비 10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사원이 ‘문화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조사한 기록문화가 문화·관광 분야에서 유용한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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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8
  • CNN, ‘리커넥트 사우스 코리아’ 방영...달고나 커피에서 차박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CNN이 30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 ‘리커넥트 사우스 코리아(Reconnect South Korea)’를 방영한다.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으로 삶의 방식이 변화한 가운데 자리 잡은 뉴노멀(new normal)은 최신 트렌드를 탐색하고,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며, 혁신의 경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CNN은 뉴노멀 시대 속 이전에 없던 방식으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가, 크리에이터, 모험가들을 만나본다. 먼저 조회수 1200만 회를 돌파한 달고나 커피 만들기 영상의 주인공이자 유튜버 자도르(J’Adore)로 활동 중인 김자은 씨를 소개한다. 오래 저어 걸쭉할 정도로 진하게 만든 달고나 커피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카페인 음료로 온라인을 강타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아울러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콘셉트의 카페 차(Café Cha)를 운영하는 홍경수 씨도 만나본다. CNN은 한국의 전통 길거리 음식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이 트렌디한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리커넥트 사우스 코리아’ 제작진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도 소개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기술을 활용해 도심 한복판에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몰입형 디지털 아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는 온라인 콘서트와 이벤트 등을 통해 유명 케이팝 그룹과 전 세계 수백만 팬을 연결하고 있다. 가상현실을 비즈니스에 접목한 플랫폼도 소개한다. 3D 기반의 ‘버추얼 서울 플랫폼’에서는 방문객들이 온라인으로 서울의 랜드마크를 둘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업들이 주요 회의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일상 탈출과 모험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연을 찾는 한국인들의 모습도 조명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현 상황에서 나날이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차박’(차로 하는 캠핑) 트렌드를 소개한다. CNN은 전국 곳곳에서 캠핑하며 자신의 모험을 영상에 담아 소셜 미디어로 공유하는 이수빈 씨와 캠핑 장비숍을 운영하는 손호영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수빈 씨는 캠핑 붐 덕분에 한국에서 모험을 해보고 싶어하는 전 세계 여행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온라인 채널이 더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손호영 씨는 캠핑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감염병 유행 기간에 매출이 급증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 등을 제작진에게 들려준다.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가들을 소개하는 리커넥트 사우스 코리아는 3월 6일(토요일) 오후 3시와 오후 8시, 3월 7일(일요일) 오전 11시, 3월 8일(월요일) 오전 3시와 오전 11시 30분에 CNN International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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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7
  • [안동] 군자마을...600년 선비문화의 전통이 살이 있는 곳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 안동시에 600년 숨결이 살아있는 군자마을이 있다. 군자마을은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위치하여, 일명‘외내’라고 불리운다. 안동댐 수몰로 사라지고, 2km 떨어진 지금 위치에 마을의 가옥과 정자 등을 그대로 옮겨왔다. 500~600년전 광산김씨 농수(農叟) 김효로(金孝盧)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이 마을은 안동 부사였던 한강 정구 선생이 “오천 한 마을에는 군자 아닌 사람이 없다”라고 한 말에서 연유하여 군자 마을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낙동강은 도산에 와서 절경을 이루는데 세칭 도산구곡이라 하며 그 중 제1곡인 운암곡이 곧 군자리다. 이곳에서 후조당 김부필, 읍청정 김부의, 산남 김부인, 양정당 김부신, 설월당 김부륜, 일휴당 금응협, 면진제 금응훈 등 당대의 도학군자가 나란히 나왔다. 7군자 가운데 대표적 인물로는 김부필(1516~1577)을 꼽을 수 있다. 호는 후조당(後彫堂), 퇴계가 극진이 아꼈던 수제자로 군자마을 정면에 자리한 고택이 후조당 종택(중요민속자료 제227호)이다. 퇴계 선생은 자신이 아끼는 제자를 위해 손수 현판을 써 주었는데, 별당 대청에는 퇴계의 친필 현판이 당시 모습 그대로 아직껏 걸려있다. 큰 방과 작은 방 그리고 대청으로 구성된 후조당 종택의 별당과 사랑채는 현재 고택 체험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자마을에서는 군자리에 남아 있는 정자, 종택, 사당, 주사 등 20여동의 고건축물과 보물로 지정된 고문서와 전적류를 재조명하고, 이 곳에서 나온 한국 최고의 요리서 '수운잡방'이 보여주듯 뿌리깊은 생활문화를 현재에 다시 살려 우리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길] 안동시내에서 도산서원 방면으로 35번 국도를 따라 20여분 가다보면 오른쪽에 안동군자마을이라는 표지판이 있다. 산 중턱에 자리한 마을에는 앞 골짜기가 호수를 이루고 있어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문화재 정보] 보물 제1018호 : 고문서 11종 429점, 호적, 교지, 문서, 간창 등 보물 제1019호 : 전적 13종 61점, 서전, 송조명신언행록, 주자대전 등 중요민속자료 226호 : 탁청정 중요민속자료 227호 : 후조당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6호 : 탁청정 종택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7호 : 광산김씨 재사 및 사당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40호 : 침락정 [고가옥전통체험 가능] 연락처 : 054)852-5414, 016-715-2177 객실수: 13채 수용가능인원 :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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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7
  • 33개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들 활동 지원...인건비 월 220만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학관협회(회장 전보삼, 이하 문학관협회)와 함께 올해 33개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문학 분야 작가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문학관을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육성해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자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67개 문학관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지난해보다 3개관 많은 33개 문학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문학관에는 상주 작가 인건비 월 220만 원(4대 보험료 기관부담금 포함), 지역주민 대상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300만 원, 문학관 소장자료 영상제작 비용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문학관에 배치된 상주 작가들은 소속 문학관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별 전시, 교육,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학관과 지역민을 연결해 한국 문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상주 작가로 활동한 함윤미 작가는 황순원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연구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학작품 이야기(스토리텔링)와 문학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했다. 함 작가는 “나의 노력으로 정적이던 문학관이 동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고 문학관 활성화에 제 역할을 다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되어 문학 작가로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구나 상주 작가와 함께하는 지역 문학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한국문학관협회(☎ 031-749-4108) 또는 희망 지역의 문학관으로 직접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상주 작가의 문학에 대한 전문성과 문학관 자료를 활용한 창의적 도전이 지역 문학관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문학 작가들이 안정된 고용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국민들이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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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7
  • [횡성] 국립횡성숲체원...은퇴자와 취업대상자 대상, 산림복지 일자리 체험 캠프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은 은퇴자 및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림복지 일자리 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은퇴자 대상으로 운영됐던 산림복지 일자리 체험캠프는 올해 청년·고등학생·대학생 등 산림관련 취업예정자로 대상을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한다. ‘은퇴예정자’ 캠프는 산림복지일자리 정책방향의 이해 및 소개, 산림복지 전문가 소개 및 현장체험 등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취업예정자’ 캠프는 산림복지분야 NCS소개, 산림교육·치유 현장 실무체험, 진로설계 교육 등 직접적인 진로탐색 및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현재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단체(20인 이상) 참가 희망 시 일정 협의를 통해 별도 캠프운영이 가능하다. 홍성현 원장은 “고용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취업정보와 직업체험 제공을 통해 산림복지 일자리의 비전을 전하고자 한다”며 “산림복지일자리 체험캠프 운영을 점차 확대해 산림복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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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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