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 전체메뉴보기

전체기사보기

  • [인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김용삼 전 문체부 차관 임명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2021년 2월 19일 자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김용삼(1957년생) 전 문체부 차관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용삼 신임 사장은 문체부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면서 전통예술과장, 종무실장, 제1차관 등을 역임하는 등 다년간 현장과 소통해온 문화예술 정책 전문가이다. 또한 최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회공헌재단(비영리재단법인) 이사장으로서 마을여행과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사업 등 관광·문화 분야의 사회적 공헌 활동을 통해 ‘공감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왔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유산의 보존·계승과 이용 촉진,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황희 장관은 “신임 사장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박물관 공연과 문화상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께 위로와 기쁨을 선사해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역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19
  • [일본] 기적의 경치 '도쿄운해'와 일본의 '뮤지엄 호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도쿄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호텔을 소개한다. 도쿄 도심에서의 환상적인 시간을, 기적의 경치 ‘도쿄운해’ 도쿄의 중심가 분쿄구 메지로에 위치한 호텔 진잔소는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경승지로 인정받은 숲과 같은 정원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호텔이다. 2개의 건물과 광대한 정원으로 이루어진 럭셔리 호텔로 267개의 객실과 각기 다른 테마의 요리를 선보이는 9개의 레스토랑, 아름다운 정원과 그런 멋진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공중 정원 등 넓은 부지에 정말 다양한 시설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정원은 예로부터 ‘동백산’이라 불리는 동백꽃의 경승지로 국가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삼층탑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와 사적을 보유하고 있어 숙박자에 한해서는 해설과 함께하는 가든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국가유형문화재에서의 다도체험, 멋진 정원에서 인생샷 건지는 기모노 체험 등 정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치에 몸과 마음의 힐링과 함께 호텔에 체류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진잔소의 가장 큰 매력은 정원의 나무 사이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환상적인 도쿄운해이다. 일반적인 운해는 자연현상으로 봄과 가을,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만 볼 수 있는 산 정상의 구름바다이지만, 진잔소에서는 계절적, 시간적인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다. 여명이 밝아오는 아침, 햇빛이 내리쬐는 낮, 천개의 조명이 빛을 발하는 저녁의 라이트 업까지 시간에 따라 색다른 풍경이 도쿄 도심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환상적인 경치를 볼 수 있다. 호텔 진잔소는 하네다공항 및 나리타공항과 직결되는 리무진 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 더욱더 최적화됐다. 일본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뮤지엄 호텔 가조엔 도쿄 1931년 메구로 가조엔이라는 요정으로 음식의 맛은 물론 손님의 눈 또한 즐겁게 하기 위해 벽화와 천장화, 조각 등으로 내부를 장식해 2017년 호텔 가조엔 도쿄로 명칭이 바뀌고도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는 호텔이다. 약 90년간 계승에서 더 나아가 세월을 더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모여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유일무이한 뮤지엄 호텔로 탈바꿈했다. 대표적으로 1935년에 세워져 현재도 남아있는 호텔 가조엔 도쿄의 전신인 백단계단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으로 도쿄 지정 문화재에 지정됐다. 다양한 예술품이 있는 뮤지엄 호텔인만큼, 숙박자에 한해 스태프의 해설을 들으며 호텔을 둘러보는 아트 투어도 실시하고 있다. 호텔 가조엔 도쿄는 일본에 단 14여 곳뿐인 스몰 럭셔리 호텔 중 한 곳으로 스몰 럭셔리 호텔이란, 세계 곳곳에 있는 부티크 호텔을 대상으로 독특하고 개성이 짙은 호텔을 선정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호텔을 소개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부티크 호텔 연합을 말한다. ‘쇼와의 용궁’이라 불리던 메구로 가조엔은 그야말로 일본의 전통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미술관 투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도쿄의 호캉스 호텔이다.
    • 여행플러스
    • 여행상품
    2021-02-19
  • 거대자료 활용 관광유형 분석 서비스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 운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월 17일부터 민간과 공공 부문의 관광활동 관련 거대자료를 수집·축적해 관광유형 분석을 제공하는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 https://datalab.visitkorea.or.kr)’를 운영한다.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는 이동통신, 신용카드, 길안내기(내비게이션) 등 민간의 거대자료와 한국관광통계, 관광실태조사 등 공공의 거대자료를 일괄 수집·축적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유형으로 융합 분석해 관광기업과 지자체 등 관광산업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세부적으로 지역별 내외국인 방문객 수 및 관광이동 유형, 지역별 관광소비 유형 등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기초지자체별로 해당 지자체 방문객의 관광활동 유형과 거주지별 방문자 분포를 파악할 수 있는 ‘우리 지역 관광 상황판’을 제공한다. 한국관광통계 등 각종 통계자료, 국민여행실태조사 및 외래 관광객조사, 한국관광인지도 조사 등의 공공 거대자료도 함께 개방한다. 관광기업, 예비 창업자 등 민간에서는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에서 제공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여행유형 분석 정보를 활용해 신규 사업을 창출하고 마케팅 방안을 고도화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의 경우에는 ‘우리 지역 관광 상황판’을 통해 지역 특화 관광 상품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적시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다양한 관광유형 분석 정보를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신규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관광기업, 지자체, 연구기관 등 관광산업 이해관계자들은 시의성 있는 관광활동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거대자료를 기반으로 관광 흐름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만큼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19
  • 하버드대 박사 출신 피터슨 교수, 램지어 교수 위안부 비하 논문 반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미국 하버드대 석·박사 출신 한국학 전문가인 피터슨 교수(사진, 브리감영 대학교)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폄하한 마크 램지어(J. Mark Ramseyer) 하버드 법대 ‘미쓰비시 일본 법학’ 교수 논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칼럼을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에 기고했다. 코리아넷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이 운영하는 정부 대표 해외홍보 매체이다. 9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불어, 독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한국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다.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브리검영 대학교 명예교수는 2월 17일 코리아넷에 게재한 ‘위안부, 다시 한국을 자극하는 일본’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2차 세계 대전 당시 행위를 두둔하는 일본의 추한 모습이 2021년에도 다시 한번 고개를 들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피터슨 교수는 “램지어 교수 논문의 문제점은 피해자들이 어떻게 강제로 또는 속아서 위안부가 됐는지에 대해서는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고 변호사들만 읽을 수 있는 법적인 주제로만 국한시켰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로 끌려간 피해자들의 사연은 한국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다”며 일제 강점기 때 위안부 강제동원을 피하려고 하얼빈의 삼촌집으로 보내진 가사도우미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어 “이 논문은 국가가 허가한 유곽에서 이뤄진 매춘에 관한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논하고 있다. 법적인 문제 외에는 위안부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하려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저자는 일본이 전시에 저지른 여성 착취 범죄 상황 전반에 대해서는 논하고자 하지 않는다. 잠시 쉬었다는 이유로, 병을 옮기거나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위안부들을 난폭하게 때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위안소의 잔인한 면은 ‘위험하다’ 정도로 적힌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제가 저지른 난징대학살을 언급하면서 “일본군은 전투를 치른 뒤 여자들을 강간하고 사람들을 죽이며 난동을 부렸다. 일본 정부가 자국 병사들의 성욕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위안소 운영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피터슨 교수는 “법학자는 전쟁 시의 법적인 문제에 대해 다룰 수 있다. 그러나 이 논문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삶과 이미 작고한 위안부 여성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고 서로 골이 깊어진 두 이웃 국가 간의 불신과 증오에 불을 지피는 것이라면, 이 논문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며, “문제를 단편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굉장한 폐해를 낳고 있다. 그의 논문은 일본에 대한 한국의 오랜 반감, 불신, 증오에 불을 질렀다”고 했다. 램지어 교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램지어 교수는 공식 직함이 ‘미쓰비시 일본 법학교수’이고, 일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으며 2년 전에는 일본 정부 훈장인 ‘욱일장’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일본 사람이 아니지만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일본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왔다. 이번에는 하버드 법대에서 나온 논문으로 일본의 입장을 두둔하며 다시 한국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의 행태와 관련해서는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입장을 고집해왔으며 매번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딱지를 떼어내 버린다. 일본은 전범국가로서 보여야 할 사죄와 동정과는 멀찍이 거리를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피터슨 교수는 “과연 언제쯤 일본과 일본을 대표하는 모든 이들이 20세기 초 자국이 저지른 전범행위에 대한 정당화를 중단하고 ‘미안하다’고 말할까”라며 글을 끝맺었다. 피터슨 교수는 1987년 하버드 대학에서 동양학 박사 학위를 받고 브리검영 대학에서 30년 이상 한국학을 가르쳤다. 2018년 은퇴 후 ‘우물 밖 개구리(The Frog Outside the Well)’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19
  • 故 서세옥 화백 금관문화훈장 추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정부는 작년 11월 29일에 별세한 고(故) 서세옥 화백(향년 91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2월 18일 추서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이번 금관문화훈장 추서는 1993년 국민훈장 석류장, 2012년 은관문화훈장에 이어 고 서세옥 화백에게 수여하는 세 번째 훈장이다. 고 서세옥 화백은 전통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작 『사람들』 등 수묵 추상 작업을 통해 한국화단을 이끌었으며, 해외에서 국제적 규모의 전시에 왕성하게 참여해 한국의 새로운 수묵 추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40여 년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2014년에는 자신의 시대별 대표작 등 핵심작을 추려 100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하는 등 예술 나눔으로 한국미술 발전에도 공헌했다. 정부는 이를 기리기 위해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결정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19
  • 전설 속의 섬 ‘이어도’ 국민인식 조사...수중암초 응답 52% 불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이 지난해 이어도 연구회와 함께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2003년 건립)에 대한 대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89%가 신비의 섬 ‘이어도’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도는 마라도 남서쪽 149km에 있는 수중 암초로, 오래 전부터 천리 남쪽 바다 밖에 파도를 뚫고 꿈처럼 하얗게 솟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신비의 섬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 신비의 섬, 이어도에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태풍 등 해양․기상현상과 기후변화를 감시하기 위한 우리나라최초의무인해양과학기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어도에 대한 국민 인식을 기반으로 해양영토에 대한 주권의식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아이알씨에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설문을 진행하였다. 먼저, 이어도에 대한 인지도는 89%,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인지도는 66%로, 이어도의 인지도가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이어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제주 민요‧설화(39%), 해양과학기지(22%), 해양수산자원(14.1%) 등이었고,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이미지로는 해양과학전진기지(47%), 해양주권의 상징(27%), 해양 갈등과 분쟁(14%) 등을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어도가 국토 최남단 마라도 남쪽에 있는 것은 82%가 ‘안다’고답했지만, 이어도가 섬이 아니라 수중 암초라는 것을 아는 응답자는 52%에 그쳤다. 아울러,해양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관측장비를 통해 태풍예보와 관할해역 연구를 지원하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역할을 아는 응답자는 69%였고,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7%나 되었다. 이어도와 같은 우리 해양영토를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관리방안을 묻는 항목에는‘주변국과의 적극적인 해양경계 획정*협상’이33%로 가장 많았고, ‘외국어선 불법 어업단속 및 처벌 강화(29%)’, ‘법‧제도개선 및 강화(15%)’, ‘해양경찰 경비력 증강(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독도는 우리 땅’과 같이 ‘이어도는 우리 바다’라는 주장에는 91%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87%가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답하였고, 그 중에서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 현안 대응을 위한 해양과학기지 활용 공동연구(38%), 수집‧생산자료와 정보의 국제적 공유(24%), 해양 관련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 확대(24%)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인다. 우선, 지난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구축한 사물인터넷 기반 고화질 CCTV와 5G급 위성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관측영상을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며,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www.khoa.go.kr/oceangrid)에 게시중인 실시간관측자료에 대한 국민들의 활용 정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부족한 정보를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활용한 체류형‧학술 연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활용한 황‧동중국해 중장기해양환경 변화 연구(2021) 등을 통해 국제 저명지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발표하는 한편, 해양과학기지의 관측자료를 국제 관측망 네트워크에 등록하여 전 세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어도와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대국민 인식조사는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수준은 물론, 향후 해양영토 주권 수호를 위한 정책 및 홍보방향을 가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18
  •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 포럼 온라인 개최...20개국 400여명 참가
    [트래블아이=김보라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이 개최한 최초의 비대면 ‘플랜더스 관광 포럼 (#Flanders Travel Forum)’이 지난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현지 관광업체 및 기관들과 전세계 여행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플랜더스는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을 비롯하여 브뤼헤(Bruges), 안트워프(Antwerp), 겐트 (Ghent), 루벤(Leuven), 메헬런(Mechelen) 등 벨기에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몰려 있는 북부 지역 명칭이며, 플랜더스 관광청은 이들 지역을 관광지 및 비지니스 목적지로 홍보하고 마케팅 하는 정부 기관이다. ‘미래로 가는 여행(Travel to Tomorrow)’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플랜더스 관광 포럼’은 안전한 방식인 비대면으로 만나는 동시에 1:1 개별 상담을 통해 현지 업체와 해외 여행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플랜더스를 보다 자세히 알리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에 따라 15분씩 비디오 화면을 통해 만나는 개별 상담 뿐만 아니라, 주제별 설명회, 지역별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대화형 가상 체험, 론리 플래닛 공동 설립자인 토니 휠러 등 특별 연사들과 함께 하는 세션 등 다양한 정보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플랜더스 관광청의 피터 드 와일드(Peter De Wilde, CEO) 청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전세계 관광 산업이 유례없는 큰 타격을 입었다. 플랜더스 관광청은 이런 상황에서 관광인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비지니스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관광 포럼은 플랜더스 업체와 해외 20개국 여행사 등 총 400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총 1600개 이상의 상담을 진행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관광 포럼을 통해 저희 플랜더스는 전세계 여행자들을 따뜻하게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5개 여행사가 참석해 현지 업체들과 화면을 통해 상담을 진행했다. 엔투어 부산의 박기석 대표는 “처음으로 비대면 관광전에 참가했는데 정말로 유익했다. 저는 플랜더스 도시별로 주로 호텔과 차량 회사들과 만났으며 각 상담 시간 15분이 너무 짧을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상담 이후에 현지 업체들로부터, 앞으로 새롭게 거래를 해보자는 내용과 견적서도 받았다. 코로나로 침체된 시기에 플랜더스 정부가 관광인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 가장 좋았던 점이라면 많은 분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관광업계가 잘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본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흥항공여행사의 오세정 이사는 “오랜만에 업체들과 직접 대화를 하면서 현지 소식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들이 진행하는 여행 상품에 대해 직접 물어보고 바로 답변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행사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각 상담별로 15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고 전했다.
    • 뉴스클릭
    • 관광청
    2021-02-18
  •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빛거리' 점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16일 오후 '부산대학로 빛거리' 운영을 시작했다. 당초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1일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구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되자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상공인과 인근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거리 점등을 결정했다. 도시철도 부산대역 1·3번 출구 앞 골목 및 부산대역사 일원에 조성되는 빛거리는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대학로 빛거리는 '다시 젊음'이라는 주제로 젊음의 화사함과 발랄함이 담긴 젊음의 거리, 중장년층의 감성을 담은 레트로 거리,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기는 즐거움의 거리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LED 빛 조형물,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이 설치돼 부산대학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부산대학로 빛거리' 조성 사업은 부산대학로 상인회에서 제안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1월 조성을 마쳤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부산대학로를 밝힌 빛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시민들이 희망을 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클릭
    • 보도자료
    2021-02-17
  •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 등 사업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기장군은 철마면 지역에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마면에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 ▲곰내재 숲속쉼터 조성 ▲임기리 노외공영주차장 조성 ▲철마면 장전2교∼금정구 선동간 도로 개설 ▲철마면사무소∼장전1교 도로 및 인도 정비 ▲철마면사무소∼철마한우불고기 축제장 도로 및 인도 정비 등이 있다. 특히 총사업비 197억 원(시비 24억 원, 군비 173억 원)이 투입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조성되면 부산 최초의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 최초의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이 조성된다. 도시농업공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나대지 부분을 시민들의 심신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97억 원을 들여(시비 24억 원, 군비 173억 원)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 2만7천254㎡(약 8천244평)에 자연학습장, 농업체험센터, 미래형 농업체험교육장(스마트팜), 농업체험장(텃밭, 재배원),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지난 2020년 8월 도시농업공원 고시 이후 보상 절차를 추진 중이며, 올해 2월 4일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올해 3월 설계에 들어가, 2022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한다. 도시농업공원 조성 후에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도농 상생을 위한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연말 주민과 어린이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곰내재 숲속쉼터를 준공하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8억 원,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철마면 웅천리 산53번지 일원 6천331㎡(약 1천918평)에 유아 숲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숲속교실과 등산객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황토포장 산책로(약 1㎞) 등을 조성했다. 올해 3월까지 최종 정비를 완료하고, 4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한 산림체험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기장군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마면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친환경 먹거리가 풍부해 매년 철마면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며 주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장군은 올해 철마면 임기리 699-4번지 일원에 노외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군비 10억 원을 들여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4월 착공에 들어가 7∼8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임기리 노외공영주차장은 총 22면으로 기장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지난 2014년 시공사 부도 후 장기간 진행된 소송으로 중지됐던 철마면 장전2교에서 금정구 선동간 연결하는 도로개설 공사를 재개한다. 작년 5월에는 금정구 상현마을에서 기장군 철마면 경계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금정구에서 준공한 데 이어, 올해부터 기장군 구간의 사업추진이 본격화돼 기장군 철마면과 금정구를 오가는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55억 원(국비 17억 원, 군비 35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까지 길이 2천383m, 폭 15m의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공사 중지로 인해 발생한 통행 불편 및 환경오염 등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철마면사무소에서 장전1교간 도로개설과 인도 정비를 추진한다. 그동안 도로가 협소하고 인도가 확보돼 있지 않아 인근 장전마을 주민들이 상시로 불편함을 호소하던 구간이다. 올해 군비 2억1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2024년까지 도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가 정비되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 철마면사무소 일원은 매년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개최되며,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장소이다. 하지만 철마면사무소에서 철마한우불고기 축제장까지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차량과 보행자들의 혼재로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다. 이에 기장군은 차도를 정비하고 인도를 확보하기 위해 총사업비 군비 6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6월 완료를 목표로 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 철마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가 확보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17
  • [일본] 주부국제공항, 이달 9일부터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1년 2월부터 일본 문화청은 'CULTURE GATE to JAPAN'라는 혁신적인 문화 홍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일본 전역의 7개 공항뿐만 아니라 도쿄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개최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은 일본 문화의 폭넓은 매력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9일, 일본 문화청은 'CULTRE GATE to JAPA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주부국제공항에서 새로운 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첫 전시는 비디오 작가인 시게타 유스케(SHIGETA Yusuke)의 작품으로 시작됐다. 이달 26일에는 두 번째 참가자인 EUPHRATES 크리에이티브 그룹의 작품이 추가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 두 작가의 작품은 일본 문화의 매력을 홍보하고, 이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공항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주부국제공항 전시의 테마는 '움직임(MOTION)'이다. 두 팀의 아티스트들은 일본 고대 사무라이와 닌자 전사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주부국제공항은 아이치현의 중심부에 있는 일본 주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후반까지 일본의 격동적인 '전국시대' 기간에, 이 지역은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과 같은 쟁쟁한 무사들의 주요 활동 무대였다. 이곳은 또한 일본 역사의 큰 분기점이 된 '세키가하라 전투(1600년)'가 치러진 전장을 포함해 다수의 고성과 전쟁터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격동의 시대에 활동한 지하 용병들이 바로 '닌자'다. 이들은 주로 미에현 이가시와 시가현 고카시와 관련이 있다. 두 도시는 모두 주부 지역 인근에 위치한다. 참가 아티스트인 EUPHRATES는 사물의 움직임과 형태 등, 표현의 이면에 있는 법칙을 연구하면서 새로운 시각 체험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이들은 첩보 활동을 하는 닌자의 '낌새'에 착안한 설치 미술 작품을 제작했다. 또 다른 참가 아티스트인 시게타 유스케는 픽셀 아트를 이용한 원시적이고 스토리성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는 작가다. 그는 전투에 임하는 사무라이가 등장하는 유명한 장면을 전통적인 병풍 스타일로 재현했다. 사무라이 전사의 역동적인 동작에 영감을 얻은 그는 이제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 장면을 묘사한다. ■ 기간: - 2월 9일 개관 (시게타 작품) - 2월 27일 (EUPHRATES 작품) ■ 장소: 주부국제공항 제1터미널 도착 로비 ■ 입장료: 무료 ■ 테마: 일본 사무라이와 닌자의 움직임을 표현한 '동작(MOTION)' ■ 제목: - 시게타 유스케: 세키가하라-산수이-즈-뵤부(세키가하라 풍경화 병풍) - EUPHRATES: 케하이노 하코(A Box of Signs: 몸짓의 상자) ■ 아티스트: EUPHRATES 크리에이티브 그룹 EUPHRATES는 게이오 대학의 사토 마사히코 연구소(SATO Masahiko Laboratory)의 졸업생들이 주축으로 2005년에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이 그룹은 다양한 종류의 연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작업으로부터 나온 표현 형태가 본질적인 매력이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 그룹은 이미지, 애니메이션, 서적, 전시 등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표현과 미디어 디자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프로젝트로는 NHK 교육 프로그램인 '피타고라 스위치(PitagoraSwitch)', '2355/0655', '생각하는 까마귀(Kangaeru Karasu)', '텍시코(Texico)'의 영상 제작을 비롯해 교육출판(Kyoiku Shuppan)이 발행한 초등학생용 영상 교재 '눈으로 보는 산수(Me de Miru Sansu)'의 이미지 제작이 포함된다. 주요 수상으로는 New York ADC Gold Prize와 D&AD Awards의 Yellow Pencil Prize가 있다. 비디오 작가 시게타 유스케 1981년생인 시게타 유스케는 영상 원리에 대한 흥미를 축으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설치 미술을 다루는 영상 작가다. 그의 활동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영상을 다루는 방식을 강조한다. 최근 몇 년간 대부분의 그의 애니메이션 작품은 픽셀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는 전시회와 행사를 통해 소개됐다. 주요 수상은 제16회 일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픽셀 포레스트(Japan Media Arts Festival for Pixel Forest)의 예술 부문 심사위원상, 제12회 일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내러티브 키네틱스(Japan Media Arts Festival for Narrative Kinetics)의 예술 부문 심사위원상 등이 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