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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대구탕으로 입맛 찾고 거제 9경으로 눈 호강 하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로 계속된 방콕에 자신도 모르는 우울감에 빠졌다면 이번 설연휴를 이용해 탈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능하면 자가용을 이용해 5인 이하로 움직이면 좋겠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여행지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완벽한 명소이다. 평소 생선을 즐기지 않더라도 비린내와 잡내를 없앤 대구탕과 물메기 맛을 보면 입맛이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충분히 먹고 휴식한 후 거제 9경과 통영 8경을 다녀보자. 본지에서는 2회에 걸쳐 거제 9경과 통영8경을 나누어 연재한다. 먼저 거제 대구와 9경을 소개한다. 대구를 제대로 맛보려면 거제 외포항으로 가면 된다. 전국 대구 출하량의 30%를 차지하던 포구에는 대구 조형물과 좌판이 늘어서 있고, 겨울 볕에 몸을 맡긴 대구가 줄지어 분위기를 돋운다. 외포항 식당에서는 대구탕, 대구튀김, 대구찜 등이 코스로 나온다. 생대구와 곤이가 담뿍 들어간 대구탕은 담백하고 고소하다. 배부르게 먹은 후 드라이브를 겸한 산책코스로 거제 9경을 차례로 찾아보자. 외포항에서 해안도로로 이어지는 두모몽돌해변은 호젓한 어촌과 자그마한 몽돌 해변을 간직한 곳으로, 거가대교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거제 9경] 해금강 위치 :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번지 해금강마을 남쪽 약500m 해상에 위치한 무인도로,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인 갈도(葛島)보다는 바다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이라고 널리 부르고 있다. 대한민국 40곳의 명승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명주 청학동의 소금강에 이어 두 번째로 1971년 3월 23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면적 12만 1488㎡, 높이 116m, 폭 67.3m로 한 송이 부용(연꽃)이 피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3개의 봉우리가 조화를 이뤄 신선 같다고 하여 ‘삼신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억 년 파도와 바람에 씻긴 형상이 갖가지 모습을 연출한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인 해금강은 서불(서복)이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 장생초를 구하러 왔다고 하여 ‘약초 섬’이라고도 부른다. 우제봉 절벽 아래 ‘서불과차’란 글씨를 써놓았으나 1959년 태풍 ‘사라’로 소실되어 지금은 글자 흔적만 희미하게 남아있다. 배를 타고 지나칠 때 찾아 과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기를 권장한다. 한편, 수십 미터 절벽에 새겨 놓은 만물상과 열십자로 드러나는 십자동굴은 가히 조물주의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사자바위 사이로 솟아오르는 일출의 모습 또한 환상적이며 선상 관광을 할 수 있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도 소문난 거제해금강은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 중의 하나이다. 바람의 언덕 위치 :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14-47번지 영국에 황량한 폭풍의 언덕이 있다면, 한국에는 넉넉한 바람의 언덕이 있다. 해금강 가는 길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마을이 나오고, 그 마을 북쪽에 자리 잡은 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원래의 지명은 ‘띠밭늘’로 불렸으나,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바뀌어 불리고 있다.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한 없이 넓고, 고즈넉하며, 시원한 바람이 상쾌함을 선사한다. 여기서 보이는 것들은 하나같이 지루하지 않은 한가함을 입었다.섬도, 등대도, 유람선도, 바람마저도 한가해 보인다. 짊어진 마음의 짐을 바다에 던지거나 바람에 날려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회전목마(2004년)’, 영화 ‘종려나무숲(2005년)’ 등의 촬영지였고, 2009년 5월에는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이 촬영되기도 하였으며, 2009년 11월 풍차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외도 보타니아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거제도와 4㎞ 정도 떨어져 있는 외도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맑고 푸른 바다에 둘러싸여 거제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다. 1969년부터 소유자 (고)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145,002㎡의 부지에 희귀 아열대 식물 740여 종과 리스하우스 등 7동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였으며,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곳으로,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경으로 가꾸어져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위치한 외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져 있고, 수심이 30~50m, 해발 84m로, 서도에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동도는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2002년 3월 KBS 드라마 ‘겨울연가’ 마지막회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1995년 4월 25일 ‘외도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한 지 2년 만에 연간 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 네티즌에 의해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위치 :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76-5번지 해변 면적은 3만㎢, 길이는 1.2㎞, 폭은 50m로 거제도 남쪽에 위치한다.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힌다.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쳐서 몽돌을 굴리며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이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해안을 따라 발 지압을 하며 걸으면 노자산, 가라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다가오고, 코앞에 펼쳐진 야생 동백림 군락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간질인다.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고 하여 지어졌다. 옆 마을 수산에서는 아직껏 별신굿이 이어져 내려오고, 노자산, 가라산의 희귀식물은 한국 식물학 연구의 보고이다. 입구 등 포토 존이 설치되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학동의 옛 지명을 본따 이름 지은 그물 오솔길을 거닐면 소나무향과 바다의 파도소리가 공감각적으로 다가온다.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위치 : 거제시 계룡로 61(고현동)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포로들이 생겼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장소가 필요하여 1951년부터 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포로수용소가 설치되었다. 인민군 15만, 중국군 2만 등 최대 17만 3천 명의 포로를 수용하였고, 그 중 300여 명의 여자 포로도 있었다. 1951년 7월 10일 최초의 휴전회담이 개최었으나 전쟁포로 문제에서 난항을 겪었고, 특히 반공포로와 친공포로 간 유혈살상이 자주 발생하였으며, 1952년 5월 7일에는 수용소 사령관 돗드 준장이 포로에게 납치되는 등 냉전시대 이념 갈등의 축소 현장과 같은 모습이었다. 1953년 6월 18일 한국 정부의 일방적인 반공포로 석방을 계기로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됨으로써 전쟁은 끝났고, 수용소는 폐쇄되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지금은 일부 잔존 건물과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되었다. 동백섬 지심도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산1번지 일운면 지세포 동쪽 6㎞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남북이 긴 사각형 모양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승포 동백섬 지심도 터미널에서 도선으로 15분 거리에 있고, 섬 전체가 거의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다. 남쪽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면적은 0.36㎢, 해안선은 3.7㎞m이다. 조선 현종 15년에 15가구가 이주하여 살았다고 문헌에 남아 있으며, 1936년 주민들이 강제이주하게 되었고, 그 이후 일본군 요새로서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하였으며, 광복 이후 주민들이 다시 이주하여 살게 되었다. 현재 지심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민박집을 겸하여 생활하고, 밭농사와 과수원 등 농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소량의 김, 미역, 굴도 생산한다. 지금도 포진지, 탄약고 등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그동안 지심도는 국방부 소유였다가 2016년 6월 거제시로 이전하였다. 희귀종인 거제풍란을 비롯하여 후박나무, 소나무 등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섬에서 동백나무 터널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낚시 체험관광, 그늘나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차․홍포해안비경 위치 :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산21-2번지 여차 해변을 따라 명사해수욕장으로 향하다 보면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푸른 물결 위로 춤을 추듯 나타나고, 해안 절벽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비포장길이 다소 있지만 아름다운 비경을 바라보노라면 금세 잊힌다. 기존의 전망대 한 곳 외에 2019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핵심관광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망대 한 곳이 추가되어 특색 있는 디자인의 시설을 조성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곶이 & 내도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94-2 공곶이는 지명은 지형이 궁둥이처럼 툭 튀어나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제시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와현해수욕장 너머, 예구마을에서도 능선을 하나 더 넘어 산비탈에서 서면 마치 산 뒤에 숨어 있는 공곶이가 보이고, 맞은편에 내도가 자리 잡고 있으며, 저 멀리 해금강이 보인다. 1957년 강명식, 지상악 노부부의 정성과 땀으로 산비탈에 1만 6000㎡ 되는 밭을 일궈 동백과 수선화, 종려나무 등을 삽과 곡괭이로 수십 년 간 만들었다. 봄이 오면 빨간 동백꽃과 노란 수선화가 장관을 이루어 아름다운 자연농원 공곶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전해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찾는 숨은 명소가 되었다. 공곶이의 산자락은 계단식으로 정리되어 있고, 곳곳에는 종려나무, 천리향과 만리향, 설유화 등이 푸른빛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을 준다. 내도는 외도의 안에 있다고 하여 ‘안섬, 모자섬’이라고도 부르고, 구조라선착장에서 도선으로 배를 타고 간다.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고, 김과 굴 양식이 활발하다. 1982년 내도분교 운동장에서 선사시대의 유적인 조개무지와 토기 등이 발견되었다. 거가대교 위치 :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산85-2번지 국내 최대,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토목 기술의 집합체인 거가대교가 2004년 12월 착공하여 6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12월 13일 개통했다. 거가대교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를 잇는 다리로서 총 길이 8.2㎞의 왕복 4차선 도로로 2개의 사장교(4.5㎞)의 해저침매터널(3.7㎞)뉘어져 있다. FAST TRACK방식(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기법)을 이용하여 건설되었고, 침매터널은 48m 수심을 포함 5가지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와 부산 간 거리는 140㎞에서 60㎞로 줄었고, 시간은 2시간여에서 50분으로 단축되었다. 또한 대전~통영,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가 U-Type형으로 연결되어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남해안관광벨트의 핵심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낮에는 확 트인 바다풍경을,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호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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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마사회 승마단, 치유 힐링 담은 승마 대중화 교두보 다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승마 스포츠를 통해 국민에게 치유와 힐링을 선물하며 말산업 저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승마단이 남다른 신년 행보를 다짐하며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승마단은 올 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며 유소년, 학생 선수를 육성하고 마문화 보급에 앞장섬과 동시에 말산업 대중화를 위한 첨병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신년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9년 대중 스포츠로서의 승마의 가치를 높이고 선진국형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선수단의 역할이 특히 중요함을 공감, 재창단에 돌입했다. 단순히 소수 엘리트 선수 양성에 집중한 것이 아닌 말산업 육성 지원 등 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한 체질 개선에 주력하며, 승마 전문 기술 보급과 유소년 승마 활성화 등의 기능을 재정립했다. 창단 첫해였던 2019년에는 유소년 승마선수단 멘토링을 전라남도 진도에서 진행해 지역별 승마 교육 편차를 없애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썼으며 마문화 공연인 '레클리스 1953'에 참여해 공연 수익을 기부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노력에 매진했다. 또한 승마단만의 뛰어난 전문성을 활용한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선수단이 직접 '희망'이라는 승용마를 조련하고 육성 지원에 나선 결과, 해당 말이 국산 승용마 경매에서 최고가에 낙찰되는 등 생산 농가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하나의 가능성 있는 지원 모델을 선보였다. 올해 또한 우수한 승용마 조련에 힘쓰며 선진 국산마 승용마 양성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승마 산업을 비롯한 말산업은 위기에 직면하며 대다수의 승마대회 또한 진행되지 못했다. 한국마사회 승마단을 포함한 유소년, 학생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는 거의 없었으며 국산 승용마 생산 농가들의 경제적 여건 또한 악화 일로를 걸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11월 일주일간 승마대회 주간을 운영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88승마장 개장식, 말 품평회 등의 행사와 함께 총 4개의 대회를 개최하며 농가 상생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장(場)을 마련하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안전하게 준수한 가운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마사회 승마단 또한 승마주간 기간에 제49회 한국마사회장배, 제5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등에 출전하며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복합마술 경기에서는 방시레 선수가, 마장마술 5세 경기에서는 전재식 감독이 1위를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증명했다. 올해는 대한승마협회 주관 국내 대회 출전에 집중하고 대표팀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목표로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팬들의 응원과 함성 없이 지나간 대회였지만 이에 대해 아쉬움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소통으로 조금이나마 달래고 있다. 한국마사회 대표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에서는 '야신야덕' 채널과의 콜라보를 통해 승마단 원데이 레슨을 진행했는데 말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법, 기초적인 승마 기술을 재미있는 영상에 담아내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한국마사회 승마단의 '랜선 소통 행보'는 승마에서 흥미와 재미를 찾는 법부터 전문적인 승마 기술을 전파하는 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한국마사회 KRBC 유튜브 채널에서는 30회 분량의 '전재식 감독의 승마가 좋다' 시리즈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승마 노하우와 기술 등을 실제 훈련 영상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한국마사회 대표 유튜브 채널 등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이러한 독창적인 콘텐츠에 대해 "한번 승마를 배워보고 싶다", "이렇게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 스포츠라는 게 놀랍다"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승마단 전재식 감독은 "작년 한 해 우리 승마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분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지 못해 참으로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 국민 여러분이 편하고 즐겁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약하며, 올해는 침체된 말산업을 회복하고 상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승마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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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서울관광재단, '2020 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국내 최대규모의 디지털미디어 시상식인 '2020 앤어워드' 여행/레저 분야에서 그랑프리(최우수상)를 수상했다. 2020 앤어워드 여행/레저 최우수상을 받은 웹사이트는 '디스커버서울패스 웹사이트'로서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개별관광객 관광편의 제고 및 서울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홈페이지이다. 서울관광재단은 2017년에도 앤어워드 여행/레저 분야에서 One More Trip(OMT: 서울체험관광 공식 브랜드)의 우수성 및 디지털산업에서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위너(우수상)'를 수상한 사례가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디지털미디어산업 시상식이다. 2020 앤어워드에는 디지털 관련 전문가, 산업계 대표자 등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친 총 2개 부문 64개 분야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그랑프리 수상을 통해 디스커버서울패스 홈페이지 개편사항 및 적용된 IT 기술의 객관적 우수함이 평가됐으며,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으로서의 '디스커버서울패스' 입지를 다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패스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디스커버서울패스 홈페이지는 접근성 제고와 쉬운 정보전달에 초점을 두고 웹페이지를 개선했으며, 직관적이며 부드러운 그래픽 적용과 모바일 연동 등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서울의 모습을 담은 디자인 또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시시각각 변동되는 관광지들의 운영 현황을 비롯해 패스의 온·오프라인 판매처, 관광지 정보 등을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신 관광 트랜드를 반영했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웹사이트 개편뿐만 아니라 새로운 카드 디자인 적용, 패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확충(2021년 152개소), 안전한 서울관광지원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며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있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내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패스 상품과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며,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패스의 디지털 환경을 고민해 더욱 편리한 웹사이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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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밀양]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외계행성과 외계생명'주제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밀양시가 '외계인'이라는 신선한 테마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5월 개관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이하 우주천문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이라는 특화주제를 바탕으로 전시체험과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천문대로, 개관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우주천문대를 방문하면 70cm 반사망원경 '별이'를 통해 까마득히 멀리 있는 은하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은하 하나, 하나에 태양과 같은 별들이 수천억 개가 있고, 우주에는 그러한 은하가 2조 개가량 있다고 한다. 엄청난 별들의 수 앞에 우주에 대한 경외감도 들게 한다. 국내에서 가장 선진적인 천체투영관 '상상'에서는 실제 밤하늘 아래 누운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실제와 같은 밤하늘이 눈앞에 펼쳐진다. 다른 천문대에서는 찾기 힘든, 해설자의 각기 다른 개성이 묻어나는 심화 해설을 통해 별자리에 대한 신화 이야기나 생명을 찾아 여러 행성을 여행해보는 재미난 체험을 할 수 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보다 재미있는 체험 거리로 10월에 '외계인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 '외계인의 날' 행사는 미국 뉴멕시코주의 로스웰에서 열리는 UFO 페스티벌이나 아르헨티나 카피야 델 몬테에서 열리는 에어리언 페스티벌과 같이 외계인을 테마로 하는 지역 과학문화 축제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420명 예약자에 한정해 외계인 쿠킹 교실, 외계물질 실험실 등 소규모 다양한 체험 행사들로 진행됐다. 밀양시는 코로나19 사태가 극복되면 외계인의 날 행사 규모를 확대해 밀양을 대표하는 차세대 과학문화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시민들도 2019년 밀양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외계인 분장을 하고 우주를 컨셉으로 시가지 행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밀양시청소년수련관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청소년 천문동아리 '미리내'는 올해부터 청소년 천문대 운영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최대 210명 예약자에 한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큰 맘 먹고 밀양까지 왔는데 천문대만 보고 가기 아쉽다면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순서대로 약 8시간 코스는 밀양기상과학관-밀양시립박물관-밀양읍성-밀양관아지-밀양영남루-의열기념관-밀양시전통시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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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서울 관악구...문화도시추진위원회본격 출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4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했다. 구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위해 지난해 12월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 1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직 위원을 공개 모집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나경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를 비롯해 박호진 낙성벤처창업센터 총괄팀장, 장화신 관악청년문화예술네트워크 대표, 전인애 관악미술협회 사무국장, 홍문기 관악구 협치조정관 등 15명의 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식 후에는 제1차 회의를 개최, 홍성운 위원(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무국장)과 김영선 위원(중앙동 주민자치회 간사)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회 운영계획(안) 등 안건을 진행했다. 홍성운 위원장은 "문화·관광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민간부문에서 30년 이상 일한 경험을 살려 제2의 고향인 관악을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위촉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회는 구의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시책, 연도별 문화도시 시행계획 등을 심의·자문하고, 관악문화재단, 문화도시워킹그룹, 혁신정책연구단 등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거버넌스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 고유의 문화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해서는 활발한 주민참여와 협력적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민 모두가 품격있는 문화를 누리는 문화도시 관악이 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가 적극적인 활동으로 중추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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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안성] '호수 자원 관광 벨트화 용역' 설명회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 관련 주민설명회를 1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9개 읍·면(공도, 금광, 서운, 대덕, 양성, 원곡, 죽산, 삼죽, 고삼)을 순회하며 시 관계자와 용역사, 해당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용역사인 ㈜플랜이슈는 기존 한국농어촌공사 등에서 관리하는 안성의 호수 자원에 대한 현황 분석 및 자원성 평가에서 시작해, 미래의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비할 방안을 마련할 용역 절차에 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실시해 오던 의견 청취 공고나 읍면동을 통한 홍보가 한계가 있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사업의 기초 단계에서부터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9개 읍면에서 주민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민들이 개발 기초 단계에서 실시한 주민 설명회에 대해, 개발계획 수립 후 갖는 기존의 관행적 설명회로 오인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앞으로 시민에게 더 먼저 다가서는 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호수자원을 지역민과 상생하는 생태관광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할 계획으로, 앞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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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인생을 바꾸는 일주일을 판매합니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 목포에 대안적인 도시 ‘괜찮아마을’을 민간 차원에서 조성하고 있는 공동체 혁신 스타트업 공장공장(공동대표 박명호, 홍동우)이 3월 22일 시작되는 ‘주간 괜찮아마을 [쉼/상상]’ 선판매를 공개했다. 2021년 주간 괜찮아마을의 주제는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1주일’로 지친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면서 왜 쉬어야 하는지, 왜 자유롭게 상상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감춰진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보는 과정을 담았다. ‘주간 괜찮아마을’은 공장공장이 2018년부터 진행한 6주 지역 살이 프로그램에서 핵심만 추려 1주(5박 6일)로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2021년에는 마음껏 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쉼’과 자유롭게 상상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상상’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주간 괜찮아마을 [쉼/상상]’은 공통적으로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충분히 생각해보는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로 질문하고 대화하며 알아가는 ‘괜찮은 대화’ △함께 요리하고 나눠 먹으며 일상을 나누는 ‘괜찮은 식탁’ △목포 동네와 친해지는 원도심 여행, 새벽 어판장과 떠오르는 해를 만나 감정의 환기를 경험하는 일출 여행, 목포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반짝이는 불빛을 가만히 바라보는 야경 여행이 포함된 ‘괜찮은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간 괜찮아마을 쉼’ 참가자들은 공통 프로그램 이외에도 목포 근교의 섬으로 떠나 파도 소리를 듣는 섬 여행과 나만의 속도로 자유롭게 여행하는 내 맘대로 여행을 경험해볼 수 있다. ‘주간 괜찮아마을 상상’ 참가자들은 해보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서로를 응원하고, 따로 또 같이 아무 상상 대잔치를 열어보는 ‘괜찮은 상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이 괜찮아마을 입주 시 받는 혜택은 △5박 6일 숙소 이용권 △노마드 코워킹 스페이스 ‘반짝반짝 1번지’ 이용권 △공유주방 ‘코옹코옹’ 공간 이용권 △11만원 상당의 괜찮아마을 한정판 굿즈(마음 편한 옷(멜빵바지)) △괜찮아마을 필름카메라 △주간 괜찮아마을 기록장 △괜찮아마을 필기구 등이 있다. 5박 6일 입주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마을에 남을 경우 ‘반짝반짝 1번지’ 1주일 이용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주간 괜찮아마을 [쉼/상상]’ 참여는 85만원 이용권 구매(선판매 가격)를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공동체 프로그램 모델에 걸맞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수별 8명 규모로 제한해 모집할 예정이다. 박명호 공동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계획된 일정 취소를 검토했지만 기약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원하는 꾸준한 입주 문의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에 철저히 주의하며 소규모로 진행되는 주간 괜찮아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연결과 정서적 유대를 회복하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간 괜찮아마을’은 누구나 간단한 신청서 작성을 통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주는 △쉼: 3월 29일, 5월 17일, 7월 12일, 9월 13일, 11월 15일 △상상: 4월 12일, 6월 14일, 8월 16일, 10월 11일, 12월 13일부터 5박 6일간 진행된다. 모집 안내와 입주 신청서는 주간 괜찮아마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판매 기간인 2021년 2월 22일까지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예정이다.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괜찮아마을’은 목포 내 침체된 원도심에서 6주 동안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돼 참가자들에게 쉼(여행, 상담, 대화, 식사)과 상상(전시, 출판,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2020년까지 총 1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종료 뒤에도 35명이 지역에 남아 스타트업, 코워킹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 식당 등을 만들어 내거나 프리랜서, 지역 취업 등을 통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괜찮아마을’은 KBS 다큐멘터리 3일, BBC, 더 타임스(The Times) 등에 소개됐으며 행정안전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LH소셜벤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지원을 받기도 했다. 박명호 공동대표는 “괜찮아마을 조성 및 모델 검증을 위해 36억 8000만원의 공공·민간·자체 투자를 진행했다”며 “‘지방 소도시 유휴 도심 활성화’와 ‘청년 마음 건강 회복’이라는 목표를 통해 상업적 성공과 사회적 가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활성화, 지방 소멸 해소를 위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보려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021년에 행정안전부는 인구 감소지역에 72억원을 들여 청년 자립마을 11곳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렇게 생겨나고 있는 청년 마을들이 정부의 지원이 끝난 후에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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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8
  • 사단법인 오늘은...청년 문화예술 키트 ‘마음구급함’ 무료 배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사장 박재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무 살을 잃어버린 청년들을 위해 청년 문화예술 키트 ‘마음구급함’을 무료로 배포한다. 마음구급함은 오늘은과 ‘어컵오브티’ 두 단체가 청년들을 위해 준비한 청년 키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스무 살 한 해를 잃어버린 2001년생과 올해 스무 살을 맞은 2002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인 마음구급함은 글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집’, 코로나19 시대에 잃어버린 향을 담은 ‘향기물감 키트’, 직접 그려 볼 수 있는 ‘패브릭포스터’와 ‘컬러링엽서’, 잠깐의 여유를 제공해줄 ‘힐링티’로 구성돼 있다. 작품집은 여러 사회 문제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김현묵 작가와 20학번 조민주 작가가 서로 대화를 통해 자유롭게 삶을 누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스무 살의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30대 작가의 시선을 함께 담아냈다. 오늘은 담당자는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구급함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물감 키트 가이드와 두 작가의 인터뷰가 영상으로 함께 제공되며, 참여자가 직접 그린 작품을 개인 SNS에 올리는 이벤트를 통해 참여하지 못한 청년에게도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은 사단법인 오늘은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9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총 150명의 청년을 선정해 2월 24일부터 차례대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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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8
  • 화성시문화재단, ‘2021 거리로 나온 예술-화성을 음미하다’ 공모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 추진하는 ‘2021 거리로 나온 예술-화성을 음(音)미(美)하다’에 참여할 아마추어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경기도 내의 27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며 올해에는 공연예술분야의 지원을 넘어 시각예술분야의 예술인들까지 지원대상의 범위를 넓혔다. 화성시는 2019년부터 화성시 내 광장, 역사, 거리 등 야외 다중 집합장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의 소통 확산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2020년 108회의 거리공연을 추진했고 올해에는 공연 및 전시를 180회로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 참가 자격은 화성시 내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의 공연 및 시각예술분야의 아마추어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로서 음악·무용·연극·전통예술·비보잉·마술·다원예술 등의 장르와 회화·조각 등 미술작품 전시가 가능한 장르의 예술인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공연 및 전시 운영은 4월부터 12월까지, 공연은 30분 이내, 전시는 개인 창작품 5점 이상을 2시간 이내로 진행해야 한다. 아마추어 예술인·단체에 공연 및 전시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공연 장소 제공과 전시, 음향, 기타 설비 사용을 지원한다.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 담당자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과 전시 운영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인의 자생력 강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예술인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예술을 통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2월 15일부터 3월 12일 18시까지 이메일(artsupport@hcf.or.kr)을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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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8
  • [영화] 실버스타 크랭크인...58년 개띠들의 삶 스크린으로 옮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화 '실버스타'가 크랭크인 했다. 1958년생은 우리나라에서 인구통계학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베이비붐 세대(1955~63년) 가운데서도 인구 증가를 본격적으로 알린 이들이며, 현재 대한민국을 명실상부 선진국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액티브 시니어’, ‘오팔 세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의 중심 ‘58년 개띠들’의 지난 삶 속 희로애락과 꿈을 그린 영화 ‘실버스타’가 2월 5일 압구정동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연습실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 실버스타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대표 김선)가 2018년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첫 공연 뒤 매년 성황리에 이어져 온 화제의 연극 ‘오팔주점(극본 및 감독 장기봉)’을 모티브로 영화계 거장 김문옥 감독(시네마테크 충무로 대표)의 각색을 거쳐 시나리오화한 작품이다. 이날 촬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의 하나로 촬영장 입구 발열 체크 및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철저히 하며 진행됐다. 이번 영화의 공동 제작을 맡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김선 대표와 시네마테크 충무로 김문옥 감독은 “영화 실버스타는 7년 전 국내 영화계에서 흥행했던 국제 시장에 이어 당시 시대 배경의 다음 세대인 전후 오팔 세대들의 삶과 꿈을 그린 작품”이라며 “온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실버스타는 올해 6월 제주도 촬영을 끝으로 9월 개봉 예정이다. 국내 인구 구성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오팔 세대의 관심에 비춰볼 때 흥행이 기대된다. 한편 실버스타에 앞서 지난해 촬영을 끝내고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성황리에 시사회까지 마친 영화 ‘시니어퀸(58년 개띠 여고동창생)’은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등급 승인을 받고 가정의 달인 5월 전국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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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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