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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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에서 애틀란타까지 그레이하운드를 또! 이용했습니다.

그레이하운드에 자전거를 싣기 위해서는 자전거 박스가 필요한데 자전거 박스는 자전거 샵에서 쉽게 무료로 구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하운드의 수화물 규정이 지역마다 달라서 어떤 경우는 박스 외 짐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비용 절감을 위해 사진과 같이 자전거 박스 안에 다른 짐들을 최대한 함께 넣고 포장합니다.

 

 

애틀란타 대학생들과의 만남

애틀란타 도착하자마자 애틀란타의 대학생들을 만나 이곳의 대학생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자전거 여행하는 것에 대해 흥미를 보이는 사람들과 맺어지는 인연이 늘어날수록 자전거여행에 대한 애착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잭오랜턴을 위한 호박들

추수감사절에는 친구들과 잭오랜턴이라 불리는 호박조각도 했습니다. 

 

 

칠면조 농장에서의 하루

또 한번은 여행 중 만난 친구가 소개해주어서 칠면조 농장에서 하루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자전거 여행의 이점 중 하나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전거라는 매개체를 통해 맺어지는 인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시는 분 중에 샬롯 이라는 도시에서 자랐고 평생을 도시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는 분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 분은 다른 도시로 갈 필요가 없다고 말씀을 하시며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저를 신기하게 바라 보았고 저 또한 이 분을 신기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여행을 하며 생각하는 것 중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문장이 있습니다.

생물학적 관점으로 인간을 보면. 다를 게 없다. 다 똑같다. 필요한 것. 원하는 것. 하는 것. 하지만 인간을 생물학적 관점으로만 보는 세상이 아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볼 때 어떤 인간은 동물이고 어떤 인간은 신이다.”

좀 극단적이지만. 사람을 보는 제 관점을 표현 하면 이렇습니다. 이분은 신에 가까울까요 동물에 가까울까요..?건방진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샌안토니오 도착 후

미국에서의 마지막 도시인 샌안토니오에서도 자전거를 통해 만난 인연 덕분에 새로운 사람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의 캠핑문화!를 경험했습니다.

 

텍사스의 어느 공원에서

캠핑문화와 자전거 여행은 아주 잘 맞는 조화입니다.

라이딩으로 인해 지친 몸이 따뜻한 물로 하는 샤워와 편안한 침대를 원하기도 하지만 캠핑을 하며 생각에 잠기는 하루하루가 자전거여행의 가치를 더욱 배가시킨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미국을 떠나 멕시코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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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쏭의 자전거여행⑦] 미국여행완료...이제 멕시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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