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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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앞에서 마주 본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입니다.

워싱턴의 첫 인상은 깨끗하고 잘 정돈돼있는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잘 만들어졌다는 의미에 더해서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 뉴욕과 비교하면 차분하면서 무게 있는 카리스마있는 도시라고 하면 맞을 것 같아요!

워싱턴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정치에요. 미국 정치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세계 정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180여 국가의 대사관이 위치하고 있어요.

오바마 대통령 재임연설 시청

운이 좋아 도미니카공화국의 외교관의 집에 초대를 받았고 그 날이 또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 있는 날이었어요. 외교관친구 덕분에 미국 정치뿐만 아니라 남미의 정치에 대한 얘기도 들었지요.

워싱턴에서 만난 친구들 대부분이 채식주의자였고 채식주의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제겐 낯선 모임인 채식주의자 모임도 갔고.. 채식주의자 친구가 채식주의요리책을 출간해서 출간파티도 다녀왔습니다. 건강을 위해 채식주의를 하기고 하고 자신의 정신을 위해서 채식주의를 하기도 하고 등등.. 채식을 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었지만 채식에 대해 강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더라고요.

덕분에 채식주의에 대해 생각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6.25전쟁 기념비

워싱턴에는 볼거리가 참 많지요. 그리스신전을 연상시키는 위인들의 기념비부터 해서.. 박물관.. 예술관.. 1주일을 보내도 부족할 정도. 게다가 공짜~!~!~!

하지만.. 저는 볼거리에 관심 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 꼭 집어서 보자! 한 곳이 6.25 전쟁 기념비였어요. 역시나 잘 관리 되고 있었고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끼고 사진을 담았습니다.

워싱턴DC의 중앙을 가로지는 강에서 세일링

관광이 아닌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 운에 의지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보다 즉흥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세렌디피티 serendipity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우연히 얻게 되는 소중한 생각, 경험 이라는 뜻이에요.

제 여행은 세렌디피티의 연속입니다.

연이 닿는 사람에 관심을 가지고 그 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게 해주는 여행에 감사함을 느끼며 페달질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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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쏭의 자전거여행⑤] 워싱턴DC서 만난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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