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 전체메뉴보기

전체기사보기

  • [중국] 제33회 하얼빈 태양도 국제 눈조각예술박람회...중국 최대규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33회 하얼빈 태양도 국제 눈조각예술박람회(Harbin Sun Island International Snow Sculpture Art Exposition)가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의 수도 하얼빈에서 막을 올렸다. 거의 100개에 달하는 얼음조각 세트와 얼음 미끄럼틀 같은 다양한 오락 시설은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예술과 자연과의 만남을 선사한다. 얼음 도시로 불리는 하얼빈은 지난 몇 년 동안 독특한 '얼음' 자원을 모아 개발했으며, 얼음과 눈 산업을 성대하게 성장시켰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사흘간 이어진 새해 연휴에 하얼빈의 11개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53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헤이룽장성은 거의 6개월 동안 눈이 내리는 기후를 자랑한다. 이와 같은 우수한 기후 조건 덕분에 하얼빈은 하얼빈 국제 얼음 및 눈 축제(Harbin International Ice and Snow Festival)와 하얼빈 태양도 국제 눈조각예술박람회 등 국제적으로 찬사받는 얼음과 눈 행사를 다수 개최하고 있다. 하얼빈에는 또한 Yabuli Skiing Town, China Snow Town 및 Beiji (North Pole) Village 등 주요 겨울 리조트도 있다. 하얼빈 국제 얼음 및 눈 축제는 세계 4대 얼음 및 눈 행사로 부상했다. 하얼빈 태양도 국제 눈조각예술박람회는 중국에서 가장 크고 광범위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얼음조각박람회다. 국제적으로 1인당 GDP가 미화 8000달러를 돌파하면 얼음과 눈 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갖춰진다고 한다. 따라서, 얼음과 눈 스포츠는 '귀족 종목'으로 여겨진다. 중국은 프로 동계스포츠 분야에서 선진국보다 뒤처지긴 하지만, 예전부터 하얼빈에서는 얼음과 눈 스포츠의 팬층이 두터웠다. 중국 얼음등 예술, 눈 조각, 얼음 및 눈 문화의 모체인 하얼빈은 1963년 초 중국 최초의 얼음등 축제를 열었다. 1985년에는 중국 최초로 국제 얼음 및 눈 축제를 개최했다. 그뿐만 아니라, 하얼빈에서 열리는 프로 동계스포츠 행사도 많다. 1996년에는 제3회 동계 아시안 게임이 열렸고, 2009년에는 하얼빈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렸다. 그 외 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스노보딩 월드 챔피언십 2016, 국가 동계 대회가 5차례나 하얼빈에서 개최됐다. 중국관광연구원(China Tourism Academy)이 발표한 2021년 중국 얼음 및 눈 관광사업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 수요와 고품질 관광상품 및 서비스 가용성으로 볼 때, 2020~21년 눈 시즌에 2.3억 명의 관광객이 얼음과 눈 관광지를 찾고, 총 관광수입은 3900억 위안(미화 600억 달러)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한다. 얼음과 눈 관광사업 개발에 이점을 보유한 하얼빈은 주요 동계 관광지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 하얼빈 시장 Wang Zhaoli에 따르면, 하얼빈은 향후 5년 이내에 얼음과 눈 자원의 잠재력을 이용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고품질의 얼음과 눈 경제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 뉴스클릭
    • 보도자료
    2021-01-17
  • 글로벌서울메이트 모집...2월14일 마감, 국내 거주 외국인 130명 선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2021년, 풍성한 서울 관광의 디지털 콘텐츠를 발굴하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줄 글로벌서울메이트를 모집한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54개국 출신의 글로벌서울메이트 130명이 총 6666건의 콘텐츠를 생산하여 각자의 SNS 채널을 활용해 전 세계로 송출하는 등 온라인 서울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했다. 2021년에는 동영상플랫폼 부문과 이미지플랫폼 부문, 2개 모집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동영상플랫폼은 유튜브, 틱톡 등 동영상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SNS를 의미하고, 이미지플랫폼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웨이보, 위챗 등 이미지와 설명글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SNS를 의미한다.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SNS 팔로워 수, 콘텐츠 적합성 및 품질 등을 기준으로 선발하되 성별 및 국적은 불문이다. 동영상 부문은 30명, 이미지 부문은 100명을 목표로 2021년 1월 14일부터 2021년 2월 14일 17시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안내는 visitseoul.net 영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지난해 펜데믹 상황에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글로벌서울메이트가 생산한 진솔한 콘텐츠가 서울을 그리워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며 “세계 각국에서 온 메이트들의 눈으로 서울관광의 다양한 매력과 진정성 있는 콘텐츠들이 발굴되고 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2021년도 글로벌서울메이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1-17
  • 2021 여행전망...친밀한 사람과 가깝고 안전한 단기 치유 여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최근 3년 동안의 누리소통망과 이동통신, 카드의 거대자료를 분석해 2021년 국내 관광 흐름(트렌드)을 전망했다. 이번 분석은 누리소통망 거대자료를 활용한 여행 심리 변화 분석과 이동통신사[통신-케이티(KT), 교통-에스케이티(SKT), 티(T)맵] 거대자료를 활용한 관광 이동 유형 분석, 카드[비시(BC)카드] 거대자료를 활용한 관광 소비 유형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심리 변화가 여행 시장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의 거대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 ▲ 누리소통망(유튜브) ’18년 1월∼’20년 8월, ▲ 통신(KT) ’18년 1월∼’20년 6월, ▲ 교통(T맵) ’19년 8월∼’20년 5월, ▲ 카드(BC) ’19년 1월∼’20년 12월 분석 결과, 2021년 국내관광 흐름은 코로나19 시대에 대한 불안함과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한 기대감, 그 사이를 뜻하는 비트윈(B.E.T.W.E.E.N.)의 7가지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각각 ▲ 균열(Break), ▲ 위로(Encourage), ▲ 연결(Tie), ▲ 어디든(Wherever), ▲ 강화(Enhance), ▲ 기대(Expect), ▲ 주목(Note)을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심리는 ‘치유형 여행’, ‘근교 중심의 단기여행’, ‘전통적인 인기 관광지보다는 한적한 소도시 위주의 여행’, ‘단체 여행보다는 소수의 친밀한 사람들과의 여행’ 등 안전한 여행을 추구하는 흐름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실제 여행 이동과 소비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에 대한 갈망은 여전히 잠재되어 있음이 확인되었고, 코로나19 회복 이후에 대한 기대심리 작용으로 기존과는 다른 새롭고 독특한 여행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현안이 등장한 이후 여행정보 공유와 여행콘텐츠를 소개하는 움직임이 감소하는 등 기존 여행 산업이 중대한 변화 속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의 여행 관련 핵심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여행관련 핵심어 중 해외여행과 여행정보 공유 관련 핵심어 점유율은 ‘20년에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그러나 국내 관광지 소개 관련 핵심어 점유율은 6% 증가했고 온라인 여행, 한 달 살기 등 새로운 형태의 여행에 대한 언급이 증가했다. 이에 올해는 새로운 관광유형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이들의 심신이 지쳐있는 최근, ‘치유’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목적으로 나만의 시간을 위해 떠나는 소소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제목과 설명글의 여행 관련 전체 핵심어 중 치유, 일상여행 주제의 단어 비중이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비대면 및 치유와 관련된 야영(캠핑)에 대한 언급량 역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는 동시에 위생‧안전을 고려한 여행 형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숙박을 포함한 장기여행보다 유명 카페 방문, 쇼핑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기간 여행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거대자료 중 관광유입인구자료를 활용해 지역 간의 이동 흐름을 분석한 결과, 광역시‧도가 달라도 거리상으로 가까운 지역으로의 이동이 증가해 이들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만들어지는 현상이 관찰됐다. 특히 ’20년에는 다른 장거리 지역으로의 여행이 위축되면서 관광권역 내 근교 이동이 더욱 강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수도권으로 집중되던 권역 간 이동이 전국 권역 내로 분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권역 내 지역들과의 연결망이 더욱 결속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국내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관광객들 사이에 새로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부상하고 있다. 여행 관련 유튜브 영상 제목과 설명글의 핵심어를 분석한 결과, 기존 수도권 중심의 유명관광지보다 붐비지 않으면서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국내 섬 지역, 지방 소도시 등 색다른 여행지에 대한 언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숙박업’ 카드사용액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전반적인 카드소비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제주도 등 전통적인 유명관광지가 아닌 일부 소도시에서 전년 대비 숙박 관련 소비가 증가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국내 구석구석 어디든지 관광지로 인식될 수 있으며 다양한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수의 가까운 사람들과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대감이 강한 동반자와의 여행이 선호되고 있다. 여행 동반자는 주로 가족, 연인, 친구 등이며 유튜브 여행콘텐츠 소개 관련 댓글을 분석한 결과, 동반자와 관련해 친구, 영유아, 가족, 반려동물 등에 대한 연관 단어 수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실제 여행을 즐기지는 못하는 상황 속에서 여행에 대한 갈증이 잠재적 수요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에 게재된 온라인 여행, 대리만족, 방구석 여행 등과 관련된 영상 수와 해당 영상의 평균 좋아요 수를 측정한 결과 해당 핵심어 언급량은 전년 대비 21%, 평균 좋아요 수는 57%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에 자유롭게 여행했던 때를 생생히 추억하기를 바라고 있는 국민들이 여행에 대한 잠재적인 욕구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또한 여행에 대한 언급량 중 관광산업 동향에 대한 핵심어 점유율이 ‘20년에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언제든지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수요가 존재함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급작스러운 사회 현안 속에서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여행의 형태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증가해 업무공간의 제약이 사라짐에 따라 낯선 곳에서 한 달 살기, 호텔 재택 등 일상과 색다름을 병행할 수 있는 여행 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더라도 여행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무착륙 여행’ 등 대체 상품이 기획되고 있다. 또한 유튜브, 트위터, 블로그 등에서 ’20년 4분기 ‘한 달 살기’, ‘호텔재택’, ‘무착륙 여행’ 관련 핵심어 언급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40% 급증해 이러한 경향을 뒷받침한다. 이처럼 앞으로 특정 장소로 공간을 이동해 단기간 머무르다 오는 관광유형과 더불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여행 유형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국내 관광 흐름 전망’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다른 종류의 거대자료를 활용해 종합적인 시각에서 진행한 이번 분석은 코로나19가 여행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관광 내수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2월부터는 업계와 지차체를 대상으로 관광유형과 관련된 거대자료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지역별 관광 이동과 소비유형, 여행 흐름 등을 제공하는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1-16
  • 콘텐츠・관광・스포츠 분야 총 2,985억 원 신규 투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올해 모태펀드 문화·관광·스포츠계정에 총 2985억 원 규모의 투자금(펀드)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해 피해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기지원 자금 등을 신설하고, 특히,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출자 시기를 앞당겨 시장에 자금을 신속하게 투입함으로써 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21년 모태펀드 문화계정(이하 문화산업 투자금)에 1440억 원을 출자해 총 21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하고 ▲ 모험콘텐츠 자금, ▲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콘텐츠 자금, ▲ 콘텐츠기업 재기지원 자금, ▲ 콘텐츠 가치평가 연계 자금 등 4개 분야로 구성·운영한다. 제작 초기·소외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모험콘텐츠 자금’은 지난해 873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중견기업 등이 후배기업의 후원자로 투자금 조성에 참여하는 선배기업 연결(매칭) 출자 방식을 추가 도입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콘텐츠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콘텐츠 기업 재기지원 자금(250억 원)’을 신설해 재창업, 매출 실적 감소 등 코로나로 인한 피해기업 또는 해당 기업의 콘텐츠 제작에 투자한다. 비대면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콘텐츠 자금(300억 원)’과 콘텐츠 가치평가 연계 자금(100억 원)도 조성한다. 아울러 문화산업 투자금 운용과 관련해 재투자를 한시적(’21~’22)으로 허용하고, ‘모험콘텐츠 자금’과 ‘콘텐츠기업 재기지원 자금’의 경우 우선손실충당(모태펀드, 약정액 10% 이내)을 적용함으로써 민간의 적극적 투자 활성화를 통한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 관광·스포츠 분야 580억 원 출자 통해 785억 원 규모 조성 문체부는 모태펀드 관광계정에 450억 원(전년 대비 150억 원 증가)을 출자해 650억 원 규모의 관광기업육성 자금을 조성한다. 관광자금은 정부출자비율을 70%로 하고 관광 분야에 65% 이상 투자한다. 특히, ‘관광사업 창업지원 및 벤처육성사업 선정기업’에 대한 투자 대상 및 의무비율을 확대(5% → 10% 이상)한다. 유망 스포츠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스포츠산업 자금은 130억 원(전년 대비 30억 원 증가)을 출자해 185억 원 규모로 조성하고, 투자 활성화를 위해 2년 이내 주목적 의무투자비율 60% 이상 조기달성 시 추가 성과보수를 제공한다. 올해 자금 운영 등에 대한 제안서는 2월 9일부터 16일까지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에서 접수하며, 출자공고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누리집(www.kv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 지원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산업현장에 활력을 주고, 거대 신생기업(유니콘기업) 등으로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투자 운용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출자조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금융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1-16
  • 저작권 조정 신청부터 결과 통보까지 온라인 진행...10월부터 저작권 전자조정시스템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저작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저작권 조정제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저작권 전자조정시스템’을 상반기에 구축하고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전자조정시스템’은 그동안 서면이나 우편으로 했던 조정 신청, 준비서면 제출, 조정 결과 통보, 기록 관리 등을 전면 온라인화해 조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그 시간을 단축해 분쟁당사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현재는 조정 신청에만 2주가 걸리지만, 전자조정시스템이 도입되면 신청 기간이 3일가량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처럼 전자조정시스템이 도입되면 누구나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조정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 조정제도 이용자 중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의 비율이 88%에 달하는데, 문체부는 직권조정제도와 전자조정시스템 도입으로 조정제도 이용이 확대되면 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작자 등 열악한 상황에 처한 국민들의 저작권 분쟁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권조정제도는 한쪽 당사자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조정안을 거부하거나 분쟁 조정 예정가액이 1천만 원 미만인 경우 조정부(한국저작권위원회)가 직권으로 결정하는 조정제도로서, 분쟁 해결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제도 도입 이후 조정 신청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4% 증가(19건 → 54건)하는 등 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1-16
  • [벨기에] 브뤼셀 공항...코로나19 백신 대량 수송 허브 공항 구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1년 1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주목할 내용 중 하나가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이다. 해외에서 생산된 코로나 백신은 우리나라에 오기까지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한다. 특히 온도에 민감한 백신은 보관에서 운송, 비행기 탑재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 11월 27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전세계 최초로 코로나 19 백신의 대량 항공 수송을 위해 선택한 공항은 다름 아닌 유럽의 수도로 불리는 벨기에 브뤼셀 공항. 이를 계기로 의약품 운송 전문 허브 공항이라는 브뤼셀 공항의 역할과 입지가 그 어느때 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브뤼셀 공항은 코로나19 전부터 글로벌 제약 회사들이 자사 의약품을 항공 수송할 때 가장 선호하는 공항으로 인정받아 왔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긴장시켰던 몇 년 전에도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에볼라 백신 특별 운송을 성공한 바 있으며, 그런 경험들이 이번 코로나 백신 수송을 차질없이 수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브뤼셀 공항이 의약품 항공 운송 분야에서 명성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의약품과 같이 온도에 민감한 제품 운송 분야에 10년 이상 꾸준한 투자로 전문 지식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물류 회사들과 견고한 파트너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브뤼셀 공항의 아르노드 파이스트(Arnaud Feist) 사장은 “이번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을 유지해야 하는 민감한 화물일 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전달해서 접종해야 할 의약품이라 그 어느 때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브뤼셀 공항의 화물 부서인 Brucargo안에 테스크포스 브루큐어라는 전담팀을 신설하고, 지난 몇 달 동안 에어 카고 벨기에 및 화물 전문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예행 연습을 실시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비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무엇보다도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해결책에 동참하고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뤼셀 공항에서는 이번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적인 첫 항공 수송 이후에도7편의 백신 항공 수송이 추가로 진행되었다. Taksforce BRUCure는 이번 화이자 백신의 성공적인 운송 임무에 이어, 다수의 제약사들과 협의해 이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백신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저장과 포장, 운송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당분간 전세계적으로 백신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로 인해 운송 목적지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약품 허브 공항이라는 브뤼셀 공항 업무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브뤼셀 공항은 이를 통해 의약품 운송뿐만 아니라 전체 항공 화물 운송 분야에서도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는 온도와 시간에 민감한 의약품처럼,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특정 운송 요구 사항을 처리하고 보장하는 항공 화물 프로그램인 CEIV 1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하는 회사에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브뤼셀 공항은 IATA가 보장하는 이런 의약품 운송 인증 회사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협력사로 두고 있으며, 최소 3만 평방미터 규모로 만들어야 하는 온도 제어 공간을 유럽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공항이기도 하다. 브뤼셀 공항은 유럽의 대형 주요 공항 중 하나로 연간 2600백만 명 이상(2019년 기준)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66만 7220톤의 화물이 운송되고 있다. 유럽내 주요 도시는 물론 전세계 236개 도시로 연결되고 있다. 브뤼셀 공항에는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약 6만 4000명이 고용되어 있다.
    • 뉴스클릭
    • 관광청
    2021-01-11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제주 비자림...천년의 숲에서 본 정령의 모습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초록색은 눈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많이 보는 사람들일수록 초록색을 자주 봐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회색빛 도시에서는 초록색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지금은 아쉽지만 사진이나 영상으로 초록의 향연을 즐기는 것도 갈증을 채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사진 속 풍경은 제주도에 있는 비자림이란 숲속에서 촬영한 것이다. 나무의 형상이 마치 숲을 지키는 정령이나 신선이 수십개의 팔을 벌려 주위의 나무와 생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면적 44만 8165㎡의 거대한 천년의 숲 비자림은 제주에 처음 생긴 산림욕장이다. 단일수종으로 500~800년 된 비자림 나무가 2만 8000그루나 있는 천연기념물 378호로 지정된 비자숲이다. 1000년 숲 답게 전체가 온통 나무와 풀 등 초록의 물결로 덮여있다. 천년의 세월이 녹아든 숲속의 신비로움에 빠지고 싶다면 천천히 걸으며 호흡을 크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잠깐씩 멈춰서 엄청나게 큰 나무에게 인사를 하면 좋다. 숲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몸안의 독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좀 더 섬세하게 숲을 감상하는 방법은 아름드리 나무에 멋진 별 옷을 만들어 준 이끼와 아이비 같은 덩굴들이 함께 공생하는 것을 살펴 보는 것이다. 비자 숲에는 벼락 맞은 비자나무부터 긴 세월이 느껴지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다양한 비자나무 외에도 단풍나무, 후박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숲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약 1시간 정도 걷다보면 피톤치드는 덤으로 얻게된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1-01-10
  • [산청] 제14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1월 7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1년 제 14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1월7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산청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은 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맛있는 곶감도 축제 기간에 주문할 수 있다. 지리산 산청곶감은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었다. 특히, 지리산 산청곶감의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 역시 2016년부터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유명하다. 이는 지리산 산청곶감의 맛과 품질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한다. 지리산 산청곶감은 국내 유일하게 전통방식인 도넛모양으로 만들어진다. 자연당도가 높고, 부드러우면서 차진 식감이 탁월하다. 고종황제 진상품, 영국 엘리자베스여왕 선물, 청와대 설 선물 등 맛과 멋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산청곶감이 선물하는 건강’이라는 주제로 겨울철 대표 간식인 지리산산청곶감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라이브커머스, 크라우드펀딩, 온라인판매 등을 통해 축제 기간중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곶감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주부가요열창, UCC공모전, 사진콘테스트, 지리산산청곶감 7행시 백일장, 추억의 앨범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푸짐한 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수상자 전원에게 고품질 산청곶감을 선물한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1-01-08
  • [공연] 유장일 발레단...트리스탄과 이졸데, 1월 9일 오후 3시와 7시 성남아트센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1년 1월 9일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유장일발레단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트리스티스)’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에 공연하는 유장일발레단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 트리스티스)>는 지난 2016년 서울무용제 경연부문에서 <트리스티스-슬픈 회귀>로 대상을 받은 작품을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당초 2일 공연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방역조치로 인해 한주일 연기됐다. 주인공 용감한 청년 트리스탄은 백부인 콜웰의 왕 마르크의 명령을 받고 아일랜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다. 트리스탄은 왕의 신부가 될 이졸데를 데리고 바다를 건너온다. 그 사이 사랑의 묘약을 마시게 된 두 사람은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졸데가 마르크와 결혼한 후에도 두 사람은 사랑을 이어간다. 마르크는 이들에 대한 믿음과 질투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결국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모든 위험과 고난을 이겨내면서 사랑을 지켜내고자 함께 생을 마감한다. 마르크는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용서한다. 두 연인이 숨을 거둔 자리에는 뿌리는 다르지만 서로 엉키면서 자라나는 연리지 나무가 피어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세 주역은 190cm의 장신에 연기력과 테크닉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재우(마르크 왕), 헝가리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김민정(이졸데), 정확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허서명(트리스탄)이다. 여기에 군무진으로 ABT2발레단과 올랜도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던 원진호, 보스턴발레단과 툴사발레단 솔리스트 이승현, 전 국립발레단 단원 이원설, 전 포르투갈발레단 단원 김빛하나, 미국 팜비치발레단 단원 김아림, 전 ABT2발레단/현 폴란드국립발레단 솔리스트 박관우, 전 보스턴발레단 단원 이소정 등이 합세해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발레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1-01-08
  • 평화와 생태 메시지 담은‘디엠지 평화의 길’로고 발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평화를 기원하고 생태의 소중함을 담은 ‘디엠지(DMZ) 평화의 길’ 로고가 발표됐다. ‘디엠지 평화의 길’ 로고는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을 세계적인 관광 도보 여행길로 조성하고, 홍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디엠지 평화의 길’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2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계적인 명품 도보 여행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전체 524km로 이어지는 동서 횡단노선과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10개의 주제별 노선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발표된 로고는 비무장지대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생태, 문화적 특징과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길로서의 상징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나란히 연결된 디엠지 글자상징 안의 길과 비둘기 모양은 평화의 기원을 상징하며, 녹색계열 색상의 조합은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의 가치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평화의 길 글자는 갈색을 활용해 도보 여행객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주는 길의 이미지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로고는 국민디자인단의 자문과 대국민 온라인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하는 등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이번 상징 로고를 2021년부터 동서 횡단노선과 10개 주제별 노선에 적용해 전체 노선 안내도를 만들고, 디엠지기 누리집과 앱을 포함한 각종 누리소통망(SNS) 등에도 적용해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품과 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비무장지대가 가진 특수성과 고유성을 잘 살려, 세계인이 걷고 싶은 길로 널리 알리겠다”며 “‘디엠지(DMZ) 평화의 길’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1-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