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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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풍성한 가을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가을걷이 농촌체험마을을 추천했다. 도 농촌체험마을들은 올해 유난스럽던 태풍과 수해를 견디고 도시민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도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낫으로 벼를 베고, 도리깨, 탈곡기를 사용하는 옛 방식의 추수, 주렁주렁 딸려 나오는 실한 재미가 있는 고구마 캐기, 사과, 배 등 과일 따기와 밤 줍기 등 다양한 수확체험을 마련하고 있다. 고구마와 밤을 검댕 묻은 줄 모르고 먹는 맛도 쏠쏠하다. 직접 수확한 콩을 맷돌에 갈아 만든 두부와 햅쌀밥, 인절미, 도토리묵 등은 가을걷이 체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중 별미이다.

▲ 포천 숯골마을 = 이곳은 모내기에서 방아찧기까지 논농사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가을에는 참새를 쫓기 위한 허수아비 만들기, 들녘에서 메뚜기잡기를 할 수 있다. 낫으로 벼베기, 도리깨, 회전탈곡기 등으로 벼타작하기와 방아찧기 등 전통 추수체험을 할 수 있다.

▲ 평택 초록미소마을 = 곡창지대로도 유명한 평택에서도 초록미소마을은 유기농 쌀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해 쌀을 이용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의 정미소에서는 벼에서 쌀까지의 도정과정을 볼 수 있으며, 유기농쌀겨를 이용한 효소욕 체험이 있다. 쌀겨 효소욕은 외부에서 열을 가하지 않고 미생물 자체 발효열을 이용해 피로해복, 비만해소, 아토피 피부염 등에 좋다.

▲ 이천 정거장마을 = 이곳은 물과 탈거리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물을 이용한 체험은 여름에 주로 이루어지며, 탈거리체험은 사계절 가능하다. 세발자전거, 네발자전거, 커플자전거, 수레, 트랙터 등 다양한 탈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밤송이에서 알밤을 줍는 것은 이 마을의 매력적인 수확 체험이다.

▲ 양평 가루매마을 = 이 마을의 배과수원은 발효퇴비와 그린음악을 이용한 선진국형 특수농법으로 과수를 재배하면서 보다 친환경적이며 건강한 신토불이 제품을 생산한다. 잘 익은 먹음직스러운 배를 직접 따서 맛볼 수 있다.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콩을 맷돌에 갈아 콩전을 만들어 먹으면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여주 상호리마을 = 최초로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마을로 남한강을 끼고 있으면서 산자락에 푹 파묻혀 있는 마을이다. 유명한 여주 밤고구마를 직접 캐서 삶거나 구워 먹을 수 있다. 밤 줍기, 포고버섯 따기 등 농사체험도 할 수 있다.

▲ 평택 바람새마을 = 논풀장으로 유명한 이 마을에선 요즘 수세미를 이용한 체험이 인기 만점이다. 여름에 논풀장 쉼터를 멋지게 장식했던 수세미가 가을에는 치자 염색, 수세미 수제비, 건강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사용된다.

▲ 고양 서리골마을 = 농촌이 없을 것 같은 고양시에도 농촌체험마을이 있다. 덕양구 선유동에 위치한 서리골마을은 신선이 놀다간 자리에서 유래된 마을로 이름처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쌈채소 수확, 압화, 잔디인형 만들기 등 약간은 도시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을걷이 체험마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촌체험관광(kg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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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체험마을서 가을걷이 농촌체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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