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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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잃어버렸던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110년 만에 귀향했다. 이를 기념하여 평창 월정사에서는 이들을 활용한 문화관광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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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식.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오대산 사고본 원본을 보관·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식이 11일 오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박물관에서 열렸다.(사진=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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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사고본 이운 행렬 재연 행사.(사진=평창군)

 

평창군은 지난 14일 군청 2층 군수 집무실에서 왕조실록·의궤 활용 지역 문화관광축제 기본 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에는 심재국 군수를 비롯하여 군 관계자들과 강원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축제 명칭, 기본 방향 수립, 단계별 추진 방안,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축제는 올해 준비 과정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최될 예정이며, 국가적 차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주최는 더 논의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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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사고본 이운 행렬 재연 행사(사진=평창군)

 

심재국 평창군수는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활용한 축제를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브랜드화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평창군은 지난 4월부터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를 연계한 문화관광축제 프로그램 개발 및 축제 개최 방안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가적 차원의 축제로서의 위치를 확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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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만의 귀환, 오대산 조선왕조실록·의궤 축제, 평창 월정사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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