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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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포항의 인기 낚시지인 영일만항 북방파제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출입이 통제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이러한 조치를 통해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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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출입금지 안내문 (사진=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채 바다 중간에 설치돼 있는데, 이곳은 많은 낚시꾼들이 모이는 곳이다. 바다로 가기 편한 접근성과 다양한 어종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낚시꾼 추락 사고를 계기로 출입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

 

포항해수청은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경고를 내리고 있다. 낚시어선협회는 이러한 조치에 반대해왔으나, 안전 문제와 관련된 이슈로 임시개방구간 외에는 폐쇄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임시개방구간에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낚시꾼들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매달 안전점검 합동회의를 열어 낚시꾼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포항해수청은 영일만항 북방파제 출입통제로 시민과 관광객의 생명보호 및 공공안전을 강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한 낚시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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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항, 낚시꾼 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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