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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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안성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리는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선정되었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2014년부터 매년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 사업을 진행해왔다.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15회 한··일 문화장관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선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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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이번 문체부 공모에서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라는 슬로건으로 응모하여 선정되었다. 바우덕이가 이끈 안성 남사당패는 조선시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의 아이돌과 같은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안성시는 2025년 동안 중국과 일본의 문화도시와 함께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안성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문화교류와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우덕이, 즉 김암덕은 1848년 안성에서 태어나 남사당 일원으로 활동하며, 남사당패를 이끈 여성 꼭두쇠로서 조선의 대표적인 공연단으로 인정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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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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