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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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언론사 통합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한 소비자가 마켓컬리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배송된 상품 박스 안에서 살아있는 쥐 한 마리를 발견해 충격을 받았다는 사건을 제보했다. 이 사건은 소비자의 일상에 불안을 주며, 온라인 식품 배송 서비스의 위생 관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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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의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한 소비자가 식품에서 살아 있는 쥐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사진=마켓컬리 홈페이지 캡처)

 

'제보팀장'에 따르면 과천시에 사는 한 가정은 마켓컬리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아내가 배송된 상품을 개봉하려다 박스 안에서 움직이는 쥐를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이 사건은 중학생 자녀가 증인이 되어 박스를 다시 테이핑하고 마켓컬리 측에 연락했으나, 일요일이라는 이유로 적절한 대응을 받지 못했다. 이후 퀵서비스를 통해 박스가 수거되었으며, 마켓컬리 측은 사과와 함께 1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하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제보자는 이를 거부했고 마켓컬리측에서는 위로금 50만원을 주겠다고 하며 사과했으나 제보자는 거절했다. 

제보자는 "이번 사건은 단순히 이용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매일 배달되는 식품의 안전과 위생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식품 배송 서비스의 위생 관리와 안전성에 대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요구하며, 관련 업체들은 이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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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배송 상품에서 살아있는 쥐 발견, 소비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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