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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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내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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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갈라짐 안내책자(사진=해양수산부)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 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이다. 이는 주로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발생한다.

 

14개의 주요 지역, 인천 실미도와 선재도·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진도·대섬·우도, 제주 서건도, 경남 소매물도·동섬 등에서는 바다갈라짐이 자주 관측된다. 이번 책자에는 이러한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과 함께 인근 지역의 관광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측에서는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ARS 전화, '안전해()'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바다갈라짐 예보 책자는 내년 바다갈라짐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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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 바다갈라짐 예보, 국립해양조사원에서 무료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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