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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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겨울 바다의 진미, 방어를 주제로 한 '23회 최남단 방어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의 주관으로, 제주의 겨울 바다가 선사하는 최고의 맛과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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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축제(사진=제주시)

 

축제의 첫날은 길 트기 행사와 함께 개막식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날들에는 전통 놀이와 방어가요제 예선,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25일에는 대방어 해체 쇼와 BJ 히밥의 먹방 쇼, 해녀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제주의 바다와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틱톡 챌린지 대회와 가요제 시상식이 열리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방어 맨손 잡기, 가두리 방어낚시, 방어경매 등 방어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들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어요리 무료 시식 코너와 방어회 판매장도 운영되어, 제주 방어의 신선함과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경찰, 소방, 보건소 등이 운영하는 직업 체험관과 사진 촬영, 드론 날리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지역 대표 수산물인 방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제주 바다의 겨울 별미인 방어는 단단하고 쫄깃한 육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철 별미로 손꼽힌다. 불포화지방산(DHA)과 비타민 D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방어를 맛보러 제주의 모슬포항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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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겨울 별미, 방어의 향연...제23회 최남단 방어 축제 개최,11월 23일~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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