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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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가 고향사랑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답례품 제공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사회에 대한 기부자들의 공헌을 인정하고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양산시는 기존의 답례품 목록에 21개 품목을 추가하여 총 73개의 다양한 품목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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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사진=양산시)

 

신규로 추가된 답례품에는 템플스테이 체험권, 캠핑장 이용권, 숙박시설 이용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천연염색 제품과 필터 샤워기 등 생활에 유용한 아이템들도 포함되었다. 양산시는 이와 함께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들의 모집에도 나섰다.

 

김해시 역시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답례품 목록을 확대했다. 37개의 품목으로 구성된 답례품 목록에는 부경양돈농협 육가공본부의 '김해 뒷고기 세트', 농업회사법인 준은의 '바른곡식 선물 세트', 청호의 '육포', 엉클캔틴의 '단감약과도넛', 회현마을공동체 회현연가협동조합의 'THE 순수요거트세트', 가야대장간의 '가야명도' 등 지역 특산품과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최대 10만원까지 전액 공제)과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답례품 확대 조치는 지역사회에 대한 기부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더욱 격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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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고향사랑 기부자에 감사 인사로 답례품 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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