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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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 위치한 '박종철센터'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박종철 열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올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박종철 열사가 대학생 시절 실제로 거주했던 하숙집 인근에 위치해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박종철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313.87규모로 조성되었다. 다목적 강당, 옥외 휴게공간, 기획전시실 및 사무공간, 그리고 상설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박종철 열사의 생전 사진, 자필편지, 일기 등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열사의 삶과 민주주의 운동의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지난 1115일에는 박종철센터의 개관식이 열렸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이 중요한 순간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종철센터가 관악구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했다.

 

박종철센터는 앞으로 전시와 연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평일 오전 930분부터 오후 530분까지 운영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박종철센터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교육의 장이자,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라며,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 명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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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숨결, 관악구에 피어나다: 박종철센터의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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