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 전체메뉴보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두 개의 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 축제는 친환경 축제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과 올해의 축제 리더상(축제 연계 관광 활성화 부문)을 수상하며, 지난 2021년 첫 수상 이후 3년 연속의 영예를 안았다.

 

9.jpg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축제 분야 시상식으로,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들을 부문별로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며, 축제 간의 경쟁을 통해 전체 축제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시흥갯골축제는 올해 한국대회에서의 금상 수상 외에도, 미국 본선 대회에서 최고의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Best Green Program) 동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흥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인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 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흥갯골축제는 '환경을 지키는 생태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쓰레기 없는 축제, 차 없는 축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축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축제 운영을 지향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이자 친환경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수상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이 갯골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시도를 통해 현시대의 새로운 축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풍성한 축제프로그램을 준비해 갯골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시흥시] 시흥갯골축제, 세계 무대에서 빛나다...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석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