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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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1월 10일 경기도, 의정부시, 넥슨재단,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오래되고 낡은 어린이놀이터를 현대적인 공공형 어린이 놀이터로 탈바꿈시키는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를 내년 6월까지 도전과 탐험 정신을 담은 '단풍잎 놀이터'(가칭)로 재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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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은 경기도청에서 열렸으며, 여러 기관들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넥슨재단은 사업비 약 10억 원을 후원하고, 굿네이버스는 설계와 시공을 총괄 관리한다. 경기도는 사업 홍보와 행정 지원을,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대상지 제공 및 조성 후 시설 운영과 사후관리를 맡는다.

 

나들이 어린이놀이터의 리모델링 대상 선정은 2008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화와 주변 주택 밀집 지역의 높은 수요를 고려한 결정이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시설과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원도심 내 어린이놀이터 시설을 확충하고 재정비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신개념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민·관 업무협약은 성남시에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공약사업 실천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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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관 협력 '단풍잎 놀이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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