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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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라남도가 섬, 해양, 산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맛있는 음식을 무기로 '전남블루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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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이미 '전국 3대 여름 휴가지', '전국 여름 휴가지 만족도 3', '50대 이상 관광소비 비중 전국 1', '외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 증가율 전국 1' 등으로 국내 최고의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까지 전남 대표 융복합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여수시가 워케이션 시범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서울경제진흥원, 산단 입주기업협의체, 호텔 등과 협약을 맺어 11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요자 맞춤형과 테마별 맞춤형 두 가지로 나뉜다. 수요자 맞춤형은 MZ세대와 40~50대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테마 맞춤형은 지역의 인기 관광지와 미식, 레포츠, 그리고 ESG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

 

전남도는 이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기업 대상 팸투어, 참가자 모니터링, 공공기관과의 업무제휴, 온라인 여행사 홍보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전남관광플랫폼(J-TaaS)에 워케이션 구독회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안내책을 발간하는 등의 서비스 제공 방안도 구상 중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수요자 맞춤형 공유오피스 조성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전남블루 워케이션을 전남도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도의 3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선정되어 3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구축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에 맞는 맞춤형 워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라남도는 한층 더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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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휴가도 한 번에! 전남에서 펼쳐지는 워케이션의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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