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 전체메뉴보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구 동성로가 문화와 예술의 향연으로 물들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주최한 '컬처마켓 인 동성로'106일부터 9일까지, 한글날 연휴를 맞아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의 문화와 예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01.jpg

 

대구 지역 중견작가의 작품을 레드카펫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런웨이 특별전부터 시작해, 지난 5월 대구 북구문화재단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 작품전, 그리고 대구 지역 5개 대학(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까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그저 전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구 지역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아트마켓, 대구 대표 관광지를 사진으로 담은 '2023년 대구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그리고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 '달달한 디저트, 달콤한 대구-달디달구'를 통해 선정된 대구 대표 디저트 4개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더불어 화려한 불빛을 만날 수 있는 대구 환대 부스, 인기 캐릭터 '미스터두낫띵'과 함께하는 대구여행주간 포토존, 그리고 대구 예술인들이 펼치는 버스킹 무대까지, 이곳 동성로에서는 문화와 예술이 넘치고 있다. 특히, 대구 가을 여행주간을 맞은 미스터두낫띵 포토존에서는 15:00~19:00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미스터두낫띵 키링, 포스터 등을 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컬처마켓 인 동성로 사업을 통해 대구의 관광 산업 및 침체돼 있는 동성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의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이로써 대구 동성로가 다시 한번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동성로의 문화·예술 레네상스: '컬처마켓 인 동성로'로 빛나는 대구의 한글날 연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