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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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3일부터 명성산 일원에서 '26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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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 억새밭 (사진=포천시)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14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게 기분 좋은 날', '억새 인생사진관' 등 다양한 대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억새야행', '억새밭 프로포즈', '숲속에 치유', '억지웃음' 등이 있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특별히 준비했다.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해 11만본의 억새를 식재하고 등산로를 정비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억새 콘서트', 가족과 연인을 위한 '낙서놀이터', 그리고 '억새 포토존'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포천의 수려한 가을 경관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양대종 축제 집행위원장은 "억새꽃 축제는 명성산의 억새를 주제로, 가을의 비경을 배경으로 한 오랜 전통을 가진 축제"라며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도권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성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15의 넓은 벌판에 억새가 펼쳐져 있어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장관을 이룬다. 단풍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년 축제 기간동안 5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이번 축제에서도 그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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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가을의 정취와 문화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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