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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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가을 하늘 아래, 전통과 현대가 만나 화려한 무대를 꾸민 '2023년 제27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부평에 있다! 풍물을 잇다!'라는 주제로 부평대로에서 개최됐고, 5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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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와 트로트 가수 신승태, 국악인 오정해, 그리고 미디어 북 퍼포먼스를 선보인 IN풍류 등이 관중을 사로잡았다. 부평구문화재단이 주최한 '2023 부평생활문화축제'에서는 밴드, 악기연주, 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거리에서는 예술놀이터가 마련되어 전통놀이, 퍼포먼스,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대동 퍼레이드'는 신명나는 풍물가락과 함께 관람객으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폐막공연에는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와 락밴드 써드스톤이 등장,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부평구민의 날 기념식, 부평사회적경제한마당, 부평가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눈에 띄었다.

 

24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에서는 천안방축골농악보존회 청소년연희단, 온양용화중학교 박사임 학생, 청소년연희단뚜닥깨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홍보물 배부와 소방옷 입기 체험 등도 진행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부평풍물대축제가 가진 문화적 고유성을 이어가면서 전통과 지역의 가치를 담은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부평풍물대축제는 다양한 연령층과 문화를 아우르며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부평이라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가 된 이번 축제는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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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풍물대축제, '부평에 있다! 풍물을 잇다!'50만 관람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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