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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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서산시가 해미국제성지를 중심으로 내포 문화유산 관광 자원화를 위한 6대 전략과 19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K-순례 기반과 글로벌 치유 테마 빌리지, 내포 종교 역사 라키비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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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국제성지 (사진=서산시)

 

 

서산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국토연구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 문화유산 관광 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6대 추진 전략에는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상징성 및 브랜드 강화, K-순례 기반 조성, K-순례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치유 기반 체류 관광 거점 육성,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19개 과제 중에는 해미국제성지 리(Re)-디자인, 글로벌 치유 테마 빌리지 조성, 해미읍성 일원 재정비, 가야산 웰니스 휴양 벨트 조성, 내포 종교 역사 라키비움 조성, K-순례 내포 문화권 거점 강화 등이 있다. 또한 보원사지, 개심사, 간월암, 한우목장 관광개발 방안도 제시됐다.

 

제안된 사업 예산은 총 8291억원 규모이며, 시는 이날 보고회 의견을 검토해 마스터플랜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해미국제성지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고 2020년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선포한 곳이다. 이를 기반으로 주변의 다양한 종교,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 이번 계획은 해미국제성지와 주변 지역을 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8291억원의 거대한 예산과 함께 다양한 전략과 과제를 통해 지역 관광을 새롭게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제 서산시와 해미국제성지는 K-순례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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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미국제성지로 'K-순례' 부상, 8천291억원 투자로 관광 명소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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