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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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구례군이 공유자전거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를 기리기 위해, 구례군은 지난 91일 구례공설운동장에서 '공유자전거 운영 기념 라이딩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구례군수 김순호를 비롯해, 공무원, 그리고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해 자전거의 편리함과 구례의 자연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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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가자들은 구례공설운동장부터 용방면 사림리 꽃강까지 약 5.5km 코스를 따라 페달을 밟았다. 이 과정에서 구례의 매력적인 풍경(서시천의 아름다움을 포함)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구례군은 공유자전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91일부터 '카카오T바이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군 단위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더욱이,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영 수익금을 구례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을 세웠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거점을 설정할 예정이다. 구례읍사무소, 공설운동장 등에는 '생활형 거점' 9개소를, 섬진강 대나무 숲길, 수달생태공원 등에는 '관광형 거점' 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카카오T' 앱을 설치하고 기본요금 1,000원을 결제하면 된다. 이로써 1시간 동안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10분당 100원이 청구된다.

 

김순호 군수는 "공유자전거가 구례군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 교통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례군은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이동수단과 관광 자원을 결합하여 지역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그러니, 다음 번 구례 방문 때는 페달을 밟아 구례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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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을 밟아 구례를 느껴보세요!,공유자전거 운영 시작과 함께 라이딩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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