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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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폐기될 위기에 처한 철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철거 철책 활용 기념품 제작 사업'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강 철책 제거사업 당시 생겨난 철책을 단순 폐기로 끝내지 않고, 그립톡, 무드등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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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물품에 담긴 무거운 역사

이 사업은 단순히 폐기될 물품을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한반도의 아픈 역사와 상징적 의미를 담아내는 것이 큰 목적이다. 김포시는 이러한 기념품의 디자인권과 상표권을 출원해, 상품의 가치와 상징성을 더욱 강화했다.

 

문화와 관광, 그리고 역사까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상품 제작을 넘어, 지역 문화와 관광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집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이 기념품이 증정되며 그 의미가 널리 알려졌고,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시정 홍보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격과 판매 정보

기념품은 김포시 공식 웹사이트 및 지역 명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과 판매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포시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재활용'을 넘어 '재해석''재창조'로 이어지며, 물질적 가치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가치까지 높이고 있다. 철책 하나에서 시작된 이 작은 변화가 어떻게 지역사회와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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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분단과 전쟁의 상징 '철책'을 문화기념품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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