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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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열린관광지' 30개소를 새롭게 선정하고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열린관광지'는 관광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 취약계층이 즐겁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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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열린관광지 춘천 의암호 킹카누(사진=문체부)

 

올해 공모에서는 기존의 20개소에 10개소를 추가하여 총 3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관광 취약계층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열린관광지'는 전국에 132개소가 있으며, 이 중 112개소는 이미 조성이 완료되어 관광 취약계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연곡해변, 의암호, 비슬산, 마이산 등이 있다.


문체부는 이번 '열린관광지' 사업으로 관광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취약계층들의 여행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관광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모 신청은 8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서면 심사와 현장평가로 진행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관광지별 맞춤형 컨설팅, 주요 관광시설의 편의시설 개보수, 장애 유형별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열린관광지 중심의 취약계층 나눔여행을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해 국민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뒷받침한다.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알림게시판과 무장애 관광 누리집 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열린관광 정보교류게시판, 한국관광산업포털 누리집공모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장애인의 관광환경이 좋아지면 모든 사람의 관광환경이 좋아진다. 누구나 여행의 매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 조성을 확대하고 누구나 열린관광지를 따라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나눔여행과 같은 무장애 여행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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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열린관광지' 30개소 선정...장애인과 취약계층 무장애 여행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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