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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태극기가 휘날리고 대한 독립 만세가 거리에 울려 퍼지던 지난 3월 1일 오후 북악산의 정기를 온 몸과 마음으로 받기 위해 삼청동에 위치한 삼청공원으로 향했다.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를 나와 삼청동 골목길을 한 참 걸어 삼청공원에 도착했다. 날씨가 흐려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공휴일이라 북악산 산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삼청공원은 1940년 3월 12일자로 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당신 고시된 140개 도시계획공원중 제1호로 삼청동은 깊은 골안에 도교의 삼청전(三淸殿), 즉 소격전(昭格殿)이 있었던 연유로 인하여 내려 온것이라고도 하고 혹은 산, 물과 그곳에 사는 사람이 맑아서 삼청동이 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호젓한 산책로에 주위 경치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으로 고려충신 정몽주와 그이 어머니의 시조비가 있으며 공원입구에서 산책로를 따라 계곡을 서서이 올라가면 형제 약수터가 나온다. 예부터 이름난 약수터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아직도 끊일줄 모르고 오염되지 않는 맑은물을 맛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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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원주변에 오래된 벚꽃이 많아 매년 4월경 아름다운 벚꽃을 구경하려는 시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공원내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어린이 놀이터, 다목적 공터 및 매점등이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공원동쪽 바위에 '삼청동문'이라고 암각이 되었는데 성해응, 송시열, 이상겸, 김경문이 썼다는 설이 있으나, 숙종 8년 김경문이 가장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요 코스는 삼청동에서 올라가는 북악산 서울성곽탐방로와 성북동 약수터에서 올라가는 코스, 와룡공원 등이 있다. 또한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명소인 말바위가 있다. 말바위로 힘겹게 산행을 하고 한 눈에 펼쳐지는 서울의 모습을 감상하니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내려올 때는 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오는 진눈깨비가 내렸다. 약수터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약수 물을 마셨다. 산행을 한 후 마신 약수물은 그야말로 보약 보다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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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공원-북악산의 정기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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