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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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함께하는 컴팬세이드(Compensaid)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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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팬세이드는 개별 여행자가 항공 여행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미리 확인해 이에 맞게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구매하거나 다양한 글로벌 기후 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해 탄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탄소 보상 프로그램으로 루프트한자 그룹이 2021년 도입했다.

 

이번에 나온 상품은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68)로 결제 금액의 일부가 SAF를 구매하는 데 쓰이는 컴팬세이드 SAF(6월 출발)’와 나무 심기 등 환경보호 활동에 기부하게 되는 컴팬세이드 기후 보호 프로젝트(8월 출발)’ 등 두 종류이며, 가격은 1849만원부터다.

 

SAF(Sustainable Aviation Fuel)는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식물성 기름, 생활 폐기물 가스 등으로 만들어지는 바이오연료로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의 경우 대한항공이 2월부터 파리~인천행 노선에만 SAF를 혼합해 사용하는 게 전부일 정도로 세계적인 추세와 비교하면 초보적인 수준이라면서 국내 대표 여행사로서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여행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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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와 롯데관광개발, 탄소 보상 프로그램과 연계한 컴팬세이드 패키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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