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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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23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의 결과 총 32개의 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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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 분야의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하는 이번 공모는 2019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지난 217일부터 총 5주간 진행된 공모전에 총 85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관광스타트업 9, 초기관광스타트업 15, 성장관광스타트업 6, 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 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유형을 살펴보면 실감형관광콘텐츠 기업이 17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관광인프라(6), 지역특화콘텐츠(5), 관광체험서비스 및 관광딥테크(2) 순으로 선정됐다. 이들 중 중증장애인 및 관광취약객을 위한 VR실감형 해외여행 '올바른네트웍스' 관광 약자와 함께하는 캠핑 낚시 여행 '가짜삼촌여행사' 멈춰진 동네 로컬여행 프로젝트 '고개서동'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채택됐는데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 관광트렌드'로 꼽은 여행테마인 지역관광, 아웃도어 농촌여행, 친환경여행, 체류형 여행, 취미여행 등의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사업의 대표자 중 만 39세 미만 청년창업자는 총 18명으로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선정업체 대상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부산관광기업센터(영도구 소재) 내 입주 사무공간 무료 임차(11개 기업), 35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 차등 지원(20개 기업)이 있으며 이외에도 창업·관광 전문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홍보 및 판로개척, 인턴 지원 등 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 등의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사의 관광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많이 지원했다""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성장의 거점이 돼 부산관광스타트업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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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관광공사, 2023년 부산관광스타트업 32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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