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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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12회 밀양시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4월9일 종남산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축제가 중단된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작은 음악회,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행사, 페이스페인팅, 솜사탕만들기, 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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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소개]

종남산은 밀양시 중심에 솟아있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만어산, 북쪽은 화악산, 서쪽으로는 화왕산과 영취산, 남쪽으로는 덕대산이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다. 원래 이 산의 이름은 자각산(紫閣山)으로 불렸지만 이후 밀양땅 남쪽에 있어 남산으로 불리다가 다시 종남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종남산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다. 종남산 서면 섬마을인 삼문동을 감싸는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유장한 흐름과 너른 들녘, 그리고 영남알프스 산군이 시원하게 펼쳐진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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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에서 바라본 철쭉군락지와 밀양시(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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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에 핀 철쭉군락지 (사진=밀양시)

 

산행을 시작해 3시간 정도 땀 흘려 오르면 밀양 시가지와 낙동강 들녘이 한눈에 들어오는 능선에 올라선다.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철쭉 군락지인 정상부다. 봄이면 만발하는 어른 키가 훌쩍 넘는 철쭉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산행을 하다 보면 임도와 만나는 곳이 많아 길 찾기가 쉽고 언제든지 하산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등산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우령산(중봉)으로 가는 길은 암릉 구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암릉을 우회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오전 9시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인근 도로의 차량이 전면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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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제12회 밀양시 종남산 진달래 축제...4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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