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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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북 전주시는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5월까지 주말에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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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사진=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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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내부 (사진=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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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전경

 

전라감영은 전라도 일도를 총괄하는 지방통치관서로 조선왕조 500여년 내내 전주에 위치했다. 조선시대 전라도를 지금의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제주도까지 포함한 지역이다. 일제강점기에 들어와 전라감영 자리에 전라북도청이 들어섰다

 

2005년 전북도청이 신도심으로 이전하면서 전라감영 복원 논의가 본격화 되었다. 호남의 으뜸도시로서 전주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오랜 논의 끝에, 2015년 구도청사 철거를 시작으로 감영 복원이 시작되었고, 202010월에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문을 열었다.

 

이번  '호남제일성전라감영 역사의 울림' 행사에서는 배우들에게서 전라감영의 역사에 대한 해설을 듣고, 비석 치기와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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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전경 (사진=전주시)

 

조선 시대에 화원을 등용하기 위해 치러졌던 '전라감영 취재시험'이 재현되고 다양한 퀴즈게임도 마련된다.

 

전라감영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어진박물관에서 왕실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궁궐 잔칫상을 꾸몄던 한지 꽃 '상화', 궁중의 포장 방법 등을 체험하고 궁중 다례를 배우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김은성 문화유산과장은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들"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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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운영...5월말까지 주말, 비석치기와 제기차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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