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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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의 작은 중국’으로 불리는 인천 차이나타운은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인천역에서 맞은편 제1패루를 바라보면 홍등과 붉은 건물로 어우러진 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차이나타운의 언덕을 오르면서부터 중국식 의복과 먹거리를 파는 상점들이 줄을 잇는다. 중국옷 치파오와 공갈빵, 월병, 삼국지 벽화거리와 청.일조계지경계계단이 있는 골목 투어를 하다 보면 거리는 짜장면 냄새로 진동한다. 짜장면은 인천부두의 화교 노동자들이 먹기 시작했다. 캐러멜 소스가 첨가된 이후 우리나라 사람들이면 누구나 즐기는 메뉴로 거듭났다. 짜장면으로 유명한 공화춘은 현재 짜장면박물관으로 변해 짜장면의 역사를 보여준다. 차이나타운 방문 기념품으로는 월병 한 봉지도 좋다.

중국식 정원을 재현한 한중원과 목조 청풍 차양이 독특한 중국식 주택, 의선당, 중국어마을 문화체험관, 한중문화관을 차례로 둘러보면 중국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경인고속도로→인천역→제1패루→선린동 공화춘→청.일조계지경계계단→삼국지 벽화거리→의선당→제3패루→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자유공원→인천기상대→홍예문→숙박

2일 차 : 신포문화거리→신포국제시장→신포지하상가→답동성당→중구청(옛 인천부청사)→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옛 일본18은행)→인천개항박물관→한중문화관→귀가 

(전문가 팁)
자유공원에 가면 인천항부두와 월미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벚꽃길로도 유명해요.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열강의 각축장으로 변한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인천개항박물관부터 찾아가세요. 개항과 경인선 개통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와 ‘최고’ 기록을 간직한 갖가지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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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명소 100선...#024. 인천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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