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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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제주민예총은 2024년 4월, 제주 4·3 사건을 기리며 청소년 대상의 문화예술제 '우리의 4·3은 푸르다'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기억과 나눔의 가치를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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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에 따르면, '우리의 4·3은 푸르다' 문화예술제는 오는 4월 6일에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며, 청소년들에게 4·3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 인권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는 평화마당, 인권마당, 기억마당, 나눔마당 등으로 구성되며, 각 마당에서는 제주 지역 학교 밴드와 댄스 팀의 공연, 4·3 관련 체험 부스 운영, 당시 음식 재현 및 맛보기, 스토리텔링 4·3그림책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참가 학생들을 위한 사전 워크숍도 이달 말에 계획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현 제주민예총 이사장은 이번 문화예술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거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고, 이를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의 4·3은 푸르다' 문화예술제는 제주 4·3 사건의 역사를 기리는 동시에, 미래 세대에게 이러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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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 2024년 '우리의 4·3은 푸르다' 청소년 문화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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