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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칼럼] 공인의 책임을 잊은 가수 김호중, 뺑소니 혐의로 사회적 물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는 사회적 책임을 지켜야 할 공인으로서의 행동이 아니며, 이번 사건은 그의 도덕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밤 신사동에서 김호중의 흰색 SUV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자신의 잘못을 숨기기 위해 매니저와 옷을 바꿔 입는 등의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였다. 이는 단지 교통 사고의 문제를 넘어선, 사회적 신뢰를 배신하는 행위다. 공인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하여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 한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서에 출석해 음주측정을 받았고,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음주운전 가능성과 더불어 사고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한 점은 공인으로서의 그의 책임감과 도덕성에 심각한 의문을 던진다.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이미 사회적 신뢰는 큰 타격을 입었다. 공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한 채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김호중이 사고 후 매니저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시도한 것은 그의 도덕적 해이를 더욱 부각시킨다. 사회적으로 본보기가 되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문제를 회피하는 행동은, 공인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더욱이, 김호중의 행동은 단순한 개인의 도덕적 실패를 넘어, 사회 전체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공인이 이러한 행위를 저질렀을 때, 그것은 사회 전체가 공정성과 정의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든다. 김호중의 이번 뺑소니 사고는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서 공인으로서 가져야 할 윤리적, 도덕적 책임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과를 넘어서 깊은 반성과 그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대중 앞에 서는 모든 공인은 자신의 행동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에 걸맞는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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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기자의 눈] 무책임의 극치, 트로트 스타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으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경찰에 의해 입건됐다. 사고 당시 CCTV 영상 공개로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김호중과 그의 매니저의 행동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지난 9일 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김호중의 차량이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SBS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서, 김호중의 SUV가 갑작스럽게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충돌한 후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차량은 사고 후 멈춤 없이 가속을 하며 현장에서 빠져나갔다고 한다. 사고 발생 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경찰서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자수했으나, 경찰의 조사 결과 실제 운전자는 김호중 본인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무책임한 시도로, 공인으로서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시켰다. 김호중 본인은 사고 발생 17시간 후에야 경찰에 출석하여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그의 소속사는 사고 후 김호중이 당황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이는 사고 처리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도덕적,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 비친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교통 사고를 넘어, 공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중요한 논점을 제기한다. 김호중과 그의 매니저의 행위는 사회적 신뢰를 크게 손상시켰으며, 이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다. 공인은 그들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모든 행동에 있어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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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속초시,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글로벌 크루즈 유치 차선 나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이 함께 글로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속초항의 국제적 입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5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시는 해양수산부 주최로 16∼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가하여 속초항 마케팅과 포트세일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MSC크루즈, 실버씨, 프린세스 크루즈, 코스타 등과 일본 주요 여행사인 JTB, HIS 등이 참가한다.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한·일 노선의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속초항의 입지를 국제적으로 더욱 넓히고, 관광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 2022년부터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미국 홀랜드아메리카 선사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을 추진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총 7항차의 크루즈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달 말에는 시닉 크루즈 측이 내년 속초항 입항을 앞두고 항만시설 점검과 일정 조율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크루즈는 한 항차에 많게는 수천 명이 찾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며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 속초항의 입지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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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후 쇼핑 강요 한 여행사 1개월 영업정지 처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저가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후 쇼핑을 강요한 여행사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쇼핑 수수료 의존 등의 이유로 전담여행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 첫 사례다. 올해 2월, A 여행사를 이용한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 가이드의 쇼핑 강요 문제를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신고함에 따라 문체부는 즉각적인 조사를 통해 해당 여행사의 저가 관광 및 명의 대여 행위를 적발, 1개월 영업정지와 최종적으로는 지정 취소 처분을 내렸다. 이와 더불어, 문체부는 중국 단체관광 유치실적과 이탈에 대한 분기별 전수조사, 성수기 중국 현지 출발 관광상품에 대한 비밀 평가원 시행 등을 통해 관련 시장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가로, 여행업협회와 중국 전담여행사 전자관리시스템을 통한 유치실적 등록 및 점검, 관계 부처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전담여행사 관리를 강화해 온 결과, 올해 1분기에만 다수의 행정처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은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여행 시장 행위에 대한 엄중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여행 시장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엄격히 대처하며, 우수한 전담여행사에 대해서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단체 관광 시장의 고부가화를 이끌고, 방한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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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주영한국문화원, 영국가족과 함께하는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5월 11일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도서관프로젝트 <창의교실> 시리즈로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영국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경로효친 사상과 미덕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 어버이날과 경로효친 사상에 대해 영국 가족들에게 알리고, 카네이션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꽃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일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시작입니다. 한국에서 5월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부모님, 어린이, 선생님, 삶에서 소중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한국문화를 소개하여 뜻깊습니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는 일러스트레이터 유소영 작가와 함께 어버이날 제52회 기념 카네이션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유소영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 전통사상과 경로효친 문화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은 한국의 효 문화를 되새기며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영국 가족들은 한국 경로사상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특징을 이해한 후, 실습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주영한국문화원은 <창의교실> 시리즈를 통해 영국 현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영국 시민들과 밀착하여 한국문화로 새로운 미래와 화두를 제시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네이션 만들기(사진:주영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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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서울관광재단,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성황리에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5월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MICE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MICE 서포터즈, MICE 홍보단, MICE 취업준비단 등으로 구성되어, MICE 산업의 인지도 제고와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의 주최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서울 MICE 서포터즈 중 홍보 및 취업 준비에 관심이 있는 총 28명의 멤버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활동 안내 및 마케팅 특강, 멘토링 워크샵 등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에게는 MICE 산업에 대한 기본교육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전문 교육과 업계 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경험 제공이 약속되었다. 특히, 마케팅 특강에서는 협업마케팅을 주제로 임태균 ㈜알엑스씨 프리즘 IP사업팀장이 최신 마케팅 트렌드 및 전략에 대해 강의하였고, 멘토링 워크샵에서는 서울관광재단, 코엑스, ㈜알엑스씨 프리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취업성공기 및 업계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곽도휘 서울관광재단 MICE2팀장은 MICE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이 MICE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서울의 MICE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더 많은 전문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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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국관광공사와 오뚜기, K-푸드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주식회사 오뚜기가 K-푸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주식회사 오뚜기(이하 오뚜기)는 13일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관광과 K-푸드의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K-푸드 관련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그리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최근 K-라면 열풍을 바탕으로 미국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BT21'을 활용한 진라면 퍼플 에디션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작년 3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오뚜기가 호텔로 배송됩니다'라는 특별 방한상품을 출시하여 3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모객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오는 9월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에 참가해 오뚜기의 다양한 상품을 활용한 한국의 지역 대표 요리를 재현하여 한국여행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오키친스튜디오 부산지점의 오픈을 맞이하여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푸드를 통해 한국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여는 핵심 콘텐츠로 K-푸드의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5월 31일까지 서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여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1,000명에게는 오뚜기 식품으로 구성된 푸드 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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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경북 경주시, 여름철 맞아 4개 해수욕장 개장...7월 12일~8월 18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류, 나정, 봉길, 관성 등 해수욕장 4곳을 개장하여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설 개선과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제공하기 위해 오류, 나정, 봉길, 관성 해수욕장을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해수욕장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각 해수욕장 번영회가 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용객의 편의 향상과 안전 관리를 위해 봉길 및 관성 해수욕장에 바다시청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을 앞두고 6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주바다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도 7월 27일 오후 5시,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며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해수욕장 4곳의 방문객 수가 1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이번 해수욕장 개장과 행사 준비를 통해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시민 및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편의 제공과 안전 관리 강화로 더욱 즐겁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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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기자의 눈] 새마을금고 700억대 불법대출 사태, 감독 기관의 부주의가 초래한 반복된 재앙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해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이후 이번에 또다시 발생한 700억원대의 불법 대출 사건은 금융 감독 기관의 느슨한 관리와 부주의가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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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경기 여주, 남한강 위 '출렁다리' 올해 말 준공 예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남한강 위에 설치되어 강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한강 출렁다리'가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는 12일,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잇는 길이 515m, 폭 2.5m의 출렁다리 공사가 현재 약 80% 진행되어 올해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출렁다리는 2021년 2월에 착공되어 총사업비 332억원이 투입됐으며, 높이 48m의 주탑 2기에서 여러 개의 케이블로 다리를 지탱하는 보도 현수교 형태로 설계되었다. 또한, 주탑 근처에는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강화유리 조망창 2곳이 설치될 예정이며,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겨울철 공사 마무리를 고려하여 다리 개통을 내년 3~4월경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길이 600m의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이며, 이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긴 출렁다리가 될 전망이다. 여주시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출렁다리 완공 이후에는 주변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 출렁다리는 여주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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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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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인천 서구,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7일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일원에서 K-water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정경)와 공동으로 개최한 수상레저 스포츠축제 '2023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서구는 인구 60만 돌파를 기념하고 '아라뱃길에서 즐기는 수상레저'를 주제로 수상체험은 물론이고 육상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른 더위에도 1, 2인승 카약과 패들보드체험에 온라인 신청이 일찍부터 마감됐으며 현장 접수 열기도 뜨거웠다. 수상체험에는 약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아라뱃길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레저스포츠를 즐겼다. 특히 나무로 만들어진 '인디언카누'의 인기가 높았고 아라뱃길 정서진 수역은 카약과 카누로 장관을 연출했다. '육상' 축제장에는 카약축제의 모습과 정서진의 여름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렸고 아라음악회 등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한편에 마련된 지역상생, 공공기관 부스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몰렸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는 수상스포츠를 즐기기 제격인 곳"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수상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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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충북] 제천시, 관광개발계획 수립위한 주민 간담회...미래 제천관광 로드맵 구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천시가 19일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금성면, 청풍면 일원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미래 제천관광 로드맵을 그렸다. 시는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화산동을 시작으로 용역 추진 일정 및 권역별 관광 현황, 현재 구상 중인 관광 발전과제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 및 제안을 수렴했다. 관광지와 근접한 곳에 거주하는 주변 지역(화산동, 금성면, 청풍면) 주민 각 5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 세부적으로 제천역 주변 발전 방향, 권역 간 연계를 위한 거점 관광자원 개발, 관광과 지역경제 동반 활성화 방안 등 지역주민들이 깊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산업에 대한 제천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시 여건과 관광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미래 제천 관광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의견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중 금번 찾아간 지역을 제외하고 추가적으로 주민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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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부산관광공사, 7∼8월 '남구 방문의 달' 선포.. 더 비기닝 1470 출범식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7월과 8월을 '남구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 지난 17일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에서 '남구 방문의 달 선포식 연계 더 비기닝 1470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부산 남구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남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광공사 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남구를 대표하는 생분해 비닐로 제작된 친환경 비둘기 풍선이 하늘로 날아가며 '남구 방문의 달' 맞이 퍼포먼스가 이뤄졌고 오륙도의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 앞 소원바위에서 소원패걸기 이벤트와 함께 더 비기닝 남파랑 1470 출범식도 이어졌다. 공사는 오는 7월과 8월 외래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부산 남구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숙박 및 식당 등 관광 할인과 함께 남구 특별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부산의 숨겨진 로컬매력을 발굴하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고 싶게 만들고 더불어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 한 해 남구를 시작으로 영도구, 동구에 특별히 '방문의 달'을 지정해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고자 지역구와 함께 공동사업을 시범으로 추진 중이다. 이정실 사장은 선포식을 필두로 공사와 남구가 긴밀히 협력해 남구의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남구만의 매력을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그리고 남구를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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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체코 이반 바르토쉬 부총리, 서울관광재단 방문...양국 관광활성화 방안 논의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6월 16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체코 이반 바르토쉬 부총리와 양국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체코대사관과 체코 관광청 한국지사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사절단은 체코 이반 바르토쉬 부총리 및 지역개발부 장관 외에 지역개발부 주요인사, 주한 체코 대사, 체코 관광청 한국지사장 등 약 25명 규모로 구성됐다. 서울관광재단과 체코 사절단은 이날 인천-프라하 직항 노선 재개를 기념하여 양국 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반 바르토쉬 부총리는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40만 명의 한국인 여행객이 체코를 방문할 만큼 한국이 아시아 지역 중 체코 관광수요가 높았던 시장이라 밝히며, 직항 노선 재개를 통해 한국인의 체코 방문이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의 옛 공장을 활용한 도시재생 관광지가 인상적이며, 친환경 등산관광 등 지속가능한 관광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길기연 대표이사는 체코 등 비세그라드 그룹(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을 중심으로 동유럽 시장을 새로운 타깃 시장으로 선포하고, 프리미엄·한류 관광을 테마로 향후 현지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의 밤 in 프라하’를 개최하여 양국 간의 관광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반 바르토쉬 부총리와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향후 양국 인바운드-아웃바운드 관광 교류를 확대할 것을 약속하였다. 양국 간의 직항 노선을 확충하고 양국·기관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관광 서비스를 강화하는 상호협력이 필요함에 공감하였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논의를 통해 동유럽 지역에서 서울관광 잠재수요를 발굴하고, 관광시장을 다각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통해 외래관광객 3천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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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서울관광재단, '2023서울국제트래블마트' 개최...DDP서 6월 20일~24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국제관광수요 회복을 촉진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이하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통해 새로운 관광상품 구성을 논의할 수 있는 B2B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개최하고, 최근 관광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래블마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되며,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해외바이어 초청 확대, 지자체 관광 기관 참여를 통해 서울과 대한민국의 관광 홍보를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는 △바이어 사전 팸투어, △B2B 비즈니스 상담회 △개막식, △관광홍보부스 운영, △서울관광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일에는 해외 초청 바이어 대상 사전 팸투어를 개최하여 전통시장, 등산, 한강수변체험, K-컬쳐 등 다양한 ‘서울 라이프 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1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하여 국내외 관광업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환영의 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추었던 해외바이어와 국내셀러간의 네트워크를 재건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 간 현장 상담과 온라인 공간에서의 화상 상담이 각각 진행된다. 현장상담은 6.21~22 양일간 DDP 아트홀 1에서, 온라인 화상 상담은6.23~24까지 운영된다. 22일 진행되는 서울관광 세미나에서는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콘텐츠 강연이 개최된다. 관광홍보부스는6,월 .21일~22일에걸쳐 DDP 로비에서 운영되며, 서울 스타트업 5개 사(▴레인포컴퍼니, ▴알앤원, ▴히치매드, ▴매월매주, ▴서울시오래가게)가 참여하여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768개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이 참가한다. 해외 바이어 354개 사(오프라인 135, 온라인 219), 국내 셀러 414개 사가 등록하여 작년(607개사) 대비 26.5%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사전상담 매칭(PSA) 건수가 2,700여 건을 넘어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참여사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오프라인 바이어 초청을 작년(87개사) 대비 55% 높은 135개사를 초청하여 오프라인 대면 상담 규모를 대폭 늘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붕괴된 국내외 관광네트워크를 재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바이어의 특징은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가장 많으며(80%), 테마관광(6%), 숙박(4%) 관련 순이다. 참여 셀러업종은 여행사(47%), 의료기관(14%), 숙박(12%) 관련 순이다. 작년 상담 실적은 비즈니스 미팅 2,386건이며, 이중 계약 협의 804건, 약 324억원 규모이다. 또한, 이번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관광 홍보부스에는 서울시 자치구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 기관들도 참여해 서울-지방 간상생관광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관광을 함께 알리는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의 자연스러운 지방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관은 서울시 8개 자치구 (▴강남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송파구, ▴중구)와 4개 지자체 (▴강원도관광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부산관광공사,▴익산시)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아 이번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가 국내·외 관광업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전 세계에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외래관광객 3천만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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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충북] 제천시...롤러스포츠 통해 지역발전과 상생발전 도모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난 16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최대식 회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김용기 제천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롤러스포츠 종목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제천시 지역경제와 롤러종목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하고, 향후 발전방향 및 로드맵에 대한 상호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전국 최대 규모 롤러종합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간 유치했던 대회는 인라인트랙(200m)을 활용한 인라인스피드 종목 단일 대회가 주였다. 반면 종합대회는 인라인로드, 인라인하키, 슬라럼, 아티스틱 등 다양한 롤러종목이 개최돼, 단일종목 개최보다 월등히 많은 참가선수단과 롤러가족들이 지역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더 강한 지역경제 활성효과가 예상됨은 물론 롤러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확산, 우수 롤러선수 배출 등 부수적인 효과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종 우수 롤러대회의 장기개최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롤러 종목은 특성상 트랙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대회기간 이전부터 지역을 방문해 장기적으로 체류하고 소비한다. 때문에 타 지자체와 치열한 유치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한편 안정적, 지속적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는 이 날 협약을 기점으로 '전국최고 롤러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은 전국규모 롤러대회를 개최를 위한 시설보완과 확충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종합대회 개최로 대회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경제적 실익 분석을 통해 2025년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롤러아시아선수권대회'유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17개국 천여 명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은 과거 체육관 앞 공터에서 시작한 롤러 불모지였는데, 지난 노력 끝에 전국적인 롤러 메카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며 "향후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손잡고 전국 최고, 나아가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롤러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제천시롤러스포츠센터에서 전국 각지 롤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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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천연기념물 제주마, 억 소리 나는 가격에 새 주인 찾아...9500만원 낙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천연기념물이자 이색 경마로 유명한 '제주마'의 올해 첫 경매가 지난 13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 가운데 14번 상장마가 역대 최고가인 9500만 원에 낙찰돼 화제다. 지난 13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2023년 제1차 제주마경매가 개최됐다. 총 50두가 상장된 이번 경매에서는 21마리가 낙찰되며 4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가 두당 2,148만 원을 기록한 가운데 14번 상장마가 무려 9,500만 원에 낙찰됐다. 최고가의 주인공인 14번 상장마는 신성욱 생산자가 배출한 2세 암말로 '대륙통일(모마명)'의 자마다.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경마경주엔 '더러브렛'품종의 경주마만이 참여가 가능하다. 천연기념물인 제주마는 오직 제주 경마장에서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말의 가격도 더러브렛에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지난 5월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결과 두당 평균 낙찰가는 3,417만 원이었으며 최고가는 9천만 원이었다. 하지만 제주마 한 두가 이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14번 상장마를 생산한 신성욱씨는 21전 20승의 범접불가 실력을 뽐내고 있는 '오라스타'를 배출해낸 스타 생산자다. 이번 경매에서 '대륙통일 자마'와 '선봉여신 자마'를 선보이며 낙찰 경쟁에 뛰어들었던 신씨는 당당하게 최고가 낙찰을 이끌어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경마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로만 제주경마를 시행하는 첫해로서 그 의미가 남다른 해라고 밝히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를 통해 제주 경마와 말산업이 지속 발전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제주마생산자협회 및 생산농가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제2차 제주마경매는 11월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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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기획] 모객-폐업-먹튀의 사회학... 에바종, 바나나투어에 이어 투어2000까지, 양무승 대표 거취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3년 5월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했다. 이로써 코로나19 시작 후 3년 4개월의 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오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그동안 묶여있던 여행에 대한 갈증을 일시에 쏟아내기라도 하듯 인천공항은 평일에도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해 이제 코로나 이전의 세계여행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세계의 모든 길이 열리면서 여행사를 통한 피해도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본지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여행사 먹튀 사건을 조명해 본다. 이를 통해 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은 계약조건과 보상 등에 대해 꼼꼼히 따져 유사한 피해를 보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먹튀 사건은 고객돈 10억원을 들고 잠적한 '여행사 ㈜투어이천(투어2000)' 양무승 대표 건이다. 올해 초부터 대한민국 여행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투어2000의 먹튀사건은 30년된 아웃바운드중견여행사에서 벌어져 충격을 더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도 여행사를 믿었던 이유는 투어2000의 양무승 대표가 한 약속때문이었다. 투어2000 양무승 대표는 오랫동안 관광업에 종사하며 2021년 서울시 관광협회장과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장단 회장에 당선되는 등 한국 여행업계의 수장이었다. 양무승 대표는 피해가 본격화되기 한달 전 시사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은) 결국 시간이 문제이고, 결국에는 잘 해결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관광 산업은 인간이 존재하는 동안 결코 사라지지 않을 산업입니다. 지금의 어려움, 고통 역시 지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여전히 블루오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려고 합니다. 관광산업으로 ‘보국안민 (輔國安民)’이 이뤄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의 혼란한 상황을 잘 수 습해 나가면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모든 관광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었다. 하지만 그의 인터뷰와는 달리 한달 후 회사는 일방적으로 고객들에게 영업중단 문자 통보를 보냈다. 패키지를 예약한 1000여명의 피해액은 10억에 달했다. 이후 현재까지 투어2000은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대표전화를 모두 닫았고 양무승 대표와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 투어2000처럼 언론에 부각된 여행사가 하루 아침에 영업을 중단하고 한국여행업계의 수장이라는 양무승 대표가 고객돈 10억을 들고 먹튀한 사건은 단순한 사기사건으로 보기에 후유증이 너무 크다. 더욱 피해자를 힘들게 하는 것은 협회의 제식구 감싸주기 행태때문이다. 투어2000의 영업중단과 양무승 대표의 먹튀 건은 엄연히 피해자 1000여명과 10억이란 피해액이 명시되었음에도 지난 5월26일 열린 서울시관광협회 이사회에서는 양무승 회장의 사임의결을 유보했다. 회장사임 의결을 유보한 이유에 대해 이사회는 "투어2000 사태는 코로나19 3년을 견딘 관광업계의 상징적 사건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이와 처지가 다르지 않으므로 벼랑 끝으로 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또한 투어2000의 재기가 우리 여행업계의 재기라는 점에서 재기를 위한 동력 제공이 필요하고 협회장의 사임은 협회와 업계의 지도자 상실이자 큰 손실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 이사회는 양무승 회장 리더십과 업적을 감안하여 조속한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서울시관광협회의 역량과 리더십으로 귀착된다고 보고 재기의 기회와 시간을 주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투어2000의 빠른 재기만이 피해 고객의 고통 해소 및 완벽한 보상을 담보하므로 빠른 재기를 위한 적극 지원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양무승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참석해 “이사회 결정을 존중하고 수락 여부를 떠나 빠른 재기를 통해 피해 고객의 물적 정신적 피해 보상에 만전을 기해 서울시관광협회의 명예 회복과 업계의 조기 회복, 상처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는 1000여명에게 10억원의 피해를 입힌 투어2000 양무승 대표를 불가피한 코로나19 피해자로 둔갑시켜 회장직을 유지토록 했다. 투어2000의 먹튀 전조는 2022년부터 시작되었다. 전년도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투어2000 상품에 대한 피해는 103건에 달했다. 코로나가 끝나고 여행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고객들은 투어2000의 사기와 대표의 먹튀로 인해 정신적 충격과 금전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투어2000의 상품을 예약한 이용자들은 본사와 직접적으로 연락이 닿지를 않아 영업중단 소식을 알지못하고 출국일까지 기다리는 고객들도 있었다. 실제로 쓱닷컴에서 패키지를 결제한 고객은 영업중단 통보 문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네이버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에서 영업중단 소식을 접하고 오픈마켓측에 결제취소를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 정작 오픈마켓측도 본사와 연락이 닿지를 않아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결국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제기와 경찰 수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어2000에 대한 소비자 피해 접수가 영업중단 3개월만인 5월 8일부터 시작됐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5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 61일간 (주)투어2000(대표 양무승)에 대한 소비자 여행피해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투어2000이 등록관청인 서울 중구청에 관광사업등록을 자진 반납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이 기간 동안 투어2000과 체결한 여행계약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피해사실확인서, 입금영수증원본 등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구제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피해액 10억에 비해 투어2000이 소비자 피해구제용으로 가입한 보험액이 2억 6500만원(기획여행보증보험 2억원, 여행업보증보험 6500만원)에 불과해 100% 구제는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투어2000에 이어 또다른 먹튀 사건은 2022년 8월 온라인 호텔 예약업체 ‘에바종’건이다. 에바종은 2012년 영업을 시작했다. 홍콩 금융업계 출신의 프랑스인 에드몽 위그 제라르 드 퐁뜨네가 서울에 회사를 차렸다. 에바종은 고객으로부터 여행 예약금을 받은 후 호텔에 지급하지 않아 10억원 수준의 피해가 발생했다. 에바종은 코로나 전까지 해마다 10억~20억원 적자를 냈다. 그 와중에 코로나 사태를 만났다. 2020년 초 해외여행이 막히자 고객의 환불 요청이 쇄도했다. 에바종은 환불을 거부했다. 대신 일정 연기와 적립금 지급을 권했다. 에바종은 집단소송을 당했고, 패소했다. 에바종은 여행을 며칠 앞둔 고객에게 예약 취소 문자를 통보했다. 국내 호텔에 미지급금이 쌓이면서 거래가 끊기기도 했다. 올여름 해외 호텔 체크인 과정에서 에바종이 숙소 측에 객실료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된 고객이 속출했다. 추가 할인을 미끼로 퐁뜨네 대표 개인 통장에 입금을 유도하기도 했다. 여행비 수천만원을 날린 고객도 있었다. 현재 에바종의 홈페이지는 닫힌채 직원 전원이 재택근무 중이고 고객응대에 대한 안내문만 나온다. 2022년 7월에 터진 바나나여행사의 100억대 먹튀는 후결제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피해규모가 컸다. 이 여행사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혜택을 추가해 해외 여행을 보내준다며 고객을 모은 뒤 폐업신고후 대표이사는 돌연 잠적했다. 피해자만 3천 여명에, 떼인 돈이 100억원에 달한다. 또다른 피해는 수억 원의 여행대금을 빼돌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여행사 대표가 형 집행정지기간에 또 고객들의 돈을 빼돌렸다. 여행 예약금을 입금한 고객에게 더 싼 상품이 나왔으니 예약금을 다시 한번 내라고 해서 두번을 받아냈다. 제주에서 여행사를 운영한 00대표는 항공권, 렌터카, 숙박업소 등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했다가 돌연 폐업 통보를 하고는 잠적해 피해자만 최소 200명이 넘고, 피해액은 2억 원 상당이다. 그밖에 코로나19이후 필리핀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가 폐업 후 잠적하거나 환불을 해주지 않는 등 고객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는 엔데믹 이후 세계여행에 나서는 여행자들의 숫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행사의 먹튀나 환불거부 사태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투어2000이나 에바종, 바나나여행사 같은 여행사 폐업이나 파산신청, 대표 구속, 먹튀 등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해당 여행사의 보증보험 가입 유무를 확인하고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것 그리고 이베일로 주고 받은 일정표, 입금증, 계약서 등의 증명서 확보 가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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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7
  • [전북]완주군, '구이저수지 둘레길' 스탬프투어 특별이벤트...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 제공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완주군의 남부권역 대표 관광지인 구이저수지 둘레길에 연일 많은 걷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11월 한국관광공사 강소형관광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발굴된 ESG 관광상품인 '구이저수지 둘레길 스탬프투어'에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완주군은 인기 여세를 몰아서 오는 6월 말까지 스탬프투어 인증자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총 둘레 8.8㎞이며 수변데크길, 소나무 능선길, 대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돼 있다. 맑은 호수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우거진 숲길을 걷다 보면 무더위 속 땀을 씻을 수 있는 힐링 산책길이다. 스탬프투어는 모두 4개 지점을 걸으면서 스탬트북 용지에 인증 도장을 찍으면 된다. 1지점은 구이농협 옆 저수지둘레길 시작점, 2지점은 구이저수지 모악길, 3지점은 경각길, 4지점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2층 전시관 입구다. 스탬프북은 술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전체 4개 지점 풀코스 완주자에게 기념품이 지급된다. 한순철 관광체육과장은 "완주군 남부권역은 술박물관, 구이저수지둘레길, 아마존 아쿠아틱파크,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등 웰니스 힐링여행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 계절에 건강도 챙기는 완주로의 치유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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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목포시-신안군, 공동 네트워킹 '관광브릿지'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목포시와 신안군이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관광시장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목포시-신안군 공동네트워킹 '관광브릿지' 행사를 개최했다. 목포와 신안이 관광 공동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관광시장 성장을 위한 동력 마련을 위해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서로 떨어져 있는 각 지역들을 관광으로써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자는 의미로 관광과 브릿지(bridge)를 합성한 '관광브릿지'를 행사 이름으로 정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과 신안군관광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와 안동시 등 관광거점도시 관계자와 전라권, 충청권, 경상권, 강원권 등 총 15개 도시의 지역관광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목포대학교 관광과 심원섭 교수가 '국내·외 외국인 유치를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해 목포와 신안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상호 연계가능한 사업을 계획하는 등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의견 공유시간을 통해 지역관광전문가 간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남권 핵심거점도시 목포와 다도해 핵심도시 신안이 공동으로 관광브릿지를 추진해 타지역에 목포와 신안의 활발한 교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관광 네트워크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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