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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재단, 골든위크 및 노동절 맞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대 이벤트 전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짓서울(Visit Seoul) 채널, 서울의 공식 관광정보 디지털 미디어,는 일본의 골든위크(4.275.6)와 중국의 노동절(5.15.5) 등 황금연휴를 맞아 항공 및 숙박 예약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비짓서울 홈페이지(visitseoul.net) 및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명동관광정보센터와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는 골든위크 기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 여행 중 직접 촬영한 사진을 '#SEOUL MY SOUL'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서울굿즈 등의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현장 방문 이벤트는 선착순 250명에게 서울굿즈 모자, 비짓서울 캐릭터 인형, 아티스트와 협업한 문구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든 외국인 방문자에게는 소정의 서울 방문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해외에 있는 잠재 관광객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웨이보, 샤오홍슈 등의 SNS에서 룰렛 게임 형식의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룰렛을 돌려 '서울여행 중 받고 싶은 서울 굿즈'를 선택하고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서울의 매력과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환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해외에서도 서울의 매력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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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서울 송파구...가정의 달 맞아 5월 15일 '송파청소년축제'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5월, 가정의 달인 동시에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파청소년축제가 서울놀이마당에서 15일 개최된다. 오는 5월 15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송파청소년축제는 특히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준비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쉼과 열정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송파아동청소년골든벨' 퀴즈 대회로, 초등학생 및 동연령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시상식까지 마련되어 있어 참여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HUG 콘서트와 함께하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더불어 의미 있는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함께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깨닫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송파청소년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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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횡령 사태, 관리·감독의 실패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에서 대표적인 겨울 축제 중 하나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주요 관계자들이 연루된 횡령 사건이 공개되며, 이번 사건은 단지 개인의 범죄 행위를 넘어서 부산시의 부주의한 관리 및 감독체계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도시의 원도심에서 매년 겨울 열리는 이 축제는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이 축제를 담당한 실무자 A씨가 수차례에 걸친 횡령으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이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충격과 실망은 컸다. 더욱이 축제의 트리 설치 및 관리업체 대표 B씨와 축제 국장 C씨 또한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아 관련된 자들이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중구청(구청장 최진봉)에서 매년 이 축제를 위해 지원하는 총예산 5억 원과 자부담금 7천만 원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일부 관계자들의 주머니로 흘러들어간 것이다. 특히 A씨의 횡령 방식은 계획적이며 치밀했으며, 부산시의 관련 부서와 중구청의 부실한 감독은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번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횡령 사건은 단순한 금전적 손실을 넘어서 대중의 신뢰를 크게 훼손한 사건이다. 부산시와 중구청은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관리와 감독 과정의 허점을 보완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향후 유사한 사건 예방을 위해 철저한 내부 감사와 투명한 예산 관리 체계의 정립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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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한국 웹툰의 세계화 위한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 9월 성수동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이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부와 웹툰 업계의 협력으로 탄생한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팝업스토어를 핵심 테마로 하여, 기존의 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참여 업체들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팝업스토어를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웹툰의 역사, 장르, 작가를 다룬 전시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활용한 VR 및 AR 전시, 웹툰 OST 콘서트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페스티벌 첫날에는 국내외 우수한 웹툰 작품을 선정하는 '글로벌 웹툰 어워즈'도 개최되어, 웹툰 업계의 국제적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주요 웹툰 플랫폼과 협력하고, 웹툰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자문위원회를 조직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8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고, 18억원 이상의 팝업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안내 인력을 배치하여 해외 웹툰 팬들에게도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은 한국 웹툰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웹툰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웹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이번 축제에 큰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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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여행칼럼] 김해 '빛의 왕국, 가야'유료화 결정...문화의 빛 희석시키고 이윤창출 변질 우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됐던 가야테마파크의 야간 무료 개장 '빛의 왕국, 가야' 빛축제가 방문객 급증을 이유로 유료화로 전환됩니다. 이번 결정은 축제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이용객에게 불편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며, 큰 아쉬움을 남깁니다. 김해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선보인 가야테마파크의 빛축제는 오는 3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유료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입장료는 2천원으로 책정되었고, 36개월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처음으로 무료 야간 개장 축제를 유료로 전환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료화 결정은 여러 가지 이유로 비판을 받습니다. 첫째, 축제 기간 연장과 유료화 결정의 명분인 방문객 급증은 축제의 인기를 증명하는 동시에, 이를 공공의 선으로 삼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이윤 창출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비쳐져 안타깝습니다. 둘째, 무료에서 유료로의 전환은 축제의 접근성을 낮춰 특정 계층만의 향유로 변질될 우려가 있습니다. 셋째, 축제의 본래 취지인 지역 문화의 보급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 경제적 요소에 의해 훼손되는 점입니다. 빛축제는 다양한 존(zone)과 화려한 조명, 인터렉티브 조명 등으로 방문객을 매료시켰으나, 이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만 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제가 갖는 문화적 가치와 대중성이 경제적 장벽에 가로막히는 순간, 그 소중한 경험이 일부에게만 제한된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빛의 왕국, 가야'는 그 이름처럼 김해의 밤을 환하게 밝히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유료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축제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고, 접근성이 제한되어 문화적 가치가 소수에게만 국한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앞으로 축제와 같은 공공의 장이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더 세심한 배려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는 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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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책과인쇄박물관, '유퀴즈온더실레마을'로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에 책과인쇄박물관이 선정되어 오는 6월 11일까지 '유퀴즈온더실레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책과인쇄박물관은 5월 1일,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으로 '유퀴즈온더실레마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8일 세계박물관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Museums for Education and Research)'을 주제로 하여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을 모색한다. '유퀴즈온더실레마을'은 작가 김유정 중심의 스토리와 박물관 소장 콘텐츠를 활용해 기획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퀴즈대회, 디폼 블록을 이용한 김유정의 동백꽃 만들기, 실레마을 문학 투어, 어반스케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총 6회에 걸쳐 마을 문화예술활동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된다. 김유정의 고향인 춘천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직접 마을을 걷고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과인쇄박물관은 이번 '유퀴즈온더실레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닌 교육적, 연구적 가치를 더욱 확장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6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책과인쇄박물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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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여행칼럼] 무책임한 탁상행정의 결과, 진해군항제의 불명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 진해군항제는 관계자들의 무책임한 탁상행정으로 인해 벚꽃 만개 시기 계산 실패와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 현상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축제의 본질을 훼손하고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준 이번 사태는 담당 공무원들의 심각한 대응 부족을 드러냈다. 제62회를 맞이한 진해군항제는 매년 봄 관광객들을 매혹시키는 벚꽃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드러난 담당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은 기대를 크게 저버린 채 축제의 가치를 실추시켰다. 가장 큰 문제는 벚꽃 만개 시기의 계산 실패였다. 축제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이미 벚꽃이 만개해, 축제 기간 중에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이는 기후 변화와 같은 불확실한 요소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전형적인 예로,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일부 상인들의 무분별한 바가지 요금 현상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어둡게 했다. 관계 기관의 미흡한 사전 조사와 관리 부재가 바탕이 되어, 방문객들의 분노와 실망을 샀다. 이에 대한 비난을 의식한 듯, 창원시와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은 긴급 회의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후속 대책도 기관들의 책임 회피와 시늉만으로 보이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과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지 의문을 남긴다. 진해군항제를 둘러싼 올해의 사태는 담당 기관들의 탁상행정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축제를 진정으로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 내년에는 이번의 아픔을 거울로 삼아, 진정한 의미의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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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제주 문화축제, 낮은 인지도와 선호도 지적...발전이 필요한 시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최근 발표된 202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들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며,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탐라국입춘굿, 제주들불축제, 탐라문화제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의 인지도(26.1%) 및 선호도(9.9%)에 비하여 특히 탐라국입춘굿의 인지도(6.9%)와 선호도(3.4%)는 실망스러운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에 대한 소비자 의견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나, 더 많은 홍보, 내용의 다변화, 현장의 인프라 개선과 같이 축제의 질적 성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제주들불축제는 대표적인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되는 내용과 본래의 목적에 맞지 않는 운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단순히 축제의 내용만이 아니라, 제주 지역의 문화축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혁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제주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독특성을 전국적으로, 아니 글로벌하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이번 평가를 계기로 체계적인 개선안 모색이 요구된다. 제주 문화축제의 낮은 인지도와 선호도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으로 극복될 수 있다. 이번 평가가 진정한 문화축제의 가치를 발현하고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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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화려함 속 숨겨진 불협화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하며 10일간의 영화 축제를 알렸지만, 이너서클 중심의 행사 운영과 지역과의 연결 상실이라는 비판적 목소리가 높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232편의 영화를 전주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독립·실험 영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영화제의 성공적인 면모 이면에는 몇몇 문제점들이 부각되고 있다. 영화제 운영의 주된 비판 중 하나는 끈끈한 이너서클 중심으로 진행되어 다양성과 포용성이 결여되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비판은 영화제가 단순한 '자기들만의 잔치'로 전락할 우려를 제기한다. 또한, 전주라는 지역에서 시작하여 성장한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제와 전주 사이의 연결 고리가 약화되어가는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예산의 대부분이 영화제 운영에 투입되는 가운데, 이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국제적 명성을 얻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재확립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운영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영화제가 단지 몇몇 이너서클의 축제로 그치지 않고, 모든 참가자와 전주 시민, 전북 도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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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데스크칼럼] 거제 모노레일, 끝나지 않는 부실 운영과 방치의 연속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거제시의 관광 모노레일이 고장 나, 이용객 약 40명이 한 시간 반 동안 전망대에 발이 묶였다. 목격자들은 지난 4월 27일 오후 4시 반쯤 계룡산 전망대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모노레일 차량 한 대가 배터리 이상으로 멈추면서 후속 차량도 잇따라 운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모노레일 운영사 측이 고장 차량을 견인한 뒤 후속 차량 운행을 재개하기까지 약 한 시간 반 동안 40여 명이 전망대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노레일은 지난달 24일에도 배터리 방전으로, 이용객들이 있던 차량 한 대가 멈춰 섰고, 앞서 2022년 10월에는 하부 승강장 건물과 차량이 불에 타 운행을 중단했다. 이처럼 거제 모노레일의 잇따른 운행 중단 사태는 운영사의 부실 관리와 거제시의 미온적인 관리 감독, 공무원들의 안일한 대처가 어떻게 모여 큰 재난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할 대중 교통 운영의 기본을 망각한 결과이다. 거제 모노레일의 운행 중단 사태는 단순한 기계적 결함을 넘어서는 문제다. 1년 5개월 만에 재운행된 모노레일이 같은 배터리 방전 문제로 운행을 다시 중단하는 것은 운영사의 부실한 준비와 관리 미흡을 그대로 드러낸다. 특히 다른 모노레일에 타고 있던 승객 4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은 이번 사고는 고객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대중교통 운영의 기본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부실 운영에 대한 거제시와 관리 감독 기관의 안이한 태도다. 임시 운영 중지 명령을 내린 거제시의 대처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기보다는 일시적인 조치에 그치는 인상을 준다. 운영사의 배터리 관리 미흡과 안전 문제 해결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지도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보여진 거제시와 관련 공무원들의 대처는 이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단지 거제 모노레일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광 거제의 이미지 실추와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다. 관광지의 대표적 교통수단 중 하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거제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거제 모노레일 사태는 기술적인 결함을 넘어서 관리와 감독의 실패로 인한 인재임을 분명히 한다. 모노레일 운영사의 책임 있는 대처와 거제시 및 관리 감독 기관의 엄격한 관리 감독 체계 확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제라도 관련 기관 모두가 모노레일의 안전한 운행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거제 모노레일이 다시 한 번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거제의 관광 이미지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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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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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수영구,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6월부터 매주 600대로 규모 확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해 4월 본격적인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상설공연 시작 이후 국내 최초의 드론 상설공연 개최, 국내 최대 규모 1500대 드론쇼 공연 등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가 대한민국 드론쇼의 기준이 돼 왔다고 밝혔다. 금년 6월부터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드론 공연으로 우리나라 야간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것을 넘어 메가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다. 먼저 매주 토요일 개최되는 상설공연의 규모가 기존 500대에서 600대로 확대된다. 특별공연은 국내 최대 규모 신기록인 2000대로 3회 개최 예정이며, 여름 성수기와 특정 기념일의 1000대 특별공연도 3회 진행된다. 공연 시간도 12분으로 연장돼 짧은 공연 시간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다양한 형태로 펼쳐지는 이착륙 기술과 빔 레이저, 불꽃 분수 불빛 공연 등 각종 특수연출도 추가된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더욱 다양해진다.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의 시그니처 '프러포즈 드론쇼'도 계속되며 드론쇼를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시민참여 콘텐츠 공모전'도 개최된다. 학생 대상으로 군집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코딩교육도 운영되며, 내년 광안리어방축제와 연계해 에어드론 연막 퍼포먼스 및 드론컬링, 농구 등 드론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안전한 공연 관리를 위해 기존 방패, 안전펜스 등의 장비는 물론 안전인력을 35명~60명으로 확대했으며, 특히 전문경호인력을 매 공연마다 5명~30명을 추가로 배치해 관람객 밀집 관리 및 드론낙하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내달 첫 공연(6월 3일)은 다양한 영상연출과 빠른 드론 이동 기술을 담은 '물의여행'으로 시작한다. 이어 내달 10일은 광안리에서 펼쳐지는 '국제 장대높이 뛰기 대회'와 함께하는 주제로 공연되며, 내달 17일은 '서커스', 내달 24일은 '6.25전쟁 추모'로 공연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난해 4월부터 국내 최초의 상설드론공연과 국내 최대 규모 기록을 세우며, 드론쇼의 원조이자 메카로 국내 군집 드론 공연 시장의 확대를 이끌어왔다. 앞으로도 상설 600대 공연 확대와 차별화된 공연 콘텐츠 강화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의 가치를 계속해서 드높여 갈 것이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관람객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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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전남] 신안군, '임자 대광해변 승마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3일간) 임자면 대광해변에서 승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해변승마축제는 폭 200m, 길이 12km의 광활한 백사장인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전국의 말 108두가 참가해, 장애물, 지구력, 해변 스피드경주와 선수, 주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승마체험, ox퀴즈, 공예체험, 건강증진 홍보, 특산품 홍보로 단순한 승마대회에서 탈피 승마축제 형식으로 다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승마에 관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임자 해변을 전국에 알리고 승마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고, 신안군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임자도를 찾아주신 승마인들을 환영한다"라고 전하며 "승마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생 방과 후 수업 섬 지역 학생 체험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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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창원] 6월 '여행가는 달' 특별한 혜택 풍성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내달 창원특례시서 여행하면 다양한 혜택 쏟아진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내달 '여행가는 달' 한 달 동안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물 증정 행사를 열고 시티투어버스, 돝섬 유람선 등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내 호텔 숙박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창원단감테마공원 ▲창원의 집 ▲주남저수지 ▲저도 콰이강의 다리 ▲로봇랜드 ▲돝섬유원지 ▲봉암수원지 ▲해양드라마세트장 ▲진해루 ▲진해해양공원 등 관광지 10곳 가운데 3곳을 방문해 촬영한 여행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창원여행, #창원가볼만한곳 #여행가는 달)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거쳐 창원 소재 관광호텔에서 하루 묵을 수 있는 숙박권을 준다. 200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면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연다. 우선 휴대전화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내려받아 가입한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창원수목원 ▲군항마을역사길 ▲경화역 ▲진해루 ▲저도 콰이강의 다리 ▲3·15해양누리공원 ▲광암해수욕장 ▲봉암수원지 ▲용지호수공원 ▲주남저수지 ▲여좌천 등 관광지 12곳 가운데 4곳 이상을 방문해 앱으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진해콩과자 등 창원의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단, 호텔 숙박권 증정 이벤트와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에 중복으로 응모할 수 없다. 내달 한 달간은 관광지 이용 요금도 저렴해진다. 창원시티투어 도심 순환형 2층버스를 정상가에서 1천 원 할인된 가격인 성인 2천 원, 청소년 이하 1천 원에 탑승할 수 있다. 돝섬으로 가는 유람선 승선권도 성인 기준 정상가보다 1천 원 저렴한 8천 원에 판매한다. 진해 제황산공원 모노레일카는 부모와 함께 방문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의 경우 무료로 탈 수 있다. 이 기간 진해에는 특별한 즐길 거리가 있다. 내달 10일 저녁 6시 경화역공원에서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를 연다. 포크송, 전자바이올린, 버블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테라리움·석고방향제·버튼뱃지 만들기, 인생네컷 촬영, 보물찾기, 인력거 탑승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종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해 증가하는 지역 관광 시장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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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한국공항공사, 6월 1일‘김포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행사 개최...63명 채용 예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6월 1일 서울 강서구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항공지원센터 2층)에서 ‘김포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김포공항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항공 수요 회복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제이에이에스, 케이오㈜ 등 지상조업 3개 기업과 ㈜엘코잉크 한국지점(면세점판매원), ㈜에이젯파트너스(주방보조․홀서빙․바리스타)등 상업시설 2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총 6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중장년층·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채용의 날 행사를 통해 공항 상주기업이 구인난을 해소하고,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여 여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과 항공정보포털 항공일자리 콘텐츠 또는 전화문의(1577-9731, 02-2639-2398)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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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사우디 관광청 한국 킥오프 로드쇼 성료, 200여명 여행 관계자 및 미디어 쇼케이스 참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사우디 관광청(STA)은 "5월 22일 서울에서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한국의 DMC, 호텔 및 항공사를 포함한 15개 사우디 파트너와 함께 200곳 이상의 주요 언론 및 여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열려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채로운 경험을 공개하고, 관광 명소, 편리한 교통편, 직항 노선 및 미래에 선보일 흥미로운 기가 프로젝트 등에 대해 소개했다. 기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사우디의 관광 성장 스토리 및 주요 이정표를 축하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하루 동안 개최되었다. 사우디는 향후 10년 동안 관광에 1조 달러를 투자하여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성장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큰 기대를 모은 로드쇼 기간 사우디 관광청은 주요 여행 관계자 및 바이어와 회의를 통해 사우디를 떠오르는 레저 여행지로 홍보하고 FIT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팬데믹 이후 성공 사례로 언급되는 사우디의 관광 회복은 수치로도 알 수 있다. G20 국가를 앞질러 2022년에 935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총관광 지출은 1850억 사우디 리얄로 2021년 대비 93% 증가했다. 사우디는 역사, 레저, 럭셔리, 자연 및 모험 등 다채로운 관광 상품과 함께 원활한 교통편을 통해 2022년 1만 1000명에서 2023년 5만 3000명의 한국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2년 8월부터 사우디 국영항공사 사우디아 (Saudia)는 서울과 리야드 간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2023년 3월에는 제다 - 서울 노선이 새롭게 추가되어 양국 간 여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48개국과 함께 사우디의 전자비자 (e-비자) 프로그램 참가국이며, 사우디아라비아를 경유하는 승객은 사우디에서 무려 1박 호텔 숙박을 이용할 수 있는 96시간 경유 비자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우디 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알하산 알다바그(Alhasan Aldabbagh)는 "사우디의 로드쇼 참여는 사우디 관광청이 기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하는 한국 시장과 한국 여행 파트너에 대한 약속이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사우디의 관광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우디의 아름다움과 한국에서 선보일 많은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여행객들은 개개인의 관심사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고안된 사우디에서 모험, 문화, 역사, 자연 등 다양한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는 제다 그랑프리 (Jeddah Grand Prix), 리디야 (Riyadh) 및 제다 시즌스(Seasons), 수 세기 동안 세계가 탐험하지 않은 고대 사막 왕국, 500억 달러 규모의 기가 프로젝트 (Giga Projects), 20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있는 디리야 부자이리 테라스 (Diriyah's Bujairi terrace), 4개의 미슐랭 레스토랑 등을 포함한다. 사우디 관광 정보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Visit Saudi[https://www.visitsaudi.com/]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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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청
    2023-05-29
  • [데스크칼럼] '제4회 섬의 날' 누구를 위한 국가행사인가?
    오는 8월 8일부터 열리는 '제4회 섬의 날' 행사에서 독도를 배제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군산에 이어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제1호 국가지질공원이자 천혜의 생태관광섬으로 알려져있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섬의 날 유치를 위해 천혜의 생태관광섬인 울릉도·독도의 희소성과 역사성, 접근성, 미래 발전가능성, 국민과 함께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계획을 세우는 등 열의를 보였다. 행안부 역시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울릉도가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섬 관광지로서 ‘섬’과 ‘섬의 날’ 홍보에 장점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제4회 섬의 날'로 최종 선정된 후 단순히 섬의 날 행사를 넘어 8월 8일부터 8월 15일 광복절까지 울릉도·독도 방문의 해로 정해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방침이었다. 이를 위해 울릉도·독도 국제 트레킹 대회, 오징어 축제, 해변가요제, 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회, 독도 어울림 콘서트,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울릉도가 '제4회 섬의 날'개최지로 선정되자 “내년 섬의 날 행사는 울릉군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가 기념행사”라며 “울릉도·독도가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서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고, 국제적 명품 관광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정책에 밀려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는 현 정부의 대일외교에 민감한 사안으로 계획된 행사가 없다"면서 "민간행사는 예전처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4회 섬의 날' 행사에서 독도를 빼고 울릉도만의 프로그램으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먼저 울릉도와 독도는 바늘과 실처럼 대한민국 국민에게 한몸처럼 인식되어 있다. 특히, 국내외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울릉도를 여행하는 주요 목적이 독도에 입도하기 위해서이다. 그만큼 독도는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오롯이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의 영토지만 평상시 쉽게 가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에 울릉도에 가게 되면 반드시 독도 왕복선을 타게된다. 따라서 이번 '섬의 날' 행사에서 국민들 대부분은 독도행사를 보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 부르며 2005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참고로 우리나라는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제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8월,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했다. 이후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해 독도수호대가 1000만인 서명운동과 국회 청원 활동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독도의 날은 없다.) 거기다 초등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적시하는 등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데도 윤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이렇다할 대응이나 발표가 없다. 처음부터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다케시마라 부르는 일본 정부를 향해 우리 정부가 떳떳하고 분명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반박해야 되는데 지금은 '제4회 섬의 날' 을 앞두고 독도를 언급하는 것조차 일본의 눈치를 보는 것 같다. 만약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울릉도에서만 치른다면 국민들은 우리 정부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독도를 국가행사에서 제외하고 울릉도만 부각시킨다면 과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 일본이 대놓고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수많은 도발을 하는 이 때에 '제4회 섬의 날'을 통해 독도에서 국가행사를 진행 한다면 전세계에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는 최고의 마케팅이 될 것이다. 우리 정부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받아놓고 어이없게 날려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8월 8일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데 한치의 부족함이나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다. 특히, 일본의 눈치를 보면서 독도를 배제하고 울릉도에서만 행사를 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가뜩이나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둘러싼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제4회 섬의 날' 에 독도 행사를 축소 또는 폐지한다면 국민들의 당혹감과 실망감은 상상을 초월할지 모른다. 우리 정부가 우리땅 독도에서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을 진행하는 일이 일본의 눈치를 살펴야 할 일이고 윤 정부의 기조인 대등하고 공정한 외교에 문제가 되는 일인가? 여기에 '눈치를 살펴야 하고 공정 외교에 문제가 된다'는 답을 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독도에서 2023년 8월 8일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 개막식 선언과 함께 독도 망양대에 올라 '독도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힘껏 외치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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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칼럼
    2023-05-27
  • 국립세종수목원, 붓꽃 보전 캠페인 종료...2500명 참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붓꽃 보전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에 따르면 국립세종수목원 국민참여형 붓꽃 보전 캠페인에 2천 5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수목원을 대표하는 붓꽃속(Iris L.) 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국민참여형 걷기 프로그램 '붓꽃길 함께 걸어요'와 '붓꽃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붓꽃길 함께 걸어요'는 관람객이 플랫폼 체리를 활용해 걸은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기부 캠페인으로, 캠페인 기간 내 수목원을 방문한 2천 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이들이 기록한 약 1천만 걸음에 따른 기부금은 ㈜이포넷이 후원하며, 국립세종수목원 자생붓꽃의 보전을 위한 현지외 보전원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지난 24일 '세계 붓꽃의 현지 내외 보전'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 1부에서는 Carol A.Wilson 교수(Berkeley University, USA), Mirabdulla Turgunov 박사(Uzbekistan), Kazumi Fujikawa 박사(Makino Botanical Garden, Japan) 등 총 3명의 국외 연사가 참여해 세계 붓꽃의 현지 내외 보전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김용식 교수(영남대학교), 소순구 박사(국립공원공단), 박원순 실장(국립세종수목원), 윤이슬 주임(국립세종수목원) 등 4명의 국내 연사가 참여해 멸종·희귀식물인 자생붓꽃의 자생지 보전연구와 수목원의 미래 보전 방향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붓꽃 보전 캠페인을 통해 붓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붓꽃을 시작으로 국민들이 더 많이 우리 식물을 보고 즐길 수 있게 국립세종수목원은 식물의 현지 내·외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보전 문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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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7
  • [충북]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즌2 출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북 옥천군은 5월 31일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즌2'를 출시한다. 군은 작년 10월 시작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높은 호응 속에서 혜택업소를 확대해 시즌2를 기획했으며 당초에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 및 체험, 장령산휴양림의 숙박 할인, 수생식물학습원 입장료 할인 혜택(3곳)에서 추가로 총 12개의 관광지 및 체험공방, 식음료 사업장을 추가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을 인구감소시대의 관계인구 유입의 한 창구로 보고 관광경제 활성화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 결과 지난 23일 기준 발급자는 2만6천 433명이며 사용자는 7천 140명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옥천군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 수치이다. 군은 먼저 디지털 관광주민증 전용 발급 창구를 옥천군 관광안내소와 금강휴게소 내의 옥천군 종합홍보관에 각각 마련하고 상시 인력을 투입해 1:1 대면 발급을 유도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군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전역 및 대규모 행사 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내의 축제 시마다 대국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인기가수 요요미를 홍보모델로 위촉해 1호 발급자로 선정했으며, 수도권 관광객(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 옥천여행코스인 향수테마여행(버스, 기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소개하며 바이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전용 투어를 진행해 투어 참여 관광객들이 블로그, SNS 게시 시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해 인근 대도시 전광판 및 주요 방송사 송출을 준비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은 단순한 관광 마케팅 사업이 아니다.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속감을 형성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계인구 형성의 한 방안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옥천 관광에 필수적인 매개체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관광주민 5만명을 달성해 10만 옥천군민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서, 이를 발급 받아 옥천군을 방문하면 동 사업에 참여하는 관광시설의 입장료, 숙박료, 체험료 등 이용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 전용 페이지(디지털 QR코드 활용)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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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7
  • 부산시, 일본 오사카서 단독 트래블마트와 설명회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양 도시 간 관광교류를 위한 부산 트래블커넥트 인 오사카 (Busan Travel Connect in Osaka)라는 이름으로 트래블 마트 및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관광홍보를 위해 개최된 이 행사는 부산 소재의 여행사, 호텔, 관광지 시설, 면세점 등 13개사가 관광공사와 공동 참여해 오사카에서 진행됐다. 5월 23일부터 이틀간 일본의 여행사, 식품업체, 무역업체 등 부산 업계와 공동 사업을 벌일 수 있는 곳과 업무협의를 가졌다. 25일에는 오사카 및 나고야에 주재하고 있는 여행사, 항공사, 언론사 등 70여 개 업체, 150여 명을 초청해 부산 업계와 교류하는 트래블마트 및 설명회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최근 부산시와 공사가 개발한 비짓부산패스(관광패스의 일종)와 해외 여행사를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인센티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일본은 부산의 가장 큰 외국인 관광객 시장으로 코로나 이전의 2019년 기준으로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269여만 명 중 일본은 58여만 명 방문해 가장 높은 관광객 유입 국가였으며, 올해 2023년 3월까지 발표된 공식 자료에도 일본은 가장 높은 구성비 (약 17%)를 보이고 있어, 부산에 있어 여전히 가장 큰 관광시장이다. 코로나 이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한 이때, 그만큼 일본 내에서 부산시의 관광 마케팅과 업계 간 교류는 중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공사의 설명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오사카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부산과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부산이 협력해야 할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과 오사카는 한층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우호를 다질 수 있는 기회였고, 이를 발전시켜 긴밀히 교류해 관광객 유치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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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7
  • 부산 5대 트레킹 챌린지 X 고프로 공동 캠페인...11월 12일까지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걷기여행을 통한 탄소절감 실천 캠페인 '부산5대트레킹챌린지'를 5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5대 트레킹 챌린지는 글로벌 카메라 브랜드 고프로(GoPro)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관광산업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되짚어 보고 지속가능한 여행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친환경 아웃도어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코스는 트레킹코스(3곳) ▲태종대 ▲해운대 ▲광안리와 하이킹코스(2곳) ▲승학산 ▲금정산으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이며, 트레킹 코스 주변에는 부산의 야경 명소, 감성 카페, 주요 관광지 등과 연계돼 있어 트레킹 이후 관광까지 즐기며 체류여행을 확대할 수 있는 올데이 체류관광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트레킹 코스 인증 장소에서 하이파이브 포즈로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부산5대트레킹챌린지#Hi5BUSAN 등)를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고프로 11(5명), 공식 완주 메달(400명), 특급호텔 숙박권, 고프로 협업 굿즈(50명) 등을 매월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세부 내용은 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SNS 페이스북(부산에가면)·인스타그램·블로그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함으로써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문화를 만들어 감은 물론, 안전하고 즐거운 부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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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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