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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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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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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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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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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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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김해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성황리 마무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314일 1박 2일간 진행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이벤트가 청춘 남녀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는 김해솔로’는 연애, 결혼, 출산을 주저하는 이른바 ‘3포 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남과 결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김해시가 2023년부터 시작한 청년 공감형 감성 시책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미혼 남녀 20명이 참여하여 랜덤 데이트, 첫인상 선택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디저트 데이트, 쿠킹 클래스, 별빛야행 등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통해 호감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결과, 20명 중 최종 5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설문 조사 결과 98%가 행사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9%가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쿠킹 클래스와 도자기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김해시 인구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만남, 연애,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주저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기를 바라며, 오는 11월에는 36~43세 미혼 남녀를 위한 제4기 ‘나는 김해솔로-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나는 김해솔로’를 모티브로 한 TV 프로그램 ‘나는 SOLO’가 김해시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다. 김해시의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청년들 사이에서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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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 5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려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전통을 이어온 산대놀이 계통의 탈놀이인 양주별산대놀이가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6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양주별산대놀이는 한국의 전통 가면극 중에서도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지방의 탈춤을 대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총 8개의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좌 춤, 옴중과 상좌, 목중과 옴중, 연잎과 눈끔적이, 팔목중놀이, 노장, 샌님,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등 다양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전통 탈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을 통해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주별산대놀이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는 수백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 탈춤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의 전통 명절에 연행되던 놀이를 현대에 재현하여, 전통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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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열리는 '2024 세종축제'의 일환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축제 속 작은 축제'라는 주제로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세종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의 축제 테마는 '한글(세종대왕)·과학(장영실)·음악(박연)'이다. 공모 유형은 실행형과 기획형 두 가지로, 실행형은 참가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고, 기획형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선정될 경우 50만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특히, 기획형은 300명 이상 참여 가능한 대규모 프로그램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는 축제를 통해 세종시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ejhong900@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044-850-059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모든 세종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종축제를 더욱 빛내줄 참가자들의 활발한 신청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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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경남도와 진흥원 지원 영화 '정순', 전국 극장에서 개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이하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영화 ‘정순’이 4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중년 여성의 디지털 성범죄 경험을 다룬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순’은 식품 공장에서 일하는 중년 여성, 정순(김금순 분)의 이야기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불러온 사회적 문제와 중년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조명한다. 정순이 자신의 사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면서 겪는 고난을 통해, 사회적 시선과 편견, 취약 계층의 사각지대에 대한 현실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 영화는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며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정순의 여정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지혜 감독은 "‘정순’을 통해 중년 여성이 겪는 디지털 성범죄 문제와 사회적 시선에 대해 관객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와 진흥원은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가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고 주목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순'은 양산 출신 정지혜 감독의 작품으로, 고향인 양산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며 8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전 세계 19개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2024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또는 경남영상자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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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논산문화관광재단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 개최...4월 20일 연산문화창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20일 오후 2시, 연산문화창고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연산문화창고의 연중 기획공연 ‘판타스틱 연산문화창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정상급 브라스밴드인 ‘코리안 아츠(Korean Arts)’가 이번 콘서트의 주연을 맡아 야외마당에서 영화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코리안 아츠’는 금관 5중주를 중심으로 한 실험적이고 과감한 기획과 편성으로 클래식계에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국제관악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판타스틱 연산’은 연산문화창고에서 매월 진행되는 무료 기획공연으로,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영화음악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논산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4-15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고운 시] 안부...봄을 삼키는 소리(Inquiring Spring... The Sound of Swallowing Spring)
    안부...봄을 삼키는 소리 -고운(본명: 최치선) 간 밤에 태평양을 건너온 봄에게 안부를 묻는다 "좀전에 어머니한테 전화왔었는데...아버지 소양병원으로 가셨나봐. 3개월정도 밖에 남질 않았다고." 그랬구나 나에게 찾아 온 봄은 하얀 팝콘처럼 한강 수변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이 아니었구나 며칠째 햇살이 기웃거리며 선뜻 안부를 전하지 못한 것도 몸을 풀어야 할 화분들이 점점 얼어가던 이유도 하나였구나 일찍 꽃구경하러 떠난 친구들 보며 눈물 쏟아내신 어머니에게 아직 꽃망울도 해산하지 못한 베란다의 봄이 함께 위로를 보낸 것이다 Inquiring Spring... The Sound of Swallowing Spring -Gowoon(Real Name: Choi, Chi-Sun) I ask the spring that crossed the Pacific last night how it's doing, "Just got off the phone with Mom... Seems Dad's been moved to a hospice. Only about three months left." So it seems. The spring that came to me wasn't the cherry blossoms blooming like white popcorn along the Han River banks. The hesitant sunshine that couldn't quite convey its greetings for days, and the potted plants gradually freezing, all had a reason. To my mother, who shed tears watching friends leave early for flower viewing, The spring on the balcony, whose buds haven't yet burst, sends its consolation.
    • 문화/생활
    • 시가 있는 풍경
    2023-10-28
  • [고운 시] 끈 (string)
    끈 -고운(본명: 최치선) 끈이 필요해 너와 나를 단단히 묶을 수 있는 그래서 하나가 된다면 소리칠거야 이 세상 끝에서 끝까지 다 들리도록 나 마침내 꿈에서 깨어났다고 string -Gowoon(Real Name: Choi, Chi-Sun) I need a string, One that can tightly bind you and me. If we become one, I will shout, Loud enough for all to hear, From one end of the world to the other That I have finally awakened from my dream.
    • 문화/생활
    • 시가 있는 풍경
    2023-10-28
  • "By Busan-jin! 부산진구, K-문화도시로 뜨다: 문화플랫폼의 무한한 가능성"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진구청은 지난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진구 문화도시 공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포럼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구민들의 문화향유권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하며, 문화로 지역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진구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문화기획 관계자, 그리고 구민들로 구성된 문화도시 추진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부산진구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공개되고, 하마터면 작은도서관 김수연 대표를 비롯한 문화도시 추진단의 6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부산진구청 구청장 김영욱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문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화/생활
    • 문화
    2023-10-28
  •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 가을 밤, 수천 개의 촛불 아래 클래식 향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10월의 부산, 에이펙 나루공원에서는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가 공동으로 이 행사를 주최한다. 이 공연은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3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의 티켓 없이 65분 동안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정다현(피아노)과 리수스 콰르텟(현악4중주)가 쇼팽과 주디 갈랜드의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는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방석, 담요, 핫팩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서, 에이펙 나루공원과 영화의전당에서도 다양한 야간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가을밤의 부산은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별바다부산'의 밤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생활
    • 문화
    2023-10-28
  • "울산대곡박물관, '행복을 수놓는 큰굽이 물길여행' 스탬프 투어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이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행복을 수(水)놓는 큰굽이 물길여행'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에 체결된 '국민 체험형 생태 관광 활성화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대곡천 유역을 중심으로 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이다. 참여는 매우 간단하다. 별도의 신청 없이 박물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울산대곡박물관에서 도장 찍기 용지를 받고, 지정된 장소에서 도장을 찍으면 된다. 지정된 장소는 총 5곳으로, 울산대곡박물관, 대곡댐, 천전리 암각화, 집청정, 반구대 암각화가 포함된다. 용지를 완성하고 박물관에 제출하면,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에서 제작한 새활용(upcycling) 손가방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울산대곡박물관 웹사이트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단풍이 아름답게 수놓은 대곡천 유역을 걸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생태 관광의 즐거움을 더할 기회이다.
    • 문화/생활
    • 생활
    2023-10-28
  • [고운 시] 너와 나의 거리(The Distance Between You and Me)
    너와 나의 거리 -고운(본명: 최치선) 봄비가 몹시 내리던 날 너 만나러 가는 길에 전선안개에 길을 잃어 잠시 멈추어 섰다. 길가에 핀 들꽃들 수줍게 침묵하며 남은 눈물 내리는 어제의 하늘 당분간은 눈부신 햇살 쏟아지는 강을 볼 수 없음에 안타까워 잠시 두 눈 감고 서 있었다. 내 마음은 이미 너를 향하여 질주하지만 가까운 듯 아득한 너와 나의 거리 그립고 따뜻한 너의 빛깔과 향기 쉴새없이 매달리는 순백의 꽃송이들 너를 향한 마음 길에는 이름 모를 들꽃들 바람 맞으며 흔들리고 너 만나러 가는 길을 따라 도도히 흐르는 바람은 건너편 내가 가보지 못한 곳으로 헤엄쳐 가고 있었다. The Distance Between You and Me -Gowoon(Real Name: Choi, Chi-Sun) On a day when spring rain poured heavily, On my way to meet you, Lost in the fog of the power lines, I paused for a moment. Wildflowers blooming by the roadside, Silently shy, The sky of yesterday, Shedding its remaining tears, For a while, Mourned the absence of a dazzling sunlit river. I closed my eyes for a moment, Standing still. My heart is already racing towards you, Yet the distance between you and me Seems close but far away. Your warm colors and scent, The pure white blossoms clinging relentlessly, On the path of my heart towards you, Nameless wildflowers sway in the wind. The audacious wind that flows Along the road to meet you Is swimming to the other side, To a place I've never b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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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8
  • [고운 시] 어제의 시선(Yesterday's Gaze)
    어제의 시선 -고운(본명: 최치선) 이른 아침 소란스러운 햇빛의 두드림에 눈을 뜬다 습관처럼 손이 가는 스마트폰 속 화면으로 정지된 시선 한 숨을 길게 토해낸다 Yesterday's Gaze -Gowoon(Real Name: Choi, Chi-Sun) In the early morning Awakened by the clamorous knocking of sunlight My hand reaches out, as if by habit, to the screen within the smartphone A gaze that freezes I let out a long, heavy 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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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우주 최초 김치파티! 광주김치축제, 11월 3일부터 상무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30회를 맞이하는 광주김치축제가 올해는 상무시민공원에서 더욱 화려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김치=반찬' 이미지를 탈피,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의 다양성을 선보인다. 특히 '천인의 밥상'이라는 대표 프로그램에서는 김치보쌈, 김치닭강정, 김치타코 등 30여 종의 김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김치디너쇼'는 미식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린다.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광주전남조리사협회장이 대표 요리사로 나서 김치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사전 접수는 광주김치축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30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우리동네 김·반·장(김치 반찬 장인)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도 열린다. 축제에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김치 마스터 클래스, 김치 원데이 클래스, 김치 엠제트(MZ) 클래스 등에서 김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올인원 김치마켓'에서는 김치와 김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튜버 '쯔양'이 개막식에 참석해 광주김치와 광주대표음식을 먹으며 관람객과 함께 할 예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가 젊은 감성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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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고운 시]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
    작은 것이 아름답다 -고운 (본명: 최치선) 노랑으로 허공의 여백을 물들인 산수유를 보며 작지만 결코 작아보이지 않음을 알았다 하늘의 변화 무쌍함을 따라가지 않고 땅의 광대무변함을 시기하지 않고 본성에 충실하며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더하거나 부족하지도 않게 매화의 아름다움을 시기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세상의 모든 냄새를 향기로 바꾸는 힘이 그에게 있었다 어둠이 스쳐 가기 전에 작음을 노래하는 산수유 가라앉음 뒤에 떠오름이 잠든 후엔 깨어남이 있듯 바람에 쉽게 흔들리는 꽃잎마저 파장에 몸을 맡겨 중천으로 흘러가도 처음 본 나그네의 시선이 닿을 때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겸손한 산수유의 꿈은 긴긴 겨울 수많은 무서리를 견뎌내고 봄햇살 창공에서 빗물처럼 쏟아질 때 잠깐의 인연으로 세상에 내려와 선물이 되었다 작음으로 빛나는 산수유를 보며 작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았다 작은 눈물로 튼튼하게 허공을 지탱하며 수많은 꺾임에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 큰 소리로 일어나서 노랑의 물결을 만들어 스스로 하늘이 되고 땅이 되었다 Small is beautiful -Gowoon(Real name: Choi, Chi -Sun) As I gaze upon the Sansuyu, tinting the void in yellow, I realize that smallness is never truly small. Unswayed by the ever-changing sky, unenvious of the earth's constancy, True to its nature, neither too fast nor too slow, Neither excessive nor lacking, It harbors no jealousy for the beauty of the plum blossom, Transforming all the scents of the world into fragrance. The Sansuyu sings of smallness before darkness sweeps by, Understanding that after sinking comes rising, That after sleep comes wakefulness, Even its petals, easily swayed by the wind, surrender to the waves. Even as it drifts toward the heavens, It never loses its smile until it meets the gaze of a first-time wanderer. The humble dream of the Sansuyu, Enduring countless frosts through the long winter, Becomes a gift to the world when it pours down like rain in the spring sunlight. Witnessing the Sansuyu shine in its smallness, I understood the beauty of being small. Holding up the void with tiny tears, finding its place again despite numerous bends, It rises loudly to create waves of yellow, Becoming its own sky and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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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고양시]'해설이 있는 호수공원 산책'...무장애 관광투어 시범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10월 24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일산호수공원에서 무장애 관광 투어 '해설이 있는 호수공원 산책'을 시범 운영했다. 이 행사에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총 1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 그리고 보물찾기 이벤트를 즐겼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호수공원 생태 해설과 고양시의 민간 설화, 그리고 가을 풍경에 어울리는 오카리나 공연까지, 참여자들은 이 모든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무장애 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의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고양특례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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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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