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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회 합천 대야문화제, 9월 27일부터 4일간 개최 확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상남도 합천에서 지역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합천 대야문화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4일간 열린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합천공설운동장 등 합천읍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야문화제전위원회는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차 대야문화제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번 축제의 일정과 준비 사항을 확정했다. 1982년부터 시작된 대야문화제는 경남 합천지역의 대표 축제로, 군 전통문화 계승 및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이번 제40회 대야문화제에서는 전통 예술 공연, 민속 체육 경기, 전야제 가장행렬, 초청 가수 공연 등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체험 활동도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어서,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과 대야문화제전위원회는 올해 대야문화제가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합천의 전통과 문화가 더욱 풍부해지고,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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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경주 황리단길 인근 대형 환승주차장 조성, 2023년 말 완공 예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는 황리단길과 첨성대 등 주요 관광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정동 일대에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건설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10월부터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경주시는 올해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2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정동 지역 4만7천여㎡ 부지에 8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환승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환승주차장이 완공되면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황리단길뿐만 아니라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대의 주차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 환승주차장을 통해 관광객들이 시내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심으로의 차량 유입을 줄이고, 관광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사업부지 내 토지 소유자들과의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올해 2월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 결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와 매장문화재 조사를 완료한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통합 환승주차장을 통해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쉬어가면서 경주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환승주차장 조성은 경주의 관광 편의성 증진과 도심 교통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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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제주도, 39회 서울국제관광전 참가로 제주관광 매력 홍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제주 여행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엔데믹 시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제주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40여개국, 400여개 기관·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미식, 취미, 힐링, 액티비티 등 다양한 테마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 제주관광홍보관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맞는 저비용 고효율 제주여행 정보, 탐나오의 할인 프로모션, 제주 웰니스관광, 제주시티투어버스 정보 등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제주 여행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와 제주고향사랑기부제 등 제주도의 주요 정책도 홍보한다. 제주기점 뱃길 활성화를 위한 여객선사와의 협력을 통해 목포, 진도, 녹동, 완도, 여수, 사천에서 출발하는 제주뱃길관광 정보도 제공, 수도권지역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제주 여행의 길을 안내한다. 이태암 제주관광협회 수도권홍보사무소 부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국내 주요 도시에서 제주관광의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가성비와 가심비를 겸비한 제주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 여행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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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서울을 따라서, 따릉이길 추천 공모전 개최...5월 10일~6월 6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의 매력적인 따릉이 코스를 발굴하기 위한 '서울을 따라서, 따릉이길 추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곳곳을 자전거로 탐방할 수 있는 최적의 따릉이 코스 20개를 찾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 2개 코스까지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코스는 지도상 주요 경로 표시와 함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 기준은 적합성, 활용성, 참신성으로, 시민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코스가 결정된다. 특히 강북권과 강남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제안자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 원을, 나머지 18명의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각각 문화상품권 5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20개의 따릉이 코스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완주하고 인증하는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다시 발견하고, 자전거 이용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자전거 매력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설공단의 이번 공모전은 서울 곳곳의 아름다움을 자전거로 탐방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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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데스크칼럼]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제 기간 중 대전 룸살롱 방문 유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창인 가운데, 공동 집행위원장인 정준호 배우가 영화제 기간 중 대전의 한 유흥주점(룸살롱)에 나타난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공인이자 영화제를 책임지는 중요 인물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지역사회와 영화계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8일, 전주국제영화제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정준호 배우가 대전 유성의 한 룸살롱에 들어갔다는 제보가 오마이뉴스를 통해 보도되었다. 이는 영화제 기간 중인 어버이날에 발생한 일로, 영화제의 집중도와 명성을 해치는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주영화제 측은 이를 바이어와의 협찬 관련 업무로 설명했으나, 영화제 기간 중 중요한 직책을 맡은 인사가 다른 지역의 유흥주점을 방문한 것 자체가 여러 의문을 낳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 산업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다. 그런 중요한 시기에, 공동 집행위원장인 정준호 배우가 대전 유성의 한 룸살롱 방문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영화제 기간 중에, 그것도 전주가 아닌 다른 도시의 유흥주점을 방문한 것이 업무 차원이라 해도, 공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모범을 보여주지 못한 행동이다. 전주영화제 측은 협찬 관련 업무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러한 변명은 오히려 더 많은 의문을 남긴다. 후원사 유치와 협찬 논의는 영화제 기간 중이 아닌, 보다 사전에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이루어져야 마땅하다. 게다가 외국에서 온 바이어와의 만남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장소는 룸살롱 외에도 많았을 것이다. 정준호 공동 집행위원장의 이번 행동은 과거 안마방 발언 논란을 떠올리게 해 그의 공인으로서의 윤리성과 판단력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더욱이 영화제 기간 중에 발생한 이번 사건은 영화제의 이미지뿐 아니라 전주 지역사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일각에서는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영화제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에 다른 지역의 유흥주점 방문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협찬 업무라 하더라도 영화제 기간 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준호 공동 집행위원장의 이번 행동은 단순한 개인의 실수를 넘어서, 전주국제영화제의 권위와 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행동과 공인으로서의 본보기를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 심각한 자성이 요구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영화제 운영진과 참여 인사들은 공적 활동에 있어서의 윤리적 기준과 모범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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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개최, 관광기념품 새 가치 찾기...5월 8일~31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5월 8일부터 31일까지 기념품 부문을 중심으로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와 자연을 담은 기념품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8일부터 31일까지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념품과 사진 두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특히 기념품 부문에서는 한국과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등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기념품을 찾는다. 공모 대상은 일반 분야와 로컬특화 분야로 구분되어, 한국의 경험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과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상 수상작은 현대백화점 입점 기회를 얻게 되며, 이는 수상자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5월 8일부터 31일까지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5점의 작품이 선정된다.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대통령상) 1천만 원을 비롯해 총 4,27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외 홍보 및 유통 판로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작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코스모지 박소현 대표는 이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와 유통사의 신뢰를 얻어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수상작의 판로를 넓히고, 한국 대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박람회'는 11월 22일부터 서울 DDP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과 함께 지역의 유명 관광기념품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과 박람회를 통해 한국 관광기념품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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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삼성전자,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 오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삼성전자가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체험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혁신적인 세탁 및 건조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5월 1일, 삼성전자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을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간에서는 뽀로로와 루피 캐릭터가 직접 '비스포크 AI 콤보'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뽀로로테마파크의 '아쿠아 플레이 존'에 설치된 이 세탁건조기는 방문객들이 물놀이 후 젖은 옷을 위생적으로 세탁 및 건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여용 의상 역시 이 기기를 이용해 세탁 및 건조되어, 방문객들은 더욱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옷을 세탁한 후 별도로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번에 세탁 및 건조가 가능한 올인원 기기다. 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설치할 때보다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으며, '살균 코스' 기능을 통해 유해 세균 및 집먼지진드기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오치오 부사장(삼성전자 한국총괄 B2B팀장)은 "스마트한 AI 기능과 혁신적인 세탁건조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더 많은 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공간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AI 가전=삼성'의 공식을 이끌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서의 체험 공간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가전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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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2018평창기념재단...'평창올림픽 경기장,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탄생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살리기 위한 2018평창기념재단의 새로운 시도, 스포츠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 '플레이윈터 스키점프 어드벤처'가 성황리에 시작됐다.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은 평창올림픽의 경기장을 활용하여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플레이윈터 스키점프 어드벤처'는 강원개발공사,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스키점프2.0 스포츠클럽과의 협력 아래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 선수들이 사용했던 경기장에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스키점프대를 방문하고, 국가대표팀의 훈련을 가까이서 관찰한 뒤 스키점프의 기본 자세를 배우고 직접 활강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날 연휴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활용하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강원도를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유승민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경기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도의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오는 여름에도 '플레이윈터 스키점프 어드벤처'와 같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호응을 바탕으로 상설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플레이윈터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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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수원문화재단, 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 추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대상으로 한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원특례시의 중심, 행궁마을의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살려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하는 이번 공모는 방문자들에게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콘텐츠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에이씨엔디씨가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지역특화형, 체험 콘텐츠형, 기술 혁신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관광 콘텐츠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5월 27일까지이며, 사업 설명회는 5월 16일에 수원문화재단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경제 및 관광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공모전에 적극 참여해보길 바란다. 공모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 또는 수원문화재단 지역관광개발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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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레드 레토와 함께한 대담한 레펠링으로 아웃워드 바운드 지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영화배우 자레드 레토와 함께 아웃워드 바운드의 용감한 지지자 20명을 초대해 건물 남쪽 파사드에서 역사적인 레펠링을 진행, 전 세계 자선단체 혁신 기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아웃워드 바운드에 총 3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며 전 세계 젊은이들의 교육 여정에 중대한 변화를 약속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리얼티 트러스트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토니 말킨은 이번 행사가 아웃워드 바운드의 자선 목적을 널리 알리는 데 있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완벽한 장소임을 강조하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희망과 힘, 회복력의 상징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자레드 레토는 이번 대담한 레펠링에 앞장서며, 건물의 상징적인 첨탑에서 30층까지 약 900피트를 내려왔다. 레토는 이전에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에 클라이밍한 경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벤트를 기념하기 위해 영국의 아웃워드 바운드 신탁관리인 베아트리체 공주가 참여, 유명한 스위치를 켜는 점등식을 진행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오늘 밤 일몰 무렵 파란색, 분홍색, 녹색, 흰색 조명으로 빛나며 이번 빅 레펠링과 아웃워드 바운드의 중요한 활동을 기념할 예정이다. 아웃워드 바운드는 젊은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세계적인 교육 및 자선 네트워크로, 이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의 레펠링 이벤트는 젊은이들이 한계를 넘어서고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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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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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41명 첫 배출
    대전시가 처음으로 의료관광사업에 필요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의료관광코디네이터’ 41명을 배출했다. 시는 지난 10일 오후 4시 대전대학교둔산동캠퍼스에서 의료관광사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한 제1기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료하는 41명의 코디네이터는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등)가 가능한 지원자 100여 명중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됐으며, 시에서 위탁받은 대전대학교에서 지난 1월부터 10주 과정으로 60시간의 기초과정 교육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수료생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전문인력 DB를 구축해 인력풀 관리, 수료자 보수교육 및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상호간의 정보교환 채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환자 입국부터 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전문인력 양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언어권별 인력풀관리를 통해 활용도를 높일것”이라며 이번교육의 성과를 평가했다. 한편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심화과정 27명 교육은 오는 5월에 진행할 예정이며 제2기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사업도 올해 하반기에 실시해 의료관광에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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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2
  • UFO의 공격을 막아라 '월드 인베이젼'
    UFO에 의한 SF 재난 블록버스터 ‘월드 인베이젼’이 전 세계 공통으로 10일 개봉되었다. 지난해 11월에 개봉한 ‘스카이라인’에 이은 SF 재난 블록버스터 ‘월드 인베이젼’은 비슷한 소재로 자칫 속편 또는 우려내기 인상을 줄 우려가 크다. 실제 영화속 장면 중 관객에게 식상함 없이 차별화되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스크린 가득 펼쳐지는 해병대원들의 리얼한 전투액션신 뿐이다. 영화는 평화로운 나날 속에 우주로부터 접근해온 거대한 유성의 무리들을 클로즈업 하면서 불안감을 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관객들의 시선과는 달리 영화속 시민들은 환상적인 우주 쇼가 벌어지길 기대하며 주목한다. 잠시후 정작 지구를 방문한 우주의 선물은 별의 잔해가 아닌 미확인비행물체 UFO. 전 세계 해안가 20여 곳과 도심 속에 낙하한 이 생명체는 인간과 인간이 창조한 세계에 대해 무차별 공격을 가한다. 무방비 상태에서 공격을 당한 LA 도심, 거리에는 즐비한 시체들로 유령의 도시로 변하고 군은 LA의 민간인을 구조하고자 해병대를 파견한다. 이라크 전에서 부하들을 잃고 퇴역을 준비하던 낸츠 상사(아론 에크하르트 분) 역시 차출되어 시가전에 임한다. 부하를 지키지 못한 자책과 상관에 대한 신뢰를 잃은 부하들, 신임장교로 구성된 소대는 불안감을 가득안고 LA 도심으로 진입해 작전을 수행한다. 카메라는 폐허가 된 도심 속에 고립된 민간인들을 만난후 필사의 탈출과정에서 벌어진 전투에 희생되어 가는 대원들의 비참한 모습을 담아낸다. 전투상황에 익숙치 못한 신임장교와 불신하는 부하들을 이끌고 어린아이를 포함한 민간인들과 안전지대로 탈출하기 위한 낸츠 상사의 고군분투는 영화속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치열한 전투 액션신, 리얼한 CG 작업에 의한 UFO 모습 외 낸츠 상사 역의 아론 애크하르트의 진중한 연기력이다. 영화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휴머니티를 표현해 내고 있다. 영화를 연출한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기존의 외계 침공영화와는 다른 현실적인 소재와 리얼한 전투액션 담은 현대전의 느낌을 담았다. 관객이 현대전에서 진짜로 적을 마주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하고 싶다”고 말한다. 감독의 말은 이제 곧 전세계 관객들의 입을 통해 평가될 것이다. 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출연: 아론 애크하르트, 미셸 로드리게즈, 브리짓 모나한 배급: 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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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0
  • 공사, 창조관광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창의적인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및 일반인, 예비창업자와 기존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제1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미래형 관광기업 육성 및 관광 산업의 새로운 동력 창출, 관광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벤처기업협회 등에서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창조관광사업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발굴된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화에 필요한 창업 컨설팅과 관광창업스쿨을 통한 교육, 그리고 벤처사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원도 주선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아이디어 접수는 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4월 15일까지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동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2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각 3백만원, 최우수상(2명) 수상자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및 상금 각 2백만원, 우수상(6명) 수상자에게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상, 벤처기업협회장상 및 상금 각 1백만 원 등 총 10명에게 1,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관광투자지원팀 김배호 팀장(02-729-9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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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0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봄 소풍 패키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봄맞이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소풍 패키지를 마련했다. 심플한 피크닉 세트와 반포 최대의 자연녹지인 서리풀 공원 지도를 제공한다. 피크닉 세트는 수제 샌드위치 두 개와 비타민 워터 두 병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제 샌드위치는 델리숍의 별미로 손꼽히는 햄 치즈 샌드위치가 제공되며, 샌드위치 한 개로 두 사람이 즐기기 충분할 만큼 큰 것도 장점이다. 또한 호텔에서부터 서리풀공원까지 자세한 안내가 되어있는 지도를 제공한다. 서리풀 공원은 호텔 앞 센트럴 육교부터 방배역까지 연결되어 있는 도심속 자연으로, 서리풀 자연학습장과 황터맨발길이 있는 청권사 쉼터, 서래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몽마르뜨 공원, 반포로 상공에 설치된 누에다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고객들은 휘트니스 클럽 및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말 오후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소풍 패키지는 3월4일부터 6월26일까지 제공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가능하다. 가격은 22만9천원. 또한 객실 및 휘트니스 클럽, 수영장만 제공되는 특별 패키지는 21만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및 예약: 02) 6282-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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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0
  • 독일 바이에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오픈
    좌)독일 바이에른주 한국사무소 이분란 소장 우)독일 바이에른주 관광청 아태지역 총괄 Markus Kreppold 지난 1일 독일 바이에른주관광청 한국사무소(소장 이분란)가 문을 열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바이에른주 한국사무소는 이날 두 달여 준비기간을 거쳐 사이트도 (www.bayern.co.kr) 공식 오픈했다. 사이트가 오픈됨에 따라 독일 바이에른주를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여행지, 숙박, 교통, 음식, 문화, 자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에른주와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바이에른주 관광청 한국사무소(소장 이분란)에서 사이트 운영 및 관리를 맡고 있으며, 독일 바이에른주 관광청 주최의 워크샵, 세미나 등을 주관하게 된다. 이분란 소장은 2005년부터 독일 철도청 시스템으로 유레이드 코리아를 통해 독일 및 유럽 전 지역 열차 구간권 예약 발권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를 시작 했다. 그후 2010년부터 독일 현지 관광청들과 인연을 맺고 홍보를 담당해 왔다. 웹 사이트에서는 바이에른주 주도인 뮌헨을 비롯하여 뉘른베르크, 아우구스부르크, 뷔르츠부르크, 레겐스부르크, 잉골슈타트 등 주요 도시의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트래블 리포터와 관광청 추천정보 페이지는 여행 전문가와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최신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등록,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바이에른주는 독일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250만 명이 살고 있는 곳이다. 16개 독일 지역구 중 가장 큰 독일 면적을 자랑하며,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동화의 나라에 있을듯한 예쁜 고성들이 즐비한 바이에른주는 여행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를 완료 했다. 사이트 오픈에 맞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바이에른주 관광청 응원 메시지 쓰기, “독일여행” 4행시 짓기, 여행갤러리에 사진 올리기 미션을 수행하면 재미와 개성 넘치는 글과 출품사진을 선정하여 다양한 상품을 전달한다. 관광청 사이트에서 특별히 신경 쓴 여행Q&A 게시판은 여행자들의 궁굼한 사항을 관광청 직원이 신속한 답변 해 주고 있으며, 바이에른 커뮤니티에서는 여행과 일상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감 넘치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유럽을 함께 여행할 친구를 찾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바이에른주는 오스트리아, 체코, 스위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바뎀뷔르텐베르크주, 헤세주, 튀링겐주, 작소니주 등이 주변에 있어 여행지 허브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주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바이에른주를 중심으로 여행을 시작하면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편리성 때문에 여행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한편, 이분란 소장은 "바이에른주 관광청 한국사무소 사이트 오픈을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의 여행자들이 아름다운 여행 추억을 만드는데 일조 하며,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여행자와 함께하는 독일 바이에른주 관광청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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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8
  • 이집트, 전 지역 경고 완화, 항공기 정상 회복
    알렉산드리아 항구 전경. 최근 이집트의 새로운 에너지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지난 이집트 사태 이후 안정세를 찾은 이집트는 주요 관광지를 대부분 개방하고 그 어느 때보다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카이로 이집트박물관과 기자지역 피라미드 등 주요 관광지가 지난달 20일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항상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피라미드를 지금 가면 ‘내 것’처럼 한가롭게 즐길 수 있으며, 이집트박물관 역시 전 전시관과 1월 새롭게 오픈한 기념품점, 커피숍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이집트박물관내 전경. 자히 하와스 이집트 고대유물 관장은 “모든 파라오, 콥틱, 이슬람 관광지와 현대적인 장소들이 20일 개장했고 나일강 유역의 룩소르, 아스완 지역까지 이집트 전역의 주요 관광지가 정상 운영하고 있다”며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일부 박물관도 준비를 마치는 데로 곧 개장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여행 경고도 속속 완화되고 있다. 영국 외무성은 이전 홍해 리조트와 룩소르에 이어 23일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수에즈 등 이집트 전 지역에 대한 여행 경고를 낮췄다. 미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호주 등지의 대형 여행사들은 2월말, 3월초 출발하는 이집트 상품 판매를 재개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구체적인 전세기 추진도 이뤄지고 있다. 관광객 맞이에 나선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이집트관광청에 따르면 이집트항공을 비롯해 세계 전역의 항공들이 이집트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으며 호텔들도 손님을 받기 위해 프로모션에 나서는 등 이집트 전역이 관광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집트 한국관광청은 관광객 회복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ITB및 JATA 등 국제관광전을 필두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관광청 측은 “유럽인들의 샤름 엘 세이크 등 홍해 지역 방문이 늘고 있으며 카이로 관광객도 조금씩 회복 중이다”며 “앞으로 이집트 관광객 회복을 위해 전례 없는 엄청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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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6
  • 송새벽, 결혼 위해 스크린 종횡무진
    감 독: 김진영 주연배우: 송새벽 + 이시영, 백윤식, 김수미, 김응수, 박철민, 김정난, 정성화 러 닝 타 임 : 118분 개 봉 : 3월 31일 새해들어 코믹영화가 잇달아 개봉되고 있다. 1월 <조선명탐정>, 2월 <평양성> 에 이어 3월엔 현대물인 <위험한 상견례>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상영된 두 영화는 사극을 해학적으로 연출한 작품인 반면 3월 말 개봉될 <위험한 상견례>는 사랑의 방해꾼들로부터 사랑을 지키고, 쟁취하려는 한 남자의 고군분투 이야기다. 자칫 평범하고 진부하게 전개될 수 있는 이야기를 신선하고 재기 발랄한 설정과 에피소드들로 완성해냈다. 출연진도 이름만 들으면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백윤식, 김수미, 김응수, 박철민, 김정난, 정성화 등 뭉치기 힘든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위험한 상견례>에서 만나 무한 코믹 포스를 발산하기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영화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남 주인공역은 2009년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서 세팍타크로 형사로 스크린에 데뷔한 송새벽이 맡았다. 현재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신예 송새벽은 2010년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 <해결사>, <부당거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스크린에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며, 캐스팅 0순위로 떠오른 송새벽은 첫 주연작 <위험한 상견례>에서 특유의 코믹스러움과 한층 깊어진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송새벽의 상대역으로는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얼굴을 알리며 브라운관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이시영이 출연한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로 스크린에 진출한 것은 물론 2010년부터 현재까지 공중파 연예프로그램 MC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는 이시영은 <위험한 상견례>에서 깜찍하고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 차세대 에이스로 부상했다. <위험한 상견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은 바로 백윤식이다.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영광’역을 맡아 걸출한 사투리와 리얼한 코믹 연기를 보여주는 내공연기의 대부 백윤식은 표정부터 동작, 말투까지 영광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해낸 백윤식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코믹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그리고 코미디 영화의 대모 김수미가 우아하고 교양 있는 서울여자 ‘춘자’로 변신, 특유의 사투리 연기가 아닌 우아한 말투와 세련된 몸짓으로 등장하여 존재 자체만으로 커다란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대한민국 재치 입담꾼 박철민이 <위험한 상견례>에서 뜻하지 않게 스파이 노릇을 하는 ‘대식’역을 맡아 코믹본능을 1000% 발휘, 폭소를 자아내는 표정연기와 애드립으로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감초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응수가 광주 나이트 클럽의 일인자 ‘세동’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브라운관에서 세련된 도시 여자를 연기해 온 김정난이 남자에 목숨 건 노처녀 고모 ‘영자’로 분해 숨겨진 코믹 본능을 맘껏 펼치며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성화가 무뚝뚝한 외모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여린 순정만화 핑크 매니아 ‘운봉’으로 변신하여 영화 곳곳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서로 다른 색깔의 연기파 배우들이 한데 뭉쳐 무한 코믹 시너지를 발휘하는 <위험한 상견례>. 매력적인 배우들이 펼치는 예측 불허의 코믹 연기는 <위험한 상견례>의 놓쳐선 안될 관람포인트로 따뜻한 봄날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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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5
  •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역 사회와 학교를 거점으로 한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을 전국 단위로 추진한다. 문화부와 교과부는 2010년 7월에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초·중등 예술 교육 기본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한 이래, 초·중등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의를 해왔다. 문화부는 ‘지역사회형 오케스트라’ 교육을 전국 8개 지역문화재단을 거점으로 문화 기반 시설과 예술 단체와 협력하여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나 민간의 기존 사업 현장에 대하여 저명 예술인의 재능기부레슨, 캠프 등을 우산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학생오케스트라’에 대한 지원을 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하여 학교 단위로 추진하며, 초등학교 36개교,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7개교, 총 65개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학교를 선정하였고('11. 3. 4.), 향후 100개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 이번 오케스트라 지원 사업은 문화 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의 예술적 능력과 인성을 함양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 취지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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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5
  • 서울의 옛 이야기 간직한 ‘한강 섬’ 소개
    100년 동안 태어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 한강의 섬들은 고스란히 서울의 역사를 담고 있다. 올 봄엔 살아있는 역사 현장인 한강 섬을 탐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잠실도, 부리도, 무동도 : 뽕나무 숲이 대단위 아파트 숲으로 현재의 잠실일대는 불과 수십 년 전만해도 뽕나무가 가득한 섬이었다. 여기에는 부리도, 무동도라 불리는 섬들도 있었고, 심지어 현재 석촌호수 일대가 한강 본류였으며 지금의 한강은 지류에 불과했다. 1930년대 당시 잠실도를 형성했던 신천, 잠실 2개 마을의 면적은 약 200만평이었으며 약 100호 미만의 가구가 채소 등을 가꾸어 살았다고 한다. 이곳은 1970년대 ‘잠실지구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공유수면 매립이 실시돼 강의 범람으로 일시적으로 생기는 신천강을 본류로 삼고, 송파강(기존 한강)을 메우면서, 현재의 잠실 일대로 변하게 된다. 이곳의 주된 소득원이었던 뽕나무는 매립공사 때 한 그루도 살아남지 못했고 상신제(桑神祭)를 올렸던 500년 넘은 뽕나무도 사라졌다고 하며, 기존 한강의 일부는 메우지 않아 후에 석촌 호수가 됐다. 이후 잠실대교 가설과 잠실구획정리사업 등 잠실개발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고, 잠실종합운동장에서 86년 아시안게임, 88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명실 공히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을 확립하게 된다. 난지도 : 난초와 지초의 섬에서 쓰레기섬으로, 다시 시민들의 공원 한강 지류인 모래내와 홍제천 불광천이 물머리를 맞대고 들어오는 한강 하류 저지대에 흙모래가 쌓여 자연스레 만들어진 섬. 난초와 지초가 자라는 섬이라고 해서 난지도라 이름 붙여졌다. 조선 초기에 이미 사람들이 정착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소풍이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았으며, 꽃, 배추, 무, 땅콩 재배가 이루어졌는데, 땅콩은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수확량이 많았다. 1977년 제방공사 이후 1978년부터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난지도는 1993년까지 15년간 3,470,952㎡에 생활쓰레기, 건설폐자재, 산업폐기물 등 약9,200만㎥의 쓰레기가 매립돼 남북으로 98,94m나 되는 거대한 쓰레기산 2개가 만들어졌다. 1993년, 포화상태에 이른 난지도의 쓰레기 반입을 막고 흙을 쌓는 복토작업에 들어갔으며 월드컵을 앞두고 1년여에 걸쳐 생태공원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 2002년 5월 평화의 공원 등 5개 공원을 조성, 월드컵 공원이란 이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저자도 : 산업화 과정에서 사라진 섬 닥나무가 많이 자라서 유래된 금호동과 옥수동 남쪽 한강에 있었던 모래섬. 조선 초기부터 왕실 소유의 섬이었고, 기우제를 올리는 장소였으며, 문사들의 별서가 들어섰던 상당히 큰 규모의 섬이었다. 넓은 밭과 집들도 있었고, 1930년경만 해도 동서의 길이가 2,000m, 남북 885m나 되는 118,002㎡에 이르는 섬이었으나, 1970년 초 압구정동 개발에 섬의 토사가 이용되면서 사라지게 된다. 선유도 : 한강 팔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절경 뛰어나 한강팔경에서 채석장, 정수장으로 전락하는 기구한 운명의 섬 ‘선유도’. 지금은 아름다운 환경재생공원으로 거듭났지만 고단했던 과거 한민족의 역사와 닮은꼴의 섬이다. 선유도는 본래 당산동 지역과 육지로 이어진 선유봉이라는 40m 내외의 작은 언덕으로, 특히 한강 팔경 중 하나로 꼽히고 수많은 시화에 등장할 정도로 절경이 매우 빼어났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후 제방을 쌓기 위해 선유봉의 암석을 채취하면서 평탄화되기 시작, 1940년대에는 여의도 경비행장 건설과정에서 평지에 가까운 땅이 되어 버렸다. 1962년 제2한강교 건설과 1968년 한강개발사업에 따라 현재와 같은 섬이 된다. 이후 1978년 영등포지역 공단에 상수를 공급하는 정수장이 준공되어 운영되고, 1999년부터는 공원화가 추진돼 최초의 환경재생공원인 현재의 선유도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노들섬 : 인도교 건설에 따라 새롭게 태어난 인공섬 ‘노들섬’, 중지도라고도 불리며, 인도교 건설에 따라 새롭게 태어난 섬이다. 노들섬은 본래 이촌동에서 노들섬까지 이어진 모래벌판이었다. 조선시대에는 ‘모래밭 마을’이라는 의미의 ‘사촌’이라 불렀으며, 해지는 풍경이 아름답다해 용산 8경으로 불리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들어 철제인도교를 건설하면서 주변의 모래를 모아 언덕을 쌓아올리고 이를 중지도라 이름붙이면서 모래벌판이었던 노들섬 주변이 섬이 되었다. 서래섬 : 유채꽃과 수양버들로 사랑받는 인공섬 ‘서래섬’은 매년 봄 흐드러진 유채꽃밭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공섬이다.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올림픽대로 건설 및 한강종합개발시 조성한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중간에 위치해 있는 인공섬으로 3개의 다리가 연결되어 있다. 수양버들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주변 풍광이 수려하다. 이곳 부근의 갈대밭과 호안 산책로는 연인들의 산책코스나 사진촬영장소이며 매년 5월 ‘한강 나비·유채꽃 축제’ 가 개최된다. 밤섬: 도심 속의 철새도래지로 시민 사랑 받아 밤섬은 그 모양이 밤처럼 생겼다해 이름 붙여진 섬으로 원래는 고립된 섬이었으나 여의도가 점점 넓은 하중도(河中島)로 발달함에 따라 물이 적어지면서 여의도에 이어졌다. 섬의 동쪽 절벽은 ‘작은 해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웠다. 조선시대 서울천도와 함께 배 만드는 기술자들이 처음 정착했다고 하며, 이후 뽕나무 등을 재배하며 사람들이 살아 1967년까지 62세대가 살면서 고기잡이와 조선, 뽕나무·약초(감초) 재배나 염소 방목 등을 했다. 1968년 여의도 개발시 한강의 흐름을 좋게 하고, 여의도 제방을 쌓는데 필요한 잡석 채취를 위해 섬을 폭파·해체했으며, 주민들은 마포구 창전동 와우산으로 이전하게 됐다. 밤섬 폭파에 따라 중심부가 집중적으로 파헤쳐져 윗밤섬과 아랫밤섬으로 나누어지고, 밤섬 대부분이 사라지게 된다. 이후 20여 년 동안 한강 퇴적물에 의해 나무와 풀이 우거지고 새들이 모이면서 ‘도심 속의 철새도래지’로 거듭나며 자연 퇴적에 따라 면적도 매해 증가, 1999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속 관리하게 된다. 섬이 아닌 섬 뚝섬: 태종, 태조에게 화살 맞을 뻔 했던 역사의 현장 섬이라 이름 붙은 뚝섬은 섬이 아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광진구 자양동과 구의동 일대에 위치한 뚝섬은 옛날 한강과 중랑천으로 둘러싸인 섬을 닮았다고 해 일컬어졌다. 특히 군사훈련장으로 쓰였던 뚝섬에 임금이 사냥을 나오면, 그 상징인 독기(纛旗 ; 소꼬리나 꿩꽁지로 장식한 큰 깃발)를 꽂았고, ‘독기를 꽂은 섬’이란 뜻에서 ‘독도(纛島)’라 불렀다. 뚝섬은 ‘살곶이벌’이라고도 하는데, 조선시대 왕자의 난 이후 함흥에 칩거하던 조선 태조가 서울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태종이 뚝섬에서 맞았는데, 태조는 태종을 보자마자 화가 치밀어 태종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는 고사에 연유된 것이다. 여의도: 목축장에서 비행장으로, 그리고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의 변천 조선시대 여의도는 잉화도, 나의주라 불리며, 갈수기에는 밤섬과 백사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양과 염소를 기르는 목축장으로 사용되었으며 조선 후기 영조 때에야 하나의 마을로 인정받게 된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6년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고,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한국인 최초로 여의도 상공에서 시험 비행해 일제강점하의 민족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1970년대 여의도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국회와 아파트, 금융시설들이 들어서게 되고 서울과 한강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2009년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에 따라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고, 2011년 지구단위계획이 수립, 명실상부한 동북아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또 한번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동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다가오는 봄, 따뜻한 햇살과 함께 한강변을 산책하며 각각의 섬에 깃든 그리고 그 흔적에 남아있는 역사의 기억을 되새겨본다면 한강의 소중함과 깊은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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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5
  • 제주항공 서비스 엉망-저렴한 이유 있다
    최근 저가항공사의 마케팅폭격이 예상수위를 뛰어넘었다. 얼마 전 에어부산은 제주도항공권을 9천 원대에 판매했다. 풍문에 의하면 인터넷은 수초 만에 마비가 되었다고 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마케팅비용을 생각하면 수억 원의 효과를 보았다'며 '결코 손해 본 게 아니다'고 말했다. 저가항공의 후발주자인 에어부산이 공격적 마케팅을 감행해서 노린 효과는 단 하나 네티즌들의 입소문이었다. 그리고 예상은 적중했다. 결과적으로 마케팅효과는 엄청났다. 표는 완전 매진되었다. 항공사측은 이 시점에서 쾌재를 불렀을지 모른다. 이렇게 저가항공의 가격파괴는 기존 항공운임료 체계를 크게 흔들어 놓지는 못했지만 파급효과는 컸다. 그래서 대한항공은 출혈을 감수하고 저가항공사(진에어)를 따로 만들었다. 현재 운항중인 우리나라 저가항공사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 에어부산 등 5개사이다. 그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으로 주식회사 애경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만들었다. 제주항공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1584억 원보다 33.5% 많은 2114억 원으로 설정했으며, 연간 75억 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정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승승장구 하고 있는 셈이다. 결과만 보면 마케팅(이벤트 포함)에 공을 들였다는 얘기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매출만큼 서비스도 좋아졌냐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 중 서비스가 향상되었다는 내용은 찾기가 힘들다. 그보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불만사항을 읽고 있다 보면 저가항공사측에선 서비스 개념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항공사는 화물기가 아닌 여객기에 대해서 분명히 서비스를 기본으로 해야 하는 업종이 분명하다.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이 이용하는 항공기를 화물기처럼 실어 나르는 것에 목적을 둘 수는 없기 때문이다.가장 중요한 안전은 물론이고 탑승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 불편요소 등을 해소시키고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 점이 바로 화물기와의 차별이다. 더군다나 탑승시간의 임의변경이나 취소 등은 기체결함이나 천재지변이 아니면 좀처럼 할 수 없는 것이고 부득이하게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대체교통편을 안내해줘야 한다. 제주항공을 비롯한 저가항공에서 과연 실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마케팅 기법만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했는지 자문해 볼 일이다. (인용)ID가 '우보천리'인 저가항공 이용자는 '제주항공의 무성의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에서 탑승시간을 항공사측에서 변경했는데 책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는 내일(8월 7일) 제주항공 07:00 제주-김포 가는 비행기를 한 달 전인 7월 7일에 예약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내일 오후 1시 45분 출발하는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온가족 4명이서 함께 07:00에 제주서 출발하는 제주항공기를 예약했습니다. 근데 오늘 오후 3시 27분에 저의 핸드폰으로 제주항공에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항공기 정비 관계로 내일 오전 07:00시 비행기 편이 캔슬되고, 오전 9시 10분으로 예약이 변경되었다고요…….아니, 그래서 제가 항의를 했습니다. 그러면 국제선 항공편 연결이 되지 않으므로 제주항공에서 책임을 지라고 말입니다. 대체 항공편을 마련하든지, 아니면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 표를 구해서라도우리가 국제선을 탈 수 있도록 대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입니다. (참고로 9시 10분에 제주서 출발해서 김포공항에 10시 30분에 도착한 다음 짐을 찾고, 다시 인천공항까지 가서 출국수속을 밟고 티켓 팅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국제선 비행기 시간을 놓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랬더니 전화를 해온 여직원 말이, 곧 전화를 주겠다고 하더군요.……저는 전화를 기다렸지요……한 시간을 기다려도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많은 기다림과 짜증과 우여곡절 끝에 두 번째로 여직원과 전화가 연결되었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상황을 설명한 뒤, 빠른 대책과 답변을 바란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나 한 시간을 기다렸는데도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또 무척, 많이 음성안내 전화를 기다리고, "지금은 통화량이 많으니 다시 걸어주십시오" 라며 끊어져 다시 걸기를 수도 없이 했습니다. 한 시간 뒤에 다시 전화가 연결되었습니다. 문0 0 이란 여직원이 전화를 받고는 다시 똑같이 말했습니다.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책임자를 바꿔달라고 말이죠.……팀장이 있는데 바꿔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만약 항공사의 잘못으로(분명히 항공기 정비관계로 비행기 스케줄이 취소되었으니) 국제선 비행기를 놓치게 되면, 그 후로 일어날 모든 일은 제주항공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입니다. 스케줄 취소에 따른 국제선 비행기 편 티켓구입과 더불어 미국의 호텔 및 렌터카 예약 취소된 이후에 벌어지는 모든 귀책사유는 제주항공에 있다고 말이죠. 만약 저녁 9시까지 책임자가 이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지 않을 경우, 저는 소비자보호원과 공정거래위원회, 그리고 다음의 아고라에 이 모든 내용을 올리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9시까지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전화가 오지 않아 9시 5분께 제가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지금은 업무가 종료되었습니다." 와 같은 음성녹음이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 (인용2) ID가 과일빙수 Good인 이용자는 제주항공의 잘못된 안내로 일본여행 중 겪은 고생담을 털어 놓았다. 저는 이번에 친구랑 처음으로 일본으로 자유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 때 항공권은 제주항공으로 이용 했죠.예약한 항공권은 김포-오사카-나고야-김포로 4박5일을 예약하고 통신판매로 비행기 값을 지불했습니다. 근데 돌아오는 날 나고야 공항으로 써있는게 마음에 걸리더군요. 지도를 살펴보니 나고야 공항이라는 이름의 공항과 중부국제공항이라는 공항이 나고야에 두 곳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어, 나고야 공항으로 가는 것이 맞습니까? 라고 물어보니 그 쪽 상담원께선 네 돌아오시는 날 나고야 공항으로 오시면 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날 나고야 공항으로 갔더니 .이게 웬일? 나고야 공항은 국내선만 이용 되는 공항 이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안내원께 물어 봤더니, 한국으로 돌아가려면 중부국제공항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제주공항 관계자께 몇 번이나 전화를 걸어도 받지도 않고 서둘러 중부국제공항으로 갔을 땐 이미 비행기는 출발했더군요.(나고야 공항에서 중부국제공항까지 가는 비용만 3000엔이나 소비되었습니다.) 저희는 어쩔 수 없이 공항에서 뜬 눈으로 밤을 샜습니다.(정말 힘들었습니다.) 다음날 직원분이 오자마자 공항으로 가는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으니, 한국으로 가는 좌석이 빈 비행기 표를 달라고 하니, 새로 표를 사서 가라더군요. 항의를 해봤지만, 여기선 해결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정말 분통터졌지만, 꾹 참고 없는 돈 탈탈 털어서 비행기 표를 지불하고 한국으로 갔습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제주항공 관계자에게 하소연하고 소비자피해보상을 요구 했더니 그 쪽에선 제주항공본점이 제주도에 있으니, 콜센터로 문의하라고 하더군요. 제주항공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니, 월요일에 답변을 준다고 월요일까지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할 수 없이 월요일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월요일 4시가 넘어도 연락 한 번 오질 않았습니다. ...... 중략 ...... 그런데 그 쪽 분은 오히려 한 층 더 펄쩍 뛰더니 ,저희 얘기를 제대로 듣지도 않고 안 됩니다. 절대 소비자피해배상 못해드립니다. 당신들이 제대로 알아보지 않는 게 잘못이니 우리는 잘 못 없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날 제대로 중부국제공항으로 와서 탔는데 두 분만 안 오셨습니다. 괜한 억지 부리지 마세요. 라고 하더군요. 분명 처음 여행 떠날 때 저희는 처음 여행하는 겁니다. 그러니 돌아오는 날 나고야 공항 쪽으로 가는 것이 확실히 맞나요? 재차 물었더니거 기서 정확히 나고야 공항으로 오시면 됩니다. 라고 말했단 말입니다. 이게 저희 잘못인가요? 그 김포공항에 있는 제주항공 직원 분들도 나고야에 국내선 공항과 국제선 공항이 따로 두개가 있는지 몰랐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저희만 잘 못 한 겁니까? 위에 나와 있는 블로그들의 하소연은 비단 제주 항공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저가항공사들이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반드시 참고해야 할 내용이다. 지금 당장 이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단골이 생기고 나아가 항공사의 이미지 메이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내 저가항공사의 가격파괴 정책은 한정된 노선에도 불구하고 자유여행(개별여행)에 일조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물론 자유여행은 일본, 유럽, 북미보다 10년 이상 뒤쳐져 있지만 그래도 저가항공의 보급은 자유여행자들에게 큰 선물임에 틀림없다.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만족을 누리기 위해서라도 저가항공사의 확대는 필요하다. 문제는 서비스마저 지금과 같이 저렴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이용자 감소는 물론 단골마저 떨어져 나간다는 사실이다. 탑승객들이 체감하고 있는 불편함을 저가항공사도 하루빨리 인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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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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