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 전체메뉴보기

뉴스클릭
Home >  뉴스클릭

실시간뉴스
처음
  • 서울관광재단, 골든위크 및 노동절 맞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대 이벤트 전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짓서울(Visit Seoul) 채널, 서울의 공식 관광정보 디지털 미디어,는 일본의 골든위크(4.275.6)와 중국의 노동절(5.15.5) 등 황금연휴를 맞아 항공 및 숙박 예약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비짓서울 홈페이지(visitseoul.net) 및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명동관광정보센터와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는 골든위크 기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 여행 중 직접 촬영한 사진을 '#SEOUL MY SOUL'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서울굿즈 등의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현장 방문 이벤트는 선착순 250명에게 서울굿즈 모자, 비짓서울 캐릭터 인형, 아티스트와 협업한 문구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든 외국인 방문자에게는 소정의 서울 방문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해외에 있는 잠재 관광객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웨이보, 샤오홍슈 등의 SNS에서 룰렛 게임 형식의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룰렛을 돌려 '서울여행 중 받고 싶은 서울 굿즈'를 선택하고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서울의 매력과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환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해외에서도 서울의 매력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2
  • 서울 송파구...가정의 달 맞아 5월 15일 '송파청소년축제'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5월, 가정의 달인 동시에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파청소년축제가 서울놀이마당에서 15일 개최된다. 오는 5월 15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송파청소년축제는 특히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준비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쉼과 열정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송파아동청소년골든벨' 퀴즈 대회로, 초등학생 및 동연령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시상식까지 마련되어 있어 참여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HUG 콘서트와 함께하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더불어 의미 있는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함께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깨닫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송파청소년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2
  •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횡령 사태, 관리·감독의 실패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에서 대표적인 겨울 축제 중 하나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주요 관계자들이 연루된 횡령 사건이 공개되며, 이번 사건은 단지 개인의 범죄 행위를 넘어서 부산시의 부주의한 관리 및 감독체계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도시의 원도심에서 매년 겨울 열리는 이 축제는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이 축제를 담당한 실무자 A씨가 수차례에 걸친 횡령으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이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충격과 실망은 컸다. 더욱이 축제의 트리 설치 및 관리업체 대표 B씨와 축제 국장 C씨 또한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아 관련된 자들이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중구청(구청장 최진봉)에서 매년 이 축제를 위해 지원하는 총예산 5억 원과 자부담금 7천만 원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일부 관계자들의 주머니로 흘러들어간 것이다. 특히 A씨의 횡령 방식은 계획적이며 치밀했으며, 부산시의 관련 부서와 중구청의 부실한 감독은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번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횡령 사건은 단순한 금전적 손실을 넘어서 대중의 신뢰를 크게 훼손한 사건이다. 부산시와 중구청은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관리와 감독 과정의 허점을 보완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향후 유사한 사건 예방을 위해 철저한 내부 감사와 투명한 예산 관리 체계의 정립이 필수적이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2
  • 한국 웹툰의 세계화 위한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 9월 성수동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이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부와 웹툰 업계의 협력으로 탄생한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팝업스토어를 핵심 테마로 하여, 기존의 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참여 업체들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팝업스토어를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웹툰의 역사, 장르, 작가를 다룬 전시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활용한 VR 및 AR 전시, 웹툰 OST 콘서트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페스티벌 첫날에는 국내외 우수한 웹툰 작품을 선정하는 '글로벌 웹툰 어워즈'도 개최되어, 웹툰 업계의 국제적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주요 웹툰 플랫폼과 협력하고, 웹툰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자문위원회를 조직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8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고, 18억원 이상의 팝업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안내 인력을 배치하여 해외 웹툰 팬들에게도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은 한국 웹툰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웹툰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웹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이번 축제에 큰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2
  • [여행칼럼] 김해 '빛의 왕국, 가야'유료화 결정...문화의 빛 희석시키고 이윤창출 변질 우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됐던 가야테마파크의 야간 무료 개장 '빛의 왕국, 가야' 빛축제가 방문객 급증을 이유로 유료화로 전환됩니다. 이번 결정은 축제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이용객에게 불편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며, 큰 아쉬움을 남깁니다. 김해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선보인 가야테마파크의 빛축제는 오는 3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유료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입장료는 2천원으로 책정되었고, 36개월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처음으로 무료 야간 개장 축제를 유료로 전환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료화 결정은 여러 가지 이유로 비판을 받습니다. 첫째, 축제 기간 연장과 유료화 결정의 명분인 방문객 급증은 축제의 인기를 증명하는 동시에, 이를 공공의 선으로 삼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이윤 창출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비쳐져 안타깝습니다. 둘째, 무료에서 유료로의 전환은 축제의 접근성을 낮춰 특정 계층만의 향유로 변질될 우려가 있습니다. 셋째, 축제의 본래 취지인 지역 문화의 보급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 경제적 요소에 의해 훼손되는 점입니다. 빛축제는 다양한 존(zone)과 화려한 조명, 인터렉티브 조명 등으로 방문객을 매료시켰으나, 이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만 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제가 갖는 문화적 가치와 대중성이 경제적 장벽에 가로막히는 순간, 그 소중한 경험이 일부에게만 제한된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빛의 왕국, 가야'는 그 이름처럼 김해의 밤을 환하게 밝히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유료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축제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고, 접근성이 제한되어 문화적 가치가 소수에게만 국한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앞으로 축제와 같은 공공의 장이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더 세심한 배려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는 결정이 필요합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2
  • 책과인쇄박물관, '유퀴즈온더실레마을'로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에 책과인쇄박물관이 선정되어 오는 6월 11일까지 '유퀴즈온더실레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책과인쇄박물관은 5월 1일,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으로 '유퀴즈온더실레마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8일 세계박물관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Museums for Education and Research)'을 주제로 하여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을 모색한다. '유퀴즈온더실레마을'은 작가 김유정 중심의 스토리와 박물관 소장 콘텐츠를 활용해 기획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퀴즈대회, 디폼 블록을 이용한 김유정의 동백꽃 만들기, 실레마을 문학 투어, 어반스케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총 6회에 걸쳐 마을 문화예술활동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된다. 김유정의 고향인 춘천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직접 마을을 걷고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과인쇄박물관은 이번 '유퀴즈온더실레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닌 교육적, 연구적 가치를 더욱 확장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6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책과인쇄박물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2
  • [여행칼럼] 무책임한 탁상행정의 결과, 진해군항제의 불명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 진해군항제는 관계자들의 무책임한 탁상행정으로 인해 벚꽃 만개 시기 계산 실패와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 현상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축제의 본질을 훼손하고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준 이번 사태는 담당 공무원들의 심각한 대응 부족을 드러냈다. 제62회를 맞이한 진해군항제는 매년 봄 관광객들을 매혹시키는 벚꽃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드러난 담당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은 기대를 크게 저버린 채 축제의 가치를 실추시켰다. 가장 큰 문제는 벚꽃 만개 시기의 계산 실패였다. 축제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이미 벚꽃이 만개해, 축제 기간 중에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이는 기후 변화와 같은 불확실한 요소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전형적인 예로,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일부 상인들의 무분별한 바가지 요금 현상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어둡게 했다. 관계 기관의 미흡한 사전 조사와 관리 부재가 바탕이 되어, 방문객들의 분노와 실망을 샀다. 이에 대한 비난을 의식한 듯, 창원시와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은 긴급 회의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후속 대책도 기관들의 책임 회피와 시늉만으로 보이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과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지 의문을 남긴다. 진해군항제를 둘러싼 올해의 사태는 담당 기관들의 탁상행정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축제를 진정으로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 내년에는 이번의 아픔을 거울로 삼아, 진정한 의미의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 뉴스클릭
    • 여행칼럼
    2024-05-02
  • 제주 문화축제, 낮은 인지도와 선호도 지적...발전이 필요한 시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최근 발표된 202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들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며,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탐라국입춘굿, 제주들불축제, 탐라문화제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의 인지도(26.1%) 및 선호도(9.9%)에 비하여 특히 탐라국입춘굿의 인지도(6.9%)와 선호도(3.4%)는 실망스러운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에 대한 소비자 의견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나, 더 많은 홍보, 내용의 다변화, 현장의 인프라 개선과 같이 축제의 질적 성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제주들불축제는 대표적인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되는 내용과 본래의 목적에 맞지 않는 운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단순히 축제의 내용만이 아니라, 제주 지역의 문화축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혁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제주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독특성을 전국적으로, 아니 글로벌하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이번 평가를 계기로 체계적인 개선안 모색이 요구된다. 제주 문화축제의 낮은 인지도와 선호도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으로 극복될 수 있다. 이번 평가가 진정한 문화축제의 가치를 발현하고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2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화려함 속 숨겨진 불협화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하며 10일간의 영화 축제를 알렸지만, 이너서클 중심의 행사 운영과 지역과의 연결 상실이라는 비판적 목소리가 높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232편의 영화를 전주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독립·실험 영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영화제의 성공적인 면모 이면에는 몇몇 문제점들이 부각되고 있다. 영화제 운영의 주된 비판 중 하나는 끈끈한 이너서클 중심으로 진행되어 다양성과 포용성이 결여되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비판은 영화제가 단순한 '자기들만의 잔치'로 전락할 우려를 제기한다. 또한, 전주라는 지역에서 시작하여 성장한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제와 전주 사이의 연결 고리가 약화되어가는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예산의 대부분이 영화제 운영에 투입되는 가운데, 이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국제적 명성을 얻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재확립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운영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영화제가 단지 몇몇 이너서클의 축제로 그치지 않고, 모든 참가자와 전주 시민, 전북 도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2
  • [데스크칼럼] 거제 모노레일, 끝나지 않는 부실 운영과 방치의 연속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거제시의 관광 모노레일이 고장 나, 이용객 약 40명이 한 시간 반 동안 전망대에 발이 묶였다. 목격자들은 지난 4월 27일 오후 4시 반쯤 계룡산 전망대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모노레일 차량 한 대가 배터리 이상으로 멈추면서 후속 차량도 잇따라 운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모노레일 운영사 측이 고장 차량을 견인한 뒤 후속 차량 운행을 재개하기까지 약 한 시간 반 동안 40여 명이 전망대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노레일은 지난달 24일에도 배터리 방전으로, 이용객들이 있던 차량 한 대가 멈춰 섰고, 앞서 2022년 10월에는 하부 승강장 건물과 차량이 불에 타 운행을 중단했다. 이처럼 거제 모노레일의 잇따른 운행 중단 사태는 운영사의 부실 관리와 거제시의 미온적인 관리 감독, 공무원들의 안일한 대처가 어떻게 모여 큰 재난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할 대중 교통 운영의 기본을 망각한 결과이다. 거제 모노레일의 운행 중단 사태는 단순한 기계적 결함을 넘어서는 문제다. 1년 5개월 만에 재운행된 모노레일이 같은 배터리 방전 문제로 운행을 다시 중단하는 것은 운영사의 부실한 준비와 관리 미흡을 그대로 드러낸다. 특히 다른 모노레일에 타고 있던 승객 4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은 이번 사고는 고객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대중교통 운영의 기본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부실 운영에 대한 거제시와 관리 감독 기관의 안이한 태도다. 임시 운영 중지 명령을 내린 거제시의 대처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기보다는 일시적인 조치에 그치는 인상을 준다. 운영사의 배터리 관리 미흡과 안전 문제 해결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지도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보여진 거제시와 관련 공무원들의 대처는 이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단지 거제 모노레일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광 거제의 이미지 실추와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다. 관광지의 대표적 교통수단 중 하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거제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거제 모노레일 사태는 기술적인 결함을 넘어서 관리와 감독의 실패로 인한 인재임을 분명히 한다. 모노레일 운영사의 책임 있는 대처와 거제시 및 관리 감독 기관의 엄격한 관리 감독 체계 확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제라도 관련 기관 모두가 모노레일의 안전한 운행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거제 모노레일이 다시 한 번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거제의 관광 이미지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2

실시간 뉴스클릭 기사

  • [강원] 2023 글로벌 강원웰니스위크 개최...6월 18일까지 15개 시군서 1천명 유치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2023 글로벌 강원웰니스위크'사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웰니스위크 등 도내 매력적인 지역 관광 콘텐츠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전방위적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연계해 이달 18일까지 15개 시군에서 2023 글로벌 강원웰니스위크를 개최, 웰니스 관광객 1천 명을 유치했다. 이번 행사는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필라테스 등 오픈클래스로 구성, 숲 명상과 바닷소리 테라피, 어린이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기간 웰니스 숙박시설은 최대 60%, 부대시설은 최대 50% 할인 판매해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웰니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전후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집중 판매해 단체 관광객 2천500명을, 해외 전담여행사를 통해 1천5백명, 해외 기업체 포상관광 상품을 통해 1천명을 각각 유치했다. 이 밖에 지역 체류형 관광 상품 판매로 개별 관광객 1천 명을 모았다. 도는 대만 시장 선점을 목표로 지난달 대만 4대 여행사와 업무협약하고 국제관광박람회 홍보, 강원 관광 설명회 개최 등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주력 추진했다. 이후 대만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 초청 투어를 진행해 한류 상품 개발과 함께 웰니스, 강릉 야간관광 공연, 2023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등 국제 이벤트와 연계한 신규 상품 출시에 나설 방침이다. 백창석 문화관광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및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우수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며 "신규 상품 확대와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관광객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3-06-12
  •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강릉서 3일간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릉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제36차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과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 개의 여행사가 양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및 지속적인 교류로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한국여행업협회와 TVA(대만여행협회)가 주최하는 한국-대만 여행업계 최고의 국제행사이다.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는 오는 14일 '상호교류 300만 목표달성을 위한 국제관광 재개 전략'과 '테마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최근 국제관광의 동향과 관광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여행사 관계자에게는 BTS정류장, 더 글로리·도깨비 촬영지 등 K-컬쳐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해 강릉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도모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 이와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의 여행업계 B2B 사업설명회가 개최되여 대만 및 한국 여행사와 숙박업소 등 8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강원도 관광에 대한 셀러-바이어 자율상담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류회의 참가단을 대상으로 강릉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강릉의 대표 동계스포츠인 컬링을 체험해 보고 무대와 객석, 배우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며 모두 함께 완성해 나가는 공간 기반 관객참여형 특별공연인 '월하가요'를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선교장에서 관람한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정동진 심곡길 체험, 하슬라 아트월드 및 아르떼뮤지엄 등을 관람하는 팸투어를 통해 차별화된 관광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오는 18일까지 '한국-대만 관광교류 위크'로 정하고 해외관광객 1천여 명을 목표로 해외전담여행사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해외 인바운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통해 민선 8기 달성지표인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관광 정보 교류와 여행사 네트워크 강화의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국제관광도시 성장하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강조했다. 한편 강릉시는 해외 관광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해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팸투어 운영,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 외국인관광택시 서비스 제공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해외마케팅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해외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3-06-12
  • [인천] '인천투어' 하계 휴가철 맞이 온라인 이벤트 개최...6월 12일~30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2~30일까지 총 3주간 인천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지역 제한 없이 인천투어 홈페이지 방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의 여름 휴가지 중 가장 떠나고 싶은 장소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인천의 여러 관광지 중 2022년 하계 휴가철 인천투어 홈페이지에서 많은 검색량을 차지한 4곳 중 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벤트 참여자는 ▲호캉스부터 특별한 요트 체험까지 가능한 영종도 ▲도심에서 즐기는 완벽한 휴가지인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 ▲엑티비티와 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강화도 ▲한국의 세렝게티라 불리는 무의도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벤트 참가자 중 100여 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 커피 기프티콘 ▲피자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내달 6일에 인천투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하계 휴가철 맞이 인천투어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관광도시 인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도시 인천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3-06-12
  • [경남] 남해군, 남해대교 개통 50주년 기념행사...무병장수 기원, 6월 22일 오전 10시 30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남해군은 남해대교 및 남해각 일원에서 남해대교 개통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남해대교는 1968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973년 6월에 준공됐다.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현수교다. 건립 당시에는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남해군이 관광도시로 부상하는 출발점이기도 했으며, 지난 50년 동안 남해군민의 사랑을 받아온 다리다. 개통 50주년 기념행사는 팝페라 등 식전 공연에 이어 ‘공군군악대의 행진곡과 함께하는 남해대교 걷기행사’로 장식된다. ‘남해대교 걷기행사’는 다리를 한번 건너면 무병장수한다는 이야기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개통 당시의 장면의 재현하기 위한 이벤트다. 다리걷기 행사는 안전을 위해 행사 전까지 사전접수를 한 신청자만 참여가 가능하다. QR 마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남해군청 관광개발팀(055-860-8613~5)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특히 설천면 노량상가번영회 주축으로 남해대교의 50주년 ‘생일’을 기념하는 ‘미역국 DAY’가 펼쳐지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량상가번영회 식당들이 솔선수범하여 밑반찬으로써 미역국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량상가번영회 김원태 회장은 “우리 설천면은 남해대교와 50년 동안 같이 해왔다. 남해대교의 생일날을 영원히 국민들이 기억해 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 많이 오셔서 남해대교의 생일을 축하해 주시고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중구 관광진흥과장은 “우리 남해인의 자랑이었던 남해대교가 개통된 지 50년을 맞아 단순히 행정에서 추진하는 기념행사가 아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3-06-12
  • [울릉도] '울릉 워킹홀리데이' 진행...1인 지원금 월80, 급여는 별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8월 8일 개막되는 '제4회 섬의 날' 주최지 울릉군이 '지역 워킹홀리데이' 경상북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지역워킹홀리데이'는 청장년층 인구감소 및 노령화로 관광업체(숙박, 요식업, 여행사등)의 심각한 인력부족으로 인한 경영난 악화 해결 대안으로 울릉군이 지난 5월 경상북도에 건의해 5월 31일 최종 승인이 났다. ‘울릉 워킹홀리데이’시범사업은 경상북도에서 한달살아보기(한달살기)프로그램을 울릉군에서 자체적으로 발전시킨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신청한 울릉군 일자리경제팀 관계자는 "원래 경상북도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일손이 부족한 업소가 많은 울릉군 특성을 살려 일하면서 돈도벌고 여행도 즐기는 워킹홀리데이'로 바꾼 것이다"고 말했다. 즉, '울릉 워킹홀리데이'는 일하면서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독도와 성인봉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품고 있는 울릉군에 특화된 사업으로,구인·고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체 일손부족 해결과 한달살기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3. 7월 ~11월, 1·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고용사항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조건이며, 채용기간 2개월, 대상 업체는 관내 숙박·요식업소, 여행업체 등으로, 1차 2023.6.12 ~ 6.28까지업체신청 접수를 받으며. 특히 만기 근무자에게는 월 80만원 상당 금액(최대 1인 160만원)이 지원된다. 전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울릉 워킹홀리데이' 마감은 6월 30일까지이며 지원자가 없거나 부족할 경우에는 일부 상시 모집한다. 경상북도 지원금은 월 80만원이고 월급은 해당 업체에서 별도로 지급한다. 이번 워킹홀리데이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경상북도 경제산업국 경제정책노동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지역 내 숙박업 및 요식업체의심각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및 중·장년층의 울릉 유입을 위한 사전경험 제공으로 인구유입 및 정착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시범사업 시행 후 성과 및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해 관광업체 일손부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본 사업을 확대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3-06-12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강릉 관광활성화 위한 ‘KCTI 두루나눔사업’ 추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이 6월 8일, 올해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를 찾아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KCTI 두루나눔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강릉시청의 ‘강릉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 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의 산불 피해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강릉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약 180명의 연구원 임직원은 봉투와 집게를 들고 강릉시 강문해변과 경포해변 곳곳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바닷가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 몰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여름 휴가철에 해수욕장 이용객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연구원의 ‘재난지역의 관광·문화예술·콘텐츠 소비지출 분석: 2019~2022년의 산불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산불과 같은 재난은 국가 경제에 큰 피해를 발생시켜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의 하나로 작용한다. 또한 2019년 및 2022년 산불 발생 지역의 관광객(비거주자) 신용카드 지출액을 분석한 결과, 산불 발생 후 한 달여간 약 10% 수준의 소비지출 감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주차부터는 지출이 조금씩 증가했으며, 6주차 이후 전년 동기 수준을 회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세원 원장은 “산불 피해 지역은 관광객 감소와 이에 따른 소비지출 감소로 인해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매출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피해지역 지원과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때”라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며 지역사회와 공헌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3-06-11
  • ‘2023년 순천 팔마역사길 해설투어 프로그램’ 시작...6월 3일 1회차 성료, 6월 10일 2회차 진행 예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가 주최·주관하고 PAL문화유산센터가 운영하는 ‘2023년 순천 팔마역사길 해설투어 프로그램’이 6월 3일 1회차를 시작으로 첫 발을 땠다. 팔마비를 비롯해 순천 원도심의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과 체험이 한데 어우러진 순천 팔마역사길 해설투어 프로그램 1회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남 순천시 중앙동과 행동, 향동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1회차 해설투어에는 시민 20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즐겼다. 2회차는 6월 10일로 예정돼 있으며, 연내 총 20회차를 운영한다. 이번 해설투어 프로그램은 순천 시민의 팔마정신과 깊이 연관된 ‘팔마역사길’을 주제로 △팔마길 코스 △청렴길 코스 △휴식길 코스 등 3개의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독특한 점은 각각의 코스마다 참여객에게 다른 역할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팔마길 코스의 참여객은 순천부사가 되고, 청렴길 코스는 등용길을 준비하는 선비, 휴식길 코스는 매계 조위를 비롯해 심종유, 장자강 등이 결성한 진솔회의 일원이 된다. 각 코스에서는 각기 다른 체험 또는 공연도 함께한다. 지역 공방과 지역 예술가가 단단히 준비했다. 자신만의 팔마비를 직접 세워 가져가는 체험 또한 해설투어의 매력을 더한다. 해설투어는 매 진행일 14시부터 16시까지 체험 시간을 포함해 약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전문 해설사가 순천 문화유산의 특징을 모티브로 준비한 실시간 상황극을 토대로 참여객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아울러 ‘2023년 순천 팔마역사길 해설투어 프로그램’에서는 해설투어뿐 아니라 ‘스탬프 챌린지’와 같이 순천시 안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함께 돌아보는 재미도 제안한다. 배포된 리플릿 속 스탬프 칸의 조건을 모두 채우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2023년 순천 팔마역사길 해설투어 프로그램’은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신청 링크를 통해 프로그램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현장 접수도 프로그램 운영일 11시부터 2시까지 순천 팔마비 앞에서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PAL문화유산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뉴스클릭
    • 보도자료
    2023-06-11
  • [강원] 강릉시, 7월 1일 경포해수욕장에 이어 7월 7일 주문진,정동진,옥계 등 17개 해수욕장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 강릉시는 오는 7월 1일 경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7월 7일부터 주문진, 정동진, 옥계 등 17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백사장 관리 및 이용자 편의 증진 등 분야별 조치계획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24시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치클리너와 청소인력을 배치해 쓰레기 수거와 계도를 통해 청결한 백사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안류 감시시스템으로 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상안전요원 배치와 인명구조장비 및 인명구조 드론으로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여름철 해수욕 위주의 단순 관광에 한정되기보다는 강릉만의 매력을 더한 페스티벌과 레저활동, 테마해수욕장 등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반려견과 떠나는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반려견 전용 여행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안목과 남항진 해수욕장 일부 구간에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남항진은 반려견과 함께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나 반려견의 배설물과 털 등으로 인한 민원방지를 위해 오염방지망을 설치해 운영하며, 안목의 경우 반려견이 바다에 입수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사전 예약을 통한 전용 풀장을 운영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리된 공간을 구성하고 환경오염 문제 방지를 위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포해변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제3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개최돼 전국의 수제맥주와 로컬푸드를 판매할 예정이며, 내달 30일부터 인기가수의 공연과 DJ파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2023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7~8월 다양한 장르로 꾸며지는 버스킹 공연이 상시 진행되며, 오리바위 다이빙대, 해수풀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강릉산불로 인해 훼손된 해수욕장 부대시설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강릉을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샤워장과 세족시설 확대 설치 운영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파라솔 등 편의시설 이용요금 납부 시 전면 카드단말기 사용을 의무화해 피서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무더운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3-06-11
  • 부산관광공사, 농아인 25명 대상 해양관광 체험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농아인협회와 함께 부산 거주 농아인 25명을 대상으로 유엔기념공원에서 추모 행사를 시작으로 역사·문화체험 수어해설 서비스와 해양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는 이번 행사는 유엔기념공원, 부산박물관 문화체험관 등 관광 자원과 관련된 역사와 해설을 수어로 들을 수 있다. 한 시간 코스의 요트 체험행사는 광안대교와 APEC누리마루, 해운대 마린시티 고급 빌딩을 돌아오는 코스로 농아인들은 부산이 가진 해양 도시로서의 매력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체험한다. 문화관광해설을 체험한 농아인들은 "관광지와 관련된 보다 깊이 있는 설명과 체험활동을 기회가 없었는데, 수어를 통해 더욱 의미 있고 폭넓은 다양한 체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문화관광해설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에서 모집 및 선발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의 23개 관광지에서 111명 활동중이며 관련 역사, 문화 등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수어 가능 해설사는 매년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폭넓은 관광의 기회를 누리기 어려웠던 농아인들에게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해 사회적 관광약자의 관광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관광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관광체험 기회를 제공해 더 많은 농아인들이 부산의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3-06-11
  • [전북] 완주군, 국제관광자문단 출범...한중 공동협력 관광상품 개발 박차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완주군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관광자문단을 출범하고 한중 지역관광 활성화와 한중 공동협력 관광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완주군은 8일 오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유희태 군수와 11명의 국제관광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향후 한중 관광분야 이슈의 상호 공유와 인바운드 여행상품 발굴 자문, 양국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위촉된 국제관광자문단은 중국 연타이남산대 종루 교수와 하남과기대 오정 교수, 삼강대 왕려 교수, 옌청공과대 유적·한쌍빈·오염위·주원정 교수, 주단단 한중지역관광연구회 사무국장 등 중국 측 전문가 8명과 우석대 황태규·김장근·이덕우 교수 등 한국 측 3명이다. 이들은 우석대 한중지역관광연구회에서 활동 중인 중국 관광분야 전문가들로, 중국지역 외래 관광객 유치 적극 대응 등을 위한 지역의 전문가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국제관광자문단은 특히 한중 지역 간 관광·문화 협력 방안 연구를 포함한 중국 지역 외래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제관광자문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완주군은 BTS 로드 등 젊은 세대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문화관광 자원이 많은 만큼 중국 관광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글로벌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염위 옌청공과대학교 교수는 "천혜의 만경강 등 여러 관광자원을 가진 완주군의 국제관광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중국인 특성에 맞는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의 관광객 수는 지난해 문체부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집계를 기준으로 총 432만 503명을 기록,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23만5천 316명) 수준을 돌파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기 시작했던 2021년(153만8천 660명)에 비해 지난해 관광객 수가 2.8배나 급증하는 등 완주군 관광수요가 타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어 올해 '1천만 관광객' 유치에 탄력이 예상된다. 한편 한중지역관광연구회는 한국과 중국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연구모임으로 옌청공과대 등 중국 관광학과 중국인 교수 출신의 우석대 일반대학원 관광경영학과 박사과정 재학·수료생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3-06-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