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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고객 정보 유출 및 불법 행위 은폐 시도...고객 신뢰 흔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으로 일하는 친언니가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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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서울관광재단, 유럽 최대 MICE 전시회 ‘IMEX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울 홍보 나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MICE 수요를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유럽 최대 MICE 전시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IMEX(The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Incentive Travel, Meetings and Events)는 94개국에서 3,883명이 방문하고, 57,7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MICE 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IMEX 서울 홍보관은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회원사들의 참가 규모를 전년 대비 25% 확대했다. 이를 통해, 203건의 상담회와 200명의 MICE 주최자 대상으로 서울 설명회를 진행하며 MICE 신규 수요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IMEX에 공동 참가한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그라운드케이,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디오제이씨코리아, △오프너디오씨, △유에스트래블, △이크루즈, △케이알호스탈리피, △코엑스, △킴스트래블, △할리데이플래너스여행 등 10개 회원사이다. 올해는 서울시 신규 브랜드 슬로건인 ‘SEOUL MY SOUL’을 활용한 홍보관과 서울굿즈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도시 브랜딩을 강화했다. 행사 이틀차인 15일까지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서울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감을 이끌어냈다. 서울홍보관은 ‘SEOUL MY SOUL’ 로고 색상을 활용해 다채롭게 디자인되었으며, 천장 구조물에 대형 LED를 설치해 화려한 서울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한, ‘서울 치맥페스타’와 ‘서울굿즈 럭키드로우 홍보이벤트’를 진행하여 서울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4개 도시 및 국가 대표가 모여 아시아 지역 컨벤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컨벤션얼라이언스(ACA)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한, 국제컨벤션협회와 아시아컨벤션얼라이언스 등 해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도 추진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관광수요가 회복되고, MICE산업이 활성화되는 현 시점에 서울이 이러한 수요를 선점할 수 있도록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MICE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과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하여 많은 국제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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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용평리조트, 1분기 매출 559억5400만원 기록... 영업이익 99억8000만원 달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용평리조트(모나용평, 070960)는 16일 공시를 통해 양적 매출 확대와 질적 수익성 확보를 이룬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559억5400만원, 영업이익 99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57억96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용평리조트의 2023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559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9억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7억9600만원으로 각각 29.9%, 70.6%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리조트 운영 부문의 스키 레저 등 동계 매출 호조와 더불어 건설 순항 중인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분양 및 공사 진행률에 따른 실적 반영이 큰 폭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또한 지난 1월 일본 나가사키 지역의 아이노CC, 시마바라CC를 운영 중인 아이노리조트개발을 인수한 뒤 발생 매출이 이번 분기부터 처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이룬 대규모 실적 턴어라운드의 상승세를 올해도 지속할 계획이다. 리조트 운영 부문은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레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모나용평’ 브랜드 전략이 매해 방문객 및 객실 가동률을 증가시켜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 골프장 및 리조트의 체인화를 위한 아이노리조트개발 인수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 확장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분양 사업 부문에서도 콘도 ‘루송채’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콘도 1분기 분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2분기부터는 건설 및 분양 속도가 붙으면서 공사 진행률에 따라 반영되는 실적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엔데믹 리오프닝으로 매출이 회복 단계를 넘어 성장 단계에 진입한 만큼 운영 사업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콘도 분양 사업의 지속적 확대와 전북 고창군과 협업 중인 ‘고창종합테마파크’ 등 신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올해 역대급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모나용평’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상호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을 위해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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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태국 미쉐린 스타셰프 쩨파이,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5월 16일, 태국의 미쉐린 스타셰프 쩨파이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K푸드를 통한 한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쩨파이 셰프는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방콕 길거리 레스토랑이 미쉐린 1스타를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 편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고, 작년에는 농심 신라면의 첫 글로벌 컬래버 제품인 ‘신라면 똠얌’을 태국 현지에 출시한 바 있다. 지난 12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쩨파이 셰프는 부산 곰장어, 경주 한정식, 곰탕, 두부요리, 달고나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체험하며 K푸드 홍보를 위한 음식관광 콘텐츠를 제작 중에 있다. 이 콘텐츠는 향후 공사 방콕지사를 통해 SNS로 홍보될 예정이다. 쩨파이 셰프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고유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고, 앞으로 태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맛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포부를 밝혔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2024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인 10명 중 8명이 한식에 호감을 표하는 등 한식에 대한 태국인들의 친밀도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 쩨파이 셰프와 함께 한국의 다채로운 맛을 알리고 태국인들의 방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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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가정의 달 기념 '가·정·집' 프로그램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5월 18일 토요일 12시부터 14시까지 ‘가·정·집’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가·정·집'은 ‘가’족과 함께하는 ‘정’다운 경남 도민의 ‘집’을 의미하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공연 ▲예술체험 ▲전시 ▲포토존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도민들이 직접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12시 전후에 돗자리 점심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12시부터 13시까지 도내 예술단체 2팀, 극단 플레이돔과 앙상블 아라가 각 30분씩 진행한다. 예술체험은 유아동과 성인을 위한 체험으로 나뉘어 13시부터 14시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전시와 포토존은 도지사 관사 운영시간에 자유롭게 관람하고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행사 신청은 5월 17일 오전 11시까지 진흥원 누리집의 네이버폼(https://naver.me/xUFhPEDH)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도민의집에서 따스한 가정의 달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민의집은 월요일 휴관하며, 화․수․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금․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가·정·집’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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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테슬라 차 팔면 끝?...신차 수리하다 차량 파손하고 중고부품 장착, 글라스 루프 파손에 보상은 뒷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기자동차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테슬라가 이번에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고 있다. 테슬라의 한 고객이 겪은 일련의 불편한 경험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한 기업도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결국 신뢰를 잃게 된다는 교훈을 전한다. "2021년 4월, 저는 테슬라를 처음 받았지만, 여러 가지 하자가 발견되어서 정비를 의뢰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운전석 카드키 인식 불량 문제로 처음 찾은 서비스 센터에서는 펌웨어 재설치에 실패하였고, 무엇보다 뒷범퍼를 파손한 테슬라 측은 저에게 중고 재생 범퍼를 새 범퍼로 교체한 것처럼 속이려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항의하였지만, 테슬라 측은 저의 요청을 무시하고 새 범퍼로 교체하지 않은 채 정비 내역서를 허위로 발급하였습니다. 이는 형사소송법 사문서위조죄에 해당하는 행위입니다." 제보자이자 테슬라의 피해자인 이경호(가명)씨는 테슬라 차량 구입후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황당한 일을 당했으며 지금까지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러한 행위는 고객을 속이는 것이며, 이는 테슬라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행태 입니다. 저는 차를 카메라 앞에서 망치로 부실 각오도 하고있습니다. 그렇게해서 이 오만한 미국기업 태슬라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걸 세계뉴스와 유투브에 모두 나가게했으면 좋겠습니다. 2년이나 더 내야하는 리스료는 아깝지만 그돈버리고 한국소비자 깔보지못하게 한다면 내 민족을 위해서 (내가) 대표로 썼다고 생각하고 대중교통 이용해도 됩니다." 피해자 이 씨는 앞으로 테슬라가 저지른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할 때까지 싸울 것이고 전세계인들이 테슬라의 잘못된 행위를 비판하고 저와 함께 동참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피해자는 "테슬라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소비자들을 피해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유독 한국 소비자를 무시하는 미국 대기업들의 횡포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피해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은 테슬라로부터 부당한 대우와 피해를 본 소비자가 한 둘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2021년 보도된 뉴스와 유튜버에 올라온 테슬라 피해자들의 억울한 호소,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등의 피해 고발 사이트에도 테슬라 피해자들의 피해사례가 올라오고 있었다. "제가 이렇게 테슬라로부터 당한 피해를 제보하는 이유는 단지 제 사건을 위함이 아닙니다. 이는 모든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테슬라의 무책임한 행동을 알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피해자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곧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위함이고 테슬라에게 한국소비자가 결코 호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피해자가 겪은 테슬라 사건의 출발점은 2021년 4월, 테슬라 모델 3의 다양한 하자를 정비하기 위해 차량이 처음 입고된 순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비 요청 리스트는 앞 범퍼와 헤드라이트의 이물질 제거 등 상당히 기본적인 수준에서부터, 펌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전문적인 서비스까지 다양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고객이 겪은 무책임한 대응과 서비스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수준이다. 문제는 단순히 정비 과정에서의 실수에 그치지 않았다. 운전석 카드키 인식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고된 차량이 더 큰 손상을 입었고, 심지어는 영업용 차량의 범퍼를 새 것으로 속여 교체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고객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문제를 확대시켰다. 더욱이, 차량의 뒷범퍼를 중고로 교체한 사실은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행위로, 이는 단순한 서비스의 실패를 넘어 고객 신뢰를 저버린 중대한 사안이다. 천장 글라스루프의 파손 같은 중대한 결함까지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방치된 것은, 테슬라가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얼마나 경시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낸다. 이제 2024년, 수많은 논란과 문제가 불거진 지도 3년이 지났지만, 테슬라로부터 새 차 교환을 받지 못한 채 엉망이 된 차를 보고 있는 차주의 상황은 테슬라의 피해 보상과 고객 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증명한다. 테슬라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그들의 서비스와 고객 관리에 있어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혁신적인 기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을 사용하는 고객에 대한 책임감과 신뢰성이다. 테슬라가 진정으로 시장의 선두주자로 남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 못지않게 고객 서비스와 피해보상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테슬라 수리 진행 일지-제보자가 제공한 정비내역과 영수증, 사진,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임] 2021년 4월 2일 입고 : 정비점검의뢰 요청내용 앞 범퍼 좌우 모서리 휀다와의 단차 --> 조정완료 좌우 트렁크측 리어 램프 단차, --> 조정완료 조수석 헤드라이트 안 이물질 --> 이물질 교환 완료, 펌웨어 업데이트 완료 운전석 방향 트렁크 접합부분 도장 까짐 --> 터치업 완료 조수석 측 실내 고무몰딩 들뜸 --> 운전석, 조수석b필러 고무 몰딩 조정 완료 글러브박스 조수석측 단면 단차 --> 정상확인, 타차량 비교시 동일 단차 확인 특이사항 없음. 일반검사 요청 --> 일반검사시행 운전석측 리어램프 스크래치 --> 스크래치 샌딩완료 운전석과 운전석2열 사이 도어단차/조수석과 조수석2열 도어단차 --> 운전석, 조수석 도어 단차 조정 완료. 운전석 실내 A필러 하단 부 실밥들뜸 --> 운전석 실내 A필러 조정 완료 이상 출고 차를 처음 받고 검수해서 나온 하자들 정비 및 수리 함. 2021년 4월 말 운전석 카트키가 인식되지 않아 본사 콜센터로 전화문의 --> 5월3일 문정서비스센터로 예약 잡음. 2021년 5월 3일 1차 테슬라 문정서비스센터 입고 : 정비 점검 의뢰 : 운전석b 필러카드 인식못함 --> 펌웨어 재설치 실패 --> 다음에 다시 점검하기로 함. 2021.5. 3 추가내용(제보자 멘트) 카드키인식이 불량. 무선 신호를 받는 모듈이 뒷범퍼 안쪽에 있는데 교환하는데 1시간도 안걸리지만 테슬라어서 범퍼 탈부착하다가 범퍼를 파손시킴. 그런 이유를 말안하고 다음날 찾아가라고하고 다음날되니 또 다음날...3일을 맏겨놨다가 6일날 찾으러 간 것입니다. 2021년 5월 6일 2차 테슬라 문정서비스센터 입고 : 정비 점검 의뢰 - 작업내용 : 운전석b 필러카드 인식불량 2021년 5월 6일 출고 : 정비완료 특이사항 - 이 때 뒷범퍼가 파손되었고 테슬라에서 영업용차량 범퍼를 새범퍼로 속여서 교체함. 이에 차주는 테슬라측에 항의하고 새범퍼로 교체를 요청함. 2021년 7월 13일 입고일: 테슬라에서 한불엠엔에스(주)성수서비스센터에 정비의뢰 : 정비내역-오버홀(OVER HALL) 리어범퍼 O/H 표면 도장) 2021년 7월 16일 출고일 : 한불엠엔에스(주)성수서비스센터 정비 테슬라측 뒷범퍼 수리 후 찾아감 2021년 7월 23일 차주에게 테슬라측에서 차량 입고하라고 문자 함. 차주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입고하지 못함. 2021년 9월 9일 차량 입고 뒷범퍼 교체요청 2021년 9월10일 출고 뒷범퍼 교체 (특이사항1. 앞서 7월 16일 출고된 중고 범퍼로 교체한 것임, 이에 대한 영수증과 정비업체 사장의 녹취록이 있음, 특이사항2. 뒷범퍼 교체시 천장글라스루프가 파손되어 있는데 현재까지 균열된 상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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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데스크칼럼] 김호중 어떡하나, 뺑소니 혐의로 사회적 물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는 사회적 책임을 지켜야 할 공인으로서의 행동이 아니며, 이번 사건은 그의 도덕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밤 신사동에서 김호중의 흰색 SUV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자신의 잘못을 숨기기 위해 매니저와 옷을 바꿔 입는 등의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였다. 이는 단지 교통 사고의 문제를 넘어선, 사회적 신뢰를 배신하는 행위다. 공인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하여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 한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서에 출석해 음주측정을 받았고,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음주운전 가능성과 더불어 사고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한 점은 공인으로서의 그의 책임감과 도덕성에 심각한 의문을 던진다.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이미 사회적 신뢰는 큰 타격을 입었다. 공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한 채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김호중이 사고 후 매니저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시도한 것은 그의 도덕적 해이를 더욱 부각시킨다. 사회적으로 본보기가 되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문제를 회피하는 행동은, 공인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김호중의 이번 뺑소니 사고는 개인의 교통사고를 넘어서 공인으로서 가져야 할 윤리적, 도덕적 책임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과를 넘어서 깊은 반성과 그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대중 앞에 서는 모든 공인은 자신의 행동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에 걸맞는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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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기자의 눈] 무책임의 극치, 트로트 스타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으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경찰에 의해 입건됐다. 사고 당시 CCTV 영상 공개로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김호중과 그의 매니저의 행동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지난 9일 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김호중의 차량이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SBS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서, 김호중의 SUV가 갑작스럽게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충돌한 후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차량은 사고 후 멈춤 없이 가속을 하며 현장에서 빠져나갔다고 한다. 사고 발생 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경찰서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자수했으나, 경찰의 조사 결과 실제 운전자는 김호중 본인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무책임한 시도로, 공인으로서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시켰다. 김호중 본인은 사고 발생 17시간 후에야 경찰에 출석하여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그의 소속사는 사고 후 김호중이 당황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이는 사고 처리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도덕적,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 비친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교통 사고를 넘어, 공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중요한 논점을 제기한다. 김호중과 그의 매니저의 행위는 사회적 신뢰를 크게 손상시켰으며, 이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다. 공인은 그들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모든 행동에 있어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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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속초시,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글로벌 크루즈 유치 시동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이 함께 글로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속초항의 국제적 입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5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시는 해양수산부 주최로 16∼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가하여 속초항 마케팅과 포트세일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MSC크루즈, 실버씨, 프린세스 크루즈, 코스타 등과 일본 주요 여행사인 JTB, HIS 등이 참가한다.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한·일 노선의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속초항의 입지를 국제적으로 더욱 넓히고, 관광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 2022년부터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미국 홀랜드아메리카 선사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을 추진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총 7항차의 크루즈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달 말에는 시닉 크루즈 측이 내년 속초항 입항을 앞두고 항만시설 점검과 일정 조율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크루즈는 한 항차에 많게는 수천 명이 찾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며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 속초항의 입지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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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후 쇼핑 강요 한 여행사 1개월 영업정지 처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저가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후 쇼핑을 강요한 여행사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쇼핑 수수료 의존 등의 이유로 전담여행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 첫 사례다. 올해 2월, A 여행사를 이용한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 가이드의 쇼핑 강요 문제를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신고함에 따라 문체부는 즉각적인 조사를 통해 해당 여행사의 저가 관광 및 명의 대여 행위를 적발, 1개월 영업정지와 최종적으로는 지정 취소 처분을 내렸다. 이와 더불어, 문체부는 중국 단체관광 유치실적과 이탈에 대한 분기별 전수조사, 성수기 중국 현지 출발 관광상품에 대한 비밀 평가원 시행 등을 통해 관련 시장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가로, 여행업협회와 중국 전담여행사 전자관리시스템을 통한 유치실적 등록 및 점검, 관계 부처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전담여행사 관리를 강화해 온 결과, 올해 1분기에만 다수의 행정처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은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여행 시장 행위에 대한 엄중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여행 시장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엄격히 대처하며, 우수한 전담여행사에 대해서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단체 관광 시장의 고부가화를 이끌고, 방한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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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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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세연 제20회 정기세미나, 한글 국보1호 바꾸기와 불우이웃돕기 개최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은 지난 5월 27일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중앙탑에서 제20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글(훈민정음, 훈민정음해례본) 국보1호 바꾸기와 불우이웃돕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생수 충주본부장(시인)의 거리공연과 함께 진행되었다. ▲ 충주 중앙공원의 초가집에서 세미나를 하다 김생수 충주본부장은 시청 퇴직 후, 오양심 회장과 선우철준국악인, 이영준시인, 김용수시인, 한나눔국악인 오양순국악연구소,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등과 함께 20년 동안 순천 낙안읍성에서, 서울 아차산에서, 서울 한강에서, 성남오일장에서, 홍성시장에서, 무주구천동에서, 용인 민속촌에서, 충주 시인의공원 등에서 추우나 더우나 거리공연을 하며 소년소녀가장과 농어촌자녀돕기, 불우이웃을 위해 자선모금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모금한 금액은 고아원이나 양로원 또한 지역 동장을 통하여 소년소녀가장과 사회복지를 위해 전달했다. 그 금액이 무려 1억여 원에 달한다. ▲ <김생수/ 시인,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충주본부장> 오양심 회장은 이번 제20회 세미나를 통해 “국보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문화재이다.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국보는 나라의 보물이다. 2017년 10월 기준, 남한의 국보로 지정 된 문화재는 321점(제1호~제321호)이다. 그중에서 국보 70호인 한글(훈민정음 해례본)은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자랑스러운 한글을 국보 1호로 바꿔야 한다. 우리나라 국보1호는 남대문(숭례문)이다. 문화재가 처음 지정된 1962년 12월 20일 조선총독부가, 문화재 관리 번호를 매기면서 국보 1호로 지정했다. 지정번호는 문화재 가치에 따른 것이 아니라, 행정 편의상의 분류 순서대로 지정된 번호일 뿐이었다. 하지만 국보‘1호’라는 상징성 때문에 남대문은 특별한 지위를 누리고 있다. 2008년 2월 남대문 화재 때는 온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움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 오양심 회장 우리는 역사적으로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자긍심이 부족하여, 우리글과 우리말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말의 쓰임이 거칠어져 가고, 외국어가 난발되고 있다. 그 와중에 지식정보시대가 도래되었다. 말과 글이 삶의 중심이 되고, 손 스마트 폰으로는 지구촌 문화교류와 정보소통이 핵심 요소로 등장했다. 세종대왕님은 자주, 민주, 문화의 정신으로 한글을 창제해 주셨다. 우리 국어의 횃불이신 주시경 선생님은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른다고 하셨다.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선생님은 나라와 겨레가 있는 곳에 말과 글과 얼이 있다고 하셨다. 국어학자 한산 이윤재 선생님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다가 광복을 눈앞에 두고 옥사하셨다. 백범 김구선생님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남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문화라고 말씀하셨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한글로 문화강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 중앙탑(국보 6호) 우리는 애국선혈들이 목숨 바쳐 지켜온, 우리말과 우리글을 기필코 국보 1호로 만들어야 한다. 눈부신 과학시대에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들어야 한다.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들어야 한다.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피와 땀과 눈물을 함께 쏟아내야 한다.”고 했다. 오 회장은 또 “대한민국의 국보 1호는 단연 한글(훈민정음, 훈민정음해례본)이 되어야 한다. 우리 국민 모두가 시대적인 사명으로, 한글을 국보 1호를 바꾸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이태호/ 한세연사무국장의 시낭송 장면> ▲ <양성현/ 한세연언론국장의 가요부르는 장면> 세미나를 마친 후 김생수 본부장의 기타반주에 맞추어, 이태호(한글세계화운동연합)사무국장의 시낭송과 양성현(한글세계화운동연합 언론국장, 대한방송연합뉴스)대표의 가요 부르기, 충주의 명가수 가곡 부르기 등으로, 충주시민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무려 5시간이나 진행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자선함에는 고사리 손으로 넣은 천원에서부터 오만원의 지폐들까지,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액수가 늘어갔다. 한편,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주최하는 정기세미나는 매월 한글의 중요성과 한글의 세계화에 맞는 다방면의 주제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토론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URL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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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31
  • 6월 8일 상하이에서 5성급 벨라지오 호텔 공식 오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중국의 거대 지주회사 Suning Holdings Group의 자회사인 Suning Real Estate와 MGM이 다음 달 8일에 벨라지오 상하이 호텔을 공식적으로 개관한다. 이 호텔은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유명한 벨라지오 타워를 계승한 최초의 인터내셔널 호텔이다. ▲ 벨라지오 상하이 외관 ▲ 벨라지오 상하이 객실 쑤저우 강변에 자리한 아르데코풍의 벨라지오 상하이 호텔은 푸둥의 초현대적 스카이라인과 유명한 강변 산책로, 그리고 류자쭈이 금융지구의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호텔 인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쇼핑가인 난징 로드와 중국에서 최고층인 632m 높이의 상하이 타워가 있어, 중국 최대의 도시 상하이의 고급 계층 고객을 위한 환상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벨라지오 상하이 호텔에는 LED 스크린이 장착된 4층 아트리움이 있어,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앞의 유명한 분수를 영상으로 재현한다. 벨라지오 상하이 호텔의 비즈니스 소유자 Suning Real Estate는 MGM Resorts International의 중국 부문인 Diaoyutai MGM Hospitality와 함께 호텔 운영을 감독하고 공동으로 관리한다. 이번 거래는 중국 최대의 비국가 소유 기업 중 하나인 Suning이 다양한 소비 시나리오와 고급스러운 체험 공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 벨라지오 상하이의 호화로운 로비와 인상적인 중앙 계단 Suning Holdings Group 회장 Zhang Jindong은 "벨라지오 호텔의 중국 개관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Suning의 전문성과 야망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Suning은 중국의 고급 소비 발전을 위한 야망이 있다. 호텔 부문에서 Suning 부동산 그룹은 100개 이상의 고급 호텔을 개장해 향후 호텔 업계의 주력 사업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uning은 벨라지오 호텔을 포함해 1급 및 2급 도시의 유명 브랜드와 협력해 수십 개의 고급 호텔을 개장했다. 회사 호텔은 뛰어난 입지와 아르데코풍을 강조한 매끄럽고 정교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 넓고 아름답게 꾸며진 객실은 세계 최고의 숙박 산업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WATG 및 Wimberly Interiors의 작품이다. 일부 객실은 넓은 전용 테라스를 갖췄으며, 스위트룸에서는 개별 접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MGM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이자 Diaoyutai MGM Hospitality 전무이사 겸 총 책임자인 스코트 William M. Scott는 "우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된 원조 벨라지오 호텔의 정신을 계승했다"라며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내세우는 MGM과 Suning의 협력을 통해, 이제 고객들은 상하이에서도 벨라지오만의 독특하면서도 까다롭고 품격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셰프 Julian Serrano, 벨라지오 상하이에서 이탈리아 레스토랑 LAGO 개장 수상 경력이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요리사 중 하나로 평가받는 쥴리엔 세라노Julian Serrano는 자신이 운영하는 라스베이거스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LAGO를 벨라지오 상하이에서 개장하며 현대적인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Mansion on One 레스토랑에서는 현지 음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상하이 요리 및 광둥 요리가 제공된다. 이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식당은 현지 레스토랑 서비스의 기준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주요 볼거리로는 7m 높이 천장과 자연스러운 조명, 기둥 없는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그랜드 볼룸이 있다. 또한, 광범위한 기능을 갖춘 접대 및 회의 공간을 비롯해 호화로운 스파와 피트니스 센터가 있어 손님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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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5
  • [독일] 2018 GTM 문화도시 드레스덴에서 개최...527명 대표단 참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44회 독일 트래블 마트(GTM)가 지난 5월6일부터 8일까지 드레스덴에서 51개국의 527명의 국제 여행 산업 대표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 드레스덴 야경 ▲ 담배 공장 건물 GTM은 1972년 이래로 독일 관광 지표에 가장 중요한 B2B 플랫폼이다. 이 행사는 이틀 동안 드레스덴 메쎄에서 진행되는 B2B-워크숍으로, 338개의 호텔업계와 현지 교통관련 업체와 지역관광청이 최신 트랜드와 독일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게스트로는 527개 세계 여행산업의 주요 업체들과 미디어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대표단들은 새로운 미팅을 갖거나 기존의 비즈니스를 심도 있게 진행했으며, 독일 서플라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거래를 확고하게 체결할 수 있었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독일은 국제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 했고, 2017년 다시 한번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는 나라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GTM은 독일 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와 잠재력을 위한 훌륭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여행사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투어 오퍼레이트들과 집중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숙박일수 443만박에 달하는 도시, 드레스덴은 최고의 독일 여행 도시 중 7위를 기록했다. 드릭 힐베트 드레스덴 시장은 “문화 궁전, 새로운 예술과 크라프트베르크 미테 드레스덴 같은 건축물 복원에 대한 큰 투자와 유럽 문화중심도시2025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드레스덴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부상하게 됐다. 제44회 독일 트래블 마트 (GTM) 2018는 드레스덴 도시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번 GTM은 다음과 같은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다양한 여행 테마 상품을 위한 프리투어 독일관광청의 테마 루트에 맞춘 여행 정보를 위해 GTM 개막식 전에 다양한 프리 컨펜션 투어 9개가 진행됐다. 독일 중소기업을 위한 행사 GTM의 형식은 1972년부터 계속해서 발전됐다. 전년도 행사 이후의 현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98%의 독일 서플라이어들이 행사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결과로 88% 의 서플라이어들이 올해 GTM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이벤트 독일관광청은 이미 2012년부터 GTM 그린이벤트를 시행했다. 올해 행사 역시 지속가능성 테마를 고려하여 참가자들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여행 지원, 해당 지역의 음식 제공, 일회용 식기사용 주의와 대중 교통 수단 이용하기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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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1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제19회 정기세미나,,,합기무도와 함께하는 한글세계화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지난 24일 서울 도곡역 한식전문점 명동관(대표 이인선)에서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회장 오양심) 제19회 정기세미나-‘합기무도와 함께하는 한글세계화’가 개최되었다. ▲ 제19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한 유럽 합기무도 관장들이 세미나가 끝나고 한세연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럽 20여개국에서 40명의 세계합기무도협회(회장 이은종)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랑스에서 유럽 각국의 제자들을 가르쳐 온 이강종 부회장(총관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월 4월 9박 10일 일정으로 제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세연의 제19회 정기세미나에 공식 초청 받아 한글로 합기무도를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 앞서 오양심 회장은 “프랑스를 ”유럽 각지에서 40여명의 합기무도 관장님들이 한국을 방문하셨는데 이렇게 한글세계화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세미나 참석까지 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합기무도는 한국의 정통무예이고 한글 역시 우리 고유의 말과 글이기 때문에 이 둘은 바늘과 실의 관계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계속된 인사말에서 “오늘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세계합기무도가 협약식을 맺는 참으로 뜻깊은 날입니다. 세계합기무도와 인연이 되어 합기무도의 문화종주국인 한국을 찾아주신 프랑스인 모두를 사랑합니다. 세계합기무도협회는 이은종 회장에 이어 이강종 부회장님께서 대를 잇고 계십니다. 이강종 부회장님은 매년 유럽인들을 모시고, 한국을 느낄 수 있도록 무예성지 순례를 오십니다. 한마디로 국위선양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되기까지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여운일 해외선교 교육단장님과 세계합기무도협회 이은종 회장님의 영향이 컸습니다. 두 분의 수십 년 인연이 계기가 되어, 한글로 합기무도를 세계화하자는 의견이 일치되어 이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한글은 대한민국의 상징입니다. 합기무도의 문화종주국은 대한민국입니다. 세종대왕님이 창제해주신 한글은 조상대대로 내려온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합기무도 두 단체는 한글세계화로 국위선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오늘은 ‘한글로 합기무도를’ 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합기무도의 무궁한 발전과 한글세계화를 향하여, 힘차게 출범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인사말을 마치면서 참석한 모두에게 한글로 합기무도를 이라는 구호를 외치자고 제안했다. 참석자 50여명은 오 회장의 선창에 힘차게 “한글로 합기무도를, 한국을 합기무도로, 세계를 합기무도로”를 외쳤다. 오 회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합기무도 이은종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 세계합기무도 이은종 회장 이 회장은 “오늘처럼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세계합기무도 유럽총관장이자 부회장인 이강종이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합기무도 제자들을 가르치고 이렇게 서울까지 와주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특히, 한국의 문화를 알고 합기무도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 이번 세미나에 기꺼이 시간을 내주어서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한글은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배우기 쉬운 글자이다. 마찬가지로 합기무도 역시 한국 전통 무예로서 다른 모든 호신술의 장점을 가져와 발전시킨 것이기에 그 어떤 무예보다 뛰어나다”면서 “한글과 합기무도가 한국을 빛내기 위해 서로 융합되어 더욱 큰 역할을 해내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 정기세미나에 참석중인 유럽지역 합기무도 회원들의 모습 이은종 회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각 단체의 회원 및 임원 소개가 있었다. 조직 소개이후 안광양 총재의 축사가 이어졌다. 안총재는 “한세연과 합기무도 유럽지역 관장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해 이렇게 한글 세계화운동에 동참해 준 것은 큰 기쁨이다”면서 “앞으로 오늘 협약식을 통해 한글과 합기무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연수원의 백재 연수원장 (숙수사 종정)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양 기관의 협약식이 큰 열매를 맺어 전 세계에 한글의 꽃과 씨를 퍼뜨리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인사말과 축사 등을 마치고 여운일 한글해외선교 교육단장(목사, 시인)의 세미나 주제발표가 시작됐다. ▲ 한세연과 합기무도 상호우호협약체결식 여운일 교육단장은 “한글로 합기무도를 전 세계로 보급합시다”라는 주제로 약 20분간 발표를 했다. 여 단장은 주제 발표에서 “합기무도는 우리의 정통무술인 태권도와 같은 대한민국 종주무술의 한 종류입니다. 삼국시대 때 신라의 화랑도정신 속에서도 수련했음을 도를 행한 기록들 속에서 잘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합기무도의 후예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귀족과 지금의 경호원들이라고 할 수 있는 특수층만 궁전 안에서 연마하고 수련했던 궁중무술입니다. 왕을 섬기는 신하들만의 소유물인 족술, 권술, 유술, 관절꺽기술, 지압술, 활법, 그리고 단전 호홉법 등으로 엮어진 호신무도였습니다. 오늘에 이르러서 합기도라는 이름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라고 합기무도를 설명했다. 이어 여 단장은 “이 합기무도가 오늘에 이르러 우뚝 서기까지는 근세사에서 이동구관장, 윤병옥캐나다 합기무도 총관장 이어, 이은종세계합기무도 회장이 지대한 공을 세웠습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지덕체의 호신술로 유럽의 프랑스에서 이강종부회장이 승화시켜가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여 단장의 세미나 주제발표 내용이다. “저와 이은종회장은 인연이 깊습니다. 그래서 합기무도 정신을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병행하는 일에 참여시키고자 여러 번 의논했습니다. 결국에는 한글세계화를 합기무도와 함께 하기위해 협약서를 체결하는 오늘까지, 그 공을 이강종부회장에게 돌리는 이은종회장께 그 노고를 높이 평가합니다. 합기무도는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참가 선수들이 수백 명이 넘을 만큼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선수들의 부모나 친지들, 친구들로 관중석은 해마다 만석이라고 합니다. 한해도 빠짐없이 어려움들을 감수하고 지켜온 인내와 경륜의 결실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유럽은 물론 미주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합기도를 통한 세계한글보급이야말로 희망적입니다. 합기도의 전통은 어제와 오늘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합기무도가 유럽 등에서 오십 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지구촌은 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손 스마트 시대가 도래되어, 카카오톡으로 부담 없이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어서 합기무도와 한글세계화가 접목된다면 전망은 밝다고 봅니다. 시대적인 사명으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세계합기무도가 세계를 향한 한글보급의 역사적 사명을 함께 합력하여, 한글로 문화강국을 만들고, 한글로 지구촌 문맹자들을 퇴치하는데 뜻을 모아서 기쁩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참석한 50여명은 기념촬영을 한 후 명동관에서 준비한 만찬을 하며 환담을 나누었다. 한편 명동관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프랑스와 유럽인들의 입맛에 맞는 한식요리를 선보였다. 꼬막한상과 전복요리 등이 나왔으며 보이차가 준비되어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명동관의 이인선 대표는 이태호 사무국장과 함께 앞으로 한식세계화와 글로벌 체인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인선 대표는 앞선 협약식에서 오양심 회장으로부터 한세연 한식세계화본부장에 임명되어 위촉장을 받았다. ▲ 오양심 회장으로부터 한식세계화본부장 위촉장을 받는 명동관 이인선 대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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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7
  •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세계합기무도협회 간 상호우호협력협약식 성료
    ▲ 한세연과 합기무도 간 협약식 후 기념촬영(좌부터 이강종 부회장, 오양심 회장, 이은종 회장, 최치선 사무총장) 지난 4월 2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도곡역에 위치한 한식전문점 명동관에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회장 오양심)과 세계합기무도협회(이하 합기무도, 회장 이은종) 간 상호우호협력협약식(MOU)이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20여개국에서 40명의 합기무도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세연은 오양심 회장 등 20명의 회원들이 함께 했다. ▲ 협약식에 참석한 합기무도 단원과 한세연 회원 일동 한세연의 오양심 회장과 합기무도 이은종 회장은 양해각서를 통해 한글세계화를 위한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한글로 합기무도를 발전시키고 합기무도를 통해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오양심 회장은 “우리나라의 고유무예인 합기무도를 프랑스에서 보급하고 있는 이강종 부회장(총관장)께서 유럽 20여개국의 관장들을 모시고 합기무도 본산인 대한민국 서울에 와주셨다.”면서 “이은종 회장의 적통을 잇는 이 부회장의 의지와 노력으로 합기무도가 전세계에 우뚝 설수 있기를 바라며 여기에 우리 한글이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세계합기무도협회 이은종 회장 이은종 회장은 “오늘 프랑스에서 내가 아끼는 제자 이강종 부회장이 직접 훈련시킨 유럽의 제자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면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의 협약식을 통해 한글로 합기무도를 발전시키고 세계에 합기무도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오양심 회장이 명동관 이인선 회장 부부에게 한식세계화본부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협약식 후 오양심 회장은 명동관 이인선 회장에게 한식세계화본부장에 임명하는 위족장을 전달했다. 이회장은 “한식을 통해 한세연의 한글세계화운동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식세계화본부장으로서 한식을 더욱 연구하고 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동관의 이 회장은 이날 협약식과 제19회 한세연 정기세미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0여명의 만찬을 협찬했다. 합기무도 이강종 부회장은 “유럽 각지에서 온 합기무도 관장들이 명동관의 만찬(메뉴 꼬막정식)에 만족하며 한식의 맛에 반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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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6
  • 관광공사,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확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8일부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에서 대규모 방한 행사를 전개, 시장다변화의 핵심 시장인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우선,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자카르타 인센티브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경기, 부산, 제주 컨벤션뷰로와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호텔 등 총 15개의 마이스(MICE)*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기관들은 현지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담당자, 여행업계 및 언론인 등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지역별 유니크 베뉴* 및 주요 관광지,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을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한복을 입고 만찬에 참가하여 전통 부채춤, 케이팝(K-POP)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에이아이에이(AIA) 인도네시아’ 등 인센티브 방한객 2,000여명 이상의 유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인도네시아 인센티브시장은 지난해 5.6% 성장한 19,988명이 방한하였다”며, “인센티브 방한 비중이 커지고 있는 동남아 단체 유치 확대로 마이스(MICE) 시장 다변화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작년 4월 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마이스(MICE) 설명회에서 상담 모습 한편 공사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6회 하노이 VITM관광박람회(VITM Hanoi 2018)’에 국내 11개 기관 및 33개 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베트남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주요 방한관광매력 콘텐츠인 봄꽃,축제를 중심으로 의료 웰니스, 한류드라마, 럭셔리관광, 개별관광(FIT) 및 환승관광, 관광벤처기업 등을 소재로 대대적인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한류,럭셔리 및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하노이 여행업계 대상 특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사 하노이지사는 베트남 대표 여행사인 ‘비엣트래블 하노이(Vietravel Hanoi)’-모두투어-부산관광공사와 ‘베트남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방한객은 양국 간 교류 확대와 항공노선의 급증에 따라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3%대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다변화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의 ‘박항서 매직’ 효과로 기존의 케이팝(K-POP) 중심의 한류 열풍이 영화, 뷰티 등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은 “베트남은 많은 한국 기업의 투자와 한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으며 한국-베트남 간 항공노선이 매년 확대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라며, “공사는 이를 십분 활용해, 베트남에 우리나라의 관광매력을 다각적으로 소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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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7
  • 일본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수상자 10명 서울 홍보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일본의 잘생긴 아이돌 1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 도쿄지사(지사장 신상용)는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10대 고객층 확보를 목적으로 2017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최종 선발자들의 뮤직비디오와 사진촬영을 서울로 유치했다. 이들은 지난 23일~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의 유명 관광지를 돌며 촬영하고, 동시에 각자의 SNS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한국의 관광 매력을 알렸다. ▲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2017 최종선발자 10명 2015년부터 시작된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는 동세대가 선택한 남자고등학생 No.1이라는 콘셉트의 10대들을 위한 SNS 오디션으로, 최종 선발자들은 잡지 모델 등 연예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트위터나 인기어플리케이션 SNOW를 통하여 참가등록과 투표심사가 이루어지고, 심사과정도 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어, 최근 일본 10대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서울을 방문한 2017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최종 선발자 10명은 응모자 수 1만명, 투표심사 수 35만건, 최종 그랑프리 선발전 시청자 18만명에 달하는 높은 인기를 기록하였다. 공사는 한강, 서울로, 롯데월드 타워 등을 배경으로 제작된 이들의 뮤직비디오와 사진 콘텐츠를 미스터 콘테스트 공식 사이트 및 공사 SNS 등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SNS활동이 활발한 이들의 팬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 를 전개하는 등 신규 방한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최근 케이팝(K-POP)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10대들을 중심으로 신한류 붐이 일고 있다. 온라인/모바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일본시장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10대, 학생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일본의 10대들을 신규 고객층으로 공략함으로써 미래지향적 방한 수요를 확보해 나감은 물론, 이들이 향후에도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가 양국 간 우호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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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5
  • [정선] 한중일 3국 올림픽 컬처로드 문화행동포럼 폐막
    한중일 올림픽 컬처로드 문화행동포럼이 지난 21일 폐막했다. 2월 20일~2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올림픽 컬처로드 문화동행포럼이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국 문화협력의 길을 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관광체육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연속되는 동아시아 3국이 문화올림픽을 통해 창출해야 할 3국 공동의 문화 레거시와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문화올림픽 발제와 토론을 맡은 한일중 전문가들은 젓가락 문화를 통해 공감대가 이미 형성되어 있는 3국이 ‘문화올림픽’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더욱 협력하여 공동의 문화유산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석한 200여명의 전문가와 참가자들은 ‘한일중 문화협력을 위한 문화동행 서약서’ 서명을 통해 한일중 문화동행의 동반자로서 3국 문화협력의 길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21일에 열린 문화교류 세션에서는 전국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한-일, 한-중 간의 문화교류 사례를 공유하며 3국의 문화협력의 길에 동참할 수 있는 발전적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지난 2월 10일 한일중 전통극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추진된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는 3국의 특색 있는 무대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통극 초청공연”과 올림픽 개최국인 3국 간의 문화로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해 보는 “문화동행포럼”사업으로 추진되었다. 강원도 문화올림픽 통합추진단 관계자는“이번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 사업을 통해 3국의 문화로드 구축을 위한 첫 시작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한일중 3국의 지속적인 문화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3국의 우호와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동북아시아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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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3
  • [칼럼] 일본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은 주권침탈 행위
    일본 외무상 고노 다로는 신년 첫 국회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와 관련해 전 세계에 일본 주장을 확실히 전하도록 강하게 대응할 것이다”라며 대놓고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못 박았다. 여기에 한술 더 떠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고등학교 과목을 새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고등학교 사회 분야 필수로 영토문제를 주로 다루는 '공공'이라는 과목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설 과목에는 독도는 물론 중국, 러시아와 각각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 쿠릴 4개 섬도 일본 땅이란 내용을 적시하겠다고 한다. 앞으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순차적으로 많은 분량을 넣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왜곡된 역사를 반드시 가르치겠다는 의도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역사왜곡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엄연히 대한민국의 영토를 함부로 자기네 영토라고 명시하고 가르치는 것은 일본의 침략근성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은 이렇게 학생들에게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세뇌시키고 군국주의 정당성을 가르치라는 학습지도요령까지 만들어 시행할 준비를 마쳤다. 학습지도요령은 수업이나 교과서 제작 지침이다. 법적 구속력도 갖고 있어 학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일본의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지난 달 25일 정부 차원에선 처음으로 도쿄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자료 등을 보여주는 ‘영토·주권 전시관’을 개설한 것이다. 도대체 우리는 언제까지 일본의 이 같은 말도 안 되는 행위들에 참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35년 일제침략기를 주홍글씨처럼 온 국민의 가슴에 새겨 놓았던 일본이 다시 63년만에 독도를 교과서에 명기하겠다고 당당하게 선포한 이후 10년이 지난 올해에는 대놓고 일본땅이라고 교육까지 시키겠다는 것이다. 독도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대한민국 우리땅이다. 하지만 1905년부터 2018년 1월까지 일본은 틈날 때마다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억지를 부렸다. 얼마 전에는 남북단일팀 경기가 있었는데 이때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게양한 것을 트집잡아 일본 관방장관이 우리 측에 강력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렇게 113년 무려 1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일본의 일관된 독도 편입 주장에 우리나라 정부는 무엇을 했나? 굳이 이승만부터 박근혜까지 지난 정권을 들먹일 필요가 없다. 과거의 대응책이 정말 잘 되었다면 지금의 결과는 일어나지 않았을테니까. 일본의 계획적이고 끈질긴 도발은 씨도 먹히지 않을 것 같았지만 현실은 일본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의 목적이 명백하게 드러난 이상 우리정부는 더 이상 과거정부처럼 미온적으로 대처해선 안된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가수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땅’만으로는 일본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 여당과 야당이 앞다퉈 독도에 가서 만세를 외치고 일본을 규탄해도 메아리 없는 외침에 불과하다. 이젠 그런 일회성 대응이 아닌 1백년 이상 갈 수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 일본의 입에 재갈을 물릴 수 있는 완벽한 시나리오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이다. 일본이 주권을 침탈한 이상 우리도 똑같이 아니 그 이상 해야 한다. 이이제이의 쓴 맛을 보여줘야 한다. 정부와 온 국민이 똘똘뭉쳐 하나로 외쳐야 한다. 대마도는 우리땅이라고 말이다. 일본이 한 그대로 우리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대마도는 우리땅이라고 역사교과서에 게재해야 한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땅이라고 명문화한 이상 우리도 역사상 명백한 우리땅 대마도를 이제 되찾을 때가 된 것이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불과 50km 떨어진, 맑은날 육안으로도 보이고 대마도 주민들은 “새벽에 귀기울이면 부산에서 닭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말을 할 만큼 가깝다. 반면 일본 홋카이도에선 그 세배인 150km나 떨어져 있다. 저 유명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엔 대마도가 분명히 조선땅으로 기록돼 있다. 성종때의 황희 정승은 “대마도는 예로부터 우리땅으로 고려말기에 국가기강이 허물어져 도적의 침입을 막지 못해 왜구가 웅거하게 됐다”고 말했고‘동국여지승람’에는 “대마도가 경상도 계림땅에 예속됐다”고 했으며 영조때 실학자 안정복은 “대마도는 우리의 부속도서로 신라, 고려이래로 우리의 속도(속한 섬)로 대해 왔다”고 했다. 대마도가 분명한 우리 땅인 이상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다. 독도를 두눈 뜨고 빼앗기기 전에 우리가 먼저 대마도를 가져와야 한다. 지난 3일 일본 NHK방송은 1948년과 1949년 이승만 대통령이 두차례에 걸쳐 대마도가 한국령이라고 주장을 펼쳤지만 일본 정부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실 일본 정부는 커다란 위기감을 가졌으며 “만일 유엔이 승인하면 (대마도가) 일본 영토에서 제외된다”며 대응책을 모색한 외무성 극비문서의 존재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너무나 어이없는 도발에 말을 아끼지 말고 우리의 주권을 큰소리로 외쳐야 한다. “독도는 우리땅! 대마도도 우리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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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5
  • [명사칼럼] 사법부 블랙리스트, 어떻게 해결할까
    사법부가 신뢰의 위기에 빠졌다. 참여연대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양 전 대법원장, 임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이 전 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는데, 전직 사법부 수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헌정사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지 매우 우려된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조사한 법원 추가조사위원회는 법관의 독립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다수의 문서가 발견됐다는 결과를 내놨다. 양 대법원장 시절 재판부 동향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문건이 실제로 존재했고, 법원행정처가 특정 성향 판사들과 관련된 문서를 작성해 인사에 활용했다는 것이다. 조사위원회는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반면, 일부 인사들은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확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4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참담하다.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하여 대법원장으로서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고 하면서, “추가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른 합당한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법원 추가조사위원회 발표 내용이 사실이라면 파장이 매우 클 것이다. 원칙적으로 사법행정의 존재 목적은 국민에 봉사하는 좋은 재판이 이루어지기 위한 지원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사법행정권이 특정 집단의 이익이나 특정한 목적을 위해 행사될 경우 법관의 독립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 헌법은 법관의 독립을 보장하며, 이를 통해서만 권력의 남용을 견제하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다. 법관의 독립을 훼손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사법권의 독립, 특히 법관의 독립은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근간이다. 추가조사위원회의 발표 내용처럼 법원행정처가 일선 법원 판사와 개별 재판의 동향을 파악했다면, 나아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불이익을 주었다면 법관의 독립을 훼손할 수 있다. 사법부는 추가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와 같은 일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아울러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제왕적 대통령제 하에서 앞으로 다시는 사법부에 대한 정권 차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가 있어서는 아니 된다. 또 대법원장에 집중된 권한의 분산을 통해 보다 민주적이고 국민과 소통하는 사법부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 법원행정처는 그동안 재판제도를 개선하고 일선 법원이 재판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하는데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었다. 다만 이번에 사법행정권 남용 문제를 촉발한 법원행정처의 업무 관행은 재검토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 김 대법원장이 합당한 후속조치를 위해 조사결과를 보완하고 공정한 관점에서 조치방향을 논의해 제시할 수 있는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한 것은 검찰 수사 아닌 법원의 자체 조사로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검찰이 법원 내부의 일을, 특히 전 대법원장을 조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법원의 위상을 심하게 추락시키고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시키는 일이다. 이같이 부끄러운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아울러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간에 있어 보이는 의견대립도 조만간 원만하게 해소되기를 바란다. 사법부가 법원행정처 개편을 비롯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만큼, 법원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주어야 한다고 본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법원과 사법행정 권력이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제도적 뒷받침을 이루고, 법원의 독립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김 현 대한변호사협회장 서울대학교 법대(80) 졸업 후 서울대 법대(83)와 미국 코넬대(84), 미국 워싱턴대에서 석사(85)와 박사(90) 취득 현) 대한변호사협회장(49대)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 런던국제중재재판소(LCIA) 중재인 전)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대한변협 변호사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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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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