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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연제구, 토곡공원에 '맨발 황톳길' 조성…주민 건강과 행복증진 기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가 주민들의 여가생활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토곡공원에 도시공원 최초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연제구는 최근 맨발걷기의 인기에 힘입어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토곡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토곡공원 내에는 건식구간과 습식구간으로 나뉜 황톳길과 황톳마당, 세족시설, 휴식을 위한 벤치가 새롭게 설치됐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은 접지 활동을 통해 면역력 강화, 체질 개선, 피부미용, 심리적 행복감 증진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근처 주민들은 새로 조성된 황톳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주말마다 황토길을 걸으며 행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연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황톳길이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제구의 '맨발 황톳길' 조성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연제구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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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충북도, 역사·문화 반영한 대표 관광상품 개발 지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북도가 지역의 역사, 문화, 전통을 반영한 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단양군, 옥천군, 괴산군의 개발 계획안을 지원한다고 6일 발표했다. 충북도는 관광상품 개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단양군, 옥천군, 괴산군의 관광상품 개발 계획안을 선정,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각 지역의 계획안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상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단양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인 패러글라이딩에서 영감을 얻어, 폐낙하산 원단을 재활용한 동전 지갑과 부속 열쇠고리 개발에 착수한다. 옥천군은 포도 주산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친환경 포도잎을 활용한 피부 토너 패드와 비누를 제작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지역의 주요 관광지 이미지와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파우치와 신발 액세서리(지비츠) 제작에 나선다. 충북도는 해당 시·군과 협력하여 상품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2천만원에서 최대 4천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의 고유가치를 반영한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이미 지난해에도 단양의 '마늘 전통주 선물 세트', 옥천의 '동결 건조 통딸기·통샤인', 제천의 '얼음딸기 초콜릿' 등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바 있어, 올해에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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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기자의 눈] KT텔레캅의 무책임한 대응과 근로자 착취, 끝나지 않는 고용의 그림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KT텔레캅이 서강대학교 기숙사 근로자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불법 하도급 의혹과 불투명한 인건비 관리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언론 통합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제보한 제보자의 폭로를 통해 드러난 KT텔레캅의 무책임한 대응과 그 이면에 숨겨진 불합리한 구조가 공개되며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KT텔레캅의 서강대학교 기숙사 근로자들과의 계약에서 시작된 논란은 단순한 근로 조건의 문제를 넘어, 공정한 고용 환경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로 확대되고 있다.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KT텔레캅은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며 영리 목적으로 근로자들의 취업에 개입하고, 이익을 착취했다. 더욱이, 이러한 행위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려는 시도조차 압박을 통해 좌절시켜,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크게 의심받고 있다. KT텔레캅의 불법 하도급 의혹은 더욱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업무 지시는 서강대 국제학사 행정실에서 이루어졌으나, 실제로는 불법 재하도급 구조가 존재했다는 점이다. 이는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을 위배하는 행위로, 근로자들을 더욱 열악한 환경으로 밀어넣는 결과를 초래했다. 뿐만 아니라, KT텔레캅은 근로자들의 몫에서 이윤을 보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서강대와의 계약에서 약속된 연차수당을 줄여 지급하는 등, 근로자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인건비 관련 계약서를 공개하지 않아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정당한 급여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KT텔레캅의 행위는 단순한 기업의 이익 추구를 넘어서, 근로자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고용의 질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대기업이라는 지위를 앞세워 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KT텔레캅은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책임 있는 대응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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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쿠팡의 무책임한 검수 과정과 고객 대응, 신뢰 잃는 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가의 제품을 구입한 후 경제적 사정으로 반품을 요청한 소비자가 쿠팡의 부실한 검수 과정과 무책임한 고객 대응으로 큰 불편과 억울함을 겪었다. 이는 쿠팡의 고객 서비스 관리 체계의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며,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한 소비자는 쿠팡을 통해 애플 아이폰 15 프로 맥스 1TB 제품을 구매했다. 그러나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구매 다음날인 20일, 2,297,500원에 달하는 제품을 반품하고자 했다. 그러나 쿠팡은 반품 과정에서 원래 제품이 아닌 다른 휴대폰이 반송되었다며 환불을 거부했다. 소비자는 자신이 받은 택배를 뜯지 않고 그대로 반품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 측은 자체 검수 후 제품을 폐기했다고 3주 만에 답변했다. 소비자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쿠팡 상담사는 회사의 규정을 들어 추가적인 설명을 거부했다. 이 사례는 쿠팡의 검수 과정과 고객 대응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고가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반품을 요청했을 때, 쿠팡은 고객의 말을 신뢰하기보다는 임의로 제품을 폐기하고 환불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는 고객의 권리를 무시하고, 기업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태도로 비춰질 수 있다. 쿠팡은 이번 사건을 통해 고객을 대하는 자세와 내부 관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함을 인지해야 한다.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불만과 억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신뢰와 만족도가 기업 성공의 핵심이다. 쿠팡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투명한 소통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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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제주항공의 무책임한 대응, 고객 불만 폭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3월 22일, 제주에서 김포로 향해야 할 제주항공 이용 승객들이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된 비행 및 항공기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겪으며, 항공사 측의 무책임한 대응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언론사 통합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3월 22일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예정이던 제주항공이 항공기 고장을 이유로 예정시간보다 훨씬 늦은 시각에 출발해 이용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용고객이 겪은 불편함은 단순한 지연을 넘어서는 문제로, 승객들은 여러차례에 걸쳐 시간 변경과 목적지 변경, 그리고 항공사 측의 무성의한 대응에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원래 20시 35분에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는 강풍과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인해 여러 차례 출발 시간이 변경되었으며, 결국 목적지가 김포에서 인천으로 변경되었다. 이 과정에서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단지 대기만을 요구했고, 이에 대한 적절한 설명이나 보상 제공 없이 승객들의 불편을 사실상 방치했다. 승객들은 공항 근처 숙소를 예약하고 다음 날 아침에 서울로 이동하기로 결정하는 등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했으며, 항공사 측은 이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제공하지 않았다. 이후 승객들이 항의 전화를 한 후에야 비행기가 새벽에 출발했으며, 이에 대한 보상도 탑승한 승객들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제보팀장은 "이용승객들의 불편한 상황에도 제주항공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승객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서 항공사의 고객 서비스와 위기 관리 능력에 대한 중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제주항공은 승객들의 불편과 불만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고객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제주항공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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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주영한국문화원, 펭귄클래식 '한국 단편소설 선집'출간 기념 '한국문학의 밤' 성료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지난 5월 3일, 펭귄 클래식에 포함된 『한국 단편소설 선집』의 출간을 기념하는 '한국문학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단편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주영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학 전집인 펭귄 클래식에 처음으로 포함된 『한국 단편소설 선집』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4월에 출간된 이 선집은 브루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가 편집하였으며,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단편소설을 선별하여 담고 있다. 이번 '한국문학의 밤' 행사는 미국에 소재한 브루스 풀턴 교수와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대학 그레이스 고 교수의 화상 대담으로 시작되었다. 선집의 기획과 선정 과정, 출간 의의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 참석한 독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통해 주영한국문화원은 현지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와 협력하여 한국문학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지는 행사로는 5월 15일에 캐나다계 한인 작가 허주은과의 신작 대담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국제적인 홍보와 교류가 기대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 단편소설을 영국에서 펭귄클래식으로 번역 출간하는 것의 의미를 강조하며, 한국문학을 세계문학의 고전으로서 인간성에 대한 성찰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문화원의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미학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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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서울시, 'MZ세대가 사랑하는 트렌디한 서울' 팸투어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핵심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MZ세대가 사랑하는 트렌디한 서울' 주제의 첫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MZ세대가 사랑하는 트렌디한 서울'을 주제로 해외 핵심여행사 관계자 6명을 서울로 초청,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외 여행사들과의 B2B 동반관계 구축 및 서울 관광 상품 개발·운영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 구미주, 중동 등 총 22개국 45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제 관광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올해의 첫 팸투어에는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5개국 6개 핵심여행사가 참여해 성수동 팝업스토어·카페거리, 신용산 일대 용리단길 등 MZ세대에 맞춤형 관광 상품 발굴을 위한 지역관광 명소를 답사했다. 참가자들은 또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북악산점과 '서울페스타 2024'까지 방문하며 서울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삼청동 문화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페스타 2024는 서울의 대표 봄축제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서울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특히 성수동의 상시 활성화된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를 통해 각국의 여행사들이 서울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경험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서울만의 독창적인 관광 상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협력을 견고하게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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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쿠팡 갑질, 반품 검수 과정 문제 드러나...피해보상 거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소비자가 애견 간식에서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는 것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거부했으며, 이는 소비자 보호에 대한 쿠팡의 무관심을 드러내는 사례로 비춰진다.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2024년 2월 19일, 한 소비자가 쿠팡을 통해 애견 간식을 구입한 뒤 10일간 정상적으로 사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제품 내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소비자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납품 업체에 연락을 취했으나, 납품 업체 측은 검수 과정은 쿠팡의 책임이라며 모든 책임을 쿠팡에 전가했다. 이후 소비자가 쿠팡 고객센터에 문제를 제기했을 때, 처음에는 병원 방문 후 보상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실제로는 쿠팡이 보상을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쿠팡은 간식 포장에 파손이 없고, 강아지에게 직접적인 상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상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는 소비자 보호원에 피해 사실을 접수했고, 소비자 보호원은 쿠팡에 대한 피해 청구를 준비 중이다.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드러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별 사례를 넘어서, 온라인 쇼핑몰 대기업이 얼마나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제품 검수 과정의 미흡함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쿠팡은 검수 과정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쿠팡이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함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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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 시장 확대 전략의 미흡한 점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의 주요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 기업인 KKDAY와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섰지만, 이번 전략이 지역 관광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대만 시장 공략 방안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나오고 있다. 비록 대만에서의 8대 여행사와의 협약 및 KKDAY와의 업무 협약이 이루어졌으나, 이러한 협력이 경기도의 관광 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먼저, 이번 협약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현재 글로벌 관ꑑ 트렌드는 개별 맞춤형 여행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중요할 시점이다. 또한, 경기도 내 관광 인프라의 확충과 개선 없이 단순히 관광객 수의 증가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관광객 유치 전략과 병행하여 관광지의 질적 개선과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협약 내용 중 하나인 KKDAY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홍보 및 판매 전략도 단기적인 관광객 증가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경기도만의 독특한 관광 매력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은 효과적이지만, 이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가 중요하며, 현재의 접근 방식은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시장을 겨냥한 관광 교류 활성화 전략을 세우는 것은 긍정적인 시도이나,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재의 전략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전략을 수정하는 동시에,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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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기자의 눈] 아워홈, 직원 인권 무시하며 소비자 신뢰 훼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일부 기업은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적이 전부는 아닙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원에 대한 인권 존중도 그 기업의 중요한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최근 아워홈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이러한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가 얼마나 무시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론사 통합제보 플랫폼 '제보팀장' 에 따르면, 아워홈은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직원들에게 약속했던 인센티브 지급을 미루고 있으며, 성과급 지급 비율도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인사평가를 반영한 급여 인상도 매년 지연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조차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퇴사자에게는 아예 지급을 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면 "주기 아깝다"는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태는 단순히 직원에 대한 무시를 넘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본적인 전제입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위는 직원들의 권리를 무시함으로써, 결국 소비자들의 신뢰마저도 훼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워홈 오너의 행동은 노동자의 노력과 그들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의 결여를 보여줍니다. 오너가 노동자의 어려움을 무시한 채 사치를 누리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개인이나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무시하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태는 기업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들의 노고에 대해 적절히 보상하는 것은 모든 기업이 지향해야 할 기본입니다. 아워홈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들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만이 아니라, 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가치와 철학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은 더 이상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단일 목표에 집중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만족하고 행복할 때, 그들은 더 큰 열정과 창의력으로 일하게 되며, 이는 결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아워홈에서 발생한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보상의 문제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존엄성과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결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는 결국 기업의 내부 문화와 사기 저하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업 성장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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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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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2018 GTM 문화도시 드레스덴에서 개최...527명 대표단 참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44회 독일 트래블 마트(GTM)가 지난 5월6일부터 8일까지 드레스덴에서 51개국의 527명의 국제 여행 산업 대표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 드레스덴 야경 ▲ 담배 공장 건물 GTM은 1972년 이래로 독일 관광 지표에 가장 중요한 B2B 플랫폼이다. 이 행사는 이틀 동안 드레스덴 메쎄에서 진행되는 B2B-워크숍으로, 338개의 호텔업계와 현지 교통관련 업체와 지역관광청이 최신 트랜드와 독일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게스트로는 527개 세계 여행산업의 주요 업체들과 미디어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대표단들은 새로운 미팅을 갖거나 기존의 비즈니스를 심도 있게 진행했으며, 독일 서플라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거래를 확고하게 체결할 수 있었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독일은 국제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 했고, 2017년 다시 한번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는 나라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GTM은 독일 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와 잠재력을 위한 훌륭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여행사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투어 오퍼레이트들과 집중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숙박일수 443만박에 달하는 도시, 드레스덴은 최고의 독일 여행 도시 중 7위를 기록했다. 드릭 힐베트 드레스덴 시장은 “문화 궁전, 새로운 예술과 크라프트베르크 미테 드레스덴 같은 건축물 복원에 대한 큰 투자와 유럽 문화중심도시2025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드레스덴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부상하게 됐다. 제44회 독일 트래블 마트 (GTM) 2018는 드레스덴 도시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번 GTM은 다음과 같은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다양한 여행 테마 상품을 위한 프리투어 독일관광청의 테마 루트에 맞춘 여행 정보를 위해 GTM 개막식 전에 다양한 프리 컨펜션 투어 9개가 진행됐다. 독일 중소기업을 위한 행사 GTM의 형식은 1972년부터 계속해서 발전됐다. 전년도 행사 이후의 현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98%의 독일 서플라이어들이 행사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결과로 88% 의 서플라이어들이 올해 GTM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이벤트 독일관광청은 이미 2012년부터 GTM 그린이벤트를 시행했다. 올해 행사 역시 지속가능성 테마를 고려하여 참가자들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여행 지원, 해당 지역의 음식 제공, 일회용 식기사용 주의와 대중 교통 수단 이용하기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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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1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제19회 정기세미나,,,합기무도와 함께하는 한글세계화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지난 24일 서울 도곡역 한식전문점 명동관(대표 이인선)에서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회장 오양심) 제19회 정기세미나-‘합기무도와 함께하는 한글세계화’가 개최되었다. ▲ 제19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한 유럽 합기무도 관장들이 세미나가 끝나고 한세연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럽 20여개국에서 40명의 세계합기무도협회(회장 이은종)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랑스에서 유럽 각국의 제자들을 가르쳐 온 이강종 부회장(총관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월 4월 9박 10일 일정으로 제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세연의 제19회 정기세미나에 공식 초청 받아 한글로 합기무도를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 앞서 오양심 회장은 “프랑스를 ”유럽 각지에서 40여명의 합기무도 관장님들이 한국을 방문하셨는데 이렇게 한글세계화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세미나 참석까지 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합기무도는 한국의 정통무예이고 한글 역시 우리 고유의 말과 글이기 때문에 이 둘은 바늘과 실의 관계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계속된 인사말에서 “오늘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세계합기무도가 협약식을 맺는 참으로 뜻깊은 날입니다. 세계합기무도와 인연이 되어 합기무도의 문화종주국인 한국을 찾아주신 프랑스인 모두를 사랑합니다. 세계합기무도협회는 이은종 회장에 이어 이강종 부회장님께서 대를 잇고 계십니다. 이강종 부회장님은 매년 유럽인들을 모시고, 한국을 느낄 수 있도록 무예성지 순례를 오십니다. 한마디로 국위선양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되기까지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여운일 해외선교 교육단장님과 세계합기무도협회 이은종 회장님의 영향이 컸습니다. 두 분의 수십 년 인연이 계기가 되어, 한글로 합기무도를 세계화하자는 의견이 일치되어 이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한글은 대한민국의 상징입니다. 합기무도의 문화종주국은 대한민국입니다. 세종대왕님이 창제해주신 한글은 조상대대로 내려온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합기무도 두 단체는 한글세계화로 국위선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오늘은 ‘한글로 합기무도를’ 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합기무도의 무궁한 발전과 한글세계화를 향하여, 힘차게 출범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인사말을 마치면서 참석한 모두에게 한글로 합기무도를 이라는 구호를 외치자고 제안했다. 참석자 50여명은 오 회장의 선창에 힘차게 “한글로 합기무도를, 한국을 합기무도로, 세계를 합기무도로”를 외쳤다. 오 회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합기무도 이은종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 세계합기무도 이은종 회장 이 회장은 “오늘처럼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세계합기무도 유럽총관장이자 부회장인 이강종이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합기무도 제자들을 가르치고 이렇게 서울까지 와주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특히, 한국의 문화를 알고 합기무도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 이번 세미나에 기꺼이 시간을 내주어서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한글은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배우기 쉬운 글자이다. 마찬가지로 합기무도 역시 한국 전통 무예로서 다른 모든 호신술의 장점을 가져와 발전시킨 것이기에 그 어떤 무예보다 뛰어나다”면서 “한글과 합기무도가 한국을 빛내기 위해 서로 융합되어 더욱 큰 역할을 해내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 정기세미나에 참석중인 유럽지역 합기무도 회원들의 모습 이은종 회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각 단체의 회원 및 임원 소개가 있었다. 조직 소개이후 안광양 총재의 축사가 이어졌다. 안총재는 “한세연과 합기무도 유럽지역 관장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해 이렇게 한글 세계화운동에 동참해 준 것은 큰 기쁨이다”면서 “앞으로 오늘 협약식을 통해 한글과 합기무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연수원의 백재 연수원장 (숙수사 종정)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양 기관의 협약식이 큰 열매를 맺어 전 세계에 한글의 꽃과 씨를 퍼뜨리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인사말과 축사 등을 마치고 여운일 한글해외선교 교육단장(목사, 시인)의 세미나 주제발표가 시작됐다. ▲ 한세연과 합기무도 상호우호협약체결식 여운일 교육단장은 “한글로 합기무도를 전 세계로 보급합시다”라는 주제로 약 20분간 발표를 했다. 여 단장은 주제 발표에서 “합기무도는 우리의 정통무술인 태권도와 같은 대한민국 종주무술의 한 종류입니다. 삼국시대 때 신라의 화랑도정신 속에서도 수련했음을 도를 행한 기록들 속에서 잘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합기무도의 후예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귀족과 지금의 경호원들이라고 할 수 있는 특수층만 궁전 안에서 연마하고 수련했던 궁중무술입니다. 왕을 섬기는 신하들만의 소유물인 족술, 권술, 유술, 관절꺽기술, 지압술, 활법, 그리고 단전 호홉법 등으로 엮어진 호신무도였습니다. 오늘에 이르러서 합기도라는 이름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라고 합기무도를 설명했다. 이어 여 단장은 “이 합기무도가 오늘에 이르러 우뚝 서기까지는 근세사에서 이동구관장, 윤병옥캐나다 합기무도 총관장 이어, 이은종세계합기무도 회장이 지대한 공을 세웠습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지덕체의 호신술로 유럽의 프랑스에서 이강종부회장이 승화시켜가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여 단장의 세미나 주제발표 내용이다. “저와 이은종회장은 인연이 깊습니다. 그래서 합기무도 정신을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병행하는 일에 참여시키고자 여러 번 의논했습니다. 결국에는 한글세계화를 합기무도와 함께 하기위해 협약서를 체결하는 오늘까지, 그 공을 이강종부회장에게 돌리는 이은종회장께 그 노고를 높이 평가합니다. 합기무도는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참가 선수들이 수백 명이 넘을 만큼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선수들의 부모나 친지들, 친구들로 관중석은 해마다 만석이라고 합니다. 한해도 빠짐없이 어려움들을 감수하고 지켜온 인내와 경륜의 결실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유럽은 물론 미주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합기도를 통한 세계한글보급이야말로 희망적입니다. 합기도의 전통은 어제와 오늘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합기무도가 유럽 등에서 오십 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지구촌은 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손 스마트 시대가 도래되어, 카카오톡으로 부담 없이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어서 합기무도와 한글세계화가 접목된다면 전망은 밝다고 봅니다. 시대적인 사명으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세계합기무도가 세계를 향한 한글보급의 역사적 사명을 함께 합력하여, 한글로 문화강국을 만들고, 한글로 지구촌 문맹자들을 퇴치하는데 뜻을 모아서 기쁩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참석한 50여명은 기념촬영을 한 후 명동관에서 준비한 만찬을 하며 환담을 나누었다. 한편 명동관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프랑스와 유럽인들의 입맛에 맞는 한식요리를 선보였다. 꼬막한상과 전복요리 등이 나왔으며 보이차가 준비되어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명동관의 이인선 대표는 이태호 사무국장과 함께 앞으로 한식세계화와 글로벌 체인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인선 대표는 앞선 협약식에서 오양심 회장으로부터 한세연 한식세계화본부장에 임명되어 위촉장을 받았다. ▲ 오양심 회장으로부터 한식세계화본부장 위촉장을 받는 명동관 이인선 대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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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7
  •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세계합기무도협회 간 상호우호협력협약식 성료
    ▲ 한세연과 합기무도 간 협약식 후 기념촬영(좌부터 이강종 부회장, 오양심 회장, 이은종 회장, 최치선 사무총장) 지난 4월 2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도곡역에 위치한 한식전문점 명동관에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회장 오양심)과 세계합기무도협회(이하 합기무도, 회장 이은종) 간 상호우호협력협약식(MOU)이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20여개국에서 40명의 합기무도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세연은 오양심 회장 등 20명의 회원들이 함께 했다. ▲ 협약식에 참석한 합기무도 단원과 한세연 회원 일동 한세연의 오양심 회장과 합기무도 이은종 회장은 양해각서를 통해 한글세계화를 위한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한글로 합기무도를 발전시키고 합기무도를 통해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오양심 회장은 “우리나라의 고유무예인 합기무도를 프랑스에서 보급하고 있는 이강종 부회장(총관장)께서 유럽 20여개국의 관장들을 모시고 합기무도 본산인 대한민국 서울에 와주셨다.”면서 “이은종 회장의 적통을 잇는 이 부회장의 의지와 노력으로 합기무도가 전세계에 우뚝 설수 있기를 바라며 여기에 우리 한글이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세계합기무도협회 이은종 회장 이은종 회장은 “오늘 프랑스에서 내가 아끼는 제자 이강종 부회장이 직접 훈련시킨 유럽의 제자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면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의 협약식을 통해 한글로 합기무도를 발전시키고 세계에 합기무도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오양심 회장이 명동관 이인선 회장 부부에게 한식세계화본부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협약식 후 오양심 회장은 명동관 이인선 회장에게 한식세계화본부장에 임명하는 위족장을 전달했다. 이회장은 “한식을 통해 한세연의 한글세계화운동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식세계화본부장으로서 한식을 더욱 연구하고 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동관의 이 회장은 이날 협약식과 제19회 한세연 정기세미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0여명의 만찬을 협찬했다. 합기무도 이강종 부회장은 “유럽 각지에서 온 합기무도 관장들이 명동관의 만찬(메뉴 꼬막정식)에 만족하며 한식의 맛에 반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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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6
  • 관광공사,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확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8일부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에서 대규모 방한 행사를 전개, 시장다변화의 핵심 시장인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우선,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자카르타 인센티브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경기, 부산, 제주 컨벤션뷰로와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호텔 등 총 15개의 마이스(MICE)*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기관들은 현지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담당자, 여행업계 및 언론인 등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지역별 유니크 베뉴* 및 주요 관광지,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을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한복을 입고 만찬에 참가하여 전통 부채춤, 케이팝(K-POP)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에이아이에이(AIA) 인도네시아’ 등 인센티브 방한객 2,000여명 이상의 유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인도네시아 인센티브시장은 지난해 5.6% 성장한 19,988명이 방한하였다”며, “인센티브 방한 비중이 커지고 있는 동남아 단체 유치 확대로 마이스(MICE) 시장 다변화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작년 4월 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마이스(MICE) 설명회에서 상담 모습 한편 공사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6회 하노이 VITM관광박람회(VITM Hanoi 2018)’에 국내 11개 기관 및 33개 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베트남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주요 방한관광매력 콘텐츠인 봄꽃,축제를 중심으로 의료 웰니스, 한류드라마, 럭셔리관광, 개별관광(FIT) 및 환승관광, 관광벤처기업 등을 소재로 대대적인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한류,럭셔리 및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하노이 여행업계 대상 특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사 하노이지사는 베트남 대표 여행사인 ‘비엣트래블 하노이(Vietravel Hanoi)’-모두투어-부산관광공사와 ‘베트남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방한객은 양국 간 교류 확대와 항공노선의 급증에 따라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3%대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다변화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의 ‘박항서 매직’ 효과로 기존의 케이팝(K-POP) 중심의 한류 열풍이 영화, 뷰티 등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은 “베트남은 많은 한국 기업의 투자와 한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으며 한국-베트남 간 항공노선이 매년 확대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라며, “공사는 이를 십분 활용해, 베트남에 우리나라의 관광매력을 다각적으로 소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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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7
  • 일본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수상자 10명 서울 홍보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일본의 잘생긴 아이돌 1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 도쿄지사(지사장 신상용)는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10대 고객층 확보를 목적으로 2017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최종 선발자들의 뮤직비디오와 사진촬영을 서울로 유치했다. 이들은 지난 23일~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의 유명 관광지를 돌며 촬영하고, 동시에 각자의 SNS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한국의 관광 매력을 알렸다. ▲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2017 최종선발자 10명 2015년부터 시작된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는 동세대가 선택한 남자고등학생 No.1이라는 콘셉트의 10대들을 위한 SNS 오디션으로, 최종 선발자들은 잡지 모델 등 연예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트위터나 인기어플리케이션 SNOW를 통하여 참가등록과 투표심사가 이루어지고, 심사과정도 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어, 최근 일본 10대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서울을 방문한 2017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최종 선발자 10명은 응모자 수 1만명, 투표심사 수 35만건, 최종 그랑프리 선발전 시청자 18만명에 달하는 높은 인기를 기록하였다. 공사는 한강, 서울로, 롯데월드 타워 등을 배경으로 제작된 이들의 뮤직비디오와 사진 콘텐츠를 미스터 콘테스트 공식 사이트 및 공사 SNS 등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SNS활동이 활발한 이들의 팬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 를 전개하는 등 신규 방한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최근 케이팝(K-POP)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10대들을 중심으로 신한류 붐이 일고 있다. 온라인/모바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일본시장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10대, 학생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일본의 10대들을 신규 고객층으로 공략함으로써 미래지향적 방한 수요를 확보해 나감은 물론, 이들이 향후에도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가 양국 간 우호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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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5
  • [정선] 한중일 3국 올림픽 컬처로드 문화행동포럼 폐막
    한중일 올림픽 컬처로드 문화행동포럼이 지난 21일 폐막했다. 2월 20일~2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올림픽 컬처로드 문화동행포럼이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국 문화협력의 길을 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관광체육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연속되는 동아시아 3국이 문화올림픽을 통해 창출해야 할 3국 공동의 문화 레거시와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문화올림픽 발제와 토론을 맡은 한일중 전문가들은 젓가락 문화를 통해 공감대가 이미 형성되어 있는 3국이 ‘문화올림픽’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더욱 협력하여 공동의 문화유산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석한 200여명의 전문가와 참가자들은 ‘한일중 문화협력을 위한 문화동행 서약서’ 서명을 통해 한일중 문화동행의 동반자로서 3국 문화협력의 길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21일에 열린 문화교류 세션에서는 전국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한-일, 한-중 간의 문화교류 사례를 공유하며 3국의 문화협력의 길에 동참할 수 있는 발전적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지난 2월 10일 한일중 전통극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추진된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는 3국의 특색 있는 무대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통극 초청공연”과 올림픽 개최국인 3국 간의 문화로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해 보는 “문화동행포럼”사업으로 추진되었다. 강원도 문화올림픽 통합추진단 관계자는“이번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 사업을 통해 3국의 문화로드 구축을 위한 첫 시작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한일중 3국의 지속적인 문화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3국의 우호와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동북아시아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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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3
  • [칼럼] 일본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은 주권침탈 행위
    일본 외무상 고노 다로는 신년 첫 국회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와 관련해 전 세계에 일본 주장을 확실히 전하도록 강하게 대응할 것이다”라며 대놓고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못 박았다. 여기에 한술 더 떠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고등학교 과목을 새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고등학교 사회 분야 필수로 영토문제를 주로 다루는 '공공'이라는 과목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설 과목에는 독도는 물론 중국, 러시아와 각각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 쿠릴 4개 섬도 일본 땅이란 내용을 적시하겠다고 한다. 앞으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순차적으로 많은 분량을 넣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왜곡된 역사를 반드시 가르치겠다는 의도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역사왜곡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엄연히 대한민국의 영토를 함부로 자기네 영토라고 명시하고 가르치는 것은 일본의 침략근성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은 이렇게 학생들에게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세뇌시키고 군국주의 정당성을 가르치라는 학습지도요령까지 만들어 시행할 준비를 마쳤다. 학습지도요령은 수업이나 교과서 제작 지침이다. 법적 구속력도 갖고 있어 학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일본의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지난 달 25일 정부 차원에선 처음으로 도쿄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자료 등을 보여주는 ‘영토·주권 전시관’을 개설한 것이다. 도대체 우리는 언제까지 일본의 이 같은 말도 안 되는 행위들에 참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35년 일제침략기를 주홍글씨처럼 온 국민의 가슴에 새겨 놓았던 일본이 다시 63년만에 독도를 교과서에 명기하겠다고 당당하게 선포한 이후 10년이 지난 올해에는 대놓고 일본땅이라고 교육까지 시키겠다는 것이다. 독도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대한민국 우리땅이다. 하지만 1905년부터 2018년 1월까지 일본은 틈날 때마다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억지를 부렸다. 얼마 전에는 남북단일팀 경기가 있었는데 이때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게양한 것을 트집잡아 일본 관방장관이 우리 측에 강력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렇게 113년 무려 1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일본의 일관된 독도 편입 주장에 우리나라 정부는 무엇을 했나? 굳이 이승만부터 박근혜까지 지난 정권을 들먹일 필요가 없다. 과거의 대응책이 정말 잘 되었다면 지금의 결과는 일어나지 않았을테니까. 일본의 계획적이고 끈질긴 도발은 씨도 먹히지 않을 것 같았지만 현실은 일본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의 목적이 명백하게 드러난 이상 우리정부는 더 이상 과거정부처럼 미온적으로 대처해선 안된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가수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땅’만으로는 일본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 여당과 야당이 앞다퉈 독도에 가서 만세를 외치고 일본을 규탄해도 메아리 없는 외침에 불과하다. 이젠 그런 일회성 대응이 아닌 1백년 이상 갈 수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 일본의 입에 재갈을 물릴 수 있는 완벽한 시나리오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이다. 일본이 주권을 침탈한 이상 우리도 똑같이 아니 그 이상 해야 한다. 이이제이의 쓴 맛을 보여줘야 한다. 정부와 온 국민이 똘똘뭉쳐 하나로 외쳐야 한다. 대마도는 우리땅이라고 말이다. 일본이 한 그대로 우리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대마도는 우리땅이라고 역사교과서에 게재해야 한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땅이라고 명문화한 이상 우리도 역사상 명백한 우리땅 대마도를 이제 되찾을 때가 된 것이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불과 50km 떨어진, 맑은날 육안으로도 보이고 대마도 주민들은 “새벽에 귀기울이면 부산에서 닭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말을 할 만큼 가깝다. 반면 일본 홋카이도에선 그 세배인 150km나 떨어져 있다. 저 유명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엔 대마도가 분명히 조선땅으로 기록돼 있다. 성종때의 황희 정승은 “대마도는 예로부터 우리땅으로 고려말기에 국가기강이 허물어져 도적의 침입을 막지 못해 왜구가 웅거하게 됐다”고 말했고‘동국여지승람’에는 “대마도가 경상도 계림땅에 예속됐다”고 했으며 영조때 실학자 안정복은 “대마도는 우리의 부속도서로 신라, 고려이래로 우리의 속도(속한 섬)로 대해 왔다”고 했다. 대마도가 분명한 우리 땅인 이상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다. 독도를 두눈 뜨고 빼앗기기 전에 우리가 먼저 대마도를 가져와야 한다. 지난 3일 일본 NHK방송은 1948년과 1949년 이승만 대통령이 두차례에 걸쳐 대마도가 한국령이라고 주장을 펼쳤지만 일본 정부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실 일본 정부는 커다란 위기감을 가졌으며 “만일 유엔이 승인하면 (대마도가) 일본 영토에서 제외된다”며 대응책을 모색한 외무성 극비문서의 존재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너무나 어이없는 도발에 말을 아끼지 말고 우리의 주권을 큰소리로 외쳐야 한다. “독도는 우리땅! 대마도도 우리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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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5
  • [명사칼럼] 사법부 블랙리스트, 어떻게 해결할까
    사법부가 신뢰의 위기에 빠졌다. 참여연대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양 전 대법원장, 임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이 전 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는데, 전직 사법부 수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헌정사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지 매우 우려된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조사한 법원 추가조사위원회는 법관의 독립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다수의 문서가 발견됐다는 결과를 내놨다. 양 대법원장 시절 재판부 동향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문건이 실제로 존재했고, 법원행정처가 특정 성향 판사들과 관련된 문서를 작성해 인사에 활용했다는 것이다. 조사위원회는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반면, 일부 인사들은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확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4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참담하다.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하여 대법원장으로서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고 하면서, “추가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른 합당한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법원 추가조사위원회 발표 내용이 사실이라면 파장이 매우 클 것이다. 원칙적으로 사법행정의 존재 목적은 국민에 봉사하는 좋은 재판이 이루어지기 위한 지원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사법행정권이 특정 집단의 이익이나 특정한 목적을 위해 행사될 경우 법관의 독립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 헌법은 법관의 독립을 보장하며, 이를 통해서만 권력의 남용을 견제하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다. 법관의 독립을 훼손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사법권의 독립, 특히 법관의 독립은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근간이다. 추가조사위원회의 발표 내용처럼 법원행정처가 일선 법원 판사와 개별 재판의 동향을 파악했다면, 나아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불이익을 주었다면 법관의 독립을 훼손할 수 있다. 사법부는 추가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와 같은 일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아울러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제왕적 대통령제 하에서 앞으로 다시는 사법부에 대한 정권 차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가 있어서는 아니 된다. 또 대법원장에 집중된 권한의 분산을 통해 보다 민주적이고 국민과 소통하는 사법부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 법원행정처는 그동안 재판제도를 개선하고 일선 법원이 재판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하는데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었다. 다만 이번에 사법행정권 남용 문제를 촉발한 법원행정처의 업무 관행은 재검토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 김 대법원장이 합당한 후속조치를 위해 조사결과를 보완하고 공정한 관점에서 조치방향을 논의해 제시할 수 있는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한 것은 검찰 수사 아닌 법원의 자체 조사로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검찰이 법원 내부의 일을, 특히 전 대법원장을 조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법원의 위상을 심하게 추락시키고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시키는 일이다. 이같이 부끄러운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아울러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간에 있어 보이는 의견대립도 조만간 원만하게 해소되기를 바란다. 사법부가 법원행정처 개편을 비롯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만큼, 법원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주어야 한다고 본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법원과 사법행정 권력이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제도적 뒷받침을 이루고, 법원의 독립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김 현 대한변호사협회장 서울대학교 법대(80) 졸업 후 서울대 법대(83)와 미국 코넬대(84), 미국 워싱턴대에서 석사(85)와 박사(90) 취득 현) 대한변호사협회장(49대)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 런던국제중재재판소(LCIA) 중재인 전)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대한변협 변호사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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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7
  • [평창포럼] 평창 동계 올림픽기념...지구와 지구 시민들의 대화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9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평창포럼'이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전세계의 유명 과학자와 교육자들이 참가하고 23회 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 이름을 딴 지구와 지구 시민들을 위한 '평창포럼'은 크게 두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라는 명칭의 첫 세션은 도쿄기술연구원 산하 지구-생명 과학 연구소의 주임 조사관으로서 본 행사의 기조 연설자인 D. 에릭 스미스 박사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극지연구소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프리젠테이션들을 통해 지구 환경이 처한 상황에 대한 벤치마크를 정립할 예정이다. 지구 시민 의식에 관한 두 번째 세션에는 국제 교육계의 혁신가들이 모인다. 평창포럼은 2019년부터 평창에서 매년 열리며 청소년을 포함한 지구 시민들이 모여 환경 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 사례를 공유한다. 세 번째이며 마지막 세션인 "미래를 향한 평창의 꿈"은 평창포럼 조직위원장인 서울대학 이상목 박사가 주관하고 옥스포드대학, UC샌디에이고와 이화여대의 주요 미래학자들이 모여 올림픽 유산의 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평창은 전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인 강원도에 위치한다. 그런 강원도는 산업화의 손길을 상대적으로 덜 탔기 때문에 수년 동안 자연 애호가들의 낙원이 되어 왔으며 환경의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해 크게 공헌하기로 결정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올림픽 개막 전에 현안 환경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개최할 수 있기를 열망한다"고 말했다. 동계 올림픽(2018년 2월 9일-25일)을 준비하는 동안 대회 조직위원회는 탄소 배출 최소화, 재활용 인프라 구축, 환경 친화적 빌딩 건설, 신재생 에너지 활용과 서울과 평창을 연결하는 고속철 등의 "녹색" 인프라 건설과 같은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상세 정보는 평창포럼 웹사이트 pcforum.webworker.co.kr/eng/index.htm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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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1
  • "그래서 다스는 누구껍니까"
    “다스는 도곡동 땅에서부터 땅의 실소유자 그 다음 다스, BBK 이게 한 묶음”-정봉주 전 의원, “(이상은 회장이) 회장 같지 않다, 아니다를 떠나서 (회장인데) 돈 쓰는걸 힘들어 했죠. ‘사장님이 있어야, 사장님의 사인이 있어야 돈을 준다’고... 그만큼 회장님보다 김성우 사장이 힘이 셌다는 이야기에요,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가 맞습니다" - 이상은 회장의 18년 운전기사 김종백 "모든 의사결정이 이명박이었으니까. (대표이사는) 김성우였지만 뭐 김 사장 회사도 아니고…. 지금도 다스 직원들한테 가서 물어봐요. 다스 실소유주 누구냐고. 그러면 이명박이라고 그러지." - 다스 경리팀장 "그 당시에 다닐 때도 회사 주인은 mb라고 알고 있었어요" - 다스 경리팀장 “MB가 오면 회사에 비상이 걸려서 물 청소를 합니다. 회장님 동생이 회사 오는데 뭐 한다고 청소를 합니까? MB를 회장님이라고 그랬어요, 회장님. 왕 회장님.“ - 前 <다스> 간부 “아들이 입사한지 5년만에 과장에서 전무를 달았으니까.역시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거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 <다스> 現 직원 ▲ 비자금 관리의혹 (JTBC 2018년 1월 5일자 방송 캡처 이상 언급된 증언들은 모두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하 MB)의 소유”임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MB는 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내가 내 자산이 아니라고 하는데 왜 국가가 개입하는지 모르겠다”며 강하게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다스의 실소유주를 둘러싸고 증언들과 MB의 의견이 상반되면서 시선은 자연스럽게 검찰의 수사로 집중되고 있다. MB를 향한 검찰 화력 집중 10년 전 무혐의 결과 뒤집나 검찰은 새해들어 MB가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정황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MB를 향해 화력을 모으고 있는 분위기이다. 검찰은 투트랙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경준으로부터 다스로 190억원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공권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그리고 2008년 정호영 특검이 다스의 비자금을 알고 있으면서도 덮었다는 의혹이다. 이는 10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으로 귀결된다. 검찰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업체 다스 관련 수사는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다스 비자금 의혹 전담팀(팀장 문찬석 차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 등 두 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동부지검 전담팀은 정호영 전 BBK 특별검사가 2008년 수사 당시 다스의 여직원이 비자금 12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알고도 수사하지 않은 혐의(특수직무유기)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 사건은 공소시효가 2월 21일 만료될 예정이어서 전담팀은 수사에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 출범 일주일 만에 다스 이상은 회장의 전 운전기사와 경리팀 직원 등 관련자들을 줄 소환했다. 이 수사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다스의 실소유주 지시로 회사 차원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고발로 시작됐다. ▲ DAS (JTBC 2018년 1월 5일 방송 캡처) 서울중앙지검에선 옵셔널캐피탈(옛 옵셔널벤처스) 대표 장모 씨가 이 전 대통령과 김재수 전 주미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1년 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에게 외압을 가해 다스 투자금 190억원 중 140억원을 먼저 돌려받으면서 옵셔널캐피탈이 김 전 대표로부터 받아야 할 돈 371억원을 받지 못했다는 게 고발 내용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관련 고발 사건은 공소시효(2020년)가 여유 있는 편”이라며 “다스 관련 의혹 전반을 충분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MB를 향한 본격 수사가 시작되면서 검찰 내부적으로도 고민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과거에 이미 다스의 실소유주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해 MB와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수사를 벌여 MB가 실소유주로 드러난다면 검찰 스스로 기존 수사를 부정해야 하는 모순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일 옛 다스 직원 A씨의 경북 경주시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그가 가지고 있던 다스의 회계자료와 회사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A씨가 범죄 혐의점과 관련 가능성이 있는 회계장부 등 업무자료를 자택에 별도로 보관하고 있다는 단서를 입수해 이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MB측, ‘다스 실소유주 의혹’ 전면 부인...정치 보복 VS 적폐청산 MB측은 지난 2일 이 전 대통령 소유라는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의 형(이상은)과 처남이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이 단 한 주의 주식을 갖고 있나, 아니면 배당을 받은 적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 전 대통령이라는 의혹을 다시 한 번 전면 부인한 것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한 정호영 전 BBK 특별검사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왜 다시 이 사건을 꺼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막연한 추측으로 상식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며 수사를 하고 있다”며 “이 사건은 수사할 사안이 아니다. 완전히 무법천지”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현 정권의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로 여야 간 적폐청산 대(對) 정치보복 프레임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대결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의 갈등 확산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치권은 적폐청산과 정치보복 구도를 이용해 지방선거에 나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일부러 누구를 겨냥해 기획해서 약점을 캐고 하는 건 단언컨대 없다. 정치보복은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친이(친 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다스’의 주인은 이 전 대통령의 큰 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방송에서 ‘다스’ 실소유주 논란에 대해 “현재 가장 주식을 많이 가진 사람이 이 전 대통령의 큰 형이다. 주식회사에서 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을 이 전 대통령 것이라고 우기는 것은 법률적으로 무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가능성에 대해 ”그런 건 100% 없다”며 “시대의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다스는 틀린 꼴이고 정치보복 100% 맞는 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 총재는 트위터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 복수극 꼴이고 한풀이 보복극 꼴”이라면서 “친노의 감정풀이 꼴이고 적폐가 적폐를 꾸짖는 꼴”이라는 글을 올렸다. 심상정 의원 “120억 원대 비자금 계좌 확인”, 참여연대 “다스 실소유주 입증자료 확보” 국회 정무위원회 심상정 의원(정의당)은 지난해 10월 30일 "캠코(자산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다스의 결산보고서와 현금 및 현금등가물 명세서 원장 등 회계자료를 살펴본 결과 120억원대의 비자금 계좌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17명 이름의 차명계좌 40개와 CD(양도성 예금증서)계좌 세 개에 120억 원대의 다스 비자금이 존재했다”며 “캠코 자료를 통해 이 비자금이 다스로 유입된 것을 확인했고 관련 계좌번호와 개설은행 지점, 계좌주의 이름 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에 따라 이 비자금 계좌들에 대해 실명제 위반, 자금세탁, 분식회계,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와 검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금융위가 수사나 검사, 세무조사 등에서 드러난 차명계좌는 비실명 계좌로 본다는 유권해석을 한데 따라 이건희 삼성회장의 차명계좌와 같은 구조를 가진 이 비자금 계좌들에 대해서도 차등 과세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고발한 참여연대는 다스의 실소유주 존재를 입증할 문건을 확보해 검찰에 추가로 넘겼다고 지난 5일 밝혔다. 2010년 2월 사망한 김 회장은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이다. 사망 당시 다스의 최대 주주였다. 이 문건에는 김 회장이 숨진 뒤 상속재산 처분과 상속세 납부 방안이 담겼다. 하지만 그 내용은 상속인이 아니라 제 3자의 이익을 위해 쓰여졌다는 게 참여연대의 주장이다. 참여연대는 "김 회장 사망 후 상속인들은 상속세를 다스 주식으로 물납하고, 다스 주식 일부를 이 전 대통령과 관련 있는 청계재단에 기부했다"며 "이는 다스의 최대 주주라는 지위를 포기하는 결정으로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가 이날 공개한 문건은 2010년 3월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문건에는 ▲ 상속세 신고·납부 기일 안내 ▲ 상속재산에 대한 가액 평가 ▲ 상속유형별 상속세액 계산 ▲ 세금 납부방법 ▲ 검토 의견 등이 담겼다. 문건에는 1천 30억원으로 추정되는 김 회장의 상속재산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① 상속인이 전부 상속 ② 상속재산 공익법인 출연 ③ 부동산과 주식 5%만 출연, 나머지 주식은 다스에 매각 ④ 부동산과 주식 10% 출연, 나머지 주식은 다스에 매각 등을 소개하고 '주식물납 시 ㈜다스 지분변동' 내역을 상세히 기술했다. 참여연대는 "주식을 물납하면 상속인으로서는 다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잃게 돼 현금으로 상속세를 내는 게 상속인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함에도 이 문건은 다스 현금유출을 우려해 상속인에게 최선책의 방법을 배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속인 일가의 이해관계는 철저히 배제된 채 실소유주인 제3자의 관점에서 다스 지분의 소실이 가장 작고, 공익법인의 지분을 늘리는 방법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MB장남 이시형, 입사 4년 여만에 다스 전무로 초고속 승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 씨가 다스에 대한 장악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시형 씨는 다스가 중국에 세운 법인 9곳 가운데 4곳(북경다스·문등다스·강소다스·닝보다스)의 ‘법정대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우선 시형 씨는 다스 지분이 1%도 없다. 알려진 것처럼 다스의 대주주는 MB의 큰형 이상은(47.26%) 회장이다. 그의 아들 이동형 씨도 총괄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했다. 표면적으론 동형 씨가 다스를 물려받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시형 씨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시형 씨는 2010년 8월 과장으로 입사해 2015년 1월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어 중국 법인 대표로 선임됐다. 반면 동형 씨는 지난해 10월 부사장으로 강등돼 충남 아산공장 책임자로 전보됐다. 특히 시형 씨가 대표로 선임된 중국 법인 가운데 강소다스와 문등다스는 이상은 회장의 애착이 컸던 곳으로 알려졌다. 강소다스의 경우 자신이 직접 대표로 관리했고, 문등다스는 아들 동형 씨에게 관리를 맡겨왔다. 그런데 이상은 회장은 갑자기 왜 조카에게 권한을 넘겼을까. 그의 변심은 매출면에서도 이해하기 어렵다. 시형 씨에게 권한이 넘어간 4곳의 중국 법인은 한국 다스 지분이 100%다. 5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의 대주주 이상은 회장은 아들을 강등시키고 조카인 시형 씨를 승진시켰다. 뿐만 아니다. 시형 씨는 자금줄도 쥐고 있다. 다스 본사의 회계와 재무 관리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게 된 것.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감사보고서와 여기에 첨부된 회계보고서에서 시형 씨의 서명 날인도 확인됐다. 이는 시형 씨가 본사 경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정치권에선 시형 씨가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다스 내부도 MB와 가까운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강모 대표와 신모 감사가 대표적 사례다. 두 사람은 각각 현대 출신,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MB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MB의 친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이 사실상 ‘바지 회장’에 불과하다는 전직 직원들의 증언도 언론을 통해 나왔다. 이 회장이 월 500만 원 이상의 결재권한이 없었으며 120억원 비자금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등 ‘바지 회장’에 불과했다는 것. 또한 전 다스 총무차장은 MB가 다스 공장이 있는 경주를 방문할 때면 골프장과 항공권 예약을 모두 다스 직원들이 담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용을 결제할 때는 다스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도곡동 땅, BBK, 다스’는 모두 MB와 관련된 것 MB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의 첫 단추는 도곡동 땅 의혹이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스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 “주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밝혀지면 감옥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도곡동 땅에서 ‘다스, BBK, 이명박, 김경준’ 이 모든 것이 시작한다. 그러니까 이 도곡동 땅의 주인이 형 이상은, 처남 김재정 소유로 되어 있으나 ‘제3자의 것으로 본다’는 검찰 수사결과의 발표,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도곡동 땅의 매각대금이 다 다스로 갔고, 그 다음에 다스에서 바로 문제가 되고 있는 BBK 김경준의 회사에 19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그래서 이 연결고리의 핵심에 도곡동 땅과 다스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일보 1993년 3월 27일자 3면 박 의원은 “(다스가 BBK에 투자했다가 날린) 140억원은 사실은 BBK에 투자했던 소액투자자들한테 가야 정당한 것이다. 그런데 (다스가) 140억원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시의 청와대가 개입한 의심을 품을만한 정황이 여러 군데 있다”며 “만약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으로 밝혀진다면 이것은 굉장히 심각한 법적인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BBK) 김경준이 8년 동안 주가조작 혐의로 감옥을 산 것에 대한 문제. 또 140억원이 왜 다스로 가게 됐느냐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다스의 주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제가 보기에는 감옥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연대의 안진걸 사무처장 역시 “MB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당시 BBK에 투자해 돌려받지 못한 140억 원을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회수한 것만으로도 권력남용에 해당한다”며 “그 돈은 2000여명의 소액주주들의 것”이라고 지적했다. ‘BBK 저격수’로 알려진 정봉주 전 의원은 최근 방송에서 “다스에 지금 들어간 돈. 그러니까 다스의 돈이 BBK로 들어간 것이 190억원입니다. 그리고 그 돈이 결국은 주가 조작의 종잣돈으로 쓰였다, 이 얘기를 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그렇다고 한다면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냐고 하는 것을 검찰이 지금 수사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때 제가 제기했던 그 100억원의 실체, 그거를 지금 검찰이 1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다시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스는 도곡동 땅에서부터 땅의 실소유자 그 다음 다스, BBK 이게 한 묶음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 다스의 120억원 비자금, 횡령금액 나온 거, 그 다음 최근에 제보가 들어왔다고 하는 200억원. 그리고 그 제보 내용은 검찰이 아마 그 부분도 수사를 할 거라고 보이는데 100억원은 MB가 나눠 가졌다, MB와 그 일행들이. 그리고 100억원은 회사로 돌려줬다고 하는데 이 횡령되는 시기가 언제냐면 2004년부터 2007년입니다. 이때는 한나라당 경선이 아주 강하고 세게 붙었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10년 전 검찰은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MB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MB의 소유라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MB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 의혹이 다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다스의 실소유주가 MB로 밝혀지면 이 전대통령은 물론 이에 가담한 측근들 역시 검찰의 칼끝을 더 이상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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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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