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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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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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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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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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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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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김해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성황리 마무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314일 1박 2일간 진행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이벤트가 청춘 남녀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는 김해솔로’는 연애, 결혼, 출산을 주저하는 이른바 ‘3포 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남과 결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김해시가 2023년부터 시작한 청년 공감형 감성 시책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미혼 남녀 20명이 참여하여 랜덤 데이트, 첫인상 선택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디저트 데이트, 쿠킹 클래스, 별빛야행 등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통해 호감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결과, 20명 중 최종 5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설문 조사 결과 98%가 행사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9%가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쿠킹 클래스와 도자기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김해시 인구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만남, 연애,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주저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기를 바라며, 오는 11월에는 36~43세 미혼 남녀를 위한 제4기 ‘나는 김해솔로-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나는 김해솔로’를 모티브로 한 TV 프로그램 ‘나는 SOLO’가 김해시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다. 김해시의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청년들 사이에서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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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 5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려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전통을 이어온 산대놀이 계통의 탈놀이인 양주별산대놀이가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6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양주별산대놀이는 한국의 전통 가면극 중에서도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지방의 탈춤을 대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총 8개의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좌 춤, 옴중과 상좌, 목중과 옴중, 연잎과 눈끔적이, 팔목중놀이, 노장, 샌님,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등 다양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전통 탈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을 통해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주별산대놀이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는 수백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 탈춤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의 전통 명절에 연행되던 놀이를 현대에 재현하여, 전통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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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열리는 '2024 세종축제'의 일환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축제 속 작은 축제'라는 주제로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세종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의 축제 테마는 '한글(세종대왕)·과학(장영실)·음악(박연)'이다. 공모 유형은 실행형과 기획형 두 가지로, 실행형은 참가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고, 기획형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선정될 경우 50만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특히, 기획형은 300명 이상 참여 가능한 대규모 프로그램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는 축제를 통해 세종시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ejhong900@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044-850-059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모든 세종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종축제를 더욱 빛내줄 참가자들의 활발한 신청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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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경남도와 진흥원 지원 영화 '정순', 전국 극장에서 개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이하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영화 ‘정순’이 4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중년 여성의 디지털 성범죄 경험을 다룬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순’은 식품 공장에서 일하는 중년 여성, 정순(김금순 분)의 이야기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불러온 사회적 문제와 중년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조명한다. 정순이 자신의 사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면서 겪는 고난을 통해, 사회적 시선과 편견, 취약 계층의 사각지대에 대한 현실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 영화는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며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정순의 여정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지혜 감독은 "‘정순’을 통해 중년 여성이 겪는 디지털 성범죄 문제와 사회적 시선에 대해 관객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와 진흥원은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가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고 주목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순'은 양산 출신 정지혜 감독의 작품으로, 고향인 양산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며 8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전 세계 19개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2024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또는 경남영상자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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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논산문화관광재단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 개최...4월 20일 연산문화창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20일 오후 2시, 연산문화창고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연산문화창고의 연중 기획공연 ‘판타스틱 연산문화창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정상급 브라스밴드인 ‘코리안 아츠(Korean Arts)’가 이번 콘서트의 주연을 맡아 야외마당에서 영화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코리안 아츠’는 금관 5중주를 중심으로 한 실험적이고 과감한 기획과 편성으로 클래식계에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국제관악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판타스틱 연산’은 연산문화창고에서 매월 진행되는 무료 기획공연으로,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영화음악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논산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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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 이해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 제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청각장애 이해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는 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과 생길 수 있는 오해를 풀고 ‘인공와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달이’는 양쪽 귀에 인공와우를 착용한 초등학생으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청각장애를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사랑의달팽이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학습용 교안도 제작, 초등학교 등에서 청각장애 이해교육 진행 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애니메이션을 접한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시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시청 이벤트는 4월 3일까지 2주간 사랑의달팽이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을 보고 퀴즈를 풀어 댓글로 정답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 100명에게는 메이플스토리 핑크빈 굿즈와 사랑의달팽이 소울백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청각장애 학생의 약 80%가 통합 교육을 받는 만큼 애니메이션을 통해 초등학생 때부터 청각장애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접하면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에서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편견을 예방하고자 2012년부터 초·중·고등학생 및 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각장애 이해교육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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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목포문학관, 5년 연속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목포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문인이 문학관에 상주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대상 문학 강좌 진행과 문학큐레이터로서 활동하는 문학관 활성화 사업이다. 목포문학관은 사업비 2억4천7백여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지난 2019년부터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을 운영해 온 목포문학관은 문학아카데미, 문학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아왔다. 목포문학관은 올해 상주작가에 조기호 시인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기호 시인은 1984년 광주일보 및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된 지역 중진 작가다. 저서로는 동시집 <숨은그림찾기>, <반쪽이라는 말>, <뻥 뚫어주고 싶다>, 시집 <이런 사랑> 등이 있다. 목포문학관은 조기호 시인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문학관 나들이', '동심으로 동안으로', '동시야 같이 놀자!', '시의 향기를 나누는 명시 산책' 등의 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인 대상 동시창작반인 '동심으로 동안으로'는 일반시민 대상 동시 쓰기 프로그램이고 '동시야 같이 놀자!'는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글쓰기 및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이다. 또한, 시의 향기를 나누는 명시 산책'은 일반인 대상, 명시 감상과 낭송을 통해 시를 즐기고 생활화하자는 취지의 독서동아리이다. 상주작가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선착순 25명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이다. 문의는 목포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목포문학관 상주 작가로 활동하게 된 조기호 작가가 문학관과 지역민 사이를 잇는 가교가 돼 문학이 지역민의 삶을 치유하고 지지하는 문학의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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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부산 해운대구]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운대 나들이 콘서트 개최...24일 오후 4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4일 오후 4시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운대 나들이 콘서트'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다. 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구민의 뜨거운 염원을 모으고, 해운대를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지역 연주자들로 구성된 부산내셔널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서 부산 음악인의 기량을 한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구민영, 튜바 문지웅, 하모니카 이윤석 등 정상급 협연자들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인이 사랑하고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음악가인 금난새 지휘자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곡 해설을 곁들여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중 1악장' 카푸아의 '오 솔레 미오', 커티스의 '날 잊지 마오', 젠킨스의 '팔리디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 왈츠',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차이코프스키의 디 세레나데 중 '왈츠' 등 주옥같은 선율로 해운대 바다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금난새 지휘자는 "봄날 바닷가를 찾은 구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으로 힐링 되는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품격 있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상이 예술이 되는 해운대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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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문화재청,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특별행사 개최...3월26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국왕께서 친히 전국의 수문장을 낙점하다!'>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예종 1년(1469년) 최초로 수문장 제도를 시행한 기록을 극 형식으로 재현한 궁궐 문화행사로서, 당시 수문장은 추천된 고위 관원의 명단 중 국왕이 가장 신뢰하는 자의 이름에 점을 찍는 낙점(落點) 과정을 거쳐 임명됐다고 한다. 2010년 행사가 첫 시행된 때에는 해마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인물을 선정해 임명 의례를 재현하는 '명예 수문장 임명식' 형태로 진행해 왔으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20주년을 맞은 작년부터는 전국 수문장을 초청하는 임명식으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7개 수문장들(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국제공항, 제주목, 진주성, 강릉 대도호부)이 참가해 국왕의 임명을 받게 된다. 행사에 앞서 당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경복궁 협생문 밖 체험장에서는 현장 접수자에 한해(선착순 50명) 갑사(甲士)가 선발되는 과정인 취재(取才)를 경험해볼 수 있는 '갑사 취재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본식 전후로 한국의집 예술단 및 진주성, 제주목 관아의 특별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은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각 지역에서 교대의식을 재현하던 수문장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보며 지역별 수문장의 특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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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전북 가족영화제--->제6회부터 '전주가족영화제'로 명칭 변경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가족영화제가 '전주가족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올해 제6회 영화제를 치른다. 전주가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0일 "영화의 도시 전주를 더욱 부각하고자 영화제 명칭을 바꿨다"며 "가족의 본질적 의미와 진정한 가족애의 재발견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변경된 명칭으로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월 17일까지 국내경쟁, 전북경쟁, 청소년경쟁 부문의 출품작을 공모한다. 국내경쟁은 지난해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상영시간과 장르에 제약이 없다. 전북 경쟁은 도내 거주자와 대학생, 일반인이 지원할 수 있으며 청소년경쟁은 도내 청소년만 출품할 수 있다. 곽효민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영화감독 가족들을 응원하는 자리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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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한국마사회, 말산업 온라인 무상 교육 실시…문화상품권은 덤, 4월 30일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온라인 강의 플랫폼 '케이무크(K-MOOC)'를 활용한 말산업 강의 수강 이벤트를 실시한다. 케이무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오픈형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한국마사회는 2020년부터 케이무크를 통해 말과 관련된 교육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말산업 종사자는 물론 말 관련 분야로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 및 승마와 말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시행한다. 한국마사회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벤트 대상 강좌 중 1개 과정 이상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강좌는 ▲마학·마술학 기초과정 ▲말보건관리·재활승마이론 기초과정 ▲말조련 실무 기초과정 총 3과목이다. 온라인 강의는 케이무크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인 '호스피아'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 교육 담당자는 "국민, 학생, 말산업종사자의 수요를 반영해 신규 강좌를 추가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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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구례군] '산수유 축제와 함께하는 삼대삼미 구례 5일시장 한마당' 개최...3월 18일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남 구례군은 군 대표 축제인 '산수유꽃 축제'와 더불어 구례 5일 시장 안에서 '산수유 축제와 함께하는 삼대삼미 구례 5일 시장 한마당' 행사를 오는 18일 11시 5일시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수유 축제와 함께하는 삼대삼미 구례 5일 시장 한마당 행사는 2020년에 선정된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대삼미 주민협의체 (대표 소재덕)가 주관하고, 구례군과 구례읍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난타 문필자팀, 좌도 전수 농악, 아리랑 장구, 실버 악단 등 구례읍에서 활동하는 단체 및 동아리가 직접 참여해 구례 5일 시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축제 행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다방면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활력이 넘치는 구례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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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영화]이니셰린의 밴시...3월15일 개봉, 124개 상 수상작, 콜린 파렐과 브렌단 글리슨 주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후 무려 15분간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고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첫 등장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가 3월 15일 개봉한다. 이후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부문 작품상과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국 작품상과 각본상,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이번 시상식 시즌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같은 수상 릴레이의 결과, 2023년 2월 28일 기준 전 세계 유수 시상식과 영화제에서 도합 124개 상을 수상하고 332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니셰린의 밴시>의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은 앞으로의 행보를 계속해서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앞선 시상식들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지표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니셰린의 밴시]는 다가올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부터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악상에 이르기까지 총 8개 부문 9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의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 후보 명단을 장악한 기세는 이번 작품이 지닌 빈틈없는 완성도를 증명한다. 이미 주요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주·조연상 등을 휩쓸며 그 흐름을 타고 아카데미의 유력한 주인공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이니셰린의 밴시]는 2022년 이례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 수상으로 눈길을 끈 <서부 전선 이상 없다>와 함께 최다 후보 지명순 상위권을 차지,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3파전 겨루기로 온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는 예고 없이 찾아 온 인생 친구의 절교 선언, 끝까지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남자와 우정을 끝내고 싶어하는 남자의 파격적으로 유쾌하고, 충격적으로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다크 코미디. 조용한 아일랜드의 외딴섬 ‘이니셰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갑작스러운 절친의 절교 선언에서 시작한 파격적인 이야기는 전 세계 영화제에서 34개의 각본상을 쓸어 담으며 올해 아카데미 각본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작품 속에서 절교를 당한 남자 ‘파우릭’과 절교 선언한 남자 ‘콜름’을 각각 연기한 콜린 파렐과 브렌단 글리슨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 유수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놓칠 수 없는 연기 케미를 예고한다. 콜린 파렐과 브렌단 글리슨은 이미 마틴 맥도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킬러들의 도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비장하지만 어설픈 킬러로 변신한 두 배우는 기존의 킬러 영화들의 모든 공식을 뒤집으며 아름다운 풍경 속에 킬러들의 부조리한 조화를 유쾌하고 묵직하게 표현, 극찬을 이끌어냈다. <킬러들의 도시>로 영국 아카데미 각본상 등을 휩쓸며 ‘21세기의 셰익스피어’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천재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은 마틴 맥도나 감독은 콜린 파렐과 브렌단 글리슨의 조합이 어울릴 만한 스토리를 수년 동안 고민했다. 하지만 그는 그 둘의 호흡을 다시 보기 위해 억지로 어설픈 이야기를 만들어서 <킬러들의 도시>에 먹칠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침내 절친의 갑작스러운 절교 선언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다크 코미디의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그는 두 배우의 재회 준비가 되었다는 확신이 들었다. 캐릭터들은 처음부터 두 배우를 위해 쓰였다. 10년이 훌쩍 지나서 재회하게 된 두 배우의 친숙함과 실제 두터운 관계는 이야기의 사실감을 더한다. 콜린 파렐은 오랜만에 함께 호흡을 맞춘 브렌단 글리슨에 대해서 “나는 브렌단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존중한다. 그는 똑똑하고 점잖고 강하고 솔직하다. 감정의 폭이 매우 넓은 그는 항상 중요한 질문을 한다”라고 강한 신뢰를 밝혔다. 제작진은 ”배우들 덕분에 이 두 캐릭터를 보는 순간 그들이 정말로 오랜 친구였다는 것을 전적으로 믿게 된다. 그래서 이야기가 더욱더 슬프게 다가온다”라며 인간관계의 단절을 둘러싼 공감 가는 이야기로 다시 뭉친 두 배우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이미 콜린 파렐과 브렌단 글리슨 포함 주조연 배우들의 60개가 넘는 연기상을 휩쓸며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하고 있는 <이니셰린의 밴시>는 2023년 가장 강렬하면서도 파격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정보 원제 : The Banshees of Inisherin 출연 : 콜린 파렐, 브렌단 글리슨, 케리 콘돈, 배리 케오간 외 러닝타임 : 1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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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2
  • 문체부, 로컬크리에이터’ 정책의 협력방안 모색 위한 첫 번째 정책 토크쇼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3월 9일, 문화도시 영도구(부산)의 ‘블루포트 2021’에서 지역 중심의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문화도시’ 정책과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육성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정책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첫 번째 정책 토크쇼를 개최한다. 양 부처는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없애고,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토대로 지역산업의 성장을 돕는 ‘정책 비밀’을 풀기 위해 정책 토크쇼를 기획했다. 문화도시에서 창의적인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인을 로컬브랜드로 키워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취지다.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 지역문화 기반 조성, ▲ 로컬콘텐츠 발굴·육성, ▲ 창의적 문화인력 양성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정된 도시가 문화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지역 주도로 문화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5년간 국비 약 100억 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지역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최대 4천만 원을 지원,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은 ’23년 기준 1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 창업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첫 번째 정책 토크쇼에서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과 중기부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와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임학순 교수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전국 24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문화도시센터 담당자와 골목상권 및 지역브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사업 경험을 공유한다. 먼저 모종린 교수는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 가는 도시발전 모델을 제시한다. 코로나19로 생활반경이 좁아진 소비자들이 지역 상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요구하면서 지역 경쟁력이 중요해진 가운데 지역 콘텐츠로서 머물고 싶은 공간과 상가, 동네가 뜰 것이라고 말한다. 임학순 교수는 ‘문화도시 : 사람과 콘텐츠’를 주제로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사람, 장소, 콘텐츠가 ‘지역문화의 연결 플랫폼’이 되는 과정을 강연할 계획이다. 특히 ▲ 문화, 예술, 공예, 문화유산이 토대가 되는 ‘로컬문화예술 콘텐츠’, ▲ 마을 축제, 문화 향유거점, 마을 지도 등 ‘문화적 장소와 공간 기반의 콘텐츠’, ▲ 디지털 영상, 미디어콘텐츠, 출판, 게임, 굿즈 등 ‘문화디지털미디어 콘텐츠’, ▲ 문화관광 융합 여행상품, 농산물 디자인, 지역 생활양식 콘텐츠 등 ‘로컬 융복합콘텐츠’ 등 K-로컬콘텐츠는 문화도시에서 영역이 더욱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강연에 이은 토크쇼에서는 영도문화도시센터 고윤정 센터장과 알티비피(RTBP) 김철우 대표*가 사회를 맡고 문화도시와 로컬크리에이터 6명이 지역문화를 토대로 자신들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경험과 정책협력의 방향, 애로사항, 고민 등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발표자 6명은 아래와 같다. ▲ ‘공연예술스태프 협동조합 ALL’ 강상민 이사장은 제2차 문화도시 춘천 출신으로, 춘천마임축제, 춘천연극제, 춘천인형극제 등 다양한 축제를 기획하며, 현재 공연예술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에서 막연하게 공연예술 스태프를 꿈꾸는 사람들이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려면 ‘실습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 춘천이 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카데미 ‘막’을 통해 지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연예술 스태프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 ‘정스다방’ 박수정 대표는 제1차 문화도시 청주 출신으로, ‘직지’라는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이어가는 ‘동네기록관’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가 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네기록관은 사라져가는 동네의 추억을 기록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주민의 동네 문화공간으로, 현재 17곳이 운영되고 있다. 청주 금천동의 동네기록관 ‘정스다방’은 박 대표가 40년이 넘은 자가주택을 개조해 카페를 운영하면서 동네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내어주고 있다. ▲ ‘오늘도 공휴일’ 이대원 대표는 제3차 문화도시 익산에서 귀금속 보석공단 제조업을 본업으로 하면서 귀금속 전문 금속공예 교육 및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대원 대표는 체험하러 오는 모두가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보석을 만들면서 공예와 휴식, 일상이 공존하는 공휴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익산지역의 보석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사업인 ‘익산 귀금속 보석 축제’에도 동참하고 있다. ▲ ‘럭키베이커리’ 김아람 대표는 유기농 밀가루로 천연발효종 식사 빵을 만드는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속이 편한 발효종 빵을 통해 건강한 지역 생활양식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골목 빵집으로서 현재 부산을 대표하는 빵집이 되었고, 빵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점포(앵커스토어)를 지향한다. ▲ ‘공장공장’ 박명호 대표는 목포에서 열린 창작실(메이커스페이스) ‘괜찮아 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괜찮아 마을’은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싶은 다 큰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작은 사회 공동체 플랫폼이다. 박 대표는 청년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역에 방치된 공간이 많아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을 열린 창작실로 만들어 활성화하고 있다. ▲ ‘개항로프로젝트’ 이창길 대표는 인천 구도심 개항로 일대의 역사와 가치를 지닌 오랜 소상공인을 지역 콘텐츠와 연결해 지역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개항로의 쇠락한 노포들을 탈바꿈시키는 ‘개항로프로젝트’와 국내 최초로 쫄면을 만든 ‘광신제면소’의 면을 공급받아 국수를 제조·판매하는 ‘개항면’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전병극 차관은 “진정한 지방시대는 문화로 펼쳐진다. 문체부와 중기부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이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와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부처는 정책 토크쇼를 시작으로 문화도시에서 로컬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협력의 틀을 만들 계획이다.”라며, “문화도시는 지역 문화거점 마련, 로컬콘텐츠 발굴, 문화인력 양성 등을 통합 지원해 문화로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 있다. 문화도시에서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성장하고, 로컬크리에이터의 참여로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최근 떠오르는 골목상권에는 지역문화와 창의를 기반으로 한 창업가 ‘로컬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이 살아나고 있다. 중기부는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서로 연결, 협력해 골목상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크리에이터’가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지역 경제를 이끌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중기부는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협업과 사업간 연계로 지역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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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화성시문화재단, 2023 화성시 축제기획학교 ‘그러나, 축제학교’ 참여자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화성시 시민 축제기획자 양성 및 시민 주도형 축제환경 구축을 위해 2023 화성시 축제기획학교 ‘그러나, 축제학교’를 운영한다. ‘그러나, 축제학교’는 모집된 20여 명의 참여 시민이 이론 교육부터 축제기획 실습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이다. 축제기획학교에 선정되면 4월부터 문화와 축제의 역할, 지역 랜드마크 축제콘텐츠, 축제 실무기획서 작성 등 이론 교육과 축제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획 회의 및 특강도 진행된다. 축제기획학교는 시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연출·운영까지 실행할 수 있는 시민축제를 기획 및 운영한다. 참여 시민은 ‘정조 효 문화제 기획단’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축제기획학교 수료자는 수료증을 발급받고, 2024년 화성시 읍·면·동 자생특화축제 공모사업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축제와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은 누구나 축제기획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3월 2일(목)부터 3월 19일(일) 18:00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지원 방법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축제기획학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축제2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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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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