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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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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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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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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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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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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김해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성황리 마무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314일 1박 2일간 진행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이벤트가 청춘 남녀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는 김해솔로’는 연애, 결혼, 출산을 주저하는 이른바 ‘3포 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남과 결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김해시가 2023년부터 시작한 청년 공감형 감성 시책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미혼 남녀 20명이 참여하여 랜덤 데이트, 첫인상 선택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디저트 데이트, 쿠킹 클래스, 별빛야행 등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통해 호감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결과, 20명 중 최종 5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설문 조사 결과 98%가 행사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9%가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쿠킹 클래스와 도자기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김해시 인구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만남, 연애,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주저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기를 바라며, 오는 11월에는 36~43세 미혼 남녀를 위한 제4기 ‘나는 김해솔로-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나는 김해솔로’를 모티브로 한 TV 프로그램 ‘나는 SOLO’가 김해시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다. 김해시의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청년들 사이에서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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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 5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려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전통을 이어온 산대놀이 계통의 탈놀이인 양주별산대놀이가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6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양주별산대놀이는 한국의 전통 가면극 중에서도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지방의 탈춤을 대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총 8개의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좌 춤, 옴중과 상좌, 목중과 옴중, 연잎과 눈끔적이, 팔목중놀이, 노장, 샌님,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등 다양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전통 탈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을 통해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주별산대놀이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는 수백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 탈춤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의 전통 명절에 연행되던 놀이를 현대에 재현하여, 전통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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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열리는 '2024 세종축제'의 일환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축제 속 작은 축제'라는 주제로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세종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의 축제 테마는 '한글(세종대왕)·과학(장영실)·음악(박연)'이다. 공모 유형은 실행형과 기획형 두 가지로, 실행형은 참가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고, 기획형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선정될 경우 50만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특히, 기획형은 300명 이상 참여 가능한 대규모 프로그램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는 축제를 통해 세종시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ejhong900@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044-850-059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모든 세종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종축제를 더욱 빛내줄 참가자들의 활발한 신청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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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경남도와 진흥원 지원 영화 '정순', 전국 극장에서 개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이하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영화 ‘정순’이 4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중년 여성의 디지털 성범죄 경험을 다룬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순’은 식품 공장에서 일하는 중년 여성, 정순(김금순 분)의 이야기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불러온 사회적 문제와 중년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조명한다. 정순이 자신의 사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면서 겪는 고난을 통해, 사회적 시선과 편견, 취약 계층의 사각지대에 대한 현실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 영화는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며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정순의 여정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지혜 감독은 "‘정순’을 통해 중년 여성이 겪는 디지털 성범죄 문제와 사회적 시선에 대해 관객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와 진흥원은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가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고 주목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순'은 양산 출신 정지혜 감독의 작품으로, 고향인 양산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며 8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전 세계 19개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2024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또는 경남영상자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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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논산문화관광재단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 개최...4월 20일 연산문화창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20일 오후 2시, 연산문화창고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연산문화창고의 연중 기획공연 ‘판타스틱 연산문화창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정상급 브라스밴드인 ‘코리안 아츠(Korean Arts)’가 이번 콘서트의 주연을 맡아 야외마당에서 영화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코리안 아츠’는 금관 5중주를 중심으로 한 실험적이고 과감한 기획과 편성으로 클래식계에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국제관악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판타스틱 연산’은 연산문화창고에서 매월 진행되는 무료 기획공연으로,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영화음악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논산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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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인천] 강화군,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44일간(매주 월요일 휴장)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정식 개장에 앞서 이달 24일∼25일 양일간 무료로 임시 운영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시설 내에는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바닥분수, 야외풀장을 비롯해 탈의실(몽골형), 야외샤워장, 그늘막,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학부모·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5천 원이다. 강화군민은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갑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도 내달 1일 개장한다. 규모는 작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집 앞에서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일상 회복의 시작과 이른 더위로 예년보다 이용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올여름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장을 방문해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장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정체육공원 물놀이시설은 강화군체육회, 강화군 행정과 ▲갑룡공원 물놀이시설은 군 산림공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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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진주 망경동 남강둔치 야경, 얼마나 예쁘길래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진주시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망경동 강변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최근 준공해 남강변의 야경이 한층 은은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망경동 강변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진주교∼천수교 남강둔치 구간에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목투광등, 볼조명, 원형조명, 볼라드조명 등 LED 조명 121개소를 보강해 기존의 어두웠던 망경동 둔치 구간의 조명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대표 관광지인 진주성에서 남강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 사업 이전에는 야간에 어둡다는 느낌을 주던 곳이다.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인 남강이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한층 더 아름답게 탈바꿈하게 됐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 7기 이후 진주를 품격 있고 아름다운 야간경관 도시로 변모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망경동 강변 경관조명 개선사업과 더불어 금산교 경관조명 개선, 상평교 회차지 경관조명 설치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들을 바탕으로 올해 4월에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총괄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12억 원의 국비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는 등 야간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할 발판을 다지는 일련의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 완료 후 남강 둔치에서 만난 한 50대 시민(평거동)은 "새벼리에서 뒤벼리로 이어지는 남강변의 경관이 너무 보기 좋아 호탄동에서부터 평거동까지 강변으로 걸어간 경험이 있다"면서 "진주가 앞으로도 더욱 아름다운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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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서울]도봉구, 어린이 물놀이장 5개소 내달 1일 개장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어린이 물놀이장 5개소를 7월 1일부터 개장한다. 이번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다락원체육공원(창포원로 45) ▲둘리쌍문근린공원(쌍문동 267, 둘리뮤지엄 옆) ▲방학사계광장(방학동 710) ▲중랑천(도봉동 서원아파트 앞, 창동 주공17단지 녹천교 하류)으로 총 5개소다. 운영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회차 12시∼12시 40분 ▲2회차 13시∼13시 40분 ▲3회차 14시∼14시 40분 ▲4회차 15시∼15시 40분 하루 4번 나뉘어 운영한다. 단, 중랑천 2개소의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1회차 12시∼12시 40분 ▲2회차 13시∼13시 40분 ▲3회차 14시∼14시 40분 ▲4회차 15시∼15시 40분 ▲5회차 16시∼16시 40분 ▲6회차 17시∼17시 40분 하루 6번 나뉘어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로 영유아는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입장해야 하며 물놀이장에 들어가려면 안전 및 수질 등을 위해 수영복과 모자, 신발 등을 착용해야 한다. 간의 탈의실은 별도로 비치돼 있다. 구는 물놀이장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물놀이장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다락원체육공원 ▲둘리쌍문근린공원 ▲방학사계광장 ▲중랑천으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더운 여름날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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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서울] 관악구, '2023 G.I.G 페스티벌' 개최...7월 1일~2일, 세계스트리트댄서 축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세계 댄서들이 함께하는 스트리트 댄스 축제 '2023 G.I.G 페스티벌'을 개최, 별빛내린천 일대를 장식한다. 관악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3 G.I.G 페스티벌'은 청소년과 청년들의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김설진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축제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 ▲스트리트 문화체험(G.I.G Zone) ▲전시(G.I.G Exhibition)로 꾸며질 예정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틀은 '프리스타일 1on1 배틀', 청소년 댄서를 위한 '틴에이저 2on2 배틀', 'GIG 댄스 챌린지'로 구성된 경연 프로그램으로 힙합(Hip-hop), 팝핀(Popping), 락킹(Locking) 등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경연은 해외 스트리트 댄스계 유명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전문성을 더했으며, 별빛내린천 특설 무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스트리트 문화체험(G.I.G Zone)은 청소년과 청년들의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EDM 체험 ▲파티존 ▲나만의 G.I.G 로고 만들기(그래피티 드로잉 체험) ▲숏폼(short form) 댄스 배우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스트리트 브랜드 의류를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스트리트 푸드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코너'도 마련한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도 경제적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별빛내린천 대표 명소인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는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댄서들을 주제로 한 전시(G.I.G Exhibition)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김설진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청년 댄서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6월 29일과 30일 관악청년청에서 축제 사전 프로그램 '댄스 워크숍'을 개최하고 해외 유명 댄서에게 직접 춤을 배워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문화재단과 힘을 합쳐 모든 연령층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라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자유롭고 즐겁게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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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에 찬 바람 나오는 '쿨링포그' 설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해운대구는 구남로에 찬 바람이 나오는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도로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 '쿨링&클린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해수욕장 개장으로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남로 8곳에 찬 바람이 나오는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깨끗한 수돗물을 빗방울의 약 1천만분의 1 크기의 미세한 인공 안개로 고압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주변 온도를 3∼5℃ 낮추고 대기 중의 비산먼지와 미세먼지를 흡수·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오는 9월까지 운영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동한다. 운영시간 외에는 LED조명을 켜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올여름 폭염 시작일이 빨라지고 폭염일수가 증가하며 기온도 평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전망한 가운데 구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 대응에 나섰다. 올해 초 센텀시티 교차로 교통섬 등 9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지난달 8일부터 모두 97곳을 운영하고 있다. 내달까지 스마트 그늘막 4곳을 포함, 12곳을 더 설치한다. 이와 함께 도심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쿨링&클린로드' 원격제어시스템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도로에 자동으로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 것으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그린나래호텔 500m 구간에 설치돼 있다. 이달과 오는 9월에는 하루 1회, 7∼8월에는 하루 2회, 폭염특보 발효 시 하루 3회, 미세먼지 예·경보 발령 시에도 2회 이상 추가 운영한다. 무더위쉼터 84곳도 운영한다. 경로당·복지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 79곳, 공원 등 야외 무더위쉼터가 5곳이다. 홀몸 어르신·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천 384명의 재난 도우미를 지정,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특보 발표 시 행동 요령 문자를 발송한다. 이 외에도 홈페이지·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폭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학교·유치원 등 100여 곳의 집단급식소를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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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 하늘고래 해상 보행로' 조성 추진...180m 19억원 투입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수도권에 인접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영흥도에 수려한 오션뷰를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영흥 하늘고래 해상 보행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2019년 조성된 하늘고래 조형물 전망데크가 영흥도를 찾는 관광객 사이에서 SNS 인생샷 명소로 유명해져 이를 모티브로한 고래형상 해상보행로 180m를 올해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영흥도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약 1시간 내외로 접근성이 좋고,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 CNN 선정 아름다운섬 목섬, 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신선한 자연산 해산물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주시고 있다"며 "영흥도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영흥도 해상 경관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영흥 하늘고래 해상 보행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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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서울관광재단, "BTS 데뷔 10주년 기념, 성지 투어하고, 한정판 앨범 받아 가세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BTS 10주년 기념 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의 방탄소년단 관련 13개 명소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13개의 BTS 서울 명소는 서울 숭례문, 하이브 용산 사옥, 경복궁 근정전, 여의도 한강공원, 을지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종합운동장 등 멤버들이 자주 찾던 장소와 '달려라 방탄' BTS 자체 제작 콘텐츠 촬영지 등이 포함돼 있다. 13개 BTS 서울 명소 중 한 곳 이상 방문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리면 자동으로 투어 이벤트에 응모된다. 당초 BTS 서울 명소로 7곳을 선정했으나, 다양한 방탄소년단의 명소에 방문하고자 하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BTS 서울 명소를 13개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벤트는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 행사가 개최되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내달 5일 발표된다. 10인의 당첨자에게는 방탄소년단 앨범과 공식 상품 10종 중 하나를 무작위로 함께 제공한다. 선물로 제공되는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Proof-Collector's Edition'은 방탄소년단 챕터1'의 결정체로 특별 기획된 앨범이며, 공식 상품 역시 특별한 아이템으로 준비돼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23 BTS FESTA'를 기념해 제작된 'Map of the Seoul'(서울방탄투어 지도) 실물은 오는 17일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 현장의 서울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여의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서 오는 19일부터 6개의 서울 관광정보센터에서도 서울방탄투어 지도를 소진 시까지 배포한다. 서울 관광정보센터는 서울관광플라자,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동편, 서편)과 인천국제공항 제 2터미널, 김포공항, 명동 등에 위치해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짓서울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글로벌1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서울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각인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로 서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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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별 작가’ 성희승 개인전 “퍼포먼스에서 스타더스트까지”...자하미술관 6. 24 ~ 7. 6
    [글=김가인 시인] 17년째 뉴욕과 유럽 등지에서 활동 중인 별 작가 성희승의 개인전이 서울 자하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자하미술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세 명의 실험적 작가의 개인전을 순차적으로 개최합니다. 이는 지난 5월 성능경 작가의 ‘예술 행각 : 개념의 덩어리’ 전시에 이어 대지미술가 지나손 작가의 ‘인왕목욕도’ 전시, 그리고 성희승 작가의 ‘퍼포먼스에서 스타더스트까지’ 개인전입니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9월부터 개최되는 1960~70년대 한국 실험예술 전시에는 성능경 작가 및 당대에 활동했던 전위적 행위예술가들이 초대되어 K-art가 글로벌하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의 저명한 미술사가이자 교수인 커비 굿킨(Kirby Gookin)은 성희승의 베니스 퍼포먼스 작품을 “감시문화의 보편성에 관심을 끈 중요한 비디오 작품이다”라고 평하며 그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박물관에서 기획한 국제 비디오 아티스트들의 ‘…하지만 나는 연기만 했어!’ 전시회에서 이 작품을 포함 시켰습니다. 이때 성희승 작가의 작품은 큰 주목을 받음으로써 유럽의 큐레이터와 비평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성희승 작가는 이 전시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퍼포먼스 작업의 기록들을 선보입니다. 2015년부터 한국에서 별과 우주를 소재로 하이퍼 추상회화를 선보인 성희승 작가의 20년 전 초기작품은 대부분 퍼포먼스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 루마니아관의 cctv에 잡힌 ‘초대받은/ 초대받지 못한’ 퍼포먼스와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의 ‘슈퍼마켓’ cctv 퍼포먼스 기록들, 그리고 2005년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에서 보인 삭발 퍼포먼스 ‘베이징 버즈 컷’ 등의 사진과 영상 미디어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관객을 앞에 두고 캔버스에 빠르게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여러 번 펼쳤던 성작가는 추상과 사실이 뒤섞인 콜라주 반추상 유화 및 멀티미디어 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는 극추상으로 흐르면서 캔버스 전체가 별의 그물로 가득 찬 대형 그림과 조형물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액자 스케일이든 벽화 스케일이든 성희승 작가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형식과 기법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보이는 것처럼 별들의 천상을 만들기 위해 풍부한 색상의 레이어를 만들어, 자연과 영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시선을 붙잡는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지난봄, 자하미술관과 접한 인왕산의 산불 뉴스를 접하자 성희승 작가는 산불 현장의 타고 난 재를 모아 캔버스로 옮겨 ‘스타더스트’를 작업하여 이번 전시 작품에 포함했습니다. 이는 자연과 인간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를 관찰하여 작품화하는 성희승의 작가 의식의 발로라 할 수 있습니다. 성희승 작가는 뉴욕대와 건국대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2022년의 이태원 참사 소식을 뉴욕에서 접하고 ‘익명의 별무리 - 보이지 않는 힘(untitled stars- invisible power)’의 주제로 글을 써 이를 책으로 엮어낼 예정입니다. 이 글들은 그의 뉴욕라이프와 예술, 그리고 권력과 책임, 개인과 사회, 공공의 문제에 관한 경험과 희망 등을 무겁지 않게 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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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 [부산]연제구, 연동골목시장 '지구촌 세계요리대회' 개최...6월 17일, 9개국 11개팀 경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연동골목시장에서 17일 12시부터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음식문화 행사인 '지구촌 세계요리대회'를 펼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재료를 가지고 ▲베트남(2) ▲중국(2) ▲필리핀 ▲라오스 ▲멕시코 ▲태국 ▲러시아 ▲대만 ▲우리나라까지 9개국 11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연동골목시장 상인회(회장 강재천) 소속 부녀회가 참가한다. 지난해 '연동골목시장 어린이 가족요리대회'에 이은 두 번째 시장통 요리대회이며, 지역 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이웃들을 초대해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연제구 가족센터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고 팀이름과 요리 주제를 정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한 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팟끄라파우 무쌉(태국) ▲세비체와 과카몰레(멕시코) ▲똠얌꿍과 파파야쏨땀(라오스) ▲마라상궈(중국) ▲보르시와 블리느(러시아) 등의 독특한 이름처럼 자국 문화가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들며 요리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공연자 초청공연으로 ▲몽골 전통춤 공연 ▲11세 어린이의 중국 변검 공연이 준비돼 있고 국악공연 등도 펼쳐져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만든 요리를 시장 방문객과 상인, 참가자들이 함께 시식하며 즐기는 어울마당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다문화 이웃과 상생하고 따뜻한 전통시장의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장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주민이 더 자주 찾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동골목시장은 지역 문화유적과 연계한 '고분군 힐링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지난해 전국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평가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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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김대중 불멸의 정치 인생을 거닐다'전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 과정과 그 일대기를 담은 사진전을 연다. 6·15 남북정상회담 23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김대중 불멸의 정치 인생을 거닐다'는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기획전시실 1층에서 열린다. 역사의 현장을 기록한 43점의 사진을 통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희생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김두복 관장은 "이번 기념 전시회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굴곡 많은 삶과 무수한 정치 탄압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이겨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여정을 사진전으로 알리고 김 전 대통령이 추구한 정치적 신념과 의지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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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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