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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로 본 신뢰도 추락의 의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새마을금고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시장에서의 공격적 진출과 급격한 대출 규모 확대가 연체율 급증으로 이어지며 금융권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회와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 부재가 이러한 상황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새마을금고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새마을금고 내부의 문제가 외부로 확산되며 대규모 자금 이탈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는 특히 우체국 예금으로의 자금 이동 형태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새마을금고에 대한 불안 심리는 더욱 가중되었다. 사채업자와 청구동새마을금고 상무가 만들어 낸 대규모 대출 사건이나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의 부실 대출 문제로 인한 뱅크런 사태 등은 새마을금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저하시켰다. 이처럼 새마을금고가 직면한 위기는 금융기관으로서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과 건전한 운영 체계의 필요성을 절실히 일깨워주고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변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들 기관은 새마을금고의 운영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정적인 현상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새마을금고 내부에서도 대출 심사의 엄격함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자체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건전하고 안정적인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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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한국,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교장단 초청하여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관광지 팸투어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학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 탐방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교장단은 세종시의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첨단 과학기술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과 홍콩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콩은 2025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 과학을 필수 과목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관련 수학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과학도시 매력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선옥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올해 4월까지 총 33개 홍콩 학생단체 1,617명을 한국으로 유치한 성과를 밝히며, 앞으로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한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이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문화적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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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강릉중앙시장과 함께하는 '반짝반짝 즐거운 밤 나들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릉시에서 주최하고 강릉중앙성남통합상인회가 주관하는 월화거리 야시장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18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밤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중앙시장 인근에서 열리는 월화거리 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목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야시장은 '맛있음이 가득한', '친환경', '눈과 귀가 즐거운'을 주제로, 개선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시는 야시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대 운영자에 대한 선진지 견학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위생 및 친절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 보호에도 앞장선다. 개장일에는 별도의 행사 없이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중앙시장과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성남통합상인회 양승현 회장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밤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이색적인 야식 먹거리와 소품, 프리마켓 및 버스킹 공연 등으로 가득한 야시장을 통해 야간 관광지로서의 자리매김과 함께 지역 상권 및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도 월화거리 야시장은 강릉의 밤을 더욱 반짝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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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강남구, 한강공원에서 'G-KPOP 콘서트' 5월 11일 개최…다양한 아티스트 참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5월 11일 오후 7시,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인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남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코엑스 앞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한강으로 옮겨, 관람객들이 강남구의 자연 인프라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보컬 그룹 빅마마,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 록 밴드 넬, 듀오 멜로망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총 6개의 아티스트 팀이 참여해 150분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콘서트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지정 좌석 3천석, 스탠딩석 5천석, 피크닉석 500석 등 총 8천500석이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구청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한류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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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심리 스릴러극 '2인실×무간도' 5월 6일~26일...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 서울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집안싸움'의 심리 스릴러극 <2인실 X 무간도>가 5월 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극단 '집안싸움'의 13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2인실 X 무간도>는 "2024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후플러스 상주단체 담금질 프로젝트 "예술에 담그다"에 출품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극단 '집안싸움'에서 개발한 공식 레파토리로, 공포물이 아닌 심리스릴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인 병실과 팔열지옥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펼치며, 각각 '2인실'과 '무간도'라는 연극으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아동폭력과 학원폭력을 다루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2인실'은 두 환자가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며 정신적 고통을 탐구하고, '무간도'는 아동폭력으로 인한 고통을 다룬다. 출연 배우는 백경희, 김경숙, 김가현, 안수민, 김욱, 서삼석, 김한, 김희원, 최윤정 등이다. 조명은 박성민과 곽두환, 음향은 조석현이 맡았으며, 조연출과 오퍼레이터는 최윤정이, 촬영과 그래픽 디자인은 정주원(디자인91도)이 담당한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을 공연 전부터 참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료와 교육 관련자로 설정된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의료 가운과 심리 검진 차트를 받고 객석에 입장한다. 작품의 연출가인 이준석은 "양가감정"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을 탐구하고 삶의 의지를 강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 앞에 무너지는 약한 인간성을 보며 삶의 의지를 견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강한자와 약한자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작품 무간도(無間道)’ 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언어,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무관심과 무심함으로 인한 폭력성에 대해 얘기하며, 또 다른 병폐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한편, 공연 관람 시간은 중간 쉬는 시간 10분을 포함 약 2시간 20분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와 7시이며 쉬는 날은 없다. 예매는 플레이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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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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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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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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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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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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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인천시교육청, 독도·독립운동사 교육 강화로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 대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일본문부과학성의 초등 사회과 교과서 수정·보완본 검정 통과에 대응해 각 학교에 독도 교육과 강제 징병·징용 관련 계기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일제 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일본 초등 사회과 교과서에는 징용·징병의 강제성이 '참여'와 '지원'으로 바꿔 서술됐고,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일제 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강화하고, 각 학교를 대상으로 '일제 잔재 청산 교육 자료집'을 개발·배포했다. 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 남아있는 신사터를 역사체험학습 장소로 활용하도록 추진 중이다. 이외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와 교사의 독립운동사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독립운동의 이해' 원격 연수 과정을 개발했다. 독립운동가 후손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찾아가는 인천 독립운동 이야기'를 운영하고, 교육 대상과 규모도 확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 '역사바로알기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독도 교육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활성화해왔다.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 독도체험관을 재정비하고 독도체험 학습을 지원하고,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알리기 기념행사도 운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를 위해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며 "인천시교육청은 미래세대가 평화·공존의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독도 교육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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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게임문화재단, 국립나주병원 실무자 대상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강사 교육 실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3월 28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체육 전문강사 양성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아·청소년 마음 건강 클리닉과 호남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운영하는 국립나주병원 간호사, 심리상담사 등 실무자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게임과몰입 관련 상담, 교육, 진료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게임과몰입 경향을 보이는 청소년들이 음악, 체육, 미술 등 다양한 문화생활과 함께 건강한 게임문화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게임과몰입 관련 전문 상담 및 치유 사업 수행기관인 8개의 게임과몰입힐링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체육 프로그램은 △준비 운동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정리 운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동 능력과 인지 능력의 균형 있는 발전과 자기조절 능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날 교육에서는 게임과 체육의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방법을 제시한 교사용 매뉴얼과 워크북이 배포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성준 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있는 나주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게임과몰입의 예방, 치유와 관련해 국립나주병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국립나주병원 소아·청소년 마음건강 클리닉 정하란 과장(호남게임과몰입힐링센터 센터장)은 “국립나주병원은 올해 다양한 공존 질환이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게임과몰입 예방, 치유, 대안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체육 프로그램은 몸을 움직이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다양한 변화를 두게 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국립나주병원 담당 주무관은 체육이 게임과 무슨 관련이 있나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인지 능력과 게임, 신체에 대한 인과관계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면서 더불어 내 자신도 프로그램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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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낭만닥터 김사부3...4월 28일 디즈니+공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깊은 감동의 휴머니즘 스토리, 가슴 따뜻한 위로로 전 국민에게 힐링을 전하는 작품 <낭만닥터 김사부3>가 오는 4월 28일부터 매주 금, 토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의 이야기.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의 한석규를 필두로 시즌1과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며 대중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범접 불가한 실력과 누구보다 환자를 생각하는 ‘진짜 의사’의 면모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뿜어내며 다시 한번 위로가 필요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에는 여전히 돌담병원을 지키고 있는 ‘김사부’의 모습과 “길을 잃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위로가 될 수 있기를”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이번 시즌3에서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지난 시즌, 돌담병원에서 동고동락하며 수많은 이들을 웃기고 울렸던 캐릭터들도 함께 돌아온다. ‘서우진’ 역의 안효섭과 ‘차은재’ 역의 이성경은 의사로서의 성장은 물론 ‘김사부’와 펼치는 완벽한 호흡을 예고하고, 간호사 ‘박은탁’ 역의 김민재, 수간호사 ‘오명심’ 역의 진경, 행정실장 ‘장기태’ 역의 임원희까지 모두 등장하며 반가움을 전한다. 또한 자타 공인 최고의 콤비 유인식 감독과 강은경 작가가 펼칠 더 스펙터클한 이야기와 사건들 역시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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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영화] 에어...나이키의 비하인드 스토리, 맷 데이먼 주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화 [에어]는 농구전설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이키와 에어 조던 브랜드 바로, ‘에어 조던’의 탄생 비하인드를 그린 영화 [에어]가 그 주인공이다. [에어]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그린 영화다. 영화 [에어]는 맷 데이먼, 벤 애플렉, 제이슨 베이트먼, 말론 웨이언스, 크리스 메시나, 크리스 터커, 비올라 데이비스 등 할리우드 영화계를 주름잡는 배우들의 특급 캐스팅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신뢰를 주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맷 데이먼은 마이클 조던을 발탁한 나이키의 스카우터 ‘소니 바카로’를 연기해 기대를 높인다. 맷 데이먼은 모두가 우려했던 마이클 조던과의 계약을 추진한 ‘소니 바카로’의 결단력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브랜드 혁신을 꿈꾸는 나이키의 창립자 ‘필 나이트’는 연기와 연출까지 종횡무진하는 멀티테이너 벤 애플렉이 연출까지 함께 맡았다. 벤 애플렉은 직원들의 직감을 믿고 지원해주는 자유분방한 리더 ‘필 나이트’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영화의 기획부터 제작, 연출은 물론 연기까지 맡은 감독 벤 애플렉은 “‘에어 조던’의 탄생 비하인드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 매우 매력적인 이야기다”라며 영화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실로 <에어>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몰랐었던 ‘에어 조던’이 탄생하게 된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에어]는 ‘에어 조던’의 주인공인 마이클 조던에 집중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에어 조던’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고군분투한 게임체인저들을 조명한다.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업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지만 영화 속 배경이 된 1984년 당시에는 업계 꼴찌를 기록하는 후발 주자였다. 이미 업계에 탄탄한 기둥을 세운 컨버스와 아디다스를 따라잡을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던 나이키는 스포츠 유망주들을 찾아내는 스카우터 ‘소니 바카로’를 필두로 신제품의 마케팅을 준비하게 되고, ‘소니 바카로’는 모두가 안될 것이라며 반대했던 마이클 조던과의 계약을 밀어붙인다. 이처럼, 마이클 조던이 아닌 나이키의 스카우터 ‘소니 바카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에어]의 스토리는 나이키의 농구 부서를 회생시키려고 노력하는 나이키 팀원들의 팀플레이와 이들만의 성공 전략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놀라게한 세기의 계약에 실질적인 키를 쥐고 있던 마이클 조던의 모친 ‘델로리스 조던’의 이야기까지 그려내며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다. 세기의 아이콘 ‘에어 조던’의 비하인드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위대한 실화 스토리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누구에게나 점프하는 순간이 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가진 [에어]는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시놉시스] 1984년, 업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이키는 브랜드의 간판이 되어 줄 새로운 모델을 찾는다. 나이키의 스카우터 소니 바카로(맷 데이먼)는 NBA의 떠오르는 루키 마이클 조던이 나이키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미 시장을 장악한 컨버스와 아디다스가 그와의 계약을 노리는 상황 나이키 팀은 조던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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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프의 봄극장'개최,,,3월25일~4월8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는 울산지역의 봄꽃 명소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움프의 봄극장'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과 울주가 함께 하는 새로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움프의 봄극장’은 울주군 작천정 수남 벚꽃길을 시작으로 남구 선암호수공원 그리고 중구 태화강 왕버들마당까지 이어진다. 새로운 설렘이 가득한 봄밤, 만개한 봄꽃과 함께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산, 자연, 인간을 담은 영화 세 편을 만날 수 있다. 움프의 봄극장은 25일과 26일 울주군 작천정 수남벚꽃길, 31일과 4월 1일 남구 선암호수공원 잔디광장, 4월 7일과 8일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각각 열린다. *움프의 봄극장 일정 3월 25일(토) - 3월 26일(일) 저녁 7시 울산시 울주군 작천정 수남벚꽃길 3월 31일(금) - 4월 1일(토) 저녁 7시 울산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잔디광장 4월 7일(금) - 4월 8일(토) 저녁 7시 울산시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 이틀간 일정 중 첫째 날에는 7회 영화제 폐막작 '나이트 포레스트'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절친한 친구인 폴과 맥스가 숲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장 드라마다. 둘째 날에는 캐나다 원주민의 전통 경기를 박진감 넘치는 화면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인디안 릴레이', 히말라야 K2에서 세계 최초로 스키 하강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K2:미션임파서블' 등 2개 작품이 상영된다. 움프의 봄극장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간절곶, 태화강 등지에서 10월 20∼29일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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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 이해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 제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청각장애 이해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는 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과 생길 수 있는 오해를 풀고 ‘인공와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달이’는 양쪽 귀에 인공와우를 착용한 초등학생으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청각장애를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사랑의달팽이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학습용 교안도 제작, 초등학교 등에서 청각장애 이해교육 진행 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애니메이션을 접한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시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시청 이벤트는 4월 3일까지 2주간 사랑의달팽이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을 보고 퀴즈를 풀어 댓글로 정답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 100명에게는 메이플스토리 핑크빈 굿즈와 사랑의달팽이 소울백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청각장애 학생의 약 80%가 통합 교육을 받는 만큼 애니메이션을 통해 초등학생 때부터 청각장애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접하면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에서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편견을 예방하고자 2012년부터 초·중·고등학생 및 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각장애 이해교육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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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목포문학관, 5년 연속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목포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문인이 문학관에 상주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대상 문학 강좌 진행과 문학큐레이터로서 활동하는 문학관 활성화 사업이다. 목포문학관은 사업비 2억4천7백여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지난 2019년부터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을 운영해 온 목포문학관은 문학아카데미, 문학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아왔다. 목포문학관은 올해 상주작가에 조기호 시인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기호 시인은 1984년 광주일보 및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된 지역 중진 작가다. 저서로는 동시집 <숨은그림찾기>, <반쪽이라는 말>, <뻥 뚫어주고 싶다>, 시집 <이런 사랑> 등이 있다. 목포문학관은 조기호 시인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문학관 나들이', '동심으로 동안으로', '동시야 같이 놀자!', '시의 향기를 나누는 명시 산책' 등의 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인 대상 동시창작반인 '동심으로 동안으로'는 일반시민 대상 동시 쓰기 프로그램이고 '동시야 같이 놀자!'는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글쓰기 및 문해력 증진 프로그램이다. 또한, 시의 향기를 나누는 명시 산책'은 일반인 대상, 명시 감상과 낭송을 통해 시를 즐기고 생활화하자는 취지의 독서동아리이다. 상주작가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선착순 25명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이다. 문의는 목포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목포문학관 상주 작가로 활동하게 된 조기호 작가가 문학관과 지역민 사이를 잇는 가교가 돼 문학이 지역민의 삶을 치유하고 지지하는 문학의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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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부산 해운대구]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운대 나들이 콘서트 개최...24일 오후 4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4일 오후 4시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운대 나들이 콘서트'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다. 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구민의 뜨거운 염원을 모으고, 해운대를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지역 연주자들로 구성된 부산내셔널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서 부산 음악인의 기량을 한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구민영, 튜바 문지웅, 하모니카 이윤석 등 정상급 협연자들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인이 사랑하고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음악가인 금난새 지휘자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곡 해설을 곁들여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중 1악장' 카푸아의 '오 솔레 미오', 커티스의 '날 잊지 마오', 젠킨스의 '팔리디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 왈츠',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차이코프스키의 디 세레나데 중 '왈츠' 등 주옥같은 선율로 해운대 바다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금난새 지휘자는 "봄날 바닷가를 찾은 구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으로 힐링 되는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품격 있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상이 예술이 되는 해운대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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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문화재청,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특별행사 개최...3월26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국왕께서 친히 전국의 수문장을 낙점하다!'>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예종 1년(1469년) 최초로 수문장 제도를 시행한 기록을 극 형식으로 재현한 궁궐 문화행사로서, 당시 수문장은 추천된 고위 관원의 명단 중 국왕이 가장 신뢰하는 자의 이름에 점을 찍는 낙점(落點) 과정을 거쳐 임명됐다고 한다. 2010년 행사가 첫 시행된 때에는 해마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인물을 선정해 임명 의례를 재현하는 '명예 수문장 임명식' 형태로 진행해 왔으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20주년을 맞은 작년부터는 전국 수문장을 초청하는 임명식으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7개 수문장들(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국제공항, 제주목, 진주성, 강릉 대도호부)이 참가해 국왕의 임명을 받게 된다. 행사에 앞서 당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경복궁 협생문 밖 체험장에서는 현장 접수자에 한해(선착순 50명) 갑사(甲士)가 선발되는 과정인 취재(取才)를 경험해볼 수 있는 '갑사 취재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본식 전후로 한국의집 예술단 및 진주성, 제주목 관아의 특별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은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각 지역에서 교대의식을 재현하던 수문장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보며 지역별 수문장의 특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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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전북 가족영화제--->제6회부터 '전주가족영화제'로 명칭 변경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가족영화제가 '전주가족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올해 제6회 영화제를 치른다. 전주가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0일 "영화의 도시 전주를 더욱 부각하고자 영화제 명칭을 바꿨다"며 "가족의 본질적 의미와 진정한 가족애의 재발견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변경된 명칭으로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월 17일까지 국내경쟁, 전북경쟁, 청소년경쟁 부문의 출품작을 공모한다. 국내경쟁은 지난해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상영시간과 장르에 제약이 없다. 전북 경쟁은 도내 거주자와 대학생, 일반인이 지원할 수 있으며 청소년경쟁은 도내 청소년만 출품할 수 있다. 곽효민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영화감독 가족들을 응원하는 자리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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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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